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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일본여행

한국과 다른 일본 계산대에서 본 거스름돈 확인방법

by 머쉬룸M 201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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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하다보면 쇼핑이나 식당을 이용한 후 계산대에서 현금으로 결제를 하면 한국과 다른 거스름돈 확인방법을 보게 됩니다. 한국에선 대체적으로 현금결제한 후 계산원이 주는 거스름 돈 특히 지폐를 받을 때 고객에게 확인을 시키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없죠. 확인하는 것은 고객으로 계산원은 전산에서 나오는 거스름돈을 고객의 손에 건네주죠. 물론 은행이나 몇 곳의 매장에서는 도구를 활용해 현금을 고객에게 건네주는 곳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외 유통매장에선 자주 볼 수 없습니다.

그럼 일본은 어떨까요.

일본에 갈 때마다 자주 보는 계산원의 거스름돈인 지폐를 확인해주는 방법은 늘 한결 같았습니다.

아마도 일본을 여행하셨던 분이라면 이런 상황 공감되고 직접 경험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쇼핑이나 식당 및 장소에서 현금으로 계산할 경우 특히 오천 엔이나 만 엔으로 결제를 하면 계산원은 고객이 보는 앞에서 거스름돈인 지폐를 하나하나 세면서 얼마의 지폐를 건네주는지 확인시켜줍니다.

 

 

그리고 고객의 손에 직접 주기보다는 도구판위에 지폐가 몇 장인지 보이도록 살며시 펼치면서 거스름돈을 건네줍니다. 가끔 한국처럼 고객의 손에 직접 건네는 곳도 있지만 거스름돈이 지폐일 경우 꼭 지폐를 고객 앞에서 확인해주죠.

 

 

 

어떤 곳은 지폐와 동전을 분리하면 도구판에 거스름돈과 영수증을 건네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또한 하라주쿠 맛집에선 맛있게 음식을 먹은 후 계산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도구판에 현금을 올린 후 지폐 위에 작은 소품을 올려나 거스름돈을 받는 고객에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었죠.

 

이렇게 일본여행 중 쇼핑 및 식당을 이용 후 계산대에서 거스름돈을 확인해주는 계산원의 지폐 확인방법은 참 한국과 달랐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또 다른 점도 있었는데요.

일본에서 거스름 돈 지폐를 받으면 늘 깨끗하고 빳빳한 지폐를 받았어요. 한국에선 구겨지고 찢어지고 오염도 많은 거스름돈 지폐를 종종 받아왔는데 말이죠. 이유가 뭘까요?

일본 사람들은 유난히 지폐관리를 잘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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