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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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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도쿄여행을 하면 교통수단으로 자주 지하철을 이용하게 됩니다. 도쿄의 지하철 풍경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한국과 다른 독특한 시설과 문구 및 광고물 고지 등 몇 가지가 조금 달랐습니다. 다른 것 중 몇 년 동안 도쿄여행 중 도쿄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그 동안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던 고지를 올여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우선석이 있는데요. 노약자, 몸이 불편하신 분, 임산부 및 환자 등이 앉을 수 있는 우선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지하철에도 물론 있는데요. 한국처럼 활성화되지 않아 우선석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풍경을 종종 볼 수 있었어 당황도 했었죠.

그 동안 도쿄 여행 중 지하철 이용하면서 우선석에 앉아 본 경험이 없었는데 올여름 우선석에 앉았다가 당황스러운 순간을 맞게 되었답니다.

이미지 사진

도쿄여행 2일째, 여러 장소를 이동하다보니 다리가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지하철을 탔는데 좌석이 없어 주위를 둘러보니 우선석에 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 좌석엔 모두가 젊은 사람들이 앉아있었죠. 한국의 지하철이라면 당연히 앉지 않았겠지만 다리가 너무 아파 우선석에 모두가 젊은 사람들이라 은근히 앉자 버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일본 아줌마가 우선석에 가까이 와 앉아 있는 사람들마다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모두가 아줌마의 이야기에 수긍을 하며 하던 일(?)을 중단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가방에서 문자가 왔다는 진동을 느끼며 휴대폰을 꺼내는 순간 그 아줌마가 제게 다가 왔습니다. 그러더니 뒤쪽으로 손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하시는데 일본말이니 못 알아들어 순간 당황했어요.

 

그래서 뒤쪽을 바라보니 지하철 유리창에 고지된 내용엔 우선석에선 휴대폰 전원을 꺼야 한다는 사실(한국어로도 표기되었습니다)에 깜짝 놀라 바로 휴대폰을 가방에 넣었습니다.

아줌마가 우선석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한 것은 휴대폰을 꺼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당연한 듯 수긍하며 휴대폰을 가방에 넣고 조용히 지하철을 이용한 그 순간을 이해했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그 동안 도쿄여행에서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지만 우선석 주변에 가보지 않아 우선석에선 휴대폰을 꺼야 한다는 사실을 그 순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몇 정거장이 지나 내리려고 하는데 아줌마가 고맙다며 인사를 하셨습니다.

 

그 이후 지하철에서 고지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우선석에선 휴대폰 전원을 끄고 앉아야 하며 그 이유는 혹시나 의료기기를 착용하는 환자가 있을 수 있어 휴대폰을 꺼야 하는 우선석이었습니다.

 

그 동안 본 것은 일반 좌석라인에 휴대폰을 진동모드를 해야 하는 정보만을 인지하고 있었죠.

 

이렇게 올여름, 도쿄 지하철 이용 중 당황스러운 순간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그 이후 도쿄 지하철 우선석을 계속 살펴보니 우선석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었네요....ㅠ

 

그래도 한국과 다른 일본 지하철의 우선석에선 휴대폰을 꺼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유난하게 민감한(?) 일본 아줌마의 말 한마디에 한국인 여행자는 무척이나 당황했답니다. 일본 여행 중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우선석 및 주변에선 휴대폰 전원을 꺼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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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시내로 가는 지하철에서 첫 번째 당황했던 일이다.

시내로 가는 시나가와 행을 타기 위해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하철 노선표를 몰두해 보고 있었다.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역무원이 다가오더니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순간 못 알아들어 멍했다. 그러더니 역무원은 손짓으로 뒤를 가리켜 뒤를 돌아보니.......

헉~~ 지하철 플랫폼 바닥을 청소하시는 할아버지가 아무 표정 없이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플랫폼 중앙에 떡 하니 서 있는 나 때문에 할아버지는 이동을 멈추며 내가 비켜주기를 한참을 기다리신 것 같았다. 순간 너무 당황하고 미안해 자리를 비켜주며 미안하다는 인사를 했다.

그냥... 비켜달라고 말을 하시면 되는데 무작정 기다리신 할아버지가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할아버지의 여유인지 배려인지 알 수는 없지만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청소를 하시는 할아버지에게 미안하고 당황했었다.

 

미안하고 당황스러운 일들은 한국과 다른 일본의 좌측보행 때문에 한국인이라 자주 실수하고 당황하게 만들게 했다.

 

이유는 한국은 몇 년전부터 우측보행으로 바뀌면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우측보행을 하고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두줄서기가 지하철문화가 되었다. 

 

 

하지만 일본의 에스컬레이터 이용은 한국과 달라 좌측에 서 있고 우측은 바쁜 사람들이 이동하도록 하는 한줄서기 문화인데 여기서 한국인이 자주 실수하고 당황하게 만든다.

그래서 일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서 잦은 실수로 좌측으로 서야 한다고 몇 번을 다짐을 하지만 이미 우측보행에 익숙한 한국인은 순간순간 깜박해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게 했다. 예를 들어 우측에 잘못 서서가면 뒤에서 "스미마셍" 하고 이야기를 해 바로 비켜주고 잘못 섰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런데 가장 당황했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이용은 또 깜빡 잊고 우측에 서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고 있었는데 아차 싶어 좌측으로 이동하려고 뒤를 돌아보니.....

뜨악~~~~

우측에 선 나 때문에 내려가지 못하는 6~7명의 일본인들이 뒤에서 서 있는 것이다....ㅠ

너무 당황하고 미안해서 후다닥 좌측으로 이동했는데 그제서야 뒤에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더 미안했다.

뒤에 있는 사람이 “스미마셍” 하고 말했으면 바로 비켜주었을 텐데 뒤에 있는 사람이 바쁘지 않았는지 마냥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순간엔 등에서 땀나고 너무 미안했다....

한국과 다른 일본의 좌측보행 때문에 우측보행에 익숙한 한국인은 일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보니 순간순간 당황하게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러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일본인도 한국에서 일본과 다른 한국의 우측보행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지 갑자기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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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
2012.05.13 07:40 스타일 TALK

유명 커피전문점 커피를 들고 거리를 걸으면서 향기로운 커피향을 즐기며 걷는 것도 스타일을 살리는 소품역할을 한다고 말하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가끔은 선글라스를 끼고 커피를 들고 거리를 걷는 그녀들의 모습은 때론 멋스럽고 여유 있는 스타일을 보여줄때도 있긴 하나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나 지하철에서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은 부담스러운 스타일로 보이며 배려 없는 이미지를 주게 한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지하철에서 자판기 커피 및 커피 전문점 커피를 당당하게 들고 이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샌드위치나 과자, 햄버거를 먹는 사람도 자주 볼 수 있다. 아마도 한국은 지하철에서도 자유스럽게 음식물을 먹어도 된다는 인식을 주는 지하철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 플랫폼에는 커피 자판기 및 간의 카페 그리고 지하철 지하도에는 커피전문점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이 유난히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커피나 음식물을 지하철 안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뜨거운 커피나 페트병이 아닌 컵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으며 각종 냄새나는 음식물을 먹으면서 지하철로 이동하는 모습 또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너무 자연스러운 지하철 문화인가?

이미지 사진

최근에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너무 당황스러운 커플 태도에 경악했다. 자리에 앉은 나는 몇 정거장 후 내 앞에 한 커플이 섰는데 커플은 김이 모락모락 보일 정도로 뜨거운 빅사이즈의 유명 커피점 커피를 들고 있었다. 더군다나 뚜껑을 닫지 않고 커피를 마시는데 더 당황스러운 그들의 모습은 한손엔 커피 그리고 다른 한손엔 휴대폰을 보고 있는 상황으로 바로 앞에 앉아 있는 나는 정말 불안 불안했다. 혹시나 지하철 운행 중 급정거를 하면 바로 커피는 내 앞으로 쏟아질 것 같았다.

지하철인데 어떻게 커피 뚜껑을 열고 마시며 손잡이도 잡지 않고 이용하는지 황당하기만 했다. 그래서 그녀의 커피 컵을 째려(?)보면서 무서운 시선과 제발 내 앞에서 서 있지 말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냈다.

이미지 사진

눈치를 챈 남자는 자신의 커피에 뚜껑을 닫고 여자친구에게 “커피 뚜껑을 닫고 손잡이를 잡아 불안하다”라고 말했는데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커피를 마시며 휴대폰을 보며 불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어이없어 이젠 커피 컵이 아닌 그녀 얼굴을 응시하며 노려보았다. 그제야 그녀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커피에 뚜껑을 닫았는데 여전히 지하철 손잡이를 잡지 않고 휴대폰을 본다.

점점 불안했는데 이유는 지하철이 심하게 흔들려서 혹시나 나에게 커피를 쏟을 것 같아 등에 식은땀이 날 정도였으니 말이다. 다행히도 자리가 나서 그 커플은 앉게 되면서 안심했는데 지하철에서 뜨거운 커피를 들고 있는 그녀의 태도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할 수 있는데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는 그녀의 태도에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 이후 일본을 갔다. 그 동안 일본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커피컵을 들고 마시는 사람이나 음식물을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없었기에 한번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오전 시간대에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사서 지하철을 타 보았다. 물론 위험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기 전 거의 마시고 한두 모금만 남기도 커피를 들고 지하철을 탔다. 커피를 들고 서 있었는데 몇몇 사람들이 나의 모습에 조금은 당황하며 힐끗 힐끗 쳐다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조금 남은 커피를 앉아 마셨더니......

옆에 앉은 남자는 나를 힐끗 쳐다보면서 갑자기 일어나 다른 칸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가!

불안했던 것인가? 커피를 들고 지하철을 이용해 보니 일본인 반응에 놀랐다.

홍콩처럼 지하철에 음식물을 먹을 수 없다는 문구가 일본 지하철에 있는 것도 아닌데 지하철에서 난감한(?)음식물을 먹는 것은 지하철 이용자를 위한 배려이고 당연한 에티켓이라는 지하철 이용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일본 지하철에서 경험한 커피음료에 대한 일본인 반응에 당황하고 놀랐는데 한국의 지하철에서는 커피나 음식물을 먹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지하철 문화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난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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