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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일본여행

도쿄 남성매장에서 키별로 구분한 슈트진열에 깜짝

by 머쉬룸M 201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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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여러 곳의 매장을 둘러보다가 키별로 각각의 슈트를 진열한 남성매장을 흥미롭게 보게 되었어요. 처음 접한 키별로 진열한 남성 슈트매장을 둘러보면서 여성 비즈니스 의류도 키에 따라 제품이 출시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일본에서 본 남성 슈트매장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키별과 허리둘레 그리고 스타일별 진열한 남성매장

 

남자의 슈트는 전체적인 실루엣이 몸에 잘 맞아 딱 떨어지는 피트를 주어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사이즈별로 구매를 하다보면 소매나 바지 길이가 맞지 않아 수선을 할 경우가 많은데 도쿄에서 둘러본 남성 슈트매장은 각각의 키 사이즈별 슈트 스타일을 진열하고 있었습니다.

슈트매장은 도쿄 신주쿠거리에서 보았는데요. 몇 곳의 체인점이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매장이라 직원에게 촬영을 요청하니 흔쾌히 촬영 허락받았습니다.

매장 1층엔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와 넥타이 및 기타 소품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가니 슈트 코너로 처음엔 무심코 매장을 둘러보다가 다른 매장과 좀 다른 점을 발견한 순간 깜짝 놀라게 되었는데요.

 

슈트 진열대 초입부분 벽면에 숫자가 보였죠. 그런데 그 숫자표시를 알고 보니 키별을 구분한 표기라는 사실이라는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키별과 허리둘레와 함께 스타일별로 조닝구성으로 진열하고 있었죠.

키별로 구분한 진열된 상품들을 흥미롭게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키가 작은 고객부터 키가 큰 고객까지 자신의 키에 따라 진열대를 찾아가는 매장 구성이 흥미로웠습니다.

 

키별로 슈트를 살펴보니 키에 따른 슈트는 소매나 바지 길이 그리고 전체적인 품이 각각 달랐습니다.

 

중간 중간 진열대에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옷걸이를 걸어두었습니다.

진열된 옷을 보니 옷걸이에는 허리둘레를 표기한 고리를 장착하여 고객이 자신의 키와 허리둘레에 따라 상품을 둘러볼 수 있게 한 친절한 시스템에 또 한 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객의 키와 허리둘레에 따른 조닝 진열 시스템을 구성한 매장을 접하니 남자고객이라면 손쉽게 자신의 키와 사이즈 그리고 스타일별에 따라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어 쇼핑과 스타일에 명확성을 주는 매장 진열구성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옷을 착용해 볼 수 있는 피팅룸을 살펴보았는데 ‘이것’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답니다.

옷을 착용해보고 다시 구두를 신게 되면 번거로울 수도 있고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신었다면 슈트 스타일을 잘 살펴볼 수 없기도 하는데요. 피팅룸에 비치한 신발은 앞부분은 구두모양이고 뒤는 슬리퍼 모양이라 슈트를 착용하고 구두모양 슬리퍼를 신으면 전체적인 슈트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할 듯합니다.

여성매장에서도 이렇게 구두모양 슬리퍼가 유용할 것 같아요.^^

 

빅사이즈 전문 매장은 자주 보게 되었지만 각각이 디자인을 키별로 섹션을 구분하여 진열하여 고객이 자신의 키에 따라 진열코너를 가서 상품을 둘러보는 시스템 매장을 처음 접하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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