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호기심/런던여행

런던에서 원더우먼과 같이 사진을 찍어보니

by 머쉬룸M 2011. 3. 3.
반응형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유로샵을 관람하기 위해 잠시 런던에서 리서치를 했다. 런던 유명 백화점인 셀프리치 백화점은 런던 대표 백화점인 해로드 백화점보다 좀 더 럭셔리하고 관광객보다 현지인들들 즐겨 찾는 곳으로 트랜드 시장조사를 해봤다.

처음 백화점 여러 개의 쇼윈도 중 유난히 눈에 띄는 테마가 있었는데 원더우먼의 등장하는 일러스트 쇼윈도가 독특해서 어떤 이유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매장 안에 들어가 보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유럽은 마더스 데이(MOTHERS DAY)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어버이의 날과 비슷한 기념일이다. 한국은 5월 8일 어버이의 날이지만 유럽은 각각 달이 다른 어머니의 날이 있다. 그래서인가? 매장 안에 마더스 데이 행사 POP가 천정에 걸려 있고 화장품 코너에서 선물용 행사도 많았는데 특히 메이크업 한 브랜드는 물론 백화점 이미지 마케팅으로 기념일을 위해 원더우먼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마더스 데이에 원더우먼을 테마로 정한 것은 아마도 아이를 키우면서 수많은 일을 해야 하는 파워풀한 어머니의 모습을 마치 원더우먼처럼 뭐든지 할 수 있는 여성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듯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원더우먼들을 보게 되었는데 어찌나 키가 크던지 키 작은 동양인(특히 필자) “헉”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키가 너무 커 당황스럽기도 했다.

 

원더우먼의 메이크업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크하고 강한 이미지를 주었는데 스모키 메이크업은 런던은 물론 독일, 파리 여성들에게 가장 트렌드한 메이크업이며 올해 유행하는 비비드하고 컬러풀함을 강조하는 패션을 강조하기 위해 블루 아이 메이크업으로 트렌드를 보여 시크하고 매력적인 눈매를 보여주기도 했다.

 

런던 백화점은 물론 유럽 각국에서 마더스 데이를 행사하고 있었는데 메이크업에 관한 다양한 행사와 메이크업 강좌를 하여 올해 트랜드 메이크업에 대해 고객에게 직접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고객의 반응도 대단했다.

원더우먼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촬영한 지인도 그리고 사진을 본 진인들도 엄마 앞에 선 아이같다고 하며 빵 터졌다. 원더우먼에게 좀 더 친근하게 포즈를 제안을 하자 키 작은 필자보다 더욱~ 귀여운 포즈로 촬영했다는...... 
그래도 아무리봐도 정말 원더우먼의 큰 키와 (그녀의 허리선과 옆에 서 있는 필자의 어깨가 같은 위치에 빵!)포스에 작은 동양인 필자는 웃음만 나왔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티즌 여러분~  추천 센스 톡!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