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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웃음

제주도에서 직접 가져온 자취인의 반찬재료 두가지

by 머쉬룸M 201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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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제주출장을 갔어요. 제주출장을 가면 바쁜 일정소화로 가까운 제주명소도 둘러보지 못하고 제주공항으로 향해 늘 아쉽기만 했죠. 하지만 제주출장을 가면 제주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제주 특산물을 1~2가지 구입해 서울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아쉬움을 달래 왔죠. 예를 들어 제주 흑돼지 한 근을 서울로 가져온 고소하게 구워먹기도 했어요. 한라봉도 직접 가지오기도 하고 오메기떡도 냉동하여 출출할 때 가끔이 즐겼죠. 그리고 특별하게 챙기는 것은 바로 옥돔입니다.

 

이번 제주출장에서는 옥돔과 반건조 고등어를 구입했답니다.

 

그 동안 제주출장에 보말칼국수나, 흑돼지 두루치기와 갈치조림 등등 점심식사로 즐겼는데요. 이번 출장에서는 6천원 백반으로 성게미역국과 제육볶음으로 정신없이 점심식사를 했어요. 특히 반찬이 너무 맛있었답니다.

 

제주출장에서 가져 온 자취인의 맛있는 반찬재료로 냉동재료라 스티로폼 포장박스로 무겁게 가져와야 했어요. 맛있는 식사를 위해 무거움은 감수해야 했죠.

제주도에서 가져 온 것은 냉동옥돔과 냉동 반건조 고등어입니다.

 

업무 때문에 점심기간을 이용해 근처 마트에서 옥돔 5개와 반건조 고등어 3마리입니다. 제주공항에도 옥돔이 있지만 중량이 큰 옥돔이라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꼭 마트에서 옥돔을 구입했어요. 이번엔 직원이 반건조 고등어가 아주 맛있다며 추천을 해주어 3마리를 구입했죠. 반건조 고등어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 솔직히 비린내가 많지 않을까 불안했어요.

 

그래서 바로 다음날 아침식사로 고등어를 구워보았습니다. 고등어가 정말 커서 혼자 먹어야 하는 자취인은 절반만 구워봤어요.

맛있게 구운 절반의 반건조 고등어구이입니다.

반건조 고등어이지만 살도 두툼하고 식감도 일반 생물 고등어와 큰 차이가 없었어요. 결정적으로 비린내도 나지 않고 간도 짜지 않아 이틀 연속 고등어구이로 아침식사를 맛있게 했어요.^^

 

냉동 옥돔은 2중 포장이더라고요.

 

옥돔은 그 전에도 맛있게 구워서 식사를 했는데요. 옥돔은 참기름에 구워야 더욱 맛있다고 해서 참기름을 프라이팬에 넣고 옥돔을 굽습니다.

참기름에 구운 옥돔은 더욱 고소하고 옥돔 살은 적당한 간으로 밥반찬으로 즐기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제주출장 이후 제주도에서 직접 가져온 옥돔과 반건조 고등어가 자취인의 아침 밥상을 즐겁게 하는데요. 옥돔구이도 물론 맛있지만 특히 반건조 고등어구이는 예상치도 못한 맛과 식감에 감탄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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