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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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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쇼핑몰을 둘러보다가 귀여운 캐릭터의 마스크 전문매장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일본거리를 걷다보면 사계절 마스크를 작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알레르기, 각종 전염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한국보다 마스크를 자주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에선 다양한 마스크를 볼 수 있었는데요. 기본 마스크가 아닌 귀여운 캐릭터 마스크를 제안하는 매장을 둘러보니 절로 흥미로움을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구경한 귀여운 마스크 착용해보니

 

도쿄 시부야 109 쇼핑몰은 10~20대가 가장 즐겨 찾는 곳으로 이곳을 둘러보다가 독특하고 색다른 마스크 전문매장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의 마스크와 색다른 일상의 소품들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죠. 각각의 캐릭터 마스크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정말 다양한 캐릭터의 마스크들을 둘러보니 귀여움에 웃음을 자아내는 마스크도 있어 엽기 또는 시즌을 강조하는 마스크 등 한참을 매장에 머무르게 했어요.

나중에 이곳 브랜드의 카탈로그를 받아 상품의 종류들을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정말 다양하고 독특함을 강조하는 마스크와 소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몇 개의 마스크도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체험할 때 마스크에 휴지를 덮어 착용하게 하여 민감함 불편함을 줄여주더라고요.

- 시즌(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산타 마스크를 체험하기도 했어요.

 

가격대는 다소 만만치 않았습니다. 2천 엔 가격대가 많았는데요. 직원에게 가격이 비싸다고 하니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수시로 세탁할 수 있는 마스크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다양한 스타일의 마스크를 살펴보며 곰돌이 마스크를 선택하여 착용해 보았습니다.

세탁 가능한 마스크라서 일정기간 동안 착용을 할 수 있고 직업상 오픈 작업을 할 때 유용함 그리고 추운 겨울 남다른 마스크 스타일을 하고 싶을 때 딱 좋은 아이템이라 구입했어요.

그리고 추운 날 민낯 하지만 조금은 색다른 스타일로 외출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둘러 본 귀엽고 색다른 패션 마스크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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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22:00 스타일 TALK

도쿄 긴자거리에 최근 오픈한 쇼핑몰을 둘러보다가 익숙한 브랜드인 HUNTER을 구경해보았어요. 레인패션 아이템으로 대표되는 이곳에서 레인패션 아이템 외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관심 있게 구경해보았답니다. 장마 기간은 아니지만 도쿄에서 HUNTER 플래그 쉽 스토어는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흥미로웠던 매장으로 뒤늦게 소개해봅니다.

 

                    일본 쇼핑몰에서 HUNTER 매장을 구경해보다

 

긴자거리에 최근에 오픈한 도큐 플라자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강조한 쇼핑몰입니다.

1층에 HUNTER 플래그 쉽 스토어(브랜드 체험 스토어)는 붉은색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자연소재의 돌, 나무 기둥 등 독특한 매장 이미지가 흥미로움을 주었죠. 참고로 사진은 매장 직원의 허락으로 촬영했어요.

 

1, 2층으로 구성된 매장은 레인관련 대표 패션 아이템이 기본적으로 전개되어 다양한 레인패션 아이템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레인 기능성 아우터와 다양한 디자인의 레인부츠와 우산 등을 구경해 보았죠.

또한 평소 스타일링에도 무난한 신발, 가방 등 브랜드만의 색다른 콘셉트 이미지와 상품전개가 흥미로움을 주었네요.

레인패션 아이템은 물론 몇 가지 제안하는 재킷들은 평소에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스타일이라 관심 있게 구경해보았답니다.

 

올여름 도쿄 긴자 ‘HUNTER 매장’을 다녀 온 후기를 가을에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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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여러 곳의 매장을 둘러보다가 키별로 각각의 슈트를 진열한 남성매장을 흥미롭게 보게 되었어요. 처음 접한 키별로 진열한 남성 슈트매장을 둘러보면서 여성 비즈니스 의류도 키에 따라 제품이 출시되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일본에서 본 남성 슈트매장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키별과 허리둘레 그리고 스타일별 진열한 남성매장

 

남자의 슈트는 전체적인 실루엣이 몸에 잘 맞아 딱 떨어지는 피트를 주어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사이즈별로 구매를 하다보면 소매나 바지 길이가 맞지 않아 수선을 할 경우가 많은데 도쿄에서 둘러본 남성 슈트매장은 각각의 키 사이즈별 슈트 스타일을 진열하고 있었습니다.

슈트매장은 도쿄 신주쿠거리에서 보았는데요. 몇 곳의 체인점이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매장이라 직원에게 촬영을 요청하니 흔쾌히 촬영 허락받았습니다.

매장 1층엔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와 넥타이 및 기타 소품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가니 슈트 코너로 처음엔 무심코 매장을 둘러보다가 다른 매장과 좀 다른 점을 발견한 순간 깜짝 놀라게 되었는데요.

 

슈트 진열대 초입부분 벽면에 숫자가 보였죠. 그런데 그 숫자표시를 알고 보니 키별을 구분한 표기라는 사실이라는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키별과 허리둘레와 함께 스타일별로 조닝구성으로 진열하고 있었죠.

키별로 구분한 진열된 상품들을 흥미롭게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키가 작은 고객부터 키가 큰 고객까지 자신의 키에 따라 진열대를 찾아가는 매장 구성이 흥미로웠습니다.

 

키별로 슈트를 살펴보니 키에 따른 슈트는 소매나 바지 길이 그리고 전체적인 품이 각각 달랐습니다.

 

중간 중간 진열대에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옷걸이를 걸어두었습니다.

진열된 옷을 보니 옷걸이에는 허리둘레를 표기한 고리를 장착하여 고객이 자신의 키와 허리둘레에 따라 상품을 둘러볼 수 있게 한 친절한 시스템에 또 한 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객의 키와 허리둘레에 따른 조닝 진열 시스템을 구성한 매장을 접하니 남자고객이라면 손쉽게 자신의 키와 사이즈 그리고 스타일별에 따라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어 쇼핑과 스타일에 명확성을 주는 매장 진열구성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옷을 착용해 볼 수 있는 피팅룸을 살펴보았는데 ‘이것’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답니다.

옷을 착용해보고 다시 구두를 신게 되면 번거로울 수도 있고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신었다면 슈트 스타일을 잘 살펴볼 수 없기도 하는데요. 피팅룸에 비치한 신발은 앞부분은 구두모양이고 뒤는 슬리퍼 모양이라 슈트를 착용하고 구두모양 슬리퍼를 신으면 전체적인 슈트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할 듯합니다.

여성매장에서도 이렇게 구두모양 슬리퍼가 유용할 것 같아요.^^

 

빅사이즈 전문 매장은 자주 보게 되었지만 각각이 디자인을 키별로 섹션을 구분하여 진열하여 고객이 자신의 키에 따라 진열코너를 가서 상품을 둘러보는 시스템 매장을 처음 접하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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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8 07:30 해외VM 리서치/도쿄 VM

도쿄 패션 및 VM 리서치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쇼핑몰이 있었다. 작년 4월에 시부야에 ‘신큐스 인 히카리(이하 신큐스)’에 라는 백화점 형태인 쇼핑몰이 오픈했는데 지난여름엔 모르고 지나쳤던 쇼핑몰로 이번 도쿄 겨울 리서치에 방문하게 되었다.

쇼핑몰이 오픈하면 꼭 각층마다 화장실을 가보게 된다. 쇼핑공간이 아닌 편의시설인 화장실에는 점점 높아가는 고객의 감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쇼핑객을 위해 어떠한 편의 시설과 감성 있는 이미지로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는지 확인해본다.

그래서 각층의 매장을 둘러보면서 화장실도 구경하게 되었는데 각 층마다 화장실 분위기가 달랐는데 대체적으로 식물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했고 화장실 외부와 내부 실내 인테리어도 각각 다르게 디자인 된 화장실이었다.

            

특히 여성전용 쇼핑몰이라 화장실은 더욱 여성의 감성과 편의 시설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시설들이 눈에 띄었는데 한 화장실에서 처음 본 신기한 부스가 있었다.(각층마다 있진 않았다)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먼저 눈에 띈 공간이 중앙에 유리부스로 화장실내부에도 상품정보를 주는 쇼윈도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거울 중앙 가로로 층별 안내를 하는 디지털 사인이 있는 거울도 역시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 생각되었다.

 

그리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이상한 부스가 눈에 들어왔는데 뭔지 잘 몰라 가까이 다가섰다.

기계시설인 듯한데 도대체 뭘까?

부스 벽엔 'Manner Jet'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매너 잭’ 이 뭔지 부스를 한참을 관찰해 보면서 그림으로 설명된 방법으로 시설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손 모양에 손을 대니 각각의 구멍에서 바람이 나오기 시작!                                              

                                      

- 종이가 바람에 날리는 상황이다.

30초 동안 부담스럽지 않는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다. 즉 바람이 너무 강해 헤어스타일이 망가지지 않을 만큼의 바람 강도였다.

매너 잭을 이용한 후 화장실에 왜 이런 부스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는데 매너 잭은 옷이나 모발의 각종 먼지(봄에는 꽃가루)를 날려 주고 바람은 일반 바람이 아니라 항균과 냄새제거 효과가 있는 바람으로 옷의 세균과 냄새 또는 화장실을 이용한 후 혹시 난감한 냄새(?)가 몸에 배었을 때 매너 잭을 이용하면 먼지 제거는 물론 항균효과와 냄새제거 효과까지 멀티바람으로 샤워하는 기능을 가진 부스시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용해 보니 바람으로 샤워해주는 기능이 있는 부스가 정말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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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07:50 해외패션 리포트

도쿄 패션 리서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쇼핑몰 안에 있는 패션 박물관이다. 그 동안 파르코라는 쇼핑몰에서 여러 차례 패션 전시를 해 왔는데 올 겨울에는 입구부터 보여 주었던 패션 전시 일부분부터 너무나 신기해 한참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시부야에 위치한 파르코(PARCO)쇼핑몰은 일본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곳으로 리서치 중 패션 박물관이 있는 입구부터 신기하게 작품에 다가섰다. 매년 지나쳤지만 관람료 오백 엔을 지불할 만큼 구경하고 싶을 만큼 독특했기 때문이다.

쇼핑몰 안에 패션 박물관이 있다는 것도 외의로 어떤 전시이기에 입구부터 멍하게 한 것일까?

입구에 전시된 독특한 마네킹과 패션을 처음 봤을 때 3D 영상화면인 듯 착시효과를 준 독특한 마네킹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서 보니 영상이 아닌 실제 마네킹에 놀라고 2m 이상 되는 홀쭉한 마네킹과 90cm 정도 되는 뚱뚱해 보이지만 옆모습은 역시 슬림한 마네킹과의 비교 전시는 놀라움과 신기함을 주었다. 마네킹의 패션은 체크무늬, 그래픽패턴 그리고 데님과 블랙 스타일로 키가 큰 마네킹과 작고 뚱뚱한 마네킹 하지만 옆라인은 슬림함을 강조한 전시와 패션은 한참을 입구에서 떠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일본 ‘모리나가’ 디자이너가 데뷔부터 자신의 패션의 의미를 담은 결정체로 일상과 비일상시대,  리얼과 언리얼 에이지 시대를 표현한 전시로 10년 동안의 작품세계를 표현했다.

그 외 다른 작품에서도 독특한 전시를 볼 수 있었는데 착시효과를 주는 패턴과 패션 스타일 그리고 디자이너의 리얼과 언리얼 에이지가 담겨진 색다른 표현방식에 감탄이 절로 나오며 다른 전시작품들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작품들이 너무 많아 2부에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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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도쿄, 리얼 언리얼 에이지, 마네킹연출, 모리나가 지자이너, 스타일, 착시효과 패턴, 파르코 쇼핑몰, 패션, 패션 박물관, 패션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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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시내로 가는 지하철에서 첫 번째 당황했던 일이다.

시내로 가는 시나가와 행을 타기 위해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하철 노선표를 몰두해 보고 있었다.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역무원이 다가오더니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순간 못 알아들어 멍했다. 그러더니 역무원은 손짓으로 뒤를 가리켜 뒤를 돌아보니.......

헉~~ 지하철 플랫폼 바닥을 청소하시는 할아버지가 아무 표정 없이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플랫폼 중앙에 떡 하니 서 있는 나 때문에 할아버지는 이동을 멈추며 내가 비켜주기를 한참을 기다리신 것 같았다. 순간 너무 당황하고 미안해 자리를 비켜주며 미안하다는 인사를 했다.

그냥... 비켜달라고 말을 하시면 되는데 무작정 기다리신 할아버지가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할아버지의 여유인지 배려인지 알 수는 없지만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청소를 하시는 할아버지에게 미안하고 당황했었다.

 

미안하고 당황스러운 일들은 한국과 다른 일본의 좌측보행 때문에 한국인이라 자주 실수하고 당황하게 만들게 했다.

 

이유는 한국은 몇 년전부터 우측보행으로 바뀌면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우측보행을 하고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두줄서기가 지하철문화가 되었다. 

 

 

하지만 일본의 에스컬레이터 이용은 한국과 달라 좌측에 서 있고 우측은 바쁜 사람들이 이동하도록 하는 한줄서기 문화인데 여기서 한국인이 자주 실수하고 당황하게 만든다.

그래서 일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서 잦은 실수로 좌측으로 서야 한다고 몇 번을 다짐을 하지만 이미 우측보행에 익숙한 한국인은 순간순간 깜박해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게 했다. 예를 들어 우측에 잘못 서서가면 뒤에서 "스미마셍" 하고 이야기를 해 바로 비켜주고 잘못 섰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런데 가장 당황했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이용은 또 깜빡 잊고 우측에 서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고 있었는데 아차 싶어 좌측으로 이동하려고 뒤를 돌아보니.....

뜨악~~~~

우측에 선 나 때문에 내려가지 못하는 6~7명의 일본인들이 뒤에서 서 있는 것이다....ㅠ

너무 당황하고 미안해서 후다닥 좌측으로 이동했는데 그제서야 뒤에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더 미안했다.

뒤에 있는 사람이 “스미마셍” 하고 말했으면 바로 비켜주었을 텐데 뒤에 있는 사람이 바쁘지 않았는지 마냥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순간엔 등에서 땀나고 너무 미안했다....

한국과 다른 일본의 좌측보행 때문에 우측보행에 익숙한 한국인은 일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보니 순간순간 당황하게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러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일본인도 한국에서 일본과 다른 한국의 우측보행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지 갑자기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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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07:30 해외패션 리포트

올봄 도쿄에 대형 의류매장과 쇼핑몰이 3곳이 오픈했다는 사실을 현지에 도착하여 알게 되었다. 처음 방문한 곳은 하라주쿠의 도큐 프라자 쇼핑몰이며 두 번째는 긴자의 유니클로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샵 스토어로 새롭게 오픈했다. 그리고 유니클로가 있었던 그 자리에 g.u 라는 브랜드가 일본 최대 규모의 매장으로 긴자거리에 오픈했다. 하라주쿠의 도큐 프라자는 앞서 소개한 쇼핑몰이며 이번에 소개할 의류매장은 초저가 가격으로 승부하는 g.u 의류매장이다.

명품거리인 긴자에 가보니 유니클로가 있었던 자리에 새로운 브랜드가 생겼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몰려 있었다. 도대체 무슨 브랜드 이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지 궁금했는데 브랜드 명이 지.유(G.U)이다. 지.유는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로 유니클로보다 초저가 가격을 제안하고 있는 브랜드로 도교에서 그 동안 찾기 힘든 브랜드이기도 했다.

그런데 명품거리인 긴자 거리 중심부에 초저가 브랜드가 떡 하니 입점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매장에 들어가 보니 가격에 또 한 번 놀라게 되었다. 알고 보니 유니클로는 20m 근처로 세련된 건물로 이사했고 그 자리에 지.유가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받고 있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몰려 있었으며 매장은 거의 아수라장(?)상황이다. 구경조차 힘들었던 매장을 둘러보았는데 가장 눈에 띈 것은 가격표이다. 세일 중인 티셔츠는 390엔이며 원피스나 가방은 990엔 그리고 트렌디한 디자인 아이템은 1490엔부터 최대 2.000엔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아무리 고 엔화이지만 환율로 계산에도 저렴한데 예를 들어 390엔 티셔츠가 원화 3.900원이나 마찬가지로 현지 가격대라는 것.

 

물론 디자인이나 소재를 보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기는 어렵지만 가격대비 베이직한 아이템은 메리트가 있으며 몇 가지 트렌디한 아이템도 초저가로 제안하고 있었다. 소재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으며 봉재도 쾌 괜찮아 한 시즌 가볍게 즐겨 입기 좋은 느낌을 주었다.

- 990엔의 땡땡이 바지와 배기 바지를 구입했는데 소재나 박음질도 좋았고 최근 즐겨 입는다.

 

긴자 거리에서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초저가 의류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니 문득 저렴한 가격과 브랜드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업시스템에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초저가를 제안하는 브랜드 런칭은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한국에서 5천원짜리 및 저가 로드숍의 중국산 의류를 한번 입고 세탁하면 변형되는 난감한 저가 상품보다 기업(브랜드)에서 품질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유통구조를 확립하여 좀 더 저렴한 가격대로 메리트 있는 브랜드 이미지로 부각한다면 새롭고 매력적일 것이며 한국 의류업계의 성장과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물론 거대 자본력이 있는 기업이 투자를 해야겠지만 해외 글로벌 중저가 브랜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기업입장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침체하는 한국 의류시장에도 SPA(중저가 또는 패스트 브랜드)브랜드를 기업마다 런칭을 하고 있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는데 아쉽게도 처음 런칭 몇 달간은 디자인, 소재 그리고 박음질 등 가격대비 쾌 좋은데 1년 정도 지나면 디자인과 소재, 박음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해외 유명 중저가 브랜드의 겉모습만 따라하는 듯 처음엔 비슷한 글로벌한 중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주지만 결국 오래가지 않으며 겉만 비슷한 속빈 강정 같은 브랜드 이미지만 주고 있다는 사실. 지속적으로 브랜드 관리와 품질관리를 하면 좋은데 아쉬움이 많다.

긴자거리에서 초저가 의류매장에 놀라 한국의 중저가 브랜드를 비교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한국의 중저가 브랜드에 대한 기대와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며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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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08:00 남자패션 스타일

최근에 도쿄 리서치를 하다 보니 깜짝 놀란 것은 도쿄 곳곳에서 남성전용 백화점과 패션매장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그 동안 도쿄 남성전용 백화점은 이세탄 백화점의 멘즈관과 마루이 백화점등 2~3곳이었으며 남성 패션전문 로드 매장은 있기는 했으나 규모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곳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리서치에서 남성전용 백화점(긴자의 한큐 백화점, 시부야의 르미에르 백화점 외)이 더 늘어났으며 남성패션매장도 규모와 이미지를 압도하는 패션매장들이 생겼다. 그 외 최근 오사카에서는 불가리 브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일본에 남성백화점을 오픈했다는 정보도 듣게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남성전용 패션매장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다.

도쿄 긴자(유라쿠죠)에 최근 오픈한 한큐백화점은 남성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알려주는 대표 남성전용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세탄 멘즈관과 어떻게 다른지 1층부터 구경해 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규 백화점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모던한 분위기와 남성백화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블랙과 회색을 매인 컬러를 강조했으며 보라색,과 푸른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실내 인테리어로 일반 백화점과 차별화를 주는 절제된 심플함 그리고 무게감을 주는 분위기가 있었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남성전용 패션매장이 늘어나는 추세는 일본 남성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도를 표현한 것으로 거리에서도 남자패션을 보면 의상부터 구두와 가방 그리고 소품활용으로 개성을 강조하는 스타일등 트렌디한 그룹부터 독특한 개성을 강조하는 그룹등 다양한 스타일을 엿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과 미용에서도 여성 못지않은 관심과 관리로 소비를 노리는 유통업계에서는 남성전용 매장을 늘리면서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남성의 패션관련 소비가 늘어나면서 백화점은 물론 여성매장을 남성매장으로 바꾸거나 생활용품점이 리뉴얼을 하여 남성매장으로 바뀌게 된 매장도 보게 되었다.

예를 들어 시부야의 잡화, 생활용품 전문 및 여성의류매장이었던 모노는 2층에 생활용품을 있었는데 지난겨울에 방문해 보니 2층 매장을 남성전용 패션매장으로 리뉴얼한 모습에 깜짝 놀라며 일본에서 남성패션매장에 대한 열풍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 외 거리 곳곳에 남성매장이 늘고 있었는데 하라주쿠 거리에 오픈한 남성패션 매장(콤사 스토어 멘즈)으로 남성들이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트렌디한 아이템과 일본의 독특한 남자패션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남성전용 패션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개인성향이 강한 일본남자들의 자기 관리와 관심 및 소비지향적인 생활패턴이 늘어나면서 남성들을 위한 패션공간이 필요하다는 유통업계의 과감한 시도와 함께 변화를 주며 남성전용 패션패장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한국 남성에게 남성전용 백화점이 생기게 된다면 즐겨 찾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즐겨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과연 한국에 남성전용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이 생긴다면 장사 잘 될 수 있을까?

한국의 남성도 최근에 패션에 관심을 가지며 개성 있는 패션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남성매장에는 남자 혼자 쇼핑하는 모습보다는 여자 친구나 부인 또는 엄마와 쇼핑하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쇼핑은 남자의 선택보다 여자의 선택으로 좌우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백화점은 남성보다 여성위주로 편의시설 그리고 여성코너가 많은 이유가 있는데 결국 백화점에서는 남성전용 백화점을 만든다고 해도 매출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관계자들이 말한다. 새롭고 독특함을 주는 남성전용백화점이지만 한국에서는 힘들다고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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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5 08:08 스타일 TALK

한국으로 돌아갈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 이야기이다.
숙소에 나와 서둘러 몇 가지 놓친 리서치를 위해 하라주쿠 역을 내려 거리풍경을 담으면서 오모테산도를 향했다.

도쿄 여러 곳을 리서치를 마쳤지만 늘 방문했던 오모테산도 힐의 크리스마스 연출을 보지 못해 3시간정도 시간이 남아 오모테산도 힐로 가는 도중 거리에서 블로거를 알아보는 한국 유학생을 만나게 되었는데 어떻게 멀리서 블로거를 알아보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불가하고 놀라운 상황이었다.

오모테산도 힐의 크리스마스 연출은 해마다 비슷한 분위기를 주었는데 올 크리스마스는 월트 디즈니 탄생 110 주년을 기념하는 테마로 화려한 크리스탈의 미키마우스 캐릭터 모티브와 트리의 화려함을 강조하는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었다.

오모테산도 힐로 가는 길에 뒤에서 누군가 일본 말로 말을 걸었다. 돌아보며 순간적으로 길을 물어보는 것인지 아니면 도쿄거리에서 자주 보는 설문조사를 하는 사람인지 간단한 말인데 처음엔 당황해서 그런지 못 알아들었다. 고개를 갸우뚱하자 그녀는 다시 일본 말로 “ 한국 사람입니까? ” 라는 질문을 했다. 그래서 “네, 그런데요“ 하자 그녀는 바로 한국말을 하면서 ” 저도 한국 사람이예요. 안녕하세요 “ 한다.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어떻게 알았는지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더 놀라운 것은 다음에 한 그녀의 말이었다. “ 티스토리 블로거이시죠. 패션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했는데 깜짝 놀랐다. 그리고 순간 스치는 생각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블로거인가? 아니면 한국에서 나를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인가? 도대체 어떻게 나를 알아보는 것일까?‘ 하고 너무나 궁금하고 솔직히 일본 거리에서 황당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패션 블로거가 맞으시죠. 멀리서 얼굴을 봤는데 그래서 이렇게 달려 왔어요. 제가 블로그를 즐겨 봤습니다.“

“ 아,,네... 반갑습니다. 그런데 저를 어떻게 알아보셨어요. 블로그에 가끔 제 사진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사진만 보고 거리에서 알아본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놀랍네요” 라고 그녀에게 반가움과 놀라움을 전했다.

그녀는 한눈에 딱 알아봤다고 하면서 일본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어 반갑고 자신도 놀랍다고 하는데 그녀는 현재 도쿄 문화복장 학교에서 패션공부를 한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패션에 관심이 있어 즐겨봤고 유학생활에서도 가끔씩 구독하고 있었다고 했는데 일본 거리에서 블로거를 알아본 그녀가 너무 반갑고 신기했다.

그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는데(당황해서 이름도 물어 보지 못한 체 헤어져서 너무 안타까웠다) 한동안 가슴 두근두근....

한국에서도 자주 스트리트패션을 리서치를 위해 여러 곳을 다녔지만 한 번도 블로거(나)를 알아 본 사람이 없었는데 어떻게 낮선 일본거리에서 한국 유학생이 블로거의 사진만 봤을 뿐인데 거리에서 알아본다는 것에 놀라움을 주었다. 솔직히 절친 블로거의 사진을 봤어도 우연이 거리에서 지나쳐도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나를 알아 봤는지 생각할수록 놀랍기만 하다. 외모가 눈에 띄는 스타일도 아닌데 말이다. ㅎ

일본 거리에서 한국 블로거를 알아봐 준 그녀에게 정말 고맙고 반가웠다. 나중에 멋진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그녀를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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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1 07:30 스타일 TALK

도쿄 요요기 공원을 걷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과 애완견을 산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당연히 자연스러운 광경이지만 도쿄 시내 특히 하라주쿠나 시부야 그리고 긴자거리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특히 주말에 더욱) 강아지와 산책한다는 것은 자연스럽지는 않다. 특히 너무나 귀엽고 예쁜 애완견과 함께 있는 여자가 아닌 남자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물론 많은 일본사람들은 애완견을 키우고 있지만 일반적인 동네 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아니며 패션의 메카인 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애완견과 함께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자신을 부각하는 모습은 좀 의외이다. 일본거리에서 강아지와 일본 남자의 행동은 정말 독특하며 특히 애완견과 장소를 이동하면서 시선을 받는 모습이 한국인 눈으로 봤을 때 빵 터지게 만들었다.

        패션의 메카 하라주쿠에서 애완견과 거리를 걷는 남자들을 보게 된다.
토요일 12시가 되면 긴자 사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수많은 사람들이 도로에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긴자 사거리, 도로에서 남자들이 애완견과 함께 하는 모습을 토요일에 자주 보게 된다.
그 남자의 패션도 독특하지만 강아지 패션도 만만치 않아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
중심가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하는 일본남자의 모습은 솔직히 의외이며 한국에서는 중심가에서 거의 볼 수 없다. 오히려 여성들이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를 안거나 외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남자가 귀여운 강아지를 중심가에서 보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다. 하지만 일본 거리에서는 여성보다 남성들이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남자들을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그것도 중심가이며 사람들이 많고 패션거리에서 더욱 많이 볼 수 있다는 것.

근데 좀 이상하고 이해하기 힘든 점들이 있다.

이상한 것은 애완견을 가장 스타일리시하게(?) 예쁘고 귀엽게 치장도 만만치 않는 패션으로 시선을 끌게 하고 주인은 한 곳에서 많은 시간을 머무른다. 그렇다면!

은근히 귀여운 강아지의 패션과 주인의 존재를 부각하는 듯 한 모습에 여성들의 환심을 얻고자 귀여운 애완견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했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중 특히 여성들이 귀여운 강아지를 보며 환호하고 관심을 가져 어떤 여성은 주인에게도 말을 건네기도 한다.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장시간 한곳에서 누군가 기다리는 듯 한 분위기를 주면서 장시간 한곳에서 우두커니 서 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그 남자와 애완견들은 1시간 쯤 이곳저곳 걷다보면 다른 장소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까운 장소를 이동하여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애완견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어 강아지를 대동한 관심 전략인가? 하는 생각에 빵 터지게 했다.

아무튼 애완견을 키우는 일본 남자는 패션의 거리에서 애완견의 귀엽고 멋진 모습과 자신의 스타일을 함께 부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 남자의 독특한 패션만큼 애완견을 사랑하는 일본 남자의 특별한(?) 생활 스타일에 대해 신기함과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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