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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웃음

제주공항에서 본 쓰레기통 디자인에 깜짝

by 머쉬룸M 201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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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돌아온 후 바로 며칠 후 제주출장을 가야했어요. 여행 이후 무척이나 피곤했지만 그 동안 밀린 업무로 꼭 가야만 하는 출장이라 이른 아침 김포공항으로 향했죠. 그런데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 온 것은 바로 쓰레기통 디자인이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쓰레기통의 컬러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서둘러 출국해야 할 상황이라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죠.

업무를 마치고 서울로 가기 위해 다시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유롭게 도착하니 공항주변을 둘러보았어요.

그런데 김포공항에서 봤던 똑 같은 쓰레기통이 제주공항에도 있었습니다. 동료와 가까이 가서 쓰레기통을 관찰하면서 동시에 깜짝 놀라고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동료와 동시에 “캐리어 모양이야” 하고 외쳤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서 본 쓰레기통 디자인은 비닐봉투를 끼우는 캐리어 모양이었습니다.

정말 공항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행자들의 필수품인 캐리어의 이미지를 담은 멋진 쓰레기통을 디자인을 했네요.

쓰레기통 소재를 두드려 보니 하드 캐리어 재질처럼 느껴졌는데요. 움직여 보니 가벼웠죠.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리얼하게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직접 잡을 수 없는 형태였어요.  ^^

이렇게 제주공항에서 살펴 본 캐리어 디자인의 쓰레기통은 여행자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본 캐리어 모양의 쓰레기통을 보니 얼마 전 파리 공항에서 본 캐리어 연출물이 생각이 났어요.

인천공항을 출발하기 위해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을 때 캐리어를 여러 개 쌓은 연출물도 파리 샤를드골 공항의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을 땐 화장실 문마다 패션의 메카인 파리 이미지를 담은 패션 일러스트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드골공항에서 처음 보게 된 캐리어를 패키지를 해주는 코너도 인상적이었네요.

캐리어가 비행기 화물칸으로 이동하는 레일에서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필름으로 테이핑을 해주는 코너인데요. 물론 10유로를 지불해야 합니다. 핑크색의 필름 테이핑으로 캐리어를 손상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흥미로운 캐리어 테이핑 코너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여행자는 공항을 이용하다보면 다양한 공항 시설(시설물)과 독특한 공항 이미지에 대해 오랫동안 깊은 인상을 주게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소한 것도 지나치지 않는 관심이 유별난 것인가요? 그래도 김포공항 그리고 제주공항에서 본 캐리어 디자인으로 제작된 쓰레기통은 제주와 김포공항의 독특한 이미지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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