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머쉬룸M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DNS Powered by DNSE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8,549,026total
  • 2,368today
  • 3,051yesterday
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구두가 자신의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디자인에 따라 어떤 사이즈는 조금 크거나 살짝 작기도 합니다. 사이즈가 작으면 바로 구매를 포기를 하지만 살짝 크다면 구두매장에서 제안하는 것이 구두 안에 슬림한 바닥 깔창을 넣어주어 착용감에 있어 잘 맞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깔창을 넣어주어도 걸었을 때 신발이 벗겨지면 역시 마음에 드는 구두라도 포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홍콩 구두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구두이지만 바닥 깔창을 넣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이즈가 조금 커서 구매를 포기하려는 순간 직원이 ‘이것’을 제안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홍콩여행 중 즐거움을 주는 것이 쇼핑이죠. 개인적으로 홍콩에 가면 꼭 쇼핑을 즐기는 품목이 구두입니다. 특히 쇼핑하는 구두매장은 홍콩 자체 브랜드만 쇼핑을 즐기는데요. 가격도 만족하고 멋진 디자인도 많아 홍콩여행에서 한두 켤레는 꼭 구매를 하게 되었답니다.

 

작년 겨울 홍콩여행에서도 예쁜 구두가 마음에 들어 신어보니 살짝 컸습니다. 그러니 직원이 바닥 깔창을 깔아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신고 매장에서 걸어보니 발뒤꿈치가 빠져서 구매를 포기하려 했죠. 그러자 직원이 딱 맞게 만들어 주겠다고 장담을 하더군요. 그리고 가져 온 것은 지금까지 구두매장에서 한번도 제안하지 않았던 새로운 이것을 가져와 구두 뒤꿈치에 끼워주었어요. 다시 신어보니 정말 착용감도 좋으면서 구두가 벗겨지지 않아서 신기하고 놀라왔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구두를 구매하게 되었죠.^^

마음엔 들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아 구매를 포기할 순간 홍콩 구두매장에서는 고객만족과 서비스를 위한 제안에 놀라게 되었답니다.

 

한국에서 구두쇼핑을 할 때 저가의 구두매장이나 고가의 구두매장에서 사이즈가 살짝 크면 대부분 저렴한 하얀색의 반쪽 깔창을 제안합니다.

 

그럼, 홍콩 구두매장에서 직원이 구두에 넣어 준 두 가지 종류를 살펴볼게요.

한국과 다르게 면소재로 코팅된 쿠션은 도톰한 깔창이라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한 것은 뒤꿈치에 끼워준 색다른 ‘이것’으로 부드러운 고무 깔창을 매장에서 직접 뒤꿈치 패턴을 고안한 절개된 깔창으로 구두바닥 깔창이 아닌 뒤꿈치 패드로 활용하고 있었답니다.

고무소재라 미끄럽지도 않아 벗겨지지도 않고 착용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에도 물론 뒤꿈치 보호대용으로 패드가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지만 홍콩 구두매장에서 제안 한 뒤꿈치용 고무패드는 시중판매보다 탁원한 착용감의 수제(?) 뒤꿈치 패드로 감탄, 감동을 주었네요.^^

 

그 동안 신으면서 착용감이 너무나 좋아 살짝 후회한 것은 그때 직원에서 여분으로 바닥 깔창과 뒤꿈치 고무 패드를 한세트 더 달라고 하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도 아쉽습니다.

 

                           

                              아래 하트 공감버튼을 눌러주시는 센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2012.06.07 07:30 스타일 TALK

구두를 구입할 때 오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유는 발이 어느 정도 붓기가 있는 오후에 선택하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상태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퇴근 후 구두를 구입할 때가 많은데 예쁜 구두를 보면 의자에 앉아 신어보려다가 순간 움찔해진다. 혹시나 하루 종일 신어서 신발을 벗으면 발 냄새가 날 것 같아 난감하고 직원 앞(특히 남자 직원이라면 더욱)에서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두매장에서 새 신발을 신어 볼 때마다 순간순간 난감하고 직원에게도 미안할 때도 있었는데 아마도 구두매장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이미지 사진

그런데 최근에 샌들을 구입하고 싶어 구두매장을 저녁에 갔었는데 예쁜 샌들이 있어 신어 보려고 의자에 앉았는데 발 냄새가 날 것 같아 신발을 벗으면서 난감했었다. 그래서 직원에게 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좀 미안하다고 말했더니 직원의 말에 빵 터지고 말았다.

“ 구두매장에서 일하다보면 발 냄새에 대해 무감각해 집니다. 구두매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경력이 많은데 그 동안 수천 명의 고객에게 신발을 신겨 드리면서 발 냄새에 대한 후각을 잃게 되었죠..ㅎㅎ 오히려 고객님의 향수는 느끼면서도 발 냄새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 걱정하시지 말고 편안하게 신어 보세요” 라는 말에 깜짝 놀라며 그 자리에서 빵 터지고 말았다.

이미지 사진

너무 의외의 반응과 말에 놀라서 혹시나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해 발 냄새를 느껴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아닌가 다시 질문을 하니 정말 고객의 발 냄새를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하며 발 냄새보다 고객이 구두를 신어 볼때 사이즈 상태를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해 발 냄새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뿐더러 냄새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정말일까?...........

그래서 다른 질문을 해봤다.

이미지 사진

“그럼 구두매장에서 일하시면서 불편한 고객은 어떤 사람이에요” 하자. 단번에 불편한 고객 유형을 말한다.

“ 직원을 무시하는 고객이죠. 구두매장에서 판매하는 직원이라고 은근히 반말하고 무시하는 고객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도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인데요.... 그리고 불편한 고객은 반품하는 고객인데 물론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 반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품한 구두를 보면 구두 굽이 상당히 많이 신었던 흔적으로 굽이 많이 낡아졌는데도 신어 보니 너무 불편하다며 교환도 아닌 반품을 우기며 요구하는 고객이 가장 당황스럽게 하는 불편한 고객입니다...”

아니! 의류매장에서도 몇 번씩 입었던 옷을 변심해 반품하는 고객이 많다고 하는데 구두매장에서도 구두 굽이 많이 신었던 흔적이 있는데도 불편한 구두라며 반품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정말 양심 없는 사람들 많나 보다.

 

구두매장에서 직원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도 고객입장에서 놀라운 이야기는 역시 고객의 발 냄새에 대해 무감각해졌다는 직원의 말이다. 진실인지 아니면 고객을 배려한 멘트인지 모르나 정말 구두매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직업병처럼 발 냄새만 무감각해졌다면 앞으로 구두매장에서 구두를 신어 볼때 발 냄새가 나도 조금은 걱정 안 해도 되는 것일까?......^^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손가락 모양 추천 ^^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홍콩에서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유명 쇼핑몰이 있지만 관광객보다 홍콩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을 가보니 대단했다. 특히 연말시즌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주말도 아닌 월요일엔 다소 한가로울 것 같다는 예상을 깨고 쇼핑몰은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인파로 구경은 물론 쇼핑하기도 힘든 깜짝 놀란 현장을 보았다. 그 만큼 홍콩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몽콕에 있는 랑함 플레이스는 중심가에 있는 유명 명품브랜드가 즐비한 쇼핑몰과 다른 분위기를 주었는데 중저가 브랜드가 주로 입점되어 있고 특히 홍콩 자체 브랜드가 많이 있어 트렌디한 아이템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자, 그럼 홍콩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 현장을 보자.

주말도 아닌 평일 그것도 월요일에 가본 쇼핑몰은 ‘평일도 이렇게 많은데 주말엔 얼마나 더 사람들이 많을까?’ 할 정도로 수많은 쇼핑객으로 어리둥절했다.
평일 쇼핑몰에서 본 수많은 인파로 에스컬레이터는 이용하기도 힘들었다.

특히 랑함 에스컬레이터는 홍콩 쇼핑에서도 볼 수 없는 급경사 및 긴 에스컬레이터는 수많은 인파로 일시 정지가 될 정도로 오후엔 이용하기 힘들 정도였다. (에스컬레이터 위로 가면 전망과 쇼핑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 푸드코트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점 브랜드가 입점 되어 많은 사람들은 쇼핑보다 푸드코트를 더 많이 이용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인가? 할 정도로 푸드코트를 즐겨 찾는 현장도 볼 수 있었다.

수많은 인파가 있지만 차츰차츰 쇼핑을 해보면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들을 쇼핑을 할 수 있는데 특히 홍콩 자체브랜드가 많은 편이라 현지인들이 즐겨 하는 것 같았다.

홍콩 의류매장은 매장환경이 독특하고 집기도 재미난 구성이다. 상품역시 독특한 디자인이 볼거리를 주었다.

랑함에서 주목되는 아이템은 구두매장인데 홍콩 자체 브랜드이며 가격과 품질이 좋다. 많은 브랜드가 입점 되어 있어 가격과 디자인을 비교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세일기간이 아닌데 10%정도 할인 받아(원화 160.000정도인데 세일 기간에는 아마도 40~50% 세일이 예상된다) 최근에도 편안하게 신는 앵클부츠가 되었다.

평일에도 수많은 홍콩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에서는 홍콩 사람들의 패션은 물론 현지인들이 어떤 아이템을 즐기고 있는지 그리고 현지인들의 생생한 쇼핑문화를 엿볼 수 있어 유명 명품쇼핑몰보다 더욱 즐거움을 주었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손가락 모양 추천 ^^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4년 전에 우연히 홍콩 몽콕 근처를 지나가다가 발견한 재래시장, 그 곳에서는 저렴하고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문구제품 그리고 각종과일상점 등 그 동안 봤던 그 어떤 재래시장보다 멋진 곳으로 기억되어 올해 여름에도 그 시장을 찾았지만 일정이 짧아 찾다 포기하고 아쉬움을 달랬다.

 

몽콩 주변에는 유명한 마켓들이 많은데 야시장도 있고 운동화 마켓이나 레이디마켓 그리고 금붕어시장 등 여행책이나 인터넷에서도 많이 알려진 시장들이다. 하지만 찾고 있던 시장은 시장 이름도 모르고 거리 이름도 모른 채 4년 전 기억을 더듬어 이번 겨울에 꼭 찾기로 했다.

 

몽콕역에서 내리지 않고 몽콕주변 역인 프린스 에드워드 역에 내려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몽콩방향으로 거리 구석구석 40분정도 찾아 헤맸는데 드디어 그렇게 찾고 싶었던 시장을 보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흥분도 되었다.

알고 보니 시장이름은 ‘파엔 마켓’ (FA YUEN STREET MARKET) 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여행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재래시장을 구경해 보자.

 

 

파엔 마켓은 유명 몽콕 상권과 좀 떨어져 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몽콕역 B3 출구역에서 나와 고가 다리를 이용하면 파엔 거리 방향으로 가서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시장을 볼 수 있다.

                               -고가 다리에서 본 재래시장 풍경

 

파엔 마켓은 관광객보다 홍콩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청과물은 물론 패션매장과 문구매장 그리고 각종 용품들을 구경 할 수 있는 전형적인 홍콩 재래시장으로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홍콩여행에서 또다른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어떤 홍콩의 명품 쇼핑몰보다 재미있고 신나게 구경할 수도 있었는데 4년 전에 놓쳤던 시장풍경과 깜찍한 기념품이나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었다.

 

 

 

시장 초입에는 다양한 과일상점이 눈에 띄는데 과일 진열을 보면 홍콩 재래시장만의 진열이 독특해 웃음을 주었다(직업상 눈여겨봤다는..^^)  홍콩에서 열대과일은 정말 저렴하다. 그래서 재래시장에서 꼭 과일을 구입하는데 거리에서 출출할때 먹으면 정말 좋다.

 

 

 

 

그리고 패션매장도 많은데 은근히 트렌디한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유행하고 있는 레깅스(레더패치 레깅스 만 오천원)도 구입하게 되었다.

 

 


 

특히 신발매장이 많은데 몽콕의 운동화 마켓과 달리 유명브랜드는 없다. 하지만 저렴하게 트렌디한 구두, 부츠, 운동화를 쇼핑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이만 칠 천원에 인조가 아닌 스웨이드 구두를 샀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재래시장풍경과 재미난 상품도 있어 한참을 구경하기도 했다.

 

 

- 기념품과 동료에게 선물하고 싶은 비즈장식의 열쇠고리로 조명을 받으면 더욱 아름답고 귀여운 수공예품이다.(개당 4천원)

 

-생활용품매장에서는 강력 타일고리를 열심히 설명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역시 시장풍경은 재밌다. 또다른 곳에서는 무거운 무게도 견디는 강력 고리를 설명하는데 직접 무게를 들어보니 정말 무거운데 튼튼하게도 고리는 고정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구매를 하는 모습도 보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구입할걸~~~~~후회막심...ㅎ

 

 

4년 전에 우연히 알게 되었던 숨어 있는 홍콩의 재래시장을 다시 찾게 되어 기쁘고 흥분되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재래시장 구경에 빠지게 되었는데 명품 쇼핑몰을 구경하는 것보다 흥미진진한 시장풍경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며 현지인들의 생활 속 시장풍경을 다시 찾게 되어 기뻤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손가락 모양 추천 ^^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TAG FA YUEN STREET MARKET, 구두매장, 명품쇼핑몰, 몽콕역, 쇼핑거리, 스타일, 여행자, 재래시장, 저렴한쇼핑, 파엔마켓, 패션, 패션매장, 홍콩시장, 홍콩여행
Trackback 0 Comment 8
2011.11.08 07:30 스타일 TALK

백화점 여성구두매장을 둘러보다보면 직원들이 거의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여자직원은 찾기 어려운데 그래서 가끔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멋진 구두를 구입하고 싶어 구두매장에서 신발을 신어 볼 때 잠시 머뭇거리기도 하는데 오후시간이라 발도 부었지만 발 냄새도 나는 법, 그래서 여자직원이라면 덜 민망할 텐데 남자직원이라 솔직히 여자는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 남자직원은 얼마나 적극적이고 친절한지 고객의 신발도 벗겨주고 새 신발을 신겨주기도 하는데 은근히 불편하다. 그래서 “ 괜찮아요. 제가 신을 게요 ” 하며 남자 직원의 친절이 불편해 사양하기도 한다.

이렇게 여성구두매장에서 남자직원이라서 더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고객이 많은데 왜 여자직원보다 남자직원이 많은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해외에서는 여성구두매장에서는 남자 직원을 거의 볼 수 없다

이런 궁금증은 10년 전이나  현재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여성구두매장에 남자직원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출장에서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리서치를 하다보면 여성구두매장에 남자직원보다 여자직원이 대부분인데 유독 한국에서만 남자 직원을 채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은 유명 백화점이라도 구두매장에서 고객이 지나가면 의류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판촉을 하는데 구두매장 입구부터 남자직원들의 홍보와 고객을 끌기 위한 각종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10년 전보다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오래된 구두매장의 관습인가? 구두매장을 지나가면 지나칠 정도로 남자직원들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구경조차 불편함을 줄때가 많다는 것을 여성 고객이라면 한번쯤 느꼈을 것이다.

며칠 전에도 지인이 백화점 구두매장을 방문한 후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통화를 한 적이 있다. 그녀는 백화점 구두매장에서 남자직원의 불쾌한 행동으로 당황했다고 하는데 백화점에 항의 전화를 하고 싶을 정도라 했다.

더 자세히 이유를 들어보니 어울리는 구두를 선택하고 싶어 다양한 구두를 신어봤는데 의자에 앉아 구두를 신을 때마다 남자 직원이 웃으면서 자신의 무릎에 손을 얹히며 상품설명을 했단다. 처음에 우연이라 생각했는데 구두를 신을 때마다 무릎에 손을 대며 말을 하는데 정말 불쾌해서 “ 손 좀 치우시고 말하시죠.”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직원이 당황했는지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이미 너무 불쾌해 구두고 뭐고 당장 백화점을 나갔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충분히 이해가 갔다. 예전이나 지금도 많은 여성 고객들이 비슷한 경험으로 불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도대체 여성구두매장의 남자 직원은 여자 고객에게 그렇게까지 하면서 판매를 해야만 할까?

그럼 여자가 좋아하고 구두를 구입할 거라 생각하는 것인가?

요즘 어떤 세상인데! 그런 행동으로 통하는 세상도 아니고 여성고객이 좋아할 일도 없는데 말이다. 여성고객을 남자 입장으로 너무나 착각하고 있는 백화점이나 브랜드는 여자직원보다 남자 직원이 있어야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여성고객은 과잉친절(?)로 불편함만 주는데 말이다.

이것이 한국 여성구두매장의 현실이고 고질적인 병폐이인데 왜 백화점이나 구두 브랜드에서는 남자 직원만 있어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남자직원보다 여자직원이 있으면 그 만큼 여성고객도 편하고 부담 없이 쇼핑을 할 수 있는데 말이다.

안녕하세요. 머쉬룸M 입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손가락 모양의 추천을 눌러 주시면 더 좋은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TAG 고객, 구두매장, 남자직원, 발냄새, 백화점, 브랜드, 쇼핑, 스타일, 여성구두, 여자직원, 판매, 패션, 호객행위
Trackback 2 Comment 59
2011.02.14 07:30 스타일 TALK

백화점에서는 브랜드마다 홍보를 위한 이벤트 행사도 많은데 특히 새로운 상품이 출시 될 때 백화점 안팎으로 홍보를 하는 행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끌게 한다. 한국에서는 화장품 회사에서 제품홍보와 메이크업을 무료로 해주는 모습은 자연스러우며 그 외 각종 이벤트 행사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행사를 한다.

하지만 매장 안 브랜드 메인 자리에서 홍보효과를 주면서 디스플레이 효과까지 그리고 멋진 마네킹 연출보다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을 일본 백화점 구두매장에서 보게 되었다.

도쿄 긴자 사거리에는 수많은 명품 브랜드도 있으며 백화점 또한 밀집되어 있다. 긴자 사거리 중심에 자리 잡은 와코 백화점이나 미츠코시 백화점은 오랜 전통과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백화점이다. 특히 긴자점 미츠코시 백화점은 그 동안 거의 리뉴얼 작업 없었기에 다소 낡아 보이며 한국 백화점보다 솔직히 세련된 분위기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미츠코시 백화점 본점과 함께 신관이 오픈되면서 새롭게 오픈한 모습을 보기 위해 리서치를 하게 되었다.

신관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자연적이고 내추럴한 소재로 고급스럽게 마감된 인테리어이며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주었다.

식품매장은 내추럴한 인테리어와 소품활용이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다. 획일적인 딱딱한 사인물보다 친근함이 있는 보드판(칠판 같은 사인물)을 이용하여 재미있고 독특함을 주었다. 가볍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에서는 백화점 특성상 좁은 공간으로 불편할 수 있는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소도구를 의자 뒤에 설치하여 불편하지 않도록 고객을 배려한 서비스도 볼 수 있다.

여성매장은 시선이 딱 트인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본점보다 넓고 세련된 매장분위기를 주었다.

남성패션코너를 리서치를 하면서 한국과 다른 분위기를 볼 수 있었는데 일단 동선도 넓고 브랜드마다 고객이 앉을 수 있는 편안한 의자를 보여주었다. 판매 전략에서 의자의 역할을 중요하다. 의자에 편안하게 쉬면서 천천히 오랜 시간동안 상품을 둘러보게 되면서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이 숨어 있다는 것.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한참동안 머무르게 한 구두매장이 있었다.

구두 매장의 중앙 메인자리에 구두를 만들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구두 직공의 모습은 신선했고 놀랍기도 했다. 화장품 코너도 아닌데 구두매장에서 이런 이벤트를 보여주는 것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큰 테이블에서 구두를 만드는 과정과 고객이 직접 구두의 컬러와 디자인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이다. 물론 일정 기간에 보여주는 이벤트이지만 고객입장에서는 구두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고 디자인도 상담할 수 있어 화려한 브랜드 홍보 이벤트보다 정적이지만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스플레이 효과를 주었다.

그리고... 좀 엉뚱하게도 그 장면을 보면서 왜 웃음이 나왔는지....^^
구두를 만들고 있는 장인을 보면서 이상하게 스쳐가는 시크릿가든의 현빈의 대사가 떠오르며 빵 터졌다. “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 ㅋㅋ

테이블에 앉은 장인도 하나하나 구두에 컬러링을 하는 모습이 열정적이었으며 그 남자의 패션도 미소를 주게 했다. 가슴에 핑크색 장미꽃 브로치는 압권이다.^^
아마 꽃 장식을 하지 않았다면 의무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를 주었을 것이고 장인의 모습은 평범하고 매력적으로 보이질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남자의 모습은 코사지 하나로 테이블에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모습이 더 돋보였으며 센스만점이다.

아무튼 일본 백화점에서 본 구두 장인의 집중하는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고 그의 멋진 꽃 장식은 지금도 미소를 짓게 하는 멋진 장인의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추천버튼을 눌러주세요^^ - 행복 가득하세요~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TAG 구두매장, 긴자거리, 꽃장식, 남성패션코너, 리서치, 미소, 미츠코시 백화점, 브랜드, 시선 사로잡는, 식품매장, 신관, 여성의류, 이벤트행사, 인테리어, 일본백화점, 장인, 클래식, 패션센스, 현빈
Trackback 1 Comment 19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