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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사표를 던지지 못하는 이유

by 머쉬룸M 2008.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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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한두번쯤 사표를 던지고 싶을때가 있다.

일이 힘들기보다는 조직생활에 대한 회의, 동료와의 마찰.상사의 질책,회사의 부당함 등등....

여러 다양한 사건과 일들로 직장인은 순간순간 사표를 내고 싶은 것이다. 

( 그래서 직장인이라면 한두번은 사표를 제출한적도 있을것이다 )

 


 

직장인은 하루하루 업무를 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지,일하는 직장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자신의 업무가 중요한지,그리고 일한 만큼 대접을 받는지 때론 생각한다.

특히 조직이 개편되는 시기에는 더욱 이런 생각도 많이하면서 과연 이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도

걱정도 되고 부당한 조직개편일때는 사표도 고려해 본다.

 

조직개편이 아니라도 직장인은 사표를 던지고 싶을때가 있다.

조직생활이 싫어 프리랜서가 된 옛 동료. 개인사업을 한 옛 동료. 그들이 성공하면 생각해본다.

'나도 직장 그만두고  프리랜서? 아니면 사업을 해볼까?' 하고 갈등도 해본다.

하지만 쉽지않다.남들이 성공했다고 자신도 성공하라는 법은 없으니.....

그래서 다시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으로 남게된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낄때 사표를 던지고 싶다.

능력있는 신입이 들어왔을때. 자신보다 동료가 상사에게 인정 받을때, 이럴때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사표를 고려한다.하지만 역시 어렵다.

 

사표를 던지고 싶을때 이것뿐이겠는가?

부당한 회사방침.낙하산 승진.상사와 동료와의 알수 없는 기류.......

 

그런데도 사표를 던지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결혼한 사람은 가족때문에....아이들 교육때문에 힘들다

싱글은 직장이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어....직장 없으면 소개팅도 없다

직장 구하기는 하늘에서 별따기....채용이 요즘 거의 없다

 

한 직장인은 말한다.

" 요즘은 제2의 IMF가 올 수도 있는 시기에요.증시는 바닥을 치고 금융위기로 불안한 시대죠.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점점 가게문를 받고 있어요.다시 직장을 구하는건 정말 어려운 시기인것 같아요.

직장을 그만 두고 싶어도 앞이 깜깜해요.다시 직장구하는 일은 쉽지 않아요.

사표를 내면 회사는 기쁨(?) 맘으로 빠르게 수리하죠.그래서 억울해서 사표를 더 낼 수 없어요.

회사의 부당한 대우가 있어도 잠시 참아야 할 것 같아요..."

  

직장인 ...힘들지만 화이팅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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