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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홍콩여행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던 홍콩 타이윤 시장

by 머쉬룸M 201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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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중 가장 재미있게 구경하고 흥미로움을 주는 곳이 재래시장입니다. 그동안에는 구룡반도 몽콕 주변의 재래시장을 즐겨 찾으며 재미나게 구경하고 때론 저렴하게 득템하는 쇼핑을 하기도 했었죠. 올겨울에는 홍콩섬의 타이윤 재래시장을 처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타이윤 마켓은 그 동안 몽콕에서 느꼈던 시장풍경과 다소 느낌을 주게 한 시장으로 규모도 크고 골목골목마다 형성된 다양한 상점과 시장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만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구경하였습니다.

위치는 완차이 역에 내려 출구 A3로 나와 건너편 골목안으로 들어가는데 입구 시장보다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골목골목 형성된 마켓 상점풍경은 신기하고 재미난 시장풍경을 보게 됩니다.

 

자~ 그럼 타이윤 마켓 풍경을 둘러볼까요?

지하철에 내려 건너편에 시장되는 타이윤 마켓은 입구엔 그다지 흥미로운 시장풍경은 아니라서 처음엔 실망스러웠죠. 입구엔 대체적으로 잡화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조금 깊숙이 들어가 골목골목 안에 형성된 수산물, 육류 및 청과물과 잡화상점 등 다양한 상점들을 둘러볼 수 있어요.

구경할수록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정육코너의 진풍경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사람들이 몰려서 가까이 가보니 고기통째를 직접 썰어서 판매하는 풍경을 직접 리얼하게 볼 수 있죠.

그리고 깜짝 놀라게 한 리얼 소꼬리와 소머리는 당황하게 했네요.

 

 

코즈웨이베이 '남키' 맛집에서 

타이윤 마켓에선 다양한 어묵상점들도 볼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처음 식사를 한 곳이 어묵국수였는데 타이윤 마켓에서 어묵상점을 보니 다양한 홍콩의 어묵종류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했어요.

채소상점을 둘러보니 북적였는데요. 풍성하게 진열된 채소는 물론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채소들은 눈을 즐겁게 만듭니다.

 

수산물 상점들도 정말 재미나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 활어들이 여기저기서 팔딱 팔딱거리고 있죠.

 

침사추이 ' 밍위엔" 맛집에서

홍콩에서 맛본 게 한 마리가 들어 있는 죽을 먹어 봤는데 시장에서 똑 같은 게를 보았는데요. 한국의 꽃게와 등딱지 무늬가 달라서 신기했죠.

과일상점도 즐비했는데요. 생소한 과일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상점마다 바나나는 상점 천고에 매달라 진열된 풍경이 한국의 재래시장과 다르네요.

오전이지만 시장을 둘러다보니 목마르고 살짝 배고픔이 있어 작은 사이즈의 귤을 구입했어요. 한국 돈으로 한 봉지(12개)에 1.400원에 구입해 그날 비타민 보충을 위해 열심히 먹었죠.^^

골목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자세히 살펴보니 양말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정말 소재도 좋고 저렴하더라고요. 한국 돈으로 3개에 1.400원입니다.

타이윤 마켓에서는 베이커리상점이 정말 많더군요. 그 중 간식으로 빵을 구입하려고 베이커리를 들어갔는데 너무나 귀여운 빵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한국 돈 560원으로 바로 나온 빵이라 따스하고 겉모양도 귀여웠는데 속엔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 있어 잠시 맛있게 달콤함을 즐겨봤습니다.

시장을 거의 둘러보고 마지막에 신발상점에서 귀여운 운동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리본모양이 장식된 운동화인데 가격도 한국 돈으로 21.000원으로 신어보니 지갑을 열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즐겨 신는 신발이 되었습니다.

 

홍콩 재래시장을 둘러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흥미로웠는데요. 한국과 다른 몇 가지 재래시장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신기한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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