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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김포 국제공항에서 본 황당한 조형물

by 머쉬룸M 201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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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에 일본 하네다 공항 출국을 위해 김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출국장 주변에 시즌 연출을 하고 있는 조형물을 보자 황당했다. 김포 국제공항은 모든 면에서 인천공항과는 비교할 수는 없겠다. 건물 및 시설은 오래되고 낡지만 그래도 국제공항으로 수많은 국내외 여행자가 이용하는 국제공항이다.

 

아무리 인천공항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하지만 5월 초에 본 김포 국제공항 조형물은 참으로 당황스러웠다.

 

직업적으로 시즌 및 디자인에 민감해서인가?

김포 국제공항에서 본 조형물은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봄 시즌을 강조하는 것도 아닌 황당한 연출물이었다.

지난 크리스마스시기에 연출된 하트모양 조형물에 크리스마스 이미지인 붉은 색 포인세치아 꽃, 볼 장식과 천사들이 날아가는 연출이었던 기본적인 크리스마스 장식물에 봄시즌에 맞게 다시 재 연출을 했는데 대형 바구니 조형물에 개나리로 장식하여 봄을 연출한 것이다...ㅠ

올해 다시 크리스마스시기에 다시 재활용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며 크리스마스 연출과 개나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는지 그것도 아니면 비용문제로 어쩔 수 없이 토탈 시즌 연출을 보여주고 싶은지 알 수 없는 조형물 이미지는 황당할 뿐이었다.

국제공항은 한국을 방문하고 출국하는 외국인에게는 대표 이미지가 될 수 있는데 아무리 인천공항보다 시설이 낙후되고 출입국자가 많지 않다고 해도 김포공항을 대표하는 조형물 연출은 조금 신경 써야 되지 않을까?

 

6월이 되었는데 현재도 그대로 크리스마스 연출과 개다리 장식이 있는지 아니면 크리스마스 연출과 여름 이미지의 연출물이 동시에 장식되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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