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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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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2012.03.31 08:00 끄적끄적

퇴근 후 집에 들어가는 길에 가볍게 맥주를 하고 싶어 캔맥주 1~2개를 사들고 집에서 시원하게 마시곤 했다. 때론 저녁밥을 짜게 먹었는지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풀리지 않는 날이나 갑자기 시원한 맥주가 생각날 때 집에 가까운 동네 슈퍼에서 캔맥주를 사기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트나 백화점 또는 동네 큰 슈퍼에서 구입한 맥주보다 집에서 1분 거리인 3평 남짓한 작은 슈퍼에서 구입한 맥주는 맛이 없었다. 밋밋한 맛과 어떤 날은 맥주 맛에서 쇠(?) 맛이 났다(아마도 알리미늄 맛이랄까?) 몇 달 동안 맛없는 캔맥주 맛을 느꼈지만 2분이면 갈 수 있는 동네 작은 슈퍼이고 맛이 없어도 멀리가는 것이 귀찮아서 가끔씩 이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동네 슈퍼마다 같은 캔맥주라도 맛이 조금씩 달랄는데 이유가 혹시 제조일자(용기주입날짜)의 차이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얼마전 알게 되었다.

평소에 맥주를 구입할 때 제조일자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일은 없었다. 이유는 주류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술은 오래 될수록 좋다는 생각으로 맥주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맥주는 예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2주전 어느 날에도 갑자기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 맛이 없는 맥주를 판매하는 슈퍼이지만 귀찮아서 다시 그곳에서 캔맥주 (500ml)를 하나 구입해 마셨는데 역시나 맛이 없었고 살짝 신맛도 있었으며 심한 알리미늄 맛을 느끼게 되었다. 너무 이상해서 그 동안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던 제조일자를 확인해 봤다. 그런데...캔맥주 밑에 제조일자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11년 10월 05일’ 이라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표시가 있었다.. 그럼..... 6개월 정도 된 맥주라는 것인데......

6개월 정도 된 맥주는 신선하지 않은 것인가? 궁금해서 캔맥주의 유통기한을 검색해 보니 병, 캔맥주는 유통기한이 1년이고 페트병 맥주는 6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유통기한 1년이라고 하지만 6개월 된 캔맥주의 맛은 신선도나 풍미를 느낄 수 없는 정말 맛이 찝찔한 맛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트나 백화점 그리고 규모가 큰 슈퍼의 캔맥주를 구입해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니 모두가 올해(2012년) 제조한 맥주로 확실히 신선하고 맛도 좋았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몇몇 동네 슈퍼에서 구입한 각 브랜드별 500ml 캔맥주는 제조일자도 작년이며 맛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맛으로 아무리 유통기한이 캔맥주가 1년이며 유통기한이 지나도 배탈이나 건강상에 해가 되지 않다고 한다고 하지만 분명 신선도나 맛은 1~2개월 전에 제조한 맥주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맛이다..

그럼 몇몇 동네 슈퍼는 왜 마트나 백화점 또는 대형 동네슈퍼보다 제조일자가 6개월이 된 캔맥주를 판매하는 것일까? 궁금해서 며칠 전 문제의 슈퍼에 갔다. 냉장에 있는 맥주를 살펴보니 350ml 2012년이지만 자주 구입했던 브랜드별 500ml 캔맥주는 2주전 구입한 제조일자 2011년 10월보다 더 오래된 2011년 9월이라는 사실에 더 놀라게 되었다...ㅠ

그래서 슈퍼 아줌마에게 솔직히 말했다.

“ 저... 그 동안 여기서 캔맥주를 샀는데요, 이상하게 맛이 없어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니 작년 10월에 나온 맥주더라고요. 근데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캔맥주는 작년 9월에 출시된 맥주이네요! 다른 슈퍼에서 맥주를 구입해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니 모두가 올해 나온 맥주인데 왜 작년에 제조된 맥주를 판매하지는 지요.. 정말 맛이 이상해요” 하자. 아줌마의 말이 더 황당했다.

“ 무슨 소리에요!. 이 맥주는 며칠 전 납품 받은 맥주인데 작년 것 아니에요” 한다. 그래서 “며칠 전 납품 받은 맥주라도 이것 보세요! 저번에는 작년 10월 제조일자 맥주였는데 오늘 본 맥주는 작년 9월에 제조된 맥주이잖아요? 7개월 전에 생산된 맥주인데 납품 받을 때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셨나요? 유통기한이 넘은 것은 아니지만 오래되어서 맥주 맛이 형편없어요. 다음엔 맥주 제조일자를 확인해서 납품을 받아야 할 것 같네요” 하자. 슈퍼 아줌마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시선을 피한다.

당황하고 떨리는 시선을 보니 혹시 아줌마도 알고 있다는 것일까?

알면서도 오래된 맥주를 저렴하게 납품받고 다른 슈퍼보다 더 많은 수익으로 얻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납품업체가 슈퍼 아줌마의 꼼꼼하지 않는 것을 알고 오래된 캔맥주를 납품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주위 다른 동네 슈퍼보다 확실히 비싼 가격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모두 동네 슈퍼가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싶으며 일부 동네 슈퍼의 주인과 납품업체라고 생각하고 싶다.

휴.... 캔맥주 유통기한이 1년이라고 하지만 맥주만 즐기는 나는 제조일자 1~3개월이 지난 캔맥주와 6개월이 지난 캔맥주의 맛이 신선도나 고소한(?)맛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니 내가 입맛이 까다롭고 민감한 것일까?.....여러분도 캔맥주 제도일자에 따라 맛이 다른지 한번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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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
2011.10.14 07:30 스타일 TALK

우리 동네에서는 해가 지면 짙은 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노란색 정체인 천사의 유혹을 경험하게 된다. 천사의 유혹이라? 그것도 낮에는 전혀 모르다가 밤이 되서야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 있다는데 무엇일까?

상큼한 그녀의 샴푸향기도 아니고 짚은 향수를 즐기는 그녀도 이렇게 까지는 매혹적일 수 없다. 아름다운 향과 자태를 밤이면 더욱 자랑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꽃이다.

밤이면 매혹적인 향을 뿜어내는 정체는?

부산출장으로 새벽녘에 집으로 향하는 동네 골목, 어디선가 너무나 향기로운 향을 느끼면서 피로를 잊게 할 만큼 매혹적인 향이 골목길을 무섭지 않게 했다. 사람도 없는데 골목에서 향기로운 냄새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없었는데 그 향기가 점점 짙어지면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대형 화초인가? 마치 호박꽃처럼 생긴 노란색 꽃이 즐겨 찾는 동네 슈퍼 맞은편에서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며 꽃향기와 화려함을 뽐내며 빛나고 있었다. 혹시나 노란색 꽃들에서 나오는 향인가 다가서자. 매혹적인 향은 아찔할 정도로 발산하는 것이 아닌가? 생긴 것은 호박꽃처럼 생겼는데 어떻게 이렇게 멋진 향을 내 뿜어 내는지 신기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 길, 너무 궁금해서 슈퍼 앞에 멈추었다. 그리고 슈퍼 아저씨에게 어떤 꽃인지 여쭤보았는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꽃 이름은 ‘천사의 나팔꽃’ 이라고 설명하시면서 관리만 잘하면 일 년에 7번 정도 꽃이 핀다고 한다. 낮에는 전혀 꽃 향을 느낄 수 없는데 밤이면 짙은 꽃 향이 나온다고 하셨다. (특히 저녁 8시 이후에는 더욱 달콤한 향을 발산한다) 그 꽃 향은 새벽에 느꼈던 것으로 정말 향기로 왔다. 너무 신기해서 꽃 이름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다.

매혹적인 향만큼 꽃 이름도 ‘천사의 나팔꽃(Angels Trumpet)’ 이며 남아메리카가 원산지 그리고 가지과 독막풀로 요즘 관상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물이라 설명되었다. 성경에서 나오는 하늘을 나는 천사가 긴 나팔을 입에 물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연상된다고 하여 ’천사의 나팔꽃’ 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꽃말은 ‘덧없는 사랑‘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나팔꽃의 긴 꽃이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아래를 향해서 피는 것이 꽃말처럼 지고지순한 사랑을 표현하는 듯 고개 숙인 천사의 나팔꽃이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천사의 나팔꽃 상식
중독성이 강한 향과 꽃 특성상 밀폐된 공간보다 통풍이 잘 되는 공간이 좋으며 만지는 것은 알레르기를 유발 할 수 있어 관상용으로 즐기는 것이 좋다.

동네 슈퍼 아저씨가 관상용으로 키우셨다고 하는데 꽃이 피는 시기에 동네 주민들이 지나가면서 예쁜 꽃을 감상하고 밤이면 향기로운 향을 같이 즐기고 싶어 슈퍼 맞은편 동네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평상 곁에 놓는다고 하셨다. (요즘 동네 주민들이 즐거워하며 기념촬영으로 바쁘다고 하신다 ^^ )

동네 주민들은 향기로움과 아름다운 노란색인 ‘천사의 나팔꽃’을 감상할 수 있고 매혹적인 향까지 늦은 가을 밤길. 귀가 길을 향기롭게 만들어 주셨다.

- 천사의 나팔꽃 향기는 그 어떤 멋진 스타일보다 그리고 고가의 향수를 즐기는 그녀들이  표현하기 힘든 매력과 자연스러운 매혹적인 향기로움에 우리 동네 주민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 꽃으로 그 매력에 모두가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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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
2007.12.02 15:55 끄적끄적

오늘 마트에 가다가 우리동네 편의점이 폐업을 해서 점포가 비워있는 것을 봤습니다

전 이장면을 보고 '이럴줄 알았다' 생각했죠

왜냐하면 우리동네는 그전부터 장사 하시던
동네슈퍼가 제집 사방150m로 5개가 있었어요

근데 작년부터 편의점이 하나,둘 생기면서
기업 편의점이 4개가 생겼지요

전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왜 기업편의점이 10m도 안되는 동네슈퍼가 있는데도 가까운곳에 허가를 해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경쟁하는 곳이 많은데도 떡~하니 허가를 해줘서 오픈을 차례로 몇몇 기업 편의점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전 과연 장사가 잘 될까 걱정을 했죠


물론 편의점은 우리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새벽에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편의점을 이용하고,간단한 간식도 삽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편의점도 장사도 잘되고 노후대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창업으로 편의점을 선택했죠

제가 아시는 지인 한분도 퇴직후 작년에 편의점을 개업하셨습니다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죠

하지만 몇달후 그 분 편의점 옆으로 2개의 편의점이 생겨서 매출이 뚝 떨어져서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지금도 편의점을 접을까 생각중이라 하셨죠

그분은 기업의 무분별한 편의점 오픈으로 오히려 편의점 점주들을 더 힘들게 하고 그들의 이익만

챙긴다고 한탄하셨습니다










우리동네입니다 앞에 제가 잘가는 동네슈퍼입니다

화살표가 문을 닫은 편의점이죠.얼마 안되는 거리입니다



이 편의점은 일년 좀 넘어서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집에 가는 길이라 매일 보지만 거의 손님이 없었어요

이 편의점을 들어갈때는 제 우편물이 제가 집에 없어서 이곳으로 보관이 돼서 그때만 미안해서

물건을 샀어요

왜냐하면 바로 위에 동네슈퍼가 더 가격이 저렴해서 전 동네슈퍼를 이용했습니다

아마도 다른 손님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편의점은 유흥가나 큰 길가에 있으면 그래도 지나가다가 이용하지만 주택가에는 그다지 이용을 하지

않지요

그런데도 기업들은 주택 구석까지 들어와서 허가를 내줍니다



문닫은 편의점 밑으로 또 다른 기업의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곳도 문닫은 편의점 오픈후 3달 후에 입점된 곳입니다

역시 이곳도 장사는 안되는 듯 했어요



문닫은 편의점 길가 오른쪽도 동네슈퍼지요

이곳 말고도 동네슈퍼와 기업편의점이 가까운 곳에 많아요


이렇게 편의점이 시장조사도 안하고 새로운 점주가 원하면 바로 해주는 듯 했어요

새로하는 점주도 이런 곳에 오픈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기업이 허가를 해준는 것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편의점은 분명 실생활에 편리함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주 이용도 합니다.하지만 이제 너무 많은 편의점이 오히려 서로 장사 안되는 현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젠 기업 편의점도 꼭 필요한 곳에 입점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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