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머쉬룸M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DNS Powered by DNSE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8,602,532total
  • 5,190today
  • 41,234yesterday
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2015.06.26 07:37 스타일 TALK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인 디올의 역사와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디올 정신’ 전시회를 동대문운동장 DDP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디올 전시회는 몇 년 전 파리 백화점에서 둘러보며 감탄을 했었는데요. 한국에서 유럽에서 본 느낌과 다른 색다르고 세련된 이미지의 전시관에서 디올의 역사와 작품 스토리를 관람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여성성과 우아함의 극치를 본 디올 정신 전시회 관람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위치한 DDP A1관에서 디올 정신 전시를 관람해 보았습니다.

내용첨부는 전시관에서 배포한 카탈로그에서 발취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시회 ‘에스프리 디올’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과 우아함 그리고 행복을 선사하고자 했던 선구자적인 디자이너의 정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어두운 전시관을 살짝 통과하면 멋진 조명건물에서 디올의 대표 작품 <바>앙상블을 접하며 절로 감탄하게 되었네요.

 

20세기의 패션을 새로이 창조한 ‘뉴룩’ 탄생을 직접 감상할 수 있었죠.

 

전시관람은 10개의 테마 부스별로 구성되었습니다.

 

파리

“파리는 꾸뛰르이고 꾸뛰르는 파리이다.” -크리스챤 디올

크리스챤 디올이 파리에 이사 오면서 파리의 건축과 도시의 우아함에 매료되어 파리여성들을 위한 우아한 칵테일 드레스(블랙드레스)와 매력적인 모자,구두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디올과 예술가 친구들

"예전에 갤러리를 운영했을 때, 화가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 그림들을 전시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제 나름의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드레스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챤 디올

 

 

 

 

 

피카소에게서 영감 받은 작품

예술가에 대한 오마주로서 자신이 제작한 많은 드레스에 예술가 친구들의 이름을 붙였던 아름다운 드레스 작품들

 

디올가든

“세상에서 가장 여성 다음으로 아름다운 존재는 꽃이다” -크리스챤 디올

꽃의 콘셉트로 제작한 아름다운 드레스를 관람할 수 있는 부스는 천고에 하늘표현이 매력적으로 이번 디올 정신 전시회에 현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 공간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투명 소재에 플라워 패턴의 부츠

- 럭셔리한 꽃 장신구 구두

 

 

디올 얼루어

“나는 드레스가 여성 실루엣의 비율을 찬양하기위해 일시적인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스챤 디올

 

1947년 디올은 패션계에 혁명을 가져오며 ‘뉴룩’ 으로 신체라인을 맵시 있게 살려냄으로써 신체자체를 이상적으로 표현한 스타일과 작품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디올 아뜰리에

“진정한 럭셔리는 훌륭한 소재와 장인의 성실함 없이는 불가능하다. 럭셔리란 전통을 존중할 때만 그 의미가 있다.” -크리스챤 디올

디올 작업 현장 풍경을 담은 부스역시 흥미롭게 관람했답니다.

 

디올의 스타들

“나의 드레스는 모든 여성을 공주처럼 아름답게 만든다.” -크리스챤 디올

 

 전 세계 유명인들이 즐겨 입었던 다양한 드레스 스타일과 작품을 살펴보았네요.

 

베르샤유: 트리아농

“살롱 인테리어를 마친 빅토르 그랑피에르는 그 다음으로 조금만 부띠크의 인테리어를 맡았는데, 우리는 이곳을 18세기 장신구 가게 분위기로 꾸미고 싶었다.” -크리스챤 디올

현재 디올 매장 인테리어 모티브를 살필 수 있는 전시 부스였습니다.

마리 앙뚜아네트의 궁중 드레스 그리고 베르샤유 궁의 화려함을 상상할 수 있었네요.

 

미스 디올

 

핑크에서 레드로

“핑크는 행복과 여성성을 상징하는 색이다”

“나는 레드를 사랑한다. 레드는 생명의 색이다” -크리스챤 디올

미니어처 드레스는 기존의 작품과 동일하게 제작된 축소모델로 핑크에서 레드로 전시되었습니다.

 

쟈도르

디올의 대표 향수인 쟈도르 부스로 골드 컬러가 쟈도르의 매인 컬러라는 것을 강조한 전시

 

지금까지 디올 정신 전시 관람기로 작품을 보면서 반세기가 지난 작품인데도 세련미와 멋스러움 그리고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에 절로 감탄하며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8월 22일까지 전시되며 관람은 무료, 인터넷 예약접수하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가능. 

 

 

                             아래 하트 공감버튼을 눌러주시는 센스!! ^^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2013.11.20 07:20 스타일 TALK

저개발국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국제친선교류행사를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세계패션기구아시아에서 주체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나이트 2013’으로 국내외 디자이너 및 각국의 패션단체와 기업인이 함께하는 행사였는데요. 한국의 유명 패션. 주얼리, 아트 디자이너 만날 수 있었고 오랜만에 지인들도 함께 만날 수 있는 디너 행사였습니다.

 

 

행사장 주변엔 디자이너들의 바자회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재능기부로 디스플레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1월 18일에 여의도 C호텔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2013 행사에서 이효재님도 만나 뵈어 반가웠고 LED 조명을 트리밍한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은 패션 디자이너 오은환님의 작업도 볼 수 있어 기쁘기도 했습니다.

행사 드레스 코드는 이브닝드레스로 국내외 디자이너 및 각국 단체에서 온 귀빈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드레스 코드를 어떻게 스타일링을 했는지 관심 있게 보았네요.

개인적으론 블랙 드레스에 진주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을 해봤습니다. ^^

 

디자이너 오은환님은 행사 전날에 바자 전시를 같이 진행하면서 열정적인 그분의 디스플레이와 독특한 LED 드레스의 전시는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행사 당일에도 직접 LED조명 드레스 착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은 분은 이효재 디자이너입니다. 한복 디자이너이지만 생활 속 다채로운 디자인 구성 팁과 요리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디자이너 활동을 책이나 방송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늘 방송에서도 블랙 엔 화이트 스타일을 강조했는데 행사에서도 블랙 엔 화이트 스타일링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디자인과 디테일이 독특했는데요. 직접 의상 콘셉트에 대한 궁금함을 질문해보았습니다.

- 한국 플라워 디자인 산업을 국제 사회로 이끄시는 명예 대사 김영주  디자이너와 이효재님 그리고 필자와 기념 촬영...^^

 

“ 오늘 의상이 독특해요. 직접 디자인한 옷 인가요? ” 라고 질문을 했는데요.

바다와 물고기 생태 등 바다 환경보호를 위한 작품으로 직접 디자인하여 즐겨 입는 의상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전체적인 실루엣이 물고기 형태와 비슷했습니다. 블랙 원피스 하단 디테일은 정말 물고기 꼬리처럼 표현되고 있었죠. 그리고 특히 뒤에 리본 장식이 러블리한 느낌을 주었는데 바다속 작은 물고기를 리본 형태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디자이너의 의미 있는 의상 콘셉트를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죠.  잠시 후 모두를 빵 터지게 한 의상의 숨은 디테일 부분은 바로 주머니였는데요. 주머니 안감을 빼면서

“ 이건 물고기 아가미를 표현한 것입니다. 주머니를 빼면 붉은 색이 나오죠. ”

주머니 안감은 빼보니 정말 물고기의 붉은 아가미를 보는 듯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책과 방송에서만 뵙던 패션 디자이너 이효재님을 행사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뻤는데요. 그녀의 독특한 의상에 감탄도 했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어색하고 어려운 분위기와 대화가 아닌 오랫동안 만난 사람처럼 반갑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를 하시는 이효재님은 그녀의 독특한 패션만큼 매력적인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  ◀ 클릭하면 됩니다. ^^    

                                            손가락 모양 추천 ^^

                                               ↓↓↓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2011.12.13 07:30 스타일 TALK

지난 토요일에 여러 회사에서 모인 50여명의 직장여성들의 연말파티가 있었다. 직장여성들의 직업은 디자이너들(비주얼 머천다이저)인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서로 격려하고 새해에는 더욱 파이팅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는 연말모임이기도 했다.

장소는 퓨전 중식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는 물론 오랜만에 만나는 선후배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

미리 레스토랑에 가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레스토랑 주인은 이렇게 50여명의 여자만 모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요즘 연말이라 각종 회사 및 단체에서 연말모임이 있었지만 거의 남자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하긴 여자 직장인만 50여명이 모이는 연말모임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연말 모임이라 몇몇의 그녀들은 파티에 어울리는 패션으로 스타일을 강조했는데.... 패션은 다소 무의미한 분위기를 주었다는 것...ㅋ 이유는 잠시 후....

6시쯤, 사람들이 다모여 코스 요리로 맛나게 식사를 한 후 본격적인 연말 파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하나하나 진행되는 파티분위기는 ‘가족 오락관’...?

진행과정을 보면서 어찌나 빵 터지는 상황인지 화려한 파티라는 분위기보다는 배꼽 잡는 예능을 보는 듯했다. 다들 나름 시크하고 도도한 그녀들인데 새롭고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에 웃음만 났으며 근사하고 세련된 디자이너들의 연말 파티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단번에 확! 깨준 파티였다.

자 그럼, 여성 직장인 50여명의 연말파티를 보자.

파티를 진행한 그녀들이 준비한 것은 가족 오락관 분위기로 첫 번째로 ‘스피드 퀴즈’

이런! 연말 파티인데 스피드 퀴즈라니....^^

하지만 모두가 즐거워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두 번째는 몸동작으로 낱말을 맞추는 게임 그리고 세 번째는 입에 숟가락을 물고 탁구공 옮기기 등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연말파티의 새로움과 흥겨움을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경매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이다.

            -40여종의 다양한 기증품으로 1차에서 보여주는 경매현장(?)이다^^

여러 명이 소장하고 있는 것을 기증해 경매를 했는데 명품부터 가벼운 액세서리까지 40여 종의 아이템들을 천원부터 최고로 낙찰된 밍크가방이 이만 칠천 원까지 사람들의 열광적인 경매 분위기는 놀라웠다. 정말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했기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도 유명브랜드 칵테일반지와 수공예 비누세트 두가지를 만 오백원에 구입을 했다.

모두가 흥겹고 즐거운 연말파티가 끝난 시간은 헐~ 9시, 정말 빨리 끝난 연말모임이 아닌가?  분주한 연말이라 그리고 여성이라 일찍 귀가를 하도록 시간을 조절했다. 모두가 돌아가고 몇명이 남아 정리하고 레스토랑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웠다.

이야기를 하면서 레스토랑 주인의 말에 빵 터졌다.

“ 저는 이런 연말 모임은 처음이네요. 지난 주말엔 한 회사에서 60여명의 연말모임이 있었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인데 물론 거의 남자들이 많았어요. 남자들이 많은 모임이니 술을 많이 마셔 아수라장 분위기를 주었죠. 정말 난감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반전이네요. 정말 비교되는 연말모임인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주방 및 서빙하는 직원들도 여러분의 파티에 푹 빠져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경매는 정말 저도 참여 하고 싶었죠. 그리고 직장 여성들이 이렇게 재미나고 건전하게 연말파티를 할 주는 몰랐네요..ㅋㅋ”

그래서 한 가지 엉뚱한 질문을 했다.

“여성들 모임이라 지난 주말보다 매출은 별로일 것 같네요. 저희들이 음주를 거의 즐기지 않았잖아요^^”

.....사실 테이블에 와인과 맥주가 있었지만 건배만 하고 거의 먹지 않아 남았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러자 주인은 그저 미소만 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연말 모임이 많은 요즘, 먹고 마시는 연말모임보다 단체게임과 오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선후배 및 동료와 더욱 친밀감을 주면서 유쾌했던 연말모임으로 이렇게 즐겁고 멋진 분위기일 주는 몰랐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손가락 모양 추천 ^^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2011.08.17 07:30 스타일 TALK

가을 신상품을 촬영하는 날, 스튜디오에서 수많은 의상들을 파트별 MD와 디자이너들이 의상별 컨셉으로 다양한 이미지 컷을 촬영하기 위해 모두가 힘들었다. 개인적으로도 컨셉에 따라 일일이 의상을 몇 시간 동안 연출로 녹초가 되어 버린다. 그날은 유난히 힘들었는데 힘들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사탕 또는 과자나 껌을 씹기도 하는데 MD 한분이 센스 있게 껌을 나누워 주었다. 우리는 잠시 휴식을 하면서 음료를 먹는 사람도 있고 껌을 씹는 사람도 있었는데 나는 껌을 선택해 맛나게 껌을 씹었다. 그리고 엉뚱한 말로 “나 오늘 껌 씹는 여자야” 하며 재미나게 질겅질겅 씹으며 동료들에게 보였는데 내 표정이 웃겼는지 빵 터졌다.

가끔 껌을 씹는데 어느 날은 식사 후 입 냄새 방지로 이용하기도 하고 입안이 뭔가 심심할 때도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것이나 껌을 씹을 때도 있는데 이유는 과자나 사탕이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아 피로를 다소 완화하는 이유도 있고 껌을 씹으면 은근히 스트레스도 감소하는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다음 이미지

하지만 껌으로 불편을 주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을 가끔 거리에서나 지하철, 버스 또는 상황별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지나치게 소리 내며 껌을 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여성이 많다.

촬영을 마치고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이 많아 서서 가야했다. 몇 정거장이 지나자 향수가 불편할 정도로 짙게 나는 여자 둘이 옆에 섰다. 그런데 그녀들 유별나게 껌을 씹는다.

이미지 사진

딱딱 소리 내고 "짝~짝~" 유난하게 껌을 씹어 고개가 절로 그녀를 향할 정도였다. 껌 씹는 소리뿐만 아니라 어찌나 친구와 재미나게 대화를 하는지 지하철 안 사람들은 그녀들이 어떤 대화를 하는지 다 알정도로 큰소리도 대화를 한다. 그리고 그녀들의 껌 씹는 소리와 큰소리 대화가 점점 불편해지고 듣기 싫어지는 분위기, 그녀들이 빨리 내리기를 바랐을 정도였는데 좀 나이 지긋한 남자 도저히 못 참았는지 그녀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한다.

“아가씨 좀 조용히 갑시다. 예쁜 아가씨들이 큰소리로 얘기하고 껌까지 큰소리를 내면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잖아요. 예쁜 아가씨, 조용히 갑시다”(지하철 유리창에서 비친 그녀들의 얼굴은 예뻤다)

근데 그 중 한명, 그녀의 말에 갑자기 지하철 안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아저씨, 껌 씹는 여자 건들지 마세요” 하며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아저씨는 노려보는 것이 아닌가!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은 요즘 지하철 막말녀, 막말남 등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황당사건을 접했는데 아저씨가 그녀들의 막말에 더 화가 난다면 오히려 그녀들에게 당하는 것이 아닌가 정말 걱정되었다.

하지만 아저씨는 무안하고 다소 화가 난 듯했지만 참으셨다. 더 이상 문제를 확대하고 싶지 않으며 더 기분 나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감지했는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다. 아마도 아저씨는 그녀들이 무서워서 피한 것이 아니라 상대할 가치가 없어 피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아니... 오늘 촬영장에서 웃자고 “나 껌 씹는 여자야” 라고 말했는데 지대로(?) 껌 씹는 여자를 지하철에 만난 것이 아닌가?

이미지 사진

아저씨가 내리자 주위 사람들은 그녀들을 힐끗 쳐다보면서 어이없는 표정으로 더욱 싸늘해진 지하철 분위기이다.

환승을 위해 내려야 했는데 내리면서 그녀들을 자세히 봤는데 어쩜 얼굴도 예쁘고 옷차림도 나름 잘 입는 그녀들이 말과 행동은 정말 싸가지가 없는 그녀들이 아닌가!

아무리 예쁜 얼굴에 옷 잘 입는 근사한 그녀라도 상상초월 거친 입담에 행동까지 반전을 보여주는 그녀라면 사람들은 언제든지 피하고 싶은 그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진정 그녀들은 모르는 것일까?


안녕하세요. 머쉬룸M 입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손가락 모양의 추천을 눌러 주시면 더 좋은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TAG 가을신상품, , 껌씹다, 디자이너, 막말녀, 스타일, 스튜디오, 스트레스, 싸늘, 아가씨, 예쁜얼굴, 의상연출, 지하철, 촬영, 패션, 향수냄새
Trackback 0 Comment 21
2010.10.01 07:30 스타일 TALK

추석 연휴에 인사동을 가볍게 구경하고 청와대 돌담길을 걸었는데 특히 돌담길은 산책하기 너무 좋은 길로 조용해서 생각과 대화를 하기 좋은 코스다. 인사동과 청와대, 경복궁 근처를 걸으면서 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으며 미술관도 기호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 만큼 이 곳은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경복궁 근처에 있는 미술관에서 폴 스미스의 철학과 이야기가 담긴 아트 컬렉션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폴 스미스는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디자이너이고 사업가 그리고 수집가로 특히 디스플레이 디자이너가 봤을 때 쇼윈도 연출이나 독특한 패션 영감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는데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그의 패션 작품들이 왜 아트적인 요소가 많았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 익명의 팬이 준 물건으로 주소와 우표만으로 폴 스미스에게 보내진 스폰지 도구

◈ 그는 열정적인 사진작가로 주변의 다양한 풍경을 ‘순간포착’을 담아 사진 일기처럼 사용하고 디자인의 영감을 얻으며 그만의 독특하고 유모가 있는 의상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 주변 풍경을 담았던 사진 중 일부분은 그대로 패션에 적용하기도 했다.


◈ 그의 런던 오피스는 너무나 정감 있고 모든 사물과 소장품들이 디자인의 영감을 주는 것들로 넘쳐있다. 누구나 정겨운 캐릭터 장난감 그리고 쌓여 있는 책들, 재미난 오브제들은 아이디어 저장고를 느끼게 했으니 말이다.

- 미술관에서 폴 스미스의 오피스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으로 복잡하지만 모든 오브제와 소장품들이 유모와 아트적인 요소를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
- 창가에는 캐릭터 장난감과 책들이 은근히 재미와 독특함을 보여준다.
- 그의 사무실에서 한글이 있는 선물박스가 보였는데 너무 반가왔다. 미술관의 말은 한국에서 보내진 선물이 그 당시 우연히 촬영되었다고 한다.

◈ 가장 폴 스미스 컬렉션에서 눈길과 관심을 받은 것은 바로 그가 소장한 우편물들이다. 지난 15년 동안 성별도 모르는 익명의 팬들이 보내준 물건인데 포장도 안 된 상태 그대로 보낸 엉뚱한 물건들이다. 박스도 안 된 상태로 보내진 물건들은 달랑 주소와 우표만으로 부쳐진 것들로 어떻게 물건에 손상 없이 신기하게 전달 됐는지 의심이 날 정도로 엉뚱한 물건들은 잘 유지되어 전달되었다. 그 물건들은 별별 희한하고 엉뚱하며 작품성도 놀라왔다.

누가 보냈을까?

작품을 설명한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에게 최근 한 TV에서 누가 보냈는지 알고 싶어 프로그램을 제안을 했는데 그가 알고 싶지 않아서 거절했다고 한다. 누구 보냈는지 알게 되면 흥미가 없어지며 누가 보냈는지 알수 없는 미스터리가 더 흥미와 자극을 준다고 했다. 일부 사람들은 혹 그의 자작극이 아닌가라는 말도 했다고 하는데 글쎄다.....

폴 스미스는 팬들이 보내준 물건들이 전세계에서 추앙 받는 많은 예술품보다 더 예술적이며 디자인에 영감을 준다고 하니 그의 독특한 디자인 세계만큼 그를 사랑하는 팬들도 독특하고 엉뚱한 것 같다. 그래서 폴 스미스가 영국에서 패션의 거장이 된 이유일까?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 대림미술관( 월요일 휴관 )
www.daelimmuseum.org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추천버튼과 구독을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TAG 15년 동안, 디자이너, 미술관, 사진작가, 아트, 엉뚱한, 예술품, 오브제, 오피스, 우표, 인사동, 주소, 청와대 돌담길, 컬렉션, 패션영감, 패션의 거장, , 폴 스미스
Trackback 0 Comment 10
2010.04.28 07:30 스타일 TALK

이 세상에는 멋쟁이가 참 많다. 멋쟁이라는 말은 대체적으로 옷을 감각적으로 잘 입고 자신의 스타일에 자부심도 많은 편이다. 옷에 관심이 많아 쇼핑도 좋아하고 명품도 좋아하면서 사람들에게 멋쟁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멋쟁이들이 가끔 실수 하는 것이 있는데 옷과 소품에 지나친 관심, 그리고 사람들에게 받는 시선에 언제나 민감하고 자신이 멋쟁이라는 것에 강조하고 싶어 상황과 장소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옷차림을 너무 강조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나 자신도 실수를 한 적이 많았으면 시행착오를 경험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디자이너로써 어떤 상황이든 옷을 잘 입고 패셔너블하게 입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게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끔 재래시장 현장에서 교육을 한 적이 있고 강의를 한 적이 있었는데 멋지고 스타일리시하게 옷을 입었다. 하지만 시장 상인들은 나를 부담스러워하고 현장 교육에서나 강의실에서도 열심히 컨설팅을 해도 그분들에게 적극적인 호응을 받지 못했다. 이유를 생각해 봤다. 이유는 옷차림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그 이후로 옷차림은 평범하고(약간은 촌스럽게) 내추럴하게 스타일로 바꿨다. 참 이상하다. 옷차림만 바꾸었을 뿐인데 사람들의 호응과 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이 같은 내용의 설명과 강의가 전 보다 확실히 달라졌다. 그리고 그 분들이 사용하는 용어나 관심분야을 부각하는 설명에 공감하고 웃음을 주었다. 그분들은 평범한 옷차림과 평소 일상에서 관심있는 대화에 대해서 공감하기 시작했다.

소개팅에서도 경험을 했다.

직업상 패셔너블하고 다소 튀는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을 좋아했지만 소개팅에서는 상대방에게 부담스러운 스타일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멋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 마음껏 치장하고 소개팅을 나갔지만 상대방은 부담스러워했다. 직업이 디자인계열이 아니라 일반 직장인에게는 나의 옷차림이 자신과 어울리기 힘든 상대방으로 생각하고 가치관과 생활패턴도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디자이너라고 뭐 특별한 것이 없는데도 말이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무리 스타일을 강조하고 멋쟁이라도 상황과 장소에 따라 센스 있게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멋쟁이와 센스 있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 있다는 것을 시행착오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 주었다. 멋쟁이는 옷만 잘 입고 감각적으로 입지만 센스 있는 사람은 상황과 장소 그리고 시대의 흐림을 파악하여 관계를 유리하게 조정하고 인간관계(사회생활)에 따라 자신을 상대방에게 공감을 받으면서 실리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에 한 후배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린다고 한다. 그리고 옷을 어떻게 입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제안한 것은 “무조건 부모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선택해. 절대 패셔너블하게 옷을 입지 마” 하고 조언했다. 그녀는 평소에 독특한 스타일을 좋아한 후배로 데이트 할때도 스타일을 강조했다. 남자 친구의 부모님의 인사로 그녀는 평범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과감하게 즐겨하지 않는 포멀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옷(아이보리 원피스에 베이직 재킷)을 구입하고 남자친구 부모님에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부모님은 좋아하시고 결혼을 서두르고 싶어 하셨다고 한다. 물론 부모님을 만나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은 일상에서도 면접(회사의 업무에 따라)이나 소개팅(상대방 직업에 따라), 그리고 사회생활과 상황별(모임 특성에 따라)에 따라 의상과 스타일의 선택 그리고 대화법이 상대방의 호감도를 좌우하는 한다는 것이다.

멋진 겉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무엇을 빼고 무엇을 더해야 하는지에 따라 세상은 자신과의 거리가 좁혀지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멋쟁이와 센스 있는 사람의 차이가 아닐까?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손가락으로 추천버튼과 구독을 눌러주세요. 즐거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TAG 결혼, 공감, 디자이너, 멋쟁이, 사회생활, 센스있는 사람, 소개팅.만남, 시행착오, 옷차림.행동 말투, 재래시장, 직장생활, 호감도
Trackback 0 Comment 19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