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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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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5 20:00 생활 속 웃음

5남매라서 조카들이 많습니다. 7명의 조카들은 예술인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5명의 조카는 디자인 전공을 마치거나 현재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막내 조카는 발레에 소질을 갖고 있죠. 7명의 조카 중 큰언니의 아들 조카에게 생애 처음으로 용돈을 받아보았습니다. 용돈을 받는 순간 감동과 함께 내가 이젠 용돈을 받을 나이가 되었다는 현실도 받아들이게 되었네요.ㅋㅋ

 

                         생애 처음으로 조카의 용돈을 받아보니

 

30대인 남자 조카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최근 프리랜서를 하고 있습니다. 힘든 직장생활을 접고 자유롭게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고 싶어 프리랜서로 우뚝 선 조카는 직장생활보다 좀 더 좋은 업무패턴과 일에 대한 성과가 이어지다보니 인정을 받게 되었나 봅니다.

 

생애 첫 조카의 용돈을 받게 된 사연을 조금 늦게 이야기를 합니다.

용돈을 받은 시기는 추석 가족모임,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큰조카가 할아버지, 할머니 용돈은 물론 5남매 즉 삼촌, 이모 각각에게 봉투를 주더군요. 그리고 조카의 말이 이어집니다.

“ 그 동안 삼촌과 이모에게 용돈을 받아왔어요. 이젠 제가 용돈을 드릴 사회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작지만 제 용돈 받아 주세요.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서 자주 용돈을 드리겠습니다.~” 하면 용돈을 주었습니다. 용돈은 10만원!!

정말 감동의 순간이고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조카들이 어릴 때부터 용돈을 주면서 제가 수시로 하는 말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 조카들! 이 용돈은 미래를 위한 연금이다! 대학생까지만 용돈주고 너희들이 돈을 벌게 되고 삼촌, 이모(고모)들이 많이(?) 나이 들면 너희들이 우리에게 용돈을 주어야 한다. 알았지! ^^ ” 하며 강조를 했었죠.

드디어 큰조카가 먼저 이모의 말을 실천했습니다.^^

아직 연금(?) 받을 나이는 아니지만 삼촌과 이모들에게 용돈을 준 것입니다.

정말 감동이며 받은 용돈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조카의 용돈을 받으니 가볍게 용돈을 쓸 수 없었죠. 그래서 선택한 것은 조카가 준 용돈을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 은행으로 발길이 가더군요.

바빠서 미루었던 은행 재테크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월급을 세밀하게 분배하여 10개이상의 계좌로 재테크를 해왔는데요. 작은 목돈이라도 최대한 좋은 조건의 상품을 컨설팅을 받아서 조카의 용돈을 불리는 상품을 결정했어요.

상담 후 통장을 만들고 조카의 10만원을 먼저 입금하고 매달 5만원은 자동이체 그리고 수시로 일정금액을 불입하면 3년이 지나 비과세로 전환되면서 이자도 좋아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이죠.

조카가 힘들게 번 돈을 가볍게 쓸 수 없는 소중한 용돈이라 이렇게 조카의 용돈을 불리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조카가 결혼을 하게 되면 상당한 부분을 축의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용돈을 주었던 귀여운 어린 조카가 어느덧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이 되어 이모에게 용돈을 줍니다. 첫 조카의 용돈에 감동하고 소중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었답니다.

PS- 나머지 조카 6명에겐 언제쯤 용돈을 받아볼까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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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07:51 생활 속 웃음

해마다 송년 가족모임은 명절 가족모임보다 더욱 흥미롭고 신나요.

올해도 가족 송년모임에서 웃음과 재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매년 송년 가족모임은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해왔었죠. 외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직장생활을 하는 두 며느리가 집에서 분주하게 음식준비하지 않도록 하는 부모님과 올케들의 선택으로 자주 가족 모임을 외부에서 해왔죠.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족모임을 부모님 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밖에서 즐기는 음식도 좋기는 하나 편안한 자리를 오래 지속할 수 없는 이유도 있으며 집에서 좀 더 즐겁고 유쾌하게 모임을 가지는 것을 모두가 원해서 부모님 집에서 적극적으로 가족모임을 갖게 되었답니다.

매년 송년 모임에서 개인적으로 가족모두를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었는데요. 특히 올해는 이벤트로 소장한 4벌의 코트를 경매하는 순서도 마련했답니다.

 

부모님 집에서 가족모임을 한다고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각각 먹고 싶은 메뉴를 배달시키거나 준비한 음식을 가져와서 즐기는 편이었죠.

올해 가족 송년모임에서 배달 음식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엄마가 준비한 요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엄마표 떡볶이! 가장 가족 모두가 감탄하며 맛있게 먹은 요리였죠.

그리고 남동생이 만든 허니버터칩으로 즉석에서 만든 수제 허니버터칩은 두 번이나 만들 정도로 인기 있는 메뉴였네요.^^

 

식사를 마치고 오남매가 각각 준비한 선물들을 모아 봤는데요. 지폐도 있습니다.^^

일부는 사진에 노출 되지 않았는데요. 가족이 준비한 선물 산더미에 모두가 빵 터졌어요.

제가 준비한 선물들은 양말이 대부분으로 형부, 올케, 조카들까지 다 준비했어요. 포장만 근사하죠.^^ (부모님 선물은 별도로 드렸답니다)

모두가 선물을 받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준비한 재미로 하는 경매를 하기 시작했죠. 천원으로 시작했는데요.

이때! 언니, 올케들이 천원으로 낙찰되도록 서로 단합(?)을 하며 어떤 옷은 오백원으로 낮추며 코트를 사더라고요. ㅋㅋ

이 상황에 모두가 빵 터지며 한동안 집안에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답니다.

결국 4벌의 코트를 3.500원에 재미난 경매를 마쳤답니다.^^

 

제가 받은 선물은 발 각질제거기, 영양제, 슬리퍼, 견과입니다.

 

각각의 집으로 향하는 형제자매들은 한보따리씩 선물 꾸러미를 챙기며 즐거운 발걸음으로 가족들과 2014년 흥겹고 멋진 송년모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SNS으로 실시간 선물에 대한 인증사진 업로드에 주말 내내 웃음을 주었네요. 오남매  중 조카에게 준 마카롱 조명과 뽑기 게임기 그리고 작은 언니가 가족에게 준 발 각질 제거기를 남동생은 조카가 시술(?)을 하는 상황을 보내주었고 언니는 수면양말과 덧신을 신은 인증사진을 보며 모두가 빵 터지게 되었네요.^^

 

재미나게 선물을 준비하는 행복으로 이어진 가족모임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 그리고 소박한 선물을 서로 나누는 기쁨으로 더욱 즐거운 가족 송년모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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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0 08:25 생활 속 웃음

TV를 보다가 설 명절에 관한 뉴스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접했다. 미혼일때 설 명절 비용은 58만원이라는 것이다. 물론 20대. 30대가 각각 설 명절 비용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전체적인 통계가 58만원이라는 뉴스를 접하니 설 명절 지출 비용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에서는 기혼자들의 설 명절 지출 비용은 108만원으로 미혼자들보다 두배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기혼자들은 양쪽 부모님들(시댁, 친정)의 용돈과 설음식 비용 그리고 선물 및 세뱃돈으로 기혼자들은 양쪽 부모님의 용돈이 미혼자보다 두배의 비용이 들고 설음식 비용이 추가되어 미혼자들보다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듯했다.

미혼자들의 설 명절 비용으로는 부모님 용돈과 가족 설 선물 그리고 조카들의 세뱃돈이 설 명절 지출인데 과연 58만원이 나오는지 직접 계산을 해보았다.

부모님 용돈- 20만원

설 선물- 10만원

조카들 세뱃돈- 28만원

설 명절 지출: 58만원

 

우선 부모님 용돈으로 20만원이 지출되고 가족 설 선물로는 간단하게 하는 편으로 부모님, 형재자매 선물로 10만원정도 비용이 부모님 용돈과 선물비용은 매년 같다. 가장 많이 지출되는 것이 조카들 세뱃돈일 것이다. 세뱃돈이 얼만큼 지출되는지 직접 계산을 해봤는데 작년 설 명절 기준을 들어본다.

조카는 모두 7명으로 대학생 4명 그리고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각각 1명이다. 4명의 대학생 조카들에게는 5만원씩 세뱃돈이 지출되었고 고등학생, 중학생은 3만원 초등학생은 2만원의 세뱃돈을 지출하게 되었다. 그래서 조카들 총 세뱃돈 지출은 그 동안 28만원이 지출되었다. 싱글인 나는 그 동안 설 명절에 부모님 용돈과 선물비용 그리고 세뱃돈으로 지출비용이 총 58만원이라는 사실에 뉴스에서 본 통계와 같아서 순간 깜짝 놀랐다.

기혼자들은 더 많은 설 명절 지출을 하긴 하나 미혼자들은 조카들에게 그 동안 뿌린(?) 세뱃돈을 결혼해 자녀들 두지 않은 이상 거둬드릴 수 없는 상황에 늘 억울해 왔다.....

조카들에게 세뱃돈을 줄때마다 은근히 한마디씩 해왔는데 싱글이 고모(이모)가 나이 들면 용돈을 챙겨야 한다면 그 동안 세뱃돈 및 용돈은 고모(이모)가 노후 보험을 들었다 생각한다고 빵 터지며 강조하기도 했다.^^

 

조카들이 많아 그 동안 세뱃돈 지출이 많았는데 올해는 설 명절엔 지출이 줄어들 예상이다. 그래서 은근히 기뻐 웃음이 난다..ㅋㅋ

올해 설 명절 세뱃돈은 두 명의 조카가 대학을 졸업했다.

그러니 더 이상 세뱃돈을 줄 이유도 없고 조카들도 바라지 않으며 오히려 어린 조카에게 세뱃돈을 줘야 하는 직장인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젠 어린 조카들에게 세뱃돈을 주어야 할 직장인이 된 조카들이 그동안 이모의 고충을 알까 모르겠다...^^

 

올해는 조카 세뱃돈이 줄 예상으로 올해 대학을 입학하는 조카를 포함해 대학생 조카 3명의 총 세뱃돈 15만원 그리고 중학생, 초등학생 총 세뱃돈 5만원 지출 예상으로 올해 세뱃돈 지출은 20만원이 될 예상이다. 작년 28만원에서 8만원이나 줄었다. 그렇다면 설 명절 총 지출은 50만원으로 뉴스 통계에서 본 미혼자 설 명절 지출비용보다 낮다는 사실에 미소가 절로 나는 상황은 한국에서 설 명절을 지내는 싱글들이라면 세뱃돈 지출이 줄어드는 상황이 되었다면 분명 기분좋게 공감되는 싱글의 속마음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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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07:40 해외VM 리서치/도쿄 VM

어버이날이면 그 동안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도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늘 부족한 자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버이날이면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싶고 행복한 시간을 같고 싶은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몇몇 나라에서도 어머니날, 아버지날이 있다고는 하는데 한국과 다른 일본은 어버이날은 없고 어머니, 아버지날이 각각 따로 있습니다.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은 어머니날이고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아버지날로 정하고 있는데요. 한국처럼 같은 날이면 좋을 것 같은데 왜 따로 기념일이 다른지는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5월 13일은 일본 어머니날인데 백화점이나 일본 브랜드마다 어머니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규모 있게 전개하게 있었습니다. 그 중 신주쿠에 가면 꼭 가는 이세탄 백화점 쇼윈도는 언제나 실망을 주지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쇼윈도 연출을 스토리 형식으로 마치 짧은 동화책을 읽은 느낌을 주는 연출을 합니다.

이번 어머니날 쇼윈도 전개도 역시 스토리와 어머니날의 의미를 담아 감동적으로 전개했죠.

쇼윈도를 하나하나 보면서 점점 가슴 뭉클해지면서 팔순을 앞둔 부모님이 더욱 그리워지며 어버이날에서 어떻게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까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백화점 쇼윈도를 처음 봤을 때, 코끼리 모자가 등장했는데요. 모든 쇼윈도에 등장하며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보게 되었는데 코끼리는 모계사회이며 아이는 엄마가 키우며 아이와 유대가 강한 동물이라 합니다. 그래서 백화점에서는 어머니날 캠페인으로 모자 코끼리를 중심으로 어머니의 사랑, 가족 간의 유대 그리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둘도 없는 지구를 다음세대에 전하고 싶다” 는 마음을 표현하고 내용입니다.

 

일본 백화점에서 본 어머니날 쇼윈도 연출을 보실까요?

아기 코끼리와 엄마 코끼리가 숲에서 만난 많은 동물세계의 탄생과 상황들 지켜보면서 마네킹으로는 인간세상의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스토리입니다.(내용은 직역보다는 자식의 입장으로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고 키우면서 아마도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지 생각하면서 연출의 의미들을 담아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엄마는 밤이면 아이생각에 종종 웃기도 하고 걱정도 많습니다.

 

- 아이가 태어나면 눈도 안 뜨고 피부는 핑크색인데 어느 날 이빨이 생기면서 놀랍고 신기한 성장에 감탄하게 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죠.

 

- 아기가 태어난 후 아이의 다양한 표정

- 아이가 울때 우는 이유에 당황하며 우는 아이 때문에 엄마도 같이 울게 합니다.

쇼윈도 연출이지만 보면서 가슴 뭉클해지며 울 엄마도 5남매를 키우면서 많이 우시고 애태우며 걱정도 하셨던 많은 일들이 스쳐가더군요......

- 아이 걱정으로 엄마는 눈물이 많아집니다

- 동물세계에서도 엄마는 아이의 성장을 보면서 기쁨을 감출 수 없는데 인간세상에서는 아이의 성장과장을 보면서 더 감동적이고 기쁨을 줍니다.

- 어둠의 밤은 무섭지만 밤이 어두운 것은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아기가 태어나서 미래가 걱정되지만 밤의 반짝이는 별처럼 엄마는 아이가 희망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아이 때문에 인생이 빛나고 엄마 그리고 아빠에게는 행운이며 언제나 웃게 만듭니다.

           

- 아이 때문에 엄마는 수퍼 파워 엄마가 되고 좋은 생각을 하면서 부모는 아이가 잘 될 거라고 지켜봅니다.

이세탄 백화점의 어머니날 쇼윈도를 보면서 많은 생각과 의미를 전달해 주었는데요. 이세탄 백화점은 물론 미츠코시 백화점에서도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가족의 화목과 추억을 담은 연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을 다녀온 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사랑합니다, 제가 늘 표현이 부족했었는데 마음은 아시죠? " 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잠시 말을 못하시더니 " 그래, 나도 사랑한다, 우리딸 고맙다 " 하시며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부모님은 기뻐하시며 오히려 고맙다고 하십니다.......

어버이날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요. 이번에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고 오래된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어버이날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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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족, 부모님, 부모님사랑, 쇼윈도, 수퍼엄마, 스타일, 스토리, 어머니날, 어버이날, 이세탄백화점, 일본백화점, 코끼리모자,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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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07:30 스타일 TALK

졸업앨범을 촬영하기 위해 아침부터 메이크업에서부터 헤어손질까지 최대한 예쁜 사진 촬영을 위해 분주했었고 친구들과 사진을 촬영했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은 좋았었다. 그리고 당연히 졸업앨범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이미지 사진- 다음출처

그런데 요즘의 대학 졸업생들은 졸업앨범과 졸업식에 대한 기대와 참여가 예전과 다른가 보다.

며칠 전 엄마생신날 올해 대학 졸업을 앞둔 여자조카가 졸업식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데 순간 너무 당황했다. 힘들게 명문대학에 들어가 4년 동안 지독하게 공부했던 조카로 4년 내내 장학생이었으며 미대생이지만 3개국어에 능통 그리고 책벌레(?)로 4년 동안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은 책만 해도 리스트를 보니 전공분야부터 고서와 일반서적 등등 3백50여권이(사서 읽은 책까지 500여권) 됐다며 조카 자신도 놀랐다고 말했을 정도로 참 열심히 공부한 개성과 독특한 가치관을 가진 조카이다. 이런 조카가 당연히 졸업식에 가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가지 않겠다니..... 이해되지 않았고 가족들도 섭섭해 했다.

그리고 더 당황한 조카의 말은 졸업앨범도 촬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졸업앨범 가격도 20만원이며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여학생은 메이크업과 헤어손질 비용으로 30만원대 비용이 들며 의상비도 5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친구들 역시 졸업앨범을 위해 들어간 비용이 100원대가 되었다고 하니 졸업앨범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도 아깝고 졸업앨범이 꼭 있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없다고 한다.
중고등학생때의 앨범도 안 보는데 대학 졸업앨범은 더더욱 볼일이 없을 거라며 졸업앨범에 대한 애착이나 소장해야 한다는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취업대란으로 취업을 못하는 졸업생들이 너무 많기때문에 졸업식에 나오지 않아 예전의 졸업식 풍경이 아니라며 조카도 신입사원이라 바쁜 일정 이유도 있지만 썰렁한 졸업식에 그다지 참석하고 싶지 않다는 조카의 말이다.

예전에는 대학졸업식에 졸업앨범 촬영 때처럼 멋진 패션스타일로 졸업식장에 갔으며 그 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사모를 머리에 올려드렸는데 말이다.

하지만 요즘 대학 졸업생들은 졸업앨범도 많이 촬영을 안한다는 추세라고 하며 졸업식에도 참석 안하는 졸업생들이 많다고 하니 참 예전과 너무 다른 졸업앨범과 졸업식이 되었다는 요즘의 졸업식 이야기들은 당황스럽게 했다. 그래도 가족들은 졸업식에 참석할 것을 권했는데 조카의 선택을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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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족, 대학졸업, 도서관, 메이크업, 미대생, 사진촬영, 스타일, 의상비용, 조카, 졸업식, 졸업앨범, 취업, 패션, 패션스타일, 학사모, 헤어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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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7:30 싱글 앤드 시티

남자 조카 둘이 대학합격으로 며칠 전 가족파티를 했다. 두 녀석은 지난해에 합격을 했지만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어 재수를 선택하면서까지 드디어 미대에 합격했다. 그 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입시생에서 멋진 미대생이 되었는데 조카들에게 이제부터는 신나는 대학생활과 자유로운(?) 미팅을 할 수 있겠다면 은근 슬쩍 “앞으로 미팅을 많이 할 텐데 좋겠다” 하며 입학을 축하해 주었다.

대학 1학년이라면 미팅을 많이 하는데 조카들에게 어떤 스타일의 여학생과 미팅하고 싶으냐고 했더니 조카들은 살짝 수줍어하면서 “예쁘면 좋죠” 라고 하는데 너무나 당연한 정답같은 답변이라 외모 빼고 성격이나 어떤 패션 스타일이 좋은지 등등 생각하는 이상형을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조카들의 말은 누구나 말하는 평범한 답변이었다.(요즘 세대는 좀 다른가 했더니.....)

이미지 사진- 다음 출처

“요즘 특별히 이상형을 따지고 강조하는 사람이 있나요? ‘느낌(feel)’이잖아요. 외모나 스타일 그리고 성격이 어떻든 일단 미팅에서 첫 느낌이 좋으면 사귀고 싶은 것인데 친구들도 어떤 스타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기대하지 않아요?... 물론 예쁜 여학생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는 꼭 있지만요...ㅋㅋ ”

느낌이라... 물론 정말 중요한데 어린 조카들에게서 듣게 되니 이상하게 어색했다.

미대생이 된 조카들은 미팅에서 만나고 싶지 않는 여학생이 있다고는 했다. 몇년 동안 화실에서 많은 여학생들과 공부하고 부딪혀서 그런지 신비감이 없단다.ㅋㅋ 그래서 미대생 여학생만 아니라면 미팅에서 특별히 기대하는 스타일은 없다고 한다.

이미지 사진- 다음 출처

조카들의 미팅에 대한 질문의 답변이 너무 단순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게 되었다.

“ 물론 느낌이 중요하지. 하지만 성격에도 차분한 성격이나 와일드하고 왈가닥 스타일이 있고 옷차림도 귀여운 스타일, 여성스러운 스타일, 아니면 보이시한 스타일 등등 소개팅에서 만나고 싶은 여학생 스타일이 있을 것 같은데... 없어? ” 하자.

조카들은 한결같이 (대학 졸업한 조카, 졸업을 앞둔 조카 그리고 입학하는 조카 등 네명) 마치 당연한 것을 왜 묻는지 이해 할 수 없다는 듯이 말한다....ㅠ

“ 이모(고모) 외모, 성격, 패션 이 모두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첫 느낌이 좋으면 외모가 예쁘지 않아도 성격이 좀 까칠해도 그리고 좋아하지 않는 패션이라도 일단 Feel~ 받으면 모든 게 예뻐 보이고 멋지게 보여 이모도 알잖아? ”

조카들! 질문한 이모(고모)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이모를 한방에 무너뜨리는 빵 터지는 말을 하고야 만다.

“ 이모도 항상 가족들에게 이런 말하잖아!

이미지 사진- 다음출처

- 내가 눈이 높아서 남자를 못 만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귀고 싶을 만큼 느낌 좋은 남자를 못 만났어. 외모가 좋아도 그리고 옷 잘 입는 남자라도 ‘느낌’이 없으면 만나기 힘들어. 나이 드니 조건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느낌(Feel)이 중요해-
라고 했잖아? 우리도 똑~ 같아! “

조카들의 공격(?)에 나는 눈 내리고 고객 숙이며 할 말을 잃었다.....
직장인도 아닌 이제 막 새내기 대학생의 말에서 미팅에서 ‘느낌’이 중요하다는 말에 다소 당황도 하면서 웃음이 나왔는데 시대를 불문하고 연령과 상관없이 미팅(소개팅)에선 역시나 ‘느낌’이라 것은 변하지 않는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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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2 08:01 스타일 TALK

추석을 앞둔 일요일, 동대문 쇼핑거리를 걷게 되었다. 그런데 평소 주말의 동대문거리와 다른 풍경과 사람들을 보면서 깜작 놀랬다. 한국인지 외국인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외국인들이 동대문 쇼핑타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며칠 전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 몇 분이 강사들과 리허설을 했다. 수백 명 앞에서 발표하는 중요한 세미나라 충분히 준비하기 위해 모였는데 개인적으로 홍콩 쇼핑몰 VM(Visual Merchandising) 발표를 하기 위해 준비한 내용을 리허설을 하는데 홍콩 명품 패션 쇼핑몰인 랜드마크에서 보여준 사진에 사람들이 놀랬다.

그 사진 내용은 주말에 홍콩의 경제 중심부이고 명품브랜드와 쇼핑몰이 밀집하고 있는 센트럴의 랜드마크 주변에 가정부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리를 장악하는 모습의 사진이었다. 주말의 랜드마크는 차 없는 거리로 주말마다 근로자들은 대로변 주변에 소풍을 나온 듯 도시락을 나누워 먹는 모습 그리고 친구들과 놀이터가 되는 풍경은 평일의 모습과 전혀 다른 또 랜드마크의 주변 풍경이다. 사진을 보면서 강사들에게 설명하자 이런 말을 했다.

“아마 한국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명동거리나 청담동거리에서 이런 만남의 장소가 된다면 난리 났을 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홍콩의 랜드마크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광경을 추석연휴 일요일, 동대문 쇼핑타운거리에서 보게 되었다.

동대문 쇼핑타운 거리는 평소에도 외국인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대부분 관광객이다. 가끔 일요일에 가는 날에는 변화가인 쇼핑타운 반대편인 밤 시장에 일요일에는 노점들이 즐비하는데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노점에서 저렴하게 쇼핑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추석연휴에는 밤 시장 주변은 물론 패션 쇼핑몰거리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동대문 다 모인 듯 깜짝 놀랐다. 추석이라 대부분은 문을 닫아 노점들이 많았는데 그래서인가 보통 주말의 동대문 거리 풍경과 전혀 달랐고 거리엔 외국인들로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이었다.

왜 이렇게 동대문 쇼핑타운 거리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갑자기 많아졌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

추석 명절이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은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날 수도 없으며 찾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특별한 체험이나 관광을 하기도 어려운 그들이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 그 동안 쇼핑하고 싶었던 동대문 쇼핑타운 거리를 찾는 것 같았다. 주말보다 여유 있는 명절 연휴로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동대문 쇼핑거리에서 쇼핑과 함께 친구들을 만나고 있었다.

지하철근처부터 옹기종기 모여 대화를 하는 모습, 쇼핑타운 거리에서 이것저것 물건을 사는 모습등 동대문 거리는 그야말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만남의 장소이고 쇼핑장소처럼 북적이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한국의 명절이지만 외국인 근로자는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같이 한국의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동대문에서 만나서 가족에게 보내줄 선물로 옷을 구입하거나 자신을 위한 쇼핑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 동대문 쇼핑타운을 찾는 색다른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근로자의 모습도 즐거워 보였다.

한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명절이 외롭고 가족이 그리울 것인데 그 동안 자주 만나지 못한 친구들도 만나고 그리운 가족의 선물과 시간이 없어 쇼핑도 못했던 몇 가지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 동대문 쇼핑타운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에서 특별한 추석연휴를 즐기고 있었다. 한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도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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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족, 거리문화, 관광객, 동대문, 동대문쇼핑몰, 리허설, 만남, 명절, 명품브랜드, 세미나, 쇼핑, 쇼핑타운, 연휴, 외국인 근로자, 추석, 홍콩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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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5 07:30 생활 속 웃음

싱글들이 명절을 싫어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특히 설명절은 조카들이 많다면 더욱 난감하고 지갑의 허전함이 가슴 아프다. ㅠ 직장인이고 나이도 많다면 돈 좀 있다고 생각하니 조카들은 은근히 용돈의 단위를 상상하기 말이다. 거기다 조카들조차 대학생, 중고등학생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세뱃돈의 봉투가 두툼해야 하기 때문 아니겠는가?

그래서 조카들의 급성장(??) 정말 싫다..ㅠ

조카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시작한 것은 직장생활 초반부터, 그때는 정말 좋았다. 조카들이 초등학생 아니면 유치원생이라 만원에서 2만원이면 충분 그래도 조카들은 6명이라 쥐꼬리만 한 월급에 추석과 설명절에 큰 돈 나갔다.^^

하지만... 세월은 너무 빨리 간다.

조카들이 점점 크고 이제는 대학생 4명에 중고등학생 2명 그리고 남동생이 귀여운 딸을 낳으면서 이제는 유치원생 그래서 조카 7명이다.

헐~

그 동안 명절에 용돈과 세뱃돈은 어마어마하고 대학생이 많아지면서 용돈과 세뱃돈은 점점 봉투가 두툼해야 했다. 명절만 되면 나이 많은 싱글이모(고모)는 허리 휘면서 명절이 있는 달이면 긴축재정에 들어가야만 했다. 솔직히 명절이면 조카들 용돈에 세뱃돈으로 지출이 많지만 거둬 드리는 돈은 전혀 없다. 싱글이니 당연히 아이도 없어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에게 용돈과 세뱃돈을 받을 수 없어 싱글은 명절이면 돈이 나가기만 하고 들어오는 돈이 없어 정말 억울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설명절에 조카들에게 한마디 했다.

조카들이 세배를 하면서

“이모(고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다.

그래서 “그래 너희들도 새해 복 많이 받고 공부 잘해” 라고 일단 세배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세뱃돈 봉투를 한명씩 나눠주었다.

세뱃돈을 건네주고 조카들에게 슬며시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자 너희들 내 얘기 잘 들어. 난 너희들에게 보험을 들었다고 생각해. 내가 할머니가 되면 그 동안 나에게 받은 용돈과 세뱃돈을 잘 기억해서 꼭 나중에 힘없어 일도 못하는 할머니가 됐을 때 이모에게 용돈은 필수로 주어야 한다. 알았지!”

그리고 한마디 더 했다.

“내가 계산기까지 두드리지는 않았지만 거의 20년 동안 너희들에게 들어간 용돈과 세뱃돈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그냥 난, 연금보험 들었다고 생각할 거야. 보험도 알지. 복리에 복리가 되면 이자가 많더라. ㅎ ” 하자.

조카들과 가족들은 모두가 빵 터졌다. 특히 조카들은 이모 말에 조금 세뱃돈 봉투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나중에 돈 많이 벌어야 하겠다고 빵 웃는다. 그리고 언니, 오빠, 남동생까지 모두가 입을 모아 조카들에게 이모에게 꼭 나중에 이모(고모)에게 용돈 주어야 한다며 나이 많은 싱글에게 조금은 위안의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언니는 “동생아, 걱정마라 조카들이 꼭 용돈 줄 거야.^^ 그리고 앞으로 너도 세뱃돈을 위한 적금을 들어라 명절에 돈 많이 들어가잖아 너도 조카들을 위해 두툼한 봉투로 투자하면 조카들도 나중에 자연스럽게 두툼한 용돈이 들어와^^ ”

싱글 이모 “ 뭐야 그럼 앞으로 더 용돈을 올려야 한다는 말이잖아. 갑자기 보험료를 올려달라면 어떡해! 너무한 것 아니야 언니? ”

언니, 오빠는 “그러니깐 조카들에게 용돈과 세뱃돈 많이 들어간다고 너무 억울해 하지마. 억울하면 빨리 결혼해서 우리에게도 귀여운 조카들을 보여주던가! ”

이런... 조카들에게 한마디하고 오히려 가족들에게 나이 많은 싱글이 당한 느낌이다. ㅎ
조카들이 그래도 이모가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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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족, 나이 많은 이모, 명절, 보험, 빵 터지다.세뱃돈, 싱글, 연금보험, 용돈,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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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2 08:00 스타일 TALK

명절은 가족, 친지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이며 특히 설명절은 새해,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한 해 동안 좋은 일과 복을 기원하는 세배도 하고 덕담도 나누는 자리가 된다.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멋진 모습도 보여주고 싶어 설 명절에는 추석명절보다 새 옷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설명절에는 아동복부터 성인복까지 추석보다 설이 다가오면 의류매장에 매출이 높은 이유도 있다. 그 만큼 새해 모든 분들에게 새 옷으로 인사를 드리고 새로운 마음다짐으로 좋은 옷과 스타일로 신중해지는 것이다.

명절에 한복을 입으면 더욱 좋겠지만 사실상 한복은 젊은 사람들은 거의 입지 않으며 요즘에는 어르신도 잘 입지 않는다. 한복보다 정장과 가벼운 세미 정장 또는 젊은 층은 캐주얼을 입기도 하지만 때론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걱정이나 난감한 상상을 주는 옷차림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옷차림으로 상대방에게 최근 자신의 생활을 보여주기도 하며 때론 오해도 받기도 하는데 그 만큼 명절에 옷차림이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가끔 집안 행사가 있어 모임이나 부모님 집을 방문할 때 피곤하고 자주 보는 가족이라 대충 입고 민낯으로 가족을 만나게 되면 어김없이 가족들이 말한다.

“ 얼굴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 요즘 일이 잘 안 풀려?”

“ 잘 먹고 다니지 너무 말랐다”

등등 가족들이 걱정하는 말들이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특히 명절에는 가족은 물론 친척도 보는데 명절에도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많다. 명절에 가족은 물론 친인척까지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데 귀찮다고 너무 편안한 패션이나 대충 입어 '없어 보이는' 이미지의 스타일과 화장기 없는 민낯이나 지나친 독특한 캐주얼 스타일 그리고 성의 없어 보이는 패션은 가족은 물론 친척들에게 걱정과 사실과 다른 오해를 받기도 하며 이해불가한 캐주얼 패션, 호감을 주지 못하는 패션은 욕먹는 일도 생기게 한다는 것이다.

편안해서 대충 입은 패션과 다소 허름해 보이는 성의 없어 보이는 스타일 그리고 외모를 가꾸지 않은 듯 피부와 노 메이크업으로 가족과 친척들에게 보여준다면 영락없이 잘 안 풀리는 아들과 딸 그리고 조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모는 성의 없는 스타일이나 허름한 옷차림에 대해 그리고 얼굴빛이 안 좋으면 친척들에게도 민망하고 마치 당신의 부족함처럼 난감해 하시며 심난해 하신다. 그래서 부모님은 은근히 “옷 좀 잘 입고 오지” 또는 “화장 좀 하고 오지 그랬어, 얼굴이 그게 뭐야“ 하면서 걱정도 하고 심기 불편해 하신다.

부모님은 특히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자식들(손자, 손녀)이 멋진 모습으로 걱정 없이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며 친척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자랑도 하고 싶어 하신다.

부모님의 마음은 자식들이 잘 살고 있다는 모습도 보고 싶어 한다. 물론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당신 앞에서 얼굴빛도 안 좋고 옷차림도 성의 없어 걱정을 주어 명절 분위기를 망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명절이면 부모님은 옷차림에 따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몇 차례 성의 없이 대충 입는 옷차림과 민낯으로 부모님에게 걱정 또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어 이제는 가족모임이나 명절에는 예쁜 옷과 정성스럽게 메이크업을 한다. 그러면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요즘은 “얼굴이 좋다. 좋은 일 있어“ 하면서 미소를 지으신다. 조금 신경 쓰고 예쁘게 입은 스타일만으로 부모님은 기뻐하시고 안심하신다. 비록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잘 입고 멋진 모습만으로도 부모님은 자식에 대해 안심하시고 조금은 덜 걱정하시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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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1 05:00 스타일 TALK

며칠 전 후배들과 좋아하는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대화에서 한 후배가 이상형에 대한 10가지 선호기준 중 9가지 다 마음에 안 들어도 한 가지만 마음에 들어도 연애를 할 수 있다는 말을 하자 모두들 공감한다며 그 한 가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귀게 하는 이유가 사람마다 각각 좋아하는 부분이 다르고 독특하게 좋아하는 기준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


얼굴- 좋아하는 기준에 얼굴의 생김새에 따라 호감도의 차이가 많다. 잘 생기거나 예쁜 얼굴에 바로 호감도가 높아지고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런 타입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직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얼굴만 자신이 좋아한다면 사귈 마음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얼굴에서도 특정 부위에 유난히 집착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눈이 예쁘지만 코가 마음에 안 들어 호감도가 떨어지거나 귀만 유심히 보는 사람 등 얼굴에 특정 부위가 마음에 들면 평범한 얼굴이라도 사귈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체형- 얼굴보다 체형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너무 마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며 통통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남자들은 얼굴은 보통이지만 몸매가 뛰어나거나 아니면 각선미에 반해 사귀는 사람도 있고 손이나 목선이 예뻐서 호감을 가진다. 여자들의 경우 남자의 탄탄한 몸매나 큰 키에 호감을 주고 어떤 사람은 통통한 남자가 더 매력적이며 포근한 이미지로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하니 사람들은 저마다 선호하는 체형이 다르다.

성격- 사람들은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의외로 까칠한 성격이나 냉정한 성격도 좋아하는 편이다. 즉 착한 사람보다 독특한 성격에 호감이 가지게 된다는 요즘 나쁜 남자(나쁜 여자)가 매력적인 이유가 있다. 상대방에게 무조건 잘 해주기 또는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 못하는 성격. 그리고 소심한 사람보다 조금 튕기는 분위기 또는 도도한 성격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관심을 유발하고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한다. 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성격은 자신의 성격과 잘 맞아 대화가 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사람을 선호한다.

목소리(말투)- 목소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호감도의 기준이 다르다고 말한다. 목소리가 좋고 나쁘다는 기준이 아니라 목소리와 말투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성격이 대부분 일치하여 목소리만 들어도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한다. 소개팅 전 통화를 한다면 상대방의 목소리만 들어도 어떤 분위기와 성격인지 알 수 있으며 싫어하는 목소리와 말투라면 만나게 돼도 자신의 생각한 분위기와 성격이 일치하여 더욱 사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고 한다.

학벌- 유난히 학벌에 집착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자신이 좋은 학벌이 아닐수록 상대방 학벌을 따지고 학벌이 좋은 사람만 사귀는 기준을 가지는 사람도 많다.

한 후배는 친구 중 대학 때부터 결혼은 무조건 학벌이 좋은 남자와 결혼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는 최고 학벌의 남자와 결혼했는데 시댁도 평범하고 남자는 5년째 고시생이며 친구가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 무척이나 고생을 한다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후배의 말은 학벌이 좋다고 꼭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행복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직업- 직업에 따라 선호의 기준이 다르다. 아무리 외모가 출중해도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 호감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반대로 사람들이 비호감 외모라고 말하지만 직업이나 능력 면에서 미래를 투자할 만한 기준이라 사귀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사랑보다 직업과 능력 때문에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 결심까지 한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외모는 비호감이라도 배려있는 성격에 능력 있는 직업으로 연애를 시작해 결혼까지 너무 행복하게 사는 후배도 있다.

가족- 대부분 조건이 완벽해도 상대방의 가족력에 따라 연애를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상대방은 호감이 있지만 부모나 형제자매에 따라 호감을 가졌어도 갑자기 돌변을 한다든지 자신의 원하는 가족 분위기(재산, 형제재매의 성격, 부모의 성격 등등)가 아니라면 연애를 하다가도 헤어지게 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관심분야- 관심분야가 같다면 급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소개팅에서 처음에는 크게 관심도 없고 호감을 주기 어려울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대화를 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관심분야나 공감되는 스토리가 있다면 상대방은 반전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화에 집중되고 그 시간에 빠져들게 된다. 즉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고 공감을 할 수 있어 호감도가 증폭된다.

유머- 재밌게 이야기 하는 사람 그리고 대화에 흥미를 유발하는 사람 등 유머가 있으며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 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런 타입은 데이트할 때 지루함이 없으며 대화를 할수록 매력을 보여주어 사귀게 됐다는 사람도 많다. 말 많아 피곤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 주고 그 주제에 대해 다양한 스토리를 전개해주는 사람으로 무조건 자신의 말만 많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 주면서 공감 있고 유머 있는 대화로 상대방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스타일- 많은 사람들이 가장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타일이라 말한다. 외모도, 성격도, 능력보다 첫 느낌은 스타일, 상대방의 멋스러운 패션으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좋으면 호감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좋아 한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이라면 좋겠지만 유행을 쫓아가는 패션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분위기도 있어 보이며 세련미가 있는 스타일로 매력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사람이다. 스타일이 좋으면 외모가 다소 호감형이 아니더라도 패션 스타일이 세련되고 멋스러우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 호감도를 줄 수 있어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 지금까지 사람들이 선호하고 호감을 줄 수 있는 10가지를 소개했다. 소개된 10가지 중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어디 그런 사람 만나기 쉽겠는가? 아무리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해도 자신이 싫어하는 부분때문에 호감을 줄 수 없으며 반대로 사람들에게 비호감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한 가지기 있다면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하니 9가지 다 싫어도 단 한가지만 좋아도 사귈 이유가 생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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