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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7:30 스타일 TALK

거리를 지나갈 때 얼굴을 보지 않더라도 옷차림만으로 딱! 아줌마란 느낌이 있다. 물론 처녀인데도 아줌마처럼 보인다면 분명 패션에 문제가 있다는 것. 평소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아줌마 소리를 자주 듣는다면 자신의 패션과 스타일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아줌마인데도 불구하고 아가씨 또는 학생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면 평소 패션이나 자신에 대한 스타일 관리가 분명 있을 것이라 판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부들은 ‘아줌마’ 라는 말을 듣게 되는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어떤 이유로 아줌마라는 소리를 듣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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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패션을 살펴보면 미혼과 확연한 차이가 보이는데 특히 40대가 넘으면 전형적인 아줌마의 패션과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줌마들에게 들어 본 “ 아줌마 패션일수밖에 없는 이유” 을 들어 보게 되었다.

첫 번째 이유로 체형의 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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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시절보다는 체중도 불어나고 체중에 큰 변화가 없어도 체형 라인이 출산 후 변화가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 역시 가장 큰 이유는 체중변화일 것이다. 체중변화로 최대한 단점을 커버하는 실루엣을 찾게 되는데 대부분 라인을 강조하는 패션보다 박스형인 H라인을 선호해 여성스러운 이미지 강조가 어렵다는 것. 그리고 어둡고 칙칙한 색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날씬함을 강조하기도 하는 이유와 세탁의 편리함을 위해 선택한다고 한다. 그리고 스타일에 있어 소품활용은 단점을 커버하는 도구(?)로 활용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가방은 크로스로 착용해 배를 가리거나 큼 직한 머플러를 체형을 커버한다고 말한다.

번째가 화려한 프린트를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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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화려한 색과 프린트 옷을 찾게 된다고 한다. 나이 들수록 피부는 처지고 기미도 생기는데 얼굴빛은 젊은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변화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칙칙한 옷으로 입게 되면 더욱 생기 없는 스타일로 보이는데 어느 날 처음 입어 본 레드색 코트(또는 비비드한 색)나 화려한 프린트로 외출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다는 것을 경험하게 됐다고 한다. 예를 들어 “ 오늘 너무 화사하네 ” 또는 “ 젊어 보이는 것 같아 ” 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때 입었던 옷이 밝고 화사한 색이나 프린트 옷을 입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으로 이제는 화려한 색과 프린트를 즐기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특히 화려한 프린트는 젊은 취향의 무늬나 패턴보다는 편안한 실루엣과 무늬라서 다소 아줌마 패션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린트나 실루엣을 입는 것은 더욱 엉뚱한 패션을 보여줄 수 있어 나이에 맞는 무늬나 실루엣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한다.

세 번째는 7부 바지나 부츠컷 팬츠 패션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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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되면서 스타일리시한 바지보다 활동하기 편안바지를 선택하는데 특히 구두를 덮는 길이의 바지보다는 짧은 7부 길이가 편안하며 스트레이트팬츠보다 부츠컷(살짝 나팔바지)을 선호한다. 바지가 길면 거추장스럽고 스트레이트팬츠보다 부츠컷 팬츠가 굵은 허벅지를 커버하며 다리를 날씬하게 보여서 즐겨 입는다고 한다. 그래도 신발이라도 구두를 선택하면 좋은데 영락없이 통굽을 즐겨하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아이를 안고 외출할 때가 많으며 또한 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지면서 굽 높은 구두는 30분만 신어도 관절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부담 없는 낮은 굽이나 통굽신발을 신게 된다고 한다.

네 번째는 파마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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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대표 아줌마 헤어스타일은 파마 머리다. 왜 아줌마는 짧은 길이에 뽀글뽀글 파마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지 그리고 여성스러운 롱 스타일이나 단발 스타일로 세련된 이미지보다 굳이 파마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아줌마가 되면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모발에 힘이 없어지면서 탈모를 겪게 된다는 것. 그래서 볼륨감을 주기 위해 퍼머를 해야 하고 긴 헤어스타일은 초라해 보여 산뜻(?)하게 짧은 파마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물론 늘 바쁜 주부가 일상에서 관리도 아주 편안하다고 한다)

아줌마들의 패션에 대해 왜 옷을 아줌마처럼 입어야 하는지 그리고 좀 더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는 없는지 가끔씩 젊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과 말도 듣는다고 하는데 아줌마들의 얘기는 “ 아줌마가 아줌마처럼 입어야지 미혼인 그녀들처럼 딱 달라붙는 스키니 진 또는 미니스커트나 유행패션으로 20대처럼 즐겨 입는다면 그야말로 더 꼴불견패션이 아니겠는가? 물론 멋스럽게 명품패션으로 세련된 스타일로 하고 싶지만 결혼하면 생각처럼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 보다 아이들 교육에 투자하는 법. 아줌마는 아줌마답게 보이는 것이 진정한 엄마의 모습이다 ” 라고  아줌마는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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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07:30 스타일 TALK

패션시장은 영패션이 주류가 되고 주부들이 입고 싶은 패션시장은 한정되어 있어 백화점이나 시장 또는 로드숍에서 부인복을 구입해야 하는데 백화점 부인복은 너무 비싸다고 한다. 한 벌을 사도 특별한 디자인도 아닌데 수십만원은 기본이고 좀 매력적인 디자인은 백만원이 훌쩍 넘어 구입 엄두가 안 난다고 한다. 동대문시장이나 남대문에 가면 좋은데 시간이나 상황이 안 돼 가까운 동네 옷가게에서 구입하는 것이 편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칫 동네 옷가게의 매력과 재미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고 하는데 옷가게 주인의 대단한 고객 서비스가 지갑을 열게 만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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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인들과 오랜만에 저녁 식사를 했는데 지인 한명이 옷가게를 하고 싶다고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중저가 브랜드도 많고 중국산 의류도 많이 있어 옷가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조언을 해 주었다. 그러자 다른 지인은 동네 옷가게가 요즘 너무 잘 된다고 하며 주부들이 은근히 동네 옷가게를 좋아하고 동네 옷가게가 지인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즐겨 찾는다고 하며 주위에서 장사 잘되는 옷가게를 많이 보았다고 했다. 하지만 옷가게를 하고 싶은 지인은 캐주얼 남자 옷가게를 원했는데 사람들은 여성의류 특히 부인복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장사가 잘 될 거라 조언을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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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실은 동네사람들과 만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장소이었는데 요즘은 옷가게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솔직히 동네에서 그렇게 옷가게가 잘 되는지 지인들의 말에 좀 이해가 잘 안돼서 이유를 물어 보았다. 그녀들은 그 동안 직접 경험하고 주위 지인들에게서 들은 동네 옷가게 실태를 줄줄이 말하기 시작한다.

옷가게 주인은 어떻게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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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옷가게는 브랜드 뒷거래(?) 상품을 라벨을 때고 가격을 낮게 판매하는 경우 또는 짝퉁을 판매하거나 아니면 대부분은 시장제품이다. 하지만 시장제품이라도 부인복은 가격이 높은 편으로 간단한 디자인조차 즉 예를 들어 바지나 블라우스 하나만 사도 영패션보다 두 배의 가격이며 십만 원대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네 옷가게가 잘 되는 이유는 주인의 판매 전략으로 동네 주부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친절하고 일상의 공감되는 대화로 만남의 장소를 만들게 하는 것이다.

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는 친구 따라 옷가게를 방문했는데 이미 옷가게 안에는 몇몇 고객들이 즐거운 대화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자 옷가게 주인이 고객을 위해 점심을 배달시켜 접객을 했다고 한다. 당황한 지인은 왜 손님에게 점심까지 사주는지 이해 안 간다고 친구에게 말하자. 친구는 공짜이니깐 편안하게 먹으면 된다고 했다. 먹긴 했는데 그냥 옷가게를 나가는 것이 영 불편했다고 한다. 후식으로 과일과 커피까지 내놓고 찬찬히 옷 구경을 하라는 주인, 옷가게에 있는 사람들은 앉아 있다가 “어머 이 옷 예쁘네, 입어봐야 겠다” 또는 “밥도 먹었는데 매출 올려주어야 겠네요” 하며 사람들은 이것저것 옷을 입어보고 서너 가지 옷을 들고 계산을 한다. 그런데 금액을 보니 사람마다 헐~ 백만 원이 넘는 금액이라는 것.

동네 옷가게에서는 백화점 VIP고객보다 돈 잘 쓰는 고객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며 지인은 깜짝 놀랐고 동네 옷가게를 만만하게 볼게 아니라며 혀를 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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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도 동네 고객관리를 위해 수시로 신상품 소개를 하는 전화나 인사문자를 하여 호기심을 만들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어느 옷가게는 명절이면 선물까지 보내 미안해서 옷가게를 가게 만들게 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또 다른 지인은 친구에게 옷가게를 오픈한다고 전화가 오면 화들짝 놀란다고 한다. 이유를 들어보니 가까운 동네 친구가 옷가게를 오픈했다고 집요하게 오라고 해서 갔는데 캐주얼이 아닌 부인복, 옷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티셔츠 하나에 5만 원대 이상이고 재킷은 20만 원대로 너무 비싸고 결정적으로 마음에 드는 옷이 없었는데 오픈인데 그냥 갈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스커트하나 샀는데 15만원, 기분 좋지 않은 씁쓸한 쇼핑이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누가 옷가게를 오픈한다고 전화가 오면 미리부터 겁이 난다고 하는 그녀. 그래서 혹시나 옷가게를 한다면 절대 친구나 지인에게 연락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친구의 옷가게는 늘 동네 주부의 만남의 장소가 되었으며 점점 인테리어와 옷 가격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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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옷가게가 백화점보다 인기 있고 매출이 좋은 이유가 옷가게 주인이 동네 주민고객을 사로잡는 주부의 위력과 마력 그리고 판매 전략에 주부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

근데! 도대체 부인복은 왜 비싼 것일까?

물론 영패션보다 소재나 장식에 비중을 주어 단가가 높기는 하나 이해불가 가격에 놀랍다. 젊은 층보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중년 주부를 대상으로 가격을 책정했는지도 몰라도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부인복도 중저가 패션 브랜드처럼 안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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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
2011.05.21 08:00 스타일 TALK

요즘 신세대 주부의 패션은 싱글인지 주부인지 잘 모를 정도로 발랄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옷 잘 입는 주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주부들의 패션도 멋스럽고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강조하지만 그녀들의 아이 패션도 만만치 않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엄마의 센스와 감각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패셔너블한 엄마의 스타일과 엄마를 닮고 그녀의 의도와 센스를 발휘되는 아이의 패션에 감탄을 하기도 하며 엄마와 아이의 모습만 봐도 사랑스럽기도 하다.

물론 다른 스타일의 분위기를 주는 엄마와 아이도 있다.
엄마는 평범하고 그다지 패셔너블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아이의 패션만큼은 마치 아동 광고모델이나 배우처럼 멋지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여 엄마보다 아이에게 시선을 주게 하는 그녀들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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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엄마가 되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 보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투자로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인 것인데 반대로 엄마의 패션은 너무나 근사하고 럭셔리하며 옷 잘 입는 그녀로 보이지만 그녀의 아이는 그녀처럼 예쁜 옷도 아니며 오히려 불쌍(?) 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오랜 만해 후배를 강남 키즈 카페에서 만났다. 3살과 5살, 어린 아이들로 평소에 쉽게 만나기 힘들고 일반적인 장소에서는 더욱 어려워 요즘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키즈 카페(키즈 카페는 음료와 음식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과 도우미가 있는 카페)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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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 때문에 만나기 힘들었던 후배와 맛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편안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는데 잠시 후 분위기가 우아하면서 옷 잘 입는 강남(?) 그녀들이 카페에 들어 왔다. 그녀들의 패션은 럭셔리하면서 우아했는데 그녀 곁에 있는 한 남자아이의 모습에 좀 당황했다. 집에서 갑자기 나왔는지 머리는 뒤죽박죽 옷차림은 외출복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좀 낡아 보이는 내복(?) 스타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은 아니었다. 좀 의외의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었지만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30분정도 시간이 흐르고 후배 아이가 서럽게 울고 있었다. 알고 보니 옷 잘 입는 그녀의 아이가 후배 아이 얼굴을 때리고 있었다. 후배가 놀라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달래고 있었는데 그녀는 우두커니 보기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후배나 나나 아이들과 충분히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며 가볍게 넘어 가기로 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그녀의 아이는 후배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 심술을 부리며 얼굴을 때리고 아이들이 울고 있다. 그 상황을 슬쩍 보면서도 그녀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으며 친구와 수다에 열중하고 있었다. (카페 도우미가 아이들을 달래기도 하지만 그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결국 아이들이 그녀의 아이 때문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아이에게 소리를 친다.

“야, 너 집에서 혼날 줄 알아 조용히 해” 하며 다시 친구와 대화에 열중한다.

후배는 너무 어이없어 카페를 나가기로 하고 자리를 이동해야만 했다. 처음에 그녀들이 카페에 들어 왔을 때 그녀의 스타일은 우아하고 패셔너블한 멋진 모습으로 시선을 받았지만 결국 아이를 방치하는 그녀의 행동과 버릇 없는 아이때문에 다른 엄마들에게 미움과 황당한 엄마의 이미지로 시선으로 받게 되었다.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자신의 이미지를 위한 시간과 투자 그리고 관심도를 반만 아이를 위해 투자하고 노략했다면 아이가 이렇게까지 다른 아이에게 그리고 다른 엄마에게 상처 주는 일을 없을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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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7 07:30 스타일 TALK

최근에 결혼 5년차 이상의 동료인 주부들 동료와 작업을 하다가 잠시 커피타임이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싱글일 때는 시크하고 항상 멋지게 스타일을 보여주었던 그녀들이 결혼과 동시에 예쁜 딸, 아들을 키우면서 스타일이 예전 같지 않는 스타일과 다른 이유를 물어 보게 되었다. 그녀들이 이유를 물을 때 자신들이 왜 예전처럼 옷 잘 입고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를 흥분하면서, 그리고 아쉬워하면서 이야기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동료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역시나 같은 말을 했는데 어떤 이유들이 있는지 그녀들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체형의 변화로 멋진 패션은 힘들다

 거리에서 편안함을 즐기는 주부의 스타일은 주부라는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오랜만에 결혼 1년차 후배를 만났다. 그녀는 결혼 전에는 늘 타이트하고 칼힐을 즐겼고 스타일링도 항상 컬러를 맞추어(예를 들어 작은 액세서리까지 옷 컬러를 맞추었다)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준 후배였는데 오랜만에 본 그녀는 다소 체중도 불었고 평범한 스타일에 조금 놀라기도 했다. “결혼하니 편해 좀 살이 쪘네. 스타일도 평범해 졌어” 하고 말하자 그녀는 무안했는지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녀의 말 "결혼하니 이상하게 살이 찌더라고요. 그리고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옆에 항상 있으니 옷차림도 편한 스타일과 무늬패션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진 말이 “살이 찌니 맞는 옷 찾기도 힘들고 예쁘게 입는 것도 귀찮아지더라고요. 그냥 편안한 옷이 지금은 좋아요” 한다.

후배의 얘기뿐만 아니라 결혼한 지인들도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결혼 후 체중의 변화로 옷을 입어도 옷태가 나지 않으며 멋진 옷을 입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거울을 볼 때마다 실망하여 의류보다 소품으로 차라리 포인트를 준다고 한다. 예들 들어 옷에 투자하기보다는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투자하여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쉽다는 이야기들이다.

결혼 후 체형의 변화로 주부가 되면 편안한 스타일을 찾게 되며 아이 생기면 더욱 편한 옷을 찾게 된다고 한다.

아이가 있으면 멋진 옷을 입지 못하게 한다

아이들 키우다보면 절대 예쁘고 디테일이 독특한 스타일을 할 수 없다. 불편한 옷차림은 특히 어린 아이에게도 불편해 최대한 엄마는 편안하게 입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예쁜 옷을 입어도 아이가 옷에 오염이나 디테일이 많은 옷이라면 자신은 물론 아이도 불편하게 멋진 옷 그 자체로 곤욕스러워 가장 편안하고 심플한 옷을 입게 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자신의 옷보다 아이의 옷이 더 눈에 들어오고 남편 옷에 더 투자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자신에 대한 스타일 투자는 거의 없게 된다고 한다. 자신보다는 아이와 남편이 옷차림이 더욱 신경 쓰이게 되므로 멋스럽게 스타일링 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학부모가 된다면 학교를 방문할 때 정말 잘 입고 싶다고 한다. 이유는 아이를 위해 엄마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학교 방문이나 학부모 모임에는 옷장에서 많은 시간을 고민하게 하고 화장대 앞에서 정성스럽게 메이크업을 해서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하이힐은 너무 고생스러운 아이템이다

여자의 스타일의 완성은 하이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 만큼 굽이 높은 만큼 콧대 높은 여자의 시크한 이미지를 주기도하며 결정적으로 스타일에 있어 섹시함과 멋진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결혼하면 하이힐은 고통스러운 아이템이 되며 신발장에서 거의 밖으로 나오기 힘든 아이템으로 변한다. 결혼 전에는 아름답고 섹시한 모습을 위해 고통을 감수하고 칼힐, 하이힐을 신었지만 결혼 후 높은 굽은 이상하게 뒷전! 누군가에게 섹시함을 보여줄 필요성을 느낄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신게 된다면 시댁에서나 남편에게 왜 불편하게 하이힐을 신느냐고 얘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자신 또한 결혼 후 하이힐이 불편하고 단화 또는 통굽이 편해진다며 하이힐로 허리와 무릎에 고통을 주면서까지 신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주부,  그녀들의 말!

“하이힐 신고 아이를 안거나 아이 소지품 또는 마트에서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면 발이 아프고 너무 고통스럽다 그래서 정말 하이힐은 신을 수 없다” 하면서 하이힐을 신을 수 없는 이유를 강조했다.

▣ 결혼 전에는 아름다움을 위해 불편한 타이트한 옷 그리고 높은 하이힐 등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스타일에 투자는 하는데 결혼하면 체중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스타일에 있어 불편함과 투자를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고 한다. 결혼하면 자신보다는 아이 그리고 남편이 우선시 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가끔 자신을 위해 일 년에 한두 번 남편 몰래 슬며시 비싼 옷을 구입하거나 명품가방 구입 등으로 일상의 스트레스와 억울(?)함을 풀기도 한다는 말에 모두가 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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