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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홍콩여행

한국 여행자가 바라 본 홍콩 지하철 풍경

by 머쉬룸M 201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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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에서 대중교통인 지하철 MTR을 이용하게 됩니다. 홍콩의 지하철이용은 어렵지 않는데요. 노선도 심플하고 환승도 복잡하지 않아 이동할 때 지하철이 편리하죠. 홍콩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지하철 플랫폼에 한국처럼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익숙한 지하철 풍경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다른 홍콩만의 지하철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홍콩 지하철 풍경이 한국과 어떤 것이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홍콩의 MTR을 이용하다보면 지하철 내부가 독특해요. 지하철 칸마다 도어가 없어 한가한 시간대엔 지하철 내부를 뒤에서 앞 칸까지 볼 수 있을 만큼 시원하게 쭉 길게 전체 내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안 내부 시설은 한국과 다르게 손잡이 부분이 중앙에 설치되어 있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기둥이 설치되어 이용 중 기둥을 잡으며 이동할 수도 있었죠. 한국은 지하철 손잡이가 좌석 바로 위로 설치되어 있어 북적이는 시간대에 대체적으로 중앙동선보다 좌석에 가깝게 사람들이 서 있는데 홍콩은 중앙에 기둥과 손잡이가 있어 중앙에 몰려 있는 풍경이 한국과 다른 풍경이라 흥미롭습니다.

홍콩 지하철에서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안 됩니다. 한국은 지하철 안에서 음료나 음식을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데요. 홍콩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때 음료나 음식을 먹을 땐 벌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 중 환승이나 출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게 되죠. 그런데 홍콩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는 한국과 다르게 정말 빠르게 움직여서 무서워 당황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 즉 밸브를 꼭 잡고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홍콩 지하철마다 지하철 역 및 플랫폼의 내부 환경 이미지가 각각 다른데요. 11개의 노선 중 관광지를 관통하는 노선 일부를 이용하다보면 특히 파랑색 라인 Island Line은 역마다 지하철 컬러가 각각 달라요. 한국은 플랫폼이나 역 내부에 특색 있는 내부 인테리어가 각각 다르듯. 홍콩은 역마다 다른 컬러를 강조하고 있어 하차할 때 역 이름을 보지 않아도 어떤 역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지하철시설 중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한국도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은 우선순위의 이용자 즉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 장애인, 짐이 많은 이용자. 등등이 이용하죠. 하지만 엘리베이터 주변에 특별하게 우선순위에 대한 위한 문구가 부각되지 않죠.

홍콩은 엘리베이터 입구에 우선순위로 이용해야 할 바닥 스티커를 부착한 곳도 볼 수 있어 한국도 적용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네요. 물론 홍콩 모든 지하철에서 볼 수는 없었어요.

시내와 조금 떨어진 지하철에서 본 엘리베이터 풍경은 한국인에게 놀라웠습니다. 지하철을 내리고 출구도 향하는데 긴 줄을 선 풍경을 자세히 살펴보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을 만들었어요. 대부분 노약자가 많았는데 젊은 사람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

 

마지막으로 한국 지하철과 다른 홍콩의 지하철 광고시설입니다.

한국의 지하철 플랫폼에도 광고 스크린이 많이 보이죠. 지하철을 기다리며 곳곳에 설치된 광고 스크린을 보기도 하는데요. 홍콩 지하철에서도 광고 설치물을 자주 봅니다. 홍콩의 광고 설치물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사이드 벽에 액자 형태의 광고물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플랫폼 주변에도 광고 시설물을 많은데 한국과 조금 다른 것은 사진 형태도 있지만 영상이 나오는 광고 시설물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지하철 이용자들은 영상에 나오는 광고를 무심코 바라보기도 하고 관심 있게 보는 사람 등 잠시 지루할 수 있는 지하철 플랫폼에서 흥미롭게 광고를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지금까지 한국인이 바라 본 홍콩의 지하철 풍경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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