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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홍콩여행

어리버리 '나홀로' 홍콩여행기

by 머쉬룸M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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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동안 나홀로 홍콩여행을 다녀 왔어요.

그전에도 한번 혼자 여행을 해 봤지만 그땐 가이드도 있고 같이 가는 팀도 있어 편히 여행을 했지요

하지만 이번엔 정말 항공과 호텔만 예약하고 혼자 찾아가면서 여행을 해야만 해요.

그래서 더 두렵고,하지만 스릴도 있는 나홀로 여행!!


언어도 잘 통하지 않고 지리도.음식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 많이 헤매고 어리버리하게

여행을 시작했어요. 한국에서도 엉뚱한 행동과 작은 사고를 좀 쳐요. 한번 몰두하면 주위를 잘

못 봐서 많이 이런저런 사고를 쳤지요.거기나 길도 잘 잃어버리고요^^

이런 제가 해외'나홀로' 여행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나홀로 홍콩여행 출발 합니다



홍콩 첫째날



홍콩 공항에 내려 제 숙소로 찾아가기위해 고속전철을 탔어요...구룡역으로 갑니다

왕복으로 티켓을 구입하면 좀더 싸게 이용을 합니다

구룡까지 20분.정말 빨리 가더라고요.그리고 침사추이에 있는 숙소까지 공항리무진을 타고

무사히 호텔까지 왔어요....여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왔어요

호텔에서 짐을 풀고 바로 나와서 홍콩섬으로 이동하기위해 MTR을 이용합니다



MTR은 홍콩 전철로 라인이 단순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오는 출구가 너무 많아서 이부분에서 많이 헤매게 됩니다

전 정말 많이 헤매서 울뻔했어요..ㅠ


 


홍콩섬에 있는 코즈웨이베이 가서 제가 가고 싶은 곳을 여기저기 관광을 했어요



중간에 배고파서 라면도 맛있게 먹었어요. 나중 홍콩맛집은 다시 한번 소개 할께요^^

저녁을 먹은후 센트럴과 에드머럴티에 가서 여기저기 관광을 했어요

그리고 다시 구룡반도에 있는 침사추이로 이동하는데 이번엔 지하철이 아닌 배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스타페리 선착장이예요 홍콩섬과 구룡을 연결하는 낭만이 있는 스파페리죠

지하철보다 저렴해요 지하철은 보통 4불이상인데 스파페리는 2.2불이라 저렴해요



침사추이 이동은 7번에서 이용해요.

스타페리를 저녁에 이용하면 홍콩의 멋진 야경과 바다를 보면서 정말 즐거 웠어요

저녁 8시에 구룡과 홍콩섬에서 레이져 쇼가 시작 합니다

구룡섬에서 음악을 틀면 홍콩섬 빌딩건물 위에서 음악에 맞추어서 레이져쇼를 하는데요.

꼭~ 봐야할 코스로 적극 추천합니다



이 사진이 레이져 쇼예요.실제 보시면 정말 장관이죠.

구룡.침사추이에서 수백명이 이 장관을 보기 위해 다 모였어요^^

쇼가 끝난후 전 다시 홍콩 제일의 야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조단역 (A출구)에 있는 템플거리 야시장이예요

각종 기념품과 해산물을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 식당이 많은 곳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죠

저도 구경을 하고 이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자리를 잡았어요^^



우선 시원한 맥주를 시키고 한잔~~~~~~~~````카~```````````넘 시원하당~``````

혼자 있어 외롭지 않았냐고요?.......전혀요^^

낯선 해외여행에서만 느낄수 있는 묘한 기분이 랄까요?

혼자라 긴장하고 볼거리가 많다 보니 외로운 생각은 전혀들지 않아요^^

오히려 생각도 많아지고 자신감과 편한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전 딱새우 양념구이를 시켜서 정말 정신없이 먹었답니다^^...이곳 코스도 꼭 추천코스예요^^


그리고10시쯤 숙소로 지하철을 타고 내렸는데..이런! 숙소를 못찾아서 30분 동안 헤맸어요..ㅠ

내가 이럴줄 알았다니깐!!!.....................ㅎ


홍콩 두번째날



아침먹고 8시쯤 나와서 산책을 했어요. 밤에 느끼지 못한 또 다른 홍콩의 모습이죠

그리고 다시 홍콩섬으로 이동후 간단한 관광을 한후 홍콩에서 짜릿함을 느꼈던 스탠리로

이동합니다.처음엔 갈 예정이 없었지만 시간이 좀 남아서...홍콩은 대부분 상가가 11시쯤에

오픈을 하기때문에 좀 어려움점이 있어요..ㅠ

그래서 일정을 바꾸어서 스탠리로 갔어요



홍콩 외각에 있는지 모르고 전 택시를 탔어요..근데 멀리 가는 것이예요...ㅠ

하지만 갈수로 태산?..몇개의 산을 구불구불~~~~```

점점 멋진 홍콩의 섬이 보이는 것이예요...30분정도 가니 도착~~~```````택시비 만칠천원 나왔어요


이곳은 조용한 섬으로 부자동네라 생각했어요..유럽사람도 많고 관광객도 적당히 있었어요

스탠리 마켓이 있어 재래시장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요

여기서 점심을 하고 이번에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지요^^



버스는 8불(홍콩달러) 저렴해요

버스를 탔는데..이런 전 감격과 충격~~~~````

산을 내려가는 길이 정말 환상이 였어요. 산 꼭대기에서 홍콩이 다보이고 바다와 멋진 건물을

볼 수 있어요.2층 버스인데도 운전을 험악하게 해서 스릴과 짜릿함도 동시에 느꼈죠

넘 빨라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요..ㅠ

그리고 전 올때 택시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넘 감동을 받은 코스였어요^^

홍콩가시면 놓치지 마시고 꼭 가보세요^^



 


그리고 또 여기저기 관광을 한후 백만불 야경을 볼 수있는 피크트램을 타기로 했어요


 


피크트램은 홍콩에 가시면 한번쯤 갈만한 곳이죠..그래도 스탠리 가는 길보단 못해요^^

정상에 올라 백만불 야경을 봤어요^^


 


다시 전 스타페리를 이용하기위해 2층 버스를 탔어요. 지붕이 없는 것으로요^^

제가 셀카로 엉뚱표정으로 찍찍~~~~~~~```


세째날


 


세째날 아침은 좀 힘들었어요 전날 14시간 넘게 관광을 해서 많이 피곤했어요..ㅠ

하지만 시간이 아까와서 일찍 서둘어 야마테이역(C번출구)에 있는 제이드 재래시장을 갔어요

이곳은 전형적인 홍콩 재래시장이예요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정신없이 구경을 했어요

특히 열대 과일이 많아서 향긋한 향에 취하게 되요^^

홍콩에 오시면 열대 과일은 꼭 드시고 가세요^^....맛있어요^^


다시 숙소 근처에 와서 기념품도 사고 또 열심 구경을 했어요

여기서 문제가..........

비행기 시간이 3시30분인데...전 적어도 2시까지는 공항에 도착 했어야 하는데...

점심먹고 돌아 다니다 시계를 보니 1시30분.....아~````````이런 어떻게~~~~~~~~~~`

앞이 깜깜하고 놀래고.......한국에 못가는 것 아냐 하고 전 서둘러 숙소에서 맡긴 가방을 들고

나오기 다행히 공항 버스도착해서 탈 수 있어요

하지만 공항까지 고속전철을 바꾸어 타도 좀 모자른 시간!!

등에서 땀이 쫙~~~~~~```

고속전철에 도착하니 거기서도 발권을 할 수 있었어요

하하...근데 여기서도 실수..ㅠ 전 타이 항공인데 홍콩항공으로 가서 발권 서류을 내 밀었어요

직원은 날 빠니 쳐다보면서..."타이 항공으로 가세요........"....오 ...이런!!

전 그때 넘 급한 마음으로 아무 생각없이......어리버리해~~```````````ㅋ


다행이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죠^^


이렇게 나홀로 홍콩 여행을 했어요^^

실수 투성이 여행이였지만 정말 즐거워답니다^^

그리고 많은 경험과 용기와 감동이 있던 여행이 였어요

여러분도 '나홀로' 여행 한번쯤 해 볼만 합니다^^



#..홍콩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것


1. 홍콩은 모든 건물에 에어컨 시설만 있어요.호텔도 마찬가지, 주무실때 에어컨을 끄고 주무세요

2. 홍콩버스는 동전만 받아요 그리고 가스름돈도 불가

3. 홍콩 상가는 늦게 열어요 11~12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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