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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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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07:40 해외VM 리서치/도쿄 VM

어버이날이면 그 동안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도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늘 부족한 자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버이날이면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싶고 행복한 시간을 같고 싶은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몇몇 나라에서도 어머니날, 아버지날이 있다고는 하는데 한국과 다른 일본은 어버이날은 없고 어머니, 아버지날이 각각 따로 있습니다.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은 어머니날이고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아버지날로 정하고 있는데요. 한국처럼 같은 날이면 좋을 것 같은데 왜 따로 기념일이 다른지는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5월 13일은 일본 어머니날인데 백화점이나 일본 브랜드마다 어머니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규모 있게 전개하게 있었습니다. 그 중 신주쿠에 가면 꼭 가는 이세탄 백화점 쇼윈도는 언제나 실망을 주지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쇼윈도 연출을 스토리 형식으로 마치 짧은 동화책을 읽은 느낌을 주는 연출을 합니다.

이번 어머니날 쇼윈도 전개도 역시 스토리와 어머니날의 의미를 담아 감동적으로 전개했죠.

쇼윈도를 하나하나 보면서 점점 가슴 뭉클해지면서 팔순을 앞둔 부모님이 더욱 그리워지며 어버이날에서 어떻게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까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백화점 쇼윈도를 처음 봤을 때, 코끼리 모자가 등장했는데요. 모든 쇼윈도에 등장하며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보게 되었는데 코끼리는 모계사회이며 아이는 엄마가 키우며 아이와 유대가 강한 동물이라 합니다. 그래서 백화점에서는 어머니날 캠페인으로 모자 코끼리를 중심으로 어머니의 사랑, 가족 간의 유대 그리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둘도 없는 지구를 다음세대에 전하고 싶다” 는 마음을 표현하고 내용입니다.

 

일본 백화점에서 본 어머니날 쇼윈도 연출을 보실까요?

아기 코끼리와 엄마 코끼리가 숲에서 만난 많은 동물세계의 탄생과 상황들 지켜보면서 마네킹으로는 인간세상의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스토리입니다.(내용은 직역보다는 자식의 입장으로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고 키우면서 아마도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지 생각하면서 연출의 의미들을 담아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엄마는 밤이면 아이생각에 종종 웃기도 하고 걱정도 많습니다.

 

- 아이가 태어나면 눈도 안 뜨고 피부는 핑크색인데 어느 날 이빨이 생기면서 놀랍고 신기한 성장에 감탄하게 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죠.

 

- 아기가 태어난 후 아이의 다양한 표정

- 아이가 울때 우는 이유에 당황하며 우는 아이 때문에 엄마도 같이 울게 합니다.

쇼윈도 연출이지만 보면서 가슴 뭉클해지며 울 엄마도 5남매를 키우면서 많이 우시고 애태우며 걱정도 하셨던 많은 일들이 스쳐가더군요......

- 아이 걱정으로 엄마는 눈물이 많아집니다

- 동물세계에서도 엄마는 아이의 성장을 보면서 기쁨을 감출 수 없는데 인간세상에서는 아이의 성장과장을 보면서 더 감동적이고 기쁨을 줍니다.

- 어둠의 밤은 무섭지만 밤이 어두운 것은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아기가 태어나서 미래가 걱정되지만 밤의 반짝이는 별처럼 엄마는 아이가 희망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아이 때문에 인생이 빛나고 엄마 그리고 아빠에게는 행운이며 언제나 웃게 만듭니다.

           

- 아이 때문에 엄마는 수퍼 파워 엄마가 되고 좋은 생각을 하면서 부모는 아이가 잘 될 거라고 지켜봅니다.

이세탄 백화점의 어머니날 쇼윈도를 보면서 많은 생각과 의미를 전달해 주었는데요. 이세탄 백화점은 물론 미츠코시 백화점에서도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가족의 화목과 추억을 담은 연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을 다녀온 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사랑합니다, 제가 늘 표현이 부족했었는데 마음은 아시죠? " 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잠시 말을 못하시더니 " 그래, 나도 사랑한다, 우리딸 고맙다 " 하시며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부모님은 기뻐하시며 오히려 고맙다고 하십니다.......

어버이날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요. 이번에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고 오래된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어버이날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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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07:30 스타일 TALK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은근히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사람들이 주위에 참 많다. 그 중 몇 명의 사람들은 외모나 성격 그리고 능력이나 스타일까지 좋아 동료는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은데 결혼을 못한 것인지 아니면 안하고 있는지 의외적인 사람이 있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직 인연을 못 만나서라는 이유도 있고 오랫동안 연인으로 사귀었는데 집안이나 성격 또는 새로운 만남으로 이별을 하여 다시 연애를 하는 것이 두렵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결혼 적령기가 지난 남녀들의 여러 가지 이유들을 수 있었는데 최근에 한 남자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과 좀 달랐다.

이미지 사진

가끔씩 일로 만나지만 항상 젠틀한 패션 감각 그리고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으며 재치와 유머러스한 말솜씨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호감과 매력을 주는 남자가 있다.

어느 날은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여자들이 절 싫어하나 봐요” 또는 “인연을 만나지 못했네요“ 등등 가볍게 미소만 지을 뿐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

몇 달 후 좀 친하게 지내면서 그 남자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다.

그 남자의 이야기는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도 자신의 미래계획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 두렵고 프러포즈를 해도 상대방이 많이 망설이는 모습을 경험하면서 결혼 결심이 무너지기도 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시골에서 과일농장을 하시는데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힘들게 농장 일을 하시고 자신도 청소년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서 인지 얼마나 농사일이 힘들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현재는 대기업을 다니지만 몇 년 후에는 부모님과 함께 농장 일을 이어받아 농사를 할 것이라 한다. 그래서 자신의 미래는 대기업이 아닌 농부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살아야 하고 농사일도 같이 해야 하는데 도시에서는 만나기 힘들며 시골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여성을 만나기 힘들다고 한다.
물론 결혼하지마자 직장을 그만두고 도시를 떠나 농사를 하는 것을 아니지만 언젠가는 부모님이 힘들게 일구어 낸 농장을 유지하고 지켜야 한다고 결심한 남자이다.

이미지 사진

그 동안 몇 명의 여성과 연애도 했지만 그녀들은 힘든 농사일보다 도시생활과 화려함을 즐기는 여성들로 시골생활에 적응하지 못 할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여성에게 결혼 후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생활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힘들어 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결혼 결심이 힘들었고 연애조차 부담스러워졌다는 30대 중반이 넘은 그 남자. 그래도 웃음과 유머를 즐기는 늘 유쾌한 남자다.

자신의 미래 계획으로 결혼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그 남자의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남다른 결혼 상대자를 기다린다는 그 남자는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아마도 그 남자를 선택하는 여자는 그 남자 못지않은 더 멋지고 매력인 스타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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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2 08:00 스타일 TALK

명절은 가족, 친지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이며 특히 설명절은 새해,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한 해 동안 좋은 일과 복을 기원하는 세배도 하고 덕담도 나누는 자리가 된다.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멋진 모습도 보여주고 싶어 설 명절에는 추석명절보다 새 옷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설명절에는 아동복부터 성인복까지 추석보다 설이 다가오면 의류매장에 매출이 높은 이유도 있다. 그 만큼 새해 모든 분들에게 새 옷으로 인사를 드리고 새로운 마음다짐으로 좋은 옷과 스타일로 신중해지는 것이다.

명절에 한복을 입으면 더욱 좋겠지만 사실상 한복은 젊은 사람들은 거의 입지 않으며 요즘에는 어르신도 잘 입지 않는다. 한복보다 정장과 가벼운 세미 정장 또는 젊은 층은 캐주얼을 입기도 하지만 때론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걱정이나 난감한 상상을 주는 옷차림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옷차림으로 상대방에게 최근 자신의 생활을 보여주기도 하며 때론 오해도 받기도 하는데 그 만큼 명절에 옷차림이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가끔 집안 행사가 있어 모임이나 부모님 집을 방문할 때 피곤하고 자주 보는 가족이라 대충 입고 민낯으로 가족을 만나게 되면 어김없이 가족들이 말한다.

“ 얼굴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 요즘 일이 잘 안 풀려?”

“ 잘 먹고 다니지 너무 말랐다”

등등 가족들이 걱정하는 말들이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특히 명절에는 가족은 물론 친척도 보는데 명절에도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많다. 명절에 가족은 물론 친인척까지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데 귀찮다고 너무 편안한 패션이나 대충 입어 '없어 보이는' 이미지의 스타일과 화장기 없는 민낯이나 지나친 독특한 캐주얼 스타일 그리고 성의 없어 보이는 패션은 가족은 물론 친척들에게 걱정과 사실과 다른 오해를 받기도 하며 이해불가한 캐주얼 패션, 호감을 주지 못하는 패션은 욕먹는 일도 생기게 한다는 것이다.

편안해서 대충 입은 패션과 다소 허름해 보이는 성의 없어 보이는 스타일 그리고 외모를 가꾸지 않은 듯 피부와 노 메이크업으로 가족과 친척들에게 보여준다면 영락없이 잘 안 풀리는 아들과 딸 그리고 조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모는 성의 없는 스타일이나 허름한 옷차림에 대해 그리고 얼굴빛이 안 좋으면 친척들에게도 민망하고 마치 당신의 부족함처럼 난감해 하시며 심난해 하신다. 그래서 부모님은 은근히 “옷 좀 잘 입고 오지” 또는 “화장 좀 하고 오지 그랬어, 얼굴이 그게 뭐야“ 하면서 걱정도 하고 심기 불편해 하신다.

부모님은 특히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자식들(손자, 손녀)이 멋진 모습으로 걱정 없이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며 친척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자랑도 하고 싶어 하신다.

부모님의 마음은 자식들이 잘 살고 있다는 모습도 보고 싶어 한다. 물론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당신 앞에서 얼굴빛도 안 좋고 옷차림도 성의 없어 걱정을 주어 명절 분위기를 망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명절이면 부모님은 옷차림에 따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몇 차례 성의 없이 대충 입는 옷차림과 민낯으로 부모님에게 걱정 또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어 이제는 가족모임이나 명절에는 예쁜 옷과 정성스럽게 메이크업을 한다. 그러면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요즘은 “얼굴이 좋다. 좋은 일 있어“ 하면서 미소를 지으신다. 조금 신경 쓰고 예쁘게 입은 스타일만으로 부모님은 기뻐하시고 안심하신다. 비록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잘 입고 멋진 모습만으로도 부모님은 자식에 대해 안심하시고 조금은 덜 걱정하시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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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5 08:11 생활 속 웃음

며칠 전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김장김치를 했는데 가져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토요일 일을 마치고 저녁에 부모님 집으로 행했다. 김장김치로 배추김치와 알타리 김치를 맛있게 담아주시고 다시 집으로 가야 했는데 문제는 택시를 타야만 했다. 그리고 걱정을 했다. 예전에도 김치 통을 가지고 택시를 타면 택시 아저씨는 좀 불편해 했다. 바로 김치 냄새로 곤욕을 치루기 때문이다.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두려웠다. 작년에도 김치를 가지고 몇 번 택시를 탔는데 택시아저씨가 신경질적이고 심한 분은 “앞으로 김치가지고 택시 타지 마세요” 라는 말도 하신분도 계셨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걱정하지말로 택시를 타라 하셨다. 그리고 택시 타는 곳 까지 김치 2통을 무겁다고 들어주시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택시 한 대가 멈추었다. 긴장했다.

                                 ( 무사히 도착한 2통의 김치이다 )

긴장한 모습을 본 아버지는 그래서 택시 아저씨에게 트렁크를 열어 달라고 말씀하셨다. 김치를 트렁크에 싣고 택시를 탔다. 택시아저씨의 눈치를 살폈다. “혹 김치 아니에요?” 하고 불편한 말씀을 하실 줄 알았는데 아저씨는 부드럽게 “김장을 하셨나 봐요. 친정? 혹은 시댁? ” 하고 미소를 보내셨다. 난 웃으면서 “전 나이 많은 싱글이에요. 엄마가 김장을 하셔서 집으로 가지가는 중이죠. 저 나쁜(?) 딸이에요 ^^ 혹 김치 냄새가 날 수 있는데 불편 하실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라고 하자. 아저씨는 오히려 “ 아니에요, 김치가 무겁잖아요. 2통이나 되네요?” 하면서 불편하지 않다고 하셔 너무 고맙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아저씨의 말 “김치냄새보다 담배피고 바로 타는 고객 그리고 술에 취한 고객이 더 불편하지요. 제가 담배를 하지 않아 솔직히 담배냄새가 지독한 고객은 정말 곤욕스러워요. 거기다 야간에 술 냄새와 택시 안에서 난감한 행동을 하는 고객보다 차라리 김치냄새가 좋지요” 하면서 편안하게 해주셨다.

그리고 이어진 말은 “네 맞아요. 어떤 택시를 타면 담배의 찌든 냄새로 불편한 적도 있고 어떤 기사님은 고객이 탔는데도 고객에게 양해도 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시는 분이 있어 불편하고 기분 나쁜 적이 많아요. 특히 택시에 찌든 담배냄새는 정말 곤욕스러워요.”

그리고 아저씨의 이어진 대화는 “담배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는 밀폐된 공간인 택시에서 담배냄새가 정말 곤욕스럽죠. 저도 담배 피시는 고객은 바로 압니다. 특히 택시 타기 전 담배 피고 타신 분은 더욱 불편하죠. 그래도 고객이시잖아요. 불편한 말을 전혀 할 수 없고 살짝 창문을 내리기도 합니다” 하면서 고객을 위해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고 하신다.

살짝 죄송하고 또 미안했다. 김치냄새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다. 그리고 몇 분이 지나자 드디어 김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너무 미안해서 “ 아 ... 어떡하지요? 김치냄새가 나기 시작하네요. 김치는 늘 먹는 음식이지만 막상 냄새가 나면 불편한건 사실인데 죄송합니다” 하자.

아저씨 “ 잠시 창문열고 운행하면 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하면서 편안하게 해주셨다.

사실 그 전에는 김치 통을 가지고 택시를 타면 정말 택시 아저씨들이 불편해 하고 어떤 때는 아저씨가 택시를 세우더니 김치통을 트렁크에 옮기라고 할 정도로 인상을 찌푸리며 김치 통을 옮긴 기억도 있어서 이번에 만난 택시 아저씨도 분명 불편하시고 난감한 고객일 수 있는데 감동 받을 수밖에 없었다.

집으로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아저씨의 가족 이야기(아저씨는 60대 초반이시고 손자. 사위 등등의 가족 이야기를 하셨다)와 택시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집에 도착했다. 택시비가 나왔는데 6.300원이다. 그런데 오히려 300원을 받지 않았다. 너무 감사해서 더 들리고 싶어 7천원을 드렸는데 천원을 돌려주시며 즐거운 대화로 받지 않겠다고 하시니 더 죄송스러웠다.

아저씨는 미소 가득 “부모님께 잘 하세요” 하신다. 나는 고개 푹 인사를 올리며

“감사합니다. 아저씨도 건강하세요” 하며 은은한 감동과 택시 아저씨의 고마움에 잔잔한 미소와 감동을 받게 되었다.

용돈 드리고 생색을 내며 김치를 낼름 가져가는 나쁜 딸에게 김치를  챙겨주신 부모님께 감동 받고 고마워해야 하는데 무사히 그리고 불편함 없이 옮겨 주신 택시 아저씨에게 더 고마움을 느끼게 되다니...ㅋ 집에 와서 김치를 시식해 보니 역시 엄마의 맛있는 솜씨는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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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김장김치, 김치 2통, 김치냄새, 김치싣고, 담배냄새, 부모님, 엄마의 솜씨, 택시, 택시아저씨.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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