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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쇼핑을 포기하게 만드는 원인이 손에 있다?

by 머쉬룸M 201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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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미나를 다녀왔다. 세미나에서는 판매를 유도하는 마케팅전략과 매장 연출과 진열 그리고 레이아웃에 따른 효율적인 판매유도 및 패션 유통업계의 트레드 3가지 주제의 비주얼 머천다이징(VM)에 관한 세미나로 특히 첫 번째 ‘장기불황을 대비한 신소비자 특성연구’ 라는 마케팅 주제에서 흥미로운 부분에 모두가 공감한 내용이 있었다.

‘고객을 사로잡는 매장의 일반적인 법칙’ 세미나 내용 중 ‘고객의 손을 자유롭게 하라’ 라는 내용은 고객의 손이 자유로울 때 더 많은 구매의욕을 느낀다는 내용이었다.

즉 쇼핑을 할때 손에 짐이나 무거운 가방을 들고 쇼핑을 하면 상품을 보는 것이 불편해 쇼핑시간이 짧아져 구매의욕을 감소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손이 자유로우면 상품을 자세히 관찰하며서 매장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구매를 결정하게 한다.

세미나를 다녀 온 후 곰곰히 생각해 보니 평소에 쇼핑 시 어깨에 걸치는 숄더백보다 손으로 드는 토트백을 착용할 때 쇼핑이 불편했고 손에 짐을(또는 쇼핑백) 들었을 때 쇼핑 시 손이 불편에 상품을 자세히 보지 못했고 피팅할때도 짐 때문에 정말 불편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손이 자유롭지 못해 상품을 자세히 관찰하기 어려워 ‘다음에 와서 구경하자’ 하고 쇼핑을 포기하고 매장을 나가버린 적이 종종 있었다.

 

‘다음에 구경하자’ 또는 ‘다음에 사자’ 하고 그 당시에는 쇼핑을 포기하고 다음에 쇼핑을 하고자 했으나 잊어버리나 구매 의욕이 떨어지는 변심으로 쇼핑지출을 막아주기도 했는데 쇼핑 시 손이 자유롭지 않아 구매의욕을 떨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었던 것 같다.

이런 경우는 개인적으로는 물론 세미나를 다녀온 후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손에 짐이 많을수록 쇼핑시간이 단축되었고 구매의욕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쇼핑 시 손이 자유롭지 못하면 쇼핑을 할때 구매의욕을 떨어지게 하면서 쇼핑포기를 부르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누구나 한번쯤 경험이 있을 듯 하다.

그렇다면 신소비자들의 손을 자유롭게 그리고 쇼핑을 편안하게 하는 의류업계의 독특한 전략이 필요할 것 같은데 구매를 돕는 새로운 마케팅전략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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