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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일본 의류매장에서 본 수술자국이 가득한 강아지 인형

by 머쉬룸M 201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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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에 유니클로 매장이 독특한 콘셉트로 오픈해서 둘러보게 되었다. 1층 매장 뒤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코너를 자세히 보니 팀 버튼 감독의 3D 애니메이션 프랑켄위니(Frankenweenie)의 캐릭터 상품들을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곳이었다.

 

입구에는 마네킹 옆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수술자국이 가득한 빅터가 사랑하는 강아지 스파키 인형이 있어 매장을 좀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그런데 매장을 둘러보다가 전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관람을 하기 위해 줄을 섰는데 물론 무료 관람이다.

 

 

입구에서는 팀버튼 감독이 프랑켄위니를 만드는 과정을 비디오와 사진이 전시되어 처음엔 사진 전시회 줄만 알았는데 전시장을 좀 더 들어가자 깜짝!

프랑켄위니에 등장한 캐릭터 인형들과 영화의 몇 가지 장면들을 구성한 부스 그리고 프랑켄위니에 등장한 캐릭터 인형들이 만들어진 과정들이 자세하게 부스 안에 소개되고 있었다.

프랑켄위니 내용은 주인공 빅터가 사랑하는 강아지 스파키가 사고로 죽어 과학실험을 통해 스파키를 다시 살리는 내용이다.

 

부스를 둘러보자.

빅터는 스파키와 부모님과 단란하게 지내고 있는 장면으로 스파키는 사고 전에는 나름 귀여운 강아지였다.

빅터는 평소 과학실험을 좋아하는 천개소년으로 사망한 개구리를 살리는 실험을 하는 장면 부스이다.

과학실험 교실장면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의 표정은 정말 엽기적이다.

하지만 사고로 사랑하는 스파키가 죽자. 과학실험을 실시하면서 스파키는 다시 살아나게 하는 장면 부스로 살아난 스파키는 주인 빅터에게 애교로 다시 살아난 기쁨을 표현하지만 스파키의 몸은 여러 곳의 수술자국으로 예전의 귀여운 모습은 아니다.

프랑켄위니에 등장하는 캐릭터 원본 인형들 담은 부스

영화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섬세한 작업으로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캐릭터들도 있어 흥미로웠다.

신주쿠 의류매장에서 팀버튼 감독의 ‘프랑켄위니' 전시관을 보니 의류매장과의 영화 마케팅 전략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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