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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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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9 07:56 해외패션 리포트

3박4일 동안의 도쿄여행에서 3일 동안은 거의 여름 날씨처럼 무더웠다. 하지만 3일째 날은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내였다. 3일째 그날은 도쿄외각 쇼핑몰을 리서치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서둘러 레이크타운 갔다. 거의 오후 5시까지 리서치를 마치고 저녁시간대에 신주쿠에 도착했다. 신주쿠거리를 둘러보다가 우산 풍경에 깜짝 놀랐다.

거리에서 사람들이 들고 있는 우산은 한 60% 아니 70%정도가 될까? 수많은 사람들은 투명 비닐우산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투명우산은 일본에서 갑자기 비오는 날 급하게 구입해 사용하는 우산인데 말이다. 그날은 토요일이고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제법 내려서 외출 전 사람들은 분명 우산을 챙겨서 나왔을 텐데 왜 투명 비닐우산이란 말인가?

 

몇 년 동안 도쿄에서 비오는 날 거리풍경에서 투명 우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으나 그래도 투명 우산보다는 일반적인 패브릭소재의 우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올해 비오는 날 도쿄거리 풍경은 그 동안 보아왔던 우산패션의 거리풍경과 참으로 달랐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투명 비닐우산을 즐기고 있음을 짐작해 할 만큼 거리 곳곳에서 투명 우산을 즐기는 도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레인패션이다.

 

갑자기 투명우산이 유행하는 것일까?

뜨거운 여름이면 일본 거리는 검정 양산을 드는 여성들을 많이 본다. 뜨거운 여름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일본인들은 대체적으로 검정 색 양산을 즐겨 하는 편인데 이젠 비오는 날엔 투명 비닐우산을 즐긴다.

거리에서 몇 명의 그녀들은 기본적인 심플한 투명 비닐우산보다 프린트가 가미된 투명 우산을 드는 여성들을 그날 종종 봤는데 아마도 올해 더욱 투명 비닐우산을 즐기는 것 같다.

가격대는 400~500엔으로 일반 우산가격보다 저렴하지만 큼직하고 견고한 편으로 비오는 날 투명한 비닐우산이 칙칙할 수 있는 비오는 날에 오히려 비와 어울리는 청량감과 투명감을 주고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겠다. 그래서 더욱 투명한 비닐우산이 최근에 더욱 유행되며 즐겨 찾는 레인패션 아이템으로 부상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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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07:30 생활 속 웃음

국내에서 호텔을 이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가끔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가게 되면 호텔을 이용했으나 국내에서는 1년에  행사로 1~2회 잠시 방문하는 일 이외에 호텔객실을 이용하는 일도 없으며 레스토랑 또는 카페조차 부담스러워 거의 호텔을 이용하는 일도 없는데 지난 주 호텔 패션행사로 이틀 동안 여의도에 위치한 호텔에서 작업 및 행사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

 

최근에 생긴 호텔이라 이름도 처음 들어봤는데 럭셔리하고 스타일도 멋졌는데 알고 보니 6 성급 호텔이라 한다. 첫날 호텔에서 밤 늦게까지 디스플레이 작업을 마치고 나오니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우산도 없어 택시를 타려고 호텔입구에서 서성이는데 호텔 직원이 비가 와서 택시를 기다려야 한다며 호텔에서 콜택시를 요청해도 20분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 이미 몇 명의 고객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보니 상당히 많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호텔을 조금만 벗어나 대로변으로 나가면 쉽게 택시를 이용할 것 같은데 문제는 비가오고 우산이 없어 난처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호텔직원에게 물었다.

“ 갑자기 비가 와서 난처한데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주기도 하나요.? " 했다.

그러자 직원은

“물론입니다. 로비 주차 카운터에서 요청하시면 우산을 빌려줍니다” 라고 말했다.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그날 처음 알게 되었다.^^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당연한 서비스’ 라고 하겠지만 호텔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은 몰랐다는 것이다...ㅠ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도 있다.......^^

그것도 객실이용 고객도 아니며 호텔 레스토랑 및 그 외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도 아닌데 갑자기 비가 온다고 일반 방문객이 호텔에서 우산을 빌리는 서비스 요청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고 호텔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본다. 필자처럼 말이다....^^

 

호텔 로비 주차 카운터에서 우산을 요청하니 이름과 연락처만 기입한 후 신원확인을 위한 신분증(명함)을 보여주기만 하면 우산을 빌려준다. 물론 우산을 이용한 후 편안한 날에 호텔에 반납해야 한다.

택시에 내린 후 집근처에서 우산을 기분 좋게 사용.

우산을 빌려 대로변에서 쉽게 택시를 타고 난처하게 비 맞지 않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집에서 호텔에서 빌려준 우산을 자세히 보니 2단 장식 디자인도 예쁘고 큼직해서 탐이 나기고 했다는....^^

 

 

 

다음날 패션자선행사로 호텔 로비 주차카운터에 반납하니 직원은 단번에 빌려간 고객을 알아보고 미소를 지었다.

 

이번에 호텔에서 객실 이용고객도 아니고 레스토랑 외 이용하는 고객도 아닌 일반 방문객인데 갑자기 비오는 날, 난처해서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보니 어렵지 않고 친절하게 우산을 빌려주었다. 

뭐... 다 아는 사실을 촌스럽게 이제 알았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호텔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지 않겠는가?....^^

 

평소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 아니었고 호텔에 잠시 방문한 일반 고객으로 비오는 날 우산이 없어 난처한 상황에 우산을 빌려주는 호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이다. 럭셔리 호텔에서 우연히 그리고 혹시나 해서 우산을 직접 빌려보니 럭셔리한 호텔은 나와 다른 세상이며 가까이 다가서기 어렵다는 이미지 편견을 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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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07:30 스타일 TALK

가끔 외출 전 패션을 점검 못해서 나중에 너무 당황하는 상황을 맞게 되는데 예를 들면 바쁘다보니 옷을 거꾸로 입어 난감할 때도 있으며 어느 날은 갑자기 지퍼가 고장 나거나 단추가 떨어져 아찔하기도 한다. 또 어느 날은 음식물을 흘려 얼룩으로 굴욕적인 스타일을 만들어 화장실로 직행해 세척을 하기도 한다. 정말 난감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실수인 불편한 패션 사고이다. 이렇게 어이없고 의도되지 않는 것은 사소한 실수부터 상황에 따라 대형 굴욕적인 패션으로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당황스러운 경험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의상도 아닌 신발로 인해 내 인생의 최악의 굴욕패션과 스타일이 한순간에 구겨지는 일이 거리에서 일어났다. 신발로 스타일을 망치며 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경험도 처음이고 식은땀이 줄줄 났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한 달에 한번 머리를 커트하기 위해 미용실에 간다. 일요일 1시쯤 예약했는데 오전 11시부터 소나기가 퍼 붓는다. 그래서 외출 전에 평소에 집근처에 나갈 때나 비올 때 가볍게 신는 4년 전에 구입한 저렴한 슬리퍼를 신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유난히 슬리퍼가 발가락이 자꾸 삐져나오면서 슬리퍼 밴드가 느슨하다. 비도 오고 걷는 것도 불편해 점심시간이라 즐겨 찾는 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거의 멈추는 듯했다. 그리고 미용실로 향했는데 집에서 미용실 거리는 15분 정도 5분정도 걸었는데 갑자기 오른쪽 슬리퍼가 발이 앞으로 빠지며 밴드가 더 넓어졌다. 자세히 보니 밴드부분이 곧 떨어질 것 같았는데 그래도 근방 떨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몇초 후 슬리퍼 밴드가 툭 떨어지면서 땅바닥에 발바닥이 닿았다.

이런 난감한 상황이...

슬리퍼는 밴드 하나로 발을 고정하고 있었는데 밴드가 떨어졌다면 대체할 상황도 아니고 완전 불쌍한 상황 그 자체이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놀라고 개인적으로도 굴욕적인 상황인데 머릿속에 스쳐가는 생각은 ‘테이프로 고정해야 겠다‘ 라는 생각으로 바로 앞 나쵸 전문점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박스 테이프를 구해 적당히 밴드를 고정했는데 음식점 주인도 빵 터지고 고맙게 테이프를 이용하게 해주었다. 순간 위기 대처능력이 나름 좋다고 생각했다.

굴욕적인 상황이지만 근처 신발가게가 있어 조심스럽게 이동했는데 다시 굴욕 2탄이 벌어졌다. 테이프를 창피하지 않고 티나지 않게 가볍게 한 것이 문제가 되어 다시 밴드가 떨어졌는데 한 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거리에서 난감하고 얼굴 가리고 싶을 정도로 울고 싶었다. 털어진 신발을 한손에 들고 절뚝거리며 이번에는 액세서리 숍에 들어가 다시 상황을 설명하고 테이프를 요청했다. 아... 근데 이번에는 투명 테이프가 아닌 누런 테이프로 완전 티나게 테이프를 다시 감아야 했다 ㅠ

미용실까지 10분이면 도착인데 혹시나 또 밴드가 떨어질까 봐 어기적거리는 걸음으로 조심스럽게 걸으니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받았고 사람들은 걸음걸이에 나의 신발을 보게 되었다는.... 사람들 당황한다.

나름 당당한 패션을 자부했던 내가 인생 최악의 패션 굴욕사건이다. 슬리퍼에 투명 테이프와 누런 테이프를 감고 어기적거리는 걸음을 걷는 여자 스타일을 보는 것은 정말 쉽지 않는 모습이지 않겠는가?

미용실까지 10분이면 도착인데 그 시간이 10시간처럼 길고 역경(?)의 길이 되었다. 그리고 가까운 신발가게에 들어가 저렴하고 하지만 밴드가 혹시나 떨어져도 이중 밴드로 절대 굴욕상황을 맞게 되지 않는 슬리퍼를 만원주고 구입했다.(점원이 신발을 보고 웃음을 참고 있었다.ㅠ) 하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거리를 걸으며 미용실에서 커트했는데 그 시간은 내 마음도 잘려나가는 느낌으로 창피하고 울고 싶었다. 진짜로...

머리를 커트하고 거리에 나오니 햇빛이 보였다.
그리고 몇 시간 전 굴욕적이고 너무 창피한 상황이 갑자기 웃음이 나오며 황당한 스타일 굴욕사건에 빵 터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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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자주 비가 오는 영국. 그래서 떠오르는 영국의 레인패션 이미지는 멋진 영국 신사가 장대 우산을 드는 모습이나 영국 대표 브랜드인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를 스타일링을 하는 모습이 연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비오는 날, 거리에 멋지게 트렌치코트를 입은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오히려 트렌치코트는 파리나 특히 독일 사람들이 더 즐기는 모습을 봤는데 의외로 영국 사람은 그다지 트렌치코트를 즐기지 않는 것이 의아해 했다.

비오는 날 이렇게 트렌치코트와 영국 신사의 분위기를 주는 스타일을 거의 볼 수 없었지만 비가 자주 오는 영국( 런던)의 레인패션은 어떤 분위기인지 거리에서 보자.

부슬부슬 비가 오는 런던거리에서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그녀에게 시선을 줄 수밖에 없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컬러의 스포티스타일을 보여준 그녀 비가 오는 런던 거리에서 확연히 눈에 띄는 패션을 보여 주었다.(비가 자주오니 대체적으로 런던 사람은 가볍게 비가 내려도 우산을 사용하지 않는 듯 했다)

                      투명 프린트 우산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트렌디한 리버티 백화점에서 본 올해 뉴 컬렉션 레인부츠

하루종일 비가 오던 런던 거리에서 어렵게 찾은 트렌치코트패션으로 레인패션을 보여주었다.

 

 런던거리에서 남자는 가볍게 내리는 비는 후드 아이템으로 우산보다 모자를 활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런던 거리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하게 레인패션을 즐기는 그녀, 그녀의 스타일링을 따라해보고 싶을 정도였다.

  런던 거리에서 본 가판대에서 우산 그리고 영국도 버버리 짝퉁 머플러도 볼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할머니 모자패션이다. 이 모자가 과연 레인패션인지 아니면 할머니의 독특한 자신만의 개성 있는 패션인지 알 수는 없지만 너무 귀여우신 분으로 유럽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독특한 스타일에 미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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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런던, 런던남자패션, 레인패션, 리버티, 버버리, 비오는날, 스타일링, 스포티스타일, 영국 레인패션, 트렌치코트.우산.레인부츠, 핑크스타일, 할머니모자, 후드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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