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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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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07:50 해외패션 리포트

도쿄 패션 리서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쇼핑몰 안에 있는 패션 박물관이다. 그 동안 파르코라는 쇼핑몰에서 여러 차례 패션 전시를 해 왔는데 올 겨울에는 입구부터 보여 주었던 패션 전시 일부분부터 너무나 신기해 한참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시부야에 위치한 파르코(PARCO)쇼핑몰은 일본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곳으로 리서치 중 패션 박물관이 있는 입구부터 신기하게 작품에 다가섰다. 매년 지나쳤지만 관람료 오백 엔을 지불할 만큼 구경하고 싶을 만큼 독특했기 때문이다.

쇼핑몰 안에 패션 박물관이 있다는 것도 외의로 어떤 전시이기에 입구부터 멍하게 한 것일까?

입구에 전시된 독특한 마네킹과 패션을 처음 봤을 때 3D 영상화면인 듯 착시효과를 준 독특한 마네킹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서 보니 영상이 아닌 실제 마네킹에 놀라고 2m 이상 되는 홀쭉한 마네킹과 90cm 정도 되는 뚱뚱해 보이지만 옆모습은 역시 슬림한 마네킹과의 비교 전시는 놀라움과 신기함을 주었다. 마네킹의 패션은 체크무늬, 그래픽패턴 그리고 데님과 블랙 스타일로 키가 큰 마네킹과 작고 뚱뚱한 마네킹 하지만 옆라인은 슬림함을 강조한 전시와 패션은 한참을 입구에서 떠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일본 ‘모리나가’ 디자이너가 데뷔부터 자신의 패션의 의미를 담은 결정체로 일상과 비일상시대,  리얼과 언리얼 에이지 시대를 표현한 전시로 10년 동안의 작품세계를 표현했다.

그 외 다른 작품에서도 독특한 전시를 볼 수 있었는데 착시효과를 주는 패턴과 패션 스타일 그리고 디자이너의 리얼과 언리얼 에이지가 담겨진 색다른 표현방식에 감탄이 절로 나오며 다른 전시작품들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작품들이 너무 많아 2부에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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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들과 홍콩을 다녀왔다. 홍콩의 쇼핑몰 및 패션을 리서치하기 위해 여러 곳을 다녔는데 두 번째 날에서는 볼거리가 많은 퍼시픽 플레이스를 리서치를 하다가 점심시간을 훌쩍 넘기게 되었다. 모두가 지치고 배가 고파서 쇼핑몰에서 식사를 하려 했는데 가격대에 놀라 쇼핑몰 주변 거리 식당을 찾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출구를 잘못 나가서 엉뚱하고 이상한(?) 거리로 나오니 모두가 당황했는데 거기다 비가 너무 내려 난감했는데 바로 앞에 다소 허름한 식당하나가 보였다. 모두가 너무 배고픈 상황이라 바로 그 식당으로 달려가 테이블에 앉았다. 식당 안 주변을 둘러보니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식당 분위기였는데 앉아마자 식당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들에게  “사장님” 하는 것이 아닌가?

테이블에 앉아서 한국말을 하니 한국 관광객이라고 생각해 한국말로 사장님이라고 부른 듯 했다. 우리는 순간 당황하기는 했지만 빵 터지며 한국말로 “사장님 아니에요” 하며 동작까지 아니라는 표현을 했더니 식당주인은 그저 웃기만 했다.

아마도 한국 관광객이 오면 ‘사장님’ 이라는 호칭을 하면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메뉴판을 주었는데 도대체 뭘 시켜야 하는지 10분 이상 망설였다. 그러더니 주인이 다가와 메뉴판 설명을 중국어와 짧은 영어로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홍콩음식을 잘못 시키면 강한 향료로 부담스러워 메뉴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뜻밖에 온 한국인 관광객들이 메뉴선택을 못하자. 주인은 메뉴판 중 코스요리를 추천해 주었다. 4사람 기준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요리라며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코스요리를 선택하였는데 가격은 4사람 기준 가격으로 홍콩 달러 380불로 나쁘지 않아 주문을 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식당 주인은 최근에 직원이 한국 관광을 했는데 한국이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우리는 언어 문제로 다소 난감했지만 주인은 한국인 관광객을 즐겁고 친절하게 접객을 해주었고 사진촬영도 해주겠다며 적극적인 접객을 하셨다.

 

 

 

 

활어를 튀겨서 간장 양념에 블랙콩을 곁들인 요리로 정말 맛있었다.

아이스 홍차는 홍콩에서는 티스픈을 주는데 레몬을 눌러서 즙을 내어서 먹는다. 그럼 레몬향과 진한 홍차의 맛이 절묘! 홍콩음식과 잘 어울린다.

음식이 나오자 우리는 너무나 배가 고파서 맛나게 먹었다. 코스 요리는 홍콩 대표 닭요리와 새우와 채소볶음 그리고 오믈렛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생선요리 그리고 레몬이 듬뿍 들어 있는 아이스 홍차는 정말 맛있었다.

코스요리를 거의 마쳤는데 주인이 뭔가 들고 오더니 우리에게 보여주었는데 모두가 깜짝 놀랐다. 한국 사탕이다.

주인은 직원이 한국에 다녀와 선물한 한국사탕이라며 자랑하시더니 아끼는 사탕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사탕 제품(복분자 사탕과 자두맛 사탕)을 보며 빵 터졌는데 홍콩 식당 주인이 한국 관광객을 반기면서 한국인이 자신의 식당에 찾아와 준 것에 대한 즐거움을 우리에게 표현하시는 듯 했다.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 하려는데 갑자기 식당 주인이 뭔가 테이블에 놓았다. 코스요리에 포함된 메뉴도 아니고 추가 주문을 한 것도 아닌데 순간 당황했다.

알고 보니 식당 주인이 한국인이 방문한 것에 대한 기쁨과 고마움으로 홍콩 달러 7불의 디저트를 서비스로 준 것이다. 디저트 이름을 말하셨는데 ....모르겠다.....ㅠ

먹어보니 따뜻하게 데워진 고소하고 달콤함이 정말 진했는데 열매(?)를 조리해 만든 홍콩 디저트인 듯 했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 주인에게 즐거운 식사이고 맛있게 먹었다는 인사를 전하고 서로 웃으며 식당을 나갔는데 모두가 처음 먹어 본 홍콩식 코스 요리에 즐거움을 주었으며 식당 주인이 한국인을 대하는 접객에 모두가 고맙게 생각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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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홍콩일정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는데 지인들과 그룹 채팅문자를 하다가 홍콩을 같이 가자는 지인들이 있어 뜻하지 않게 4명과 홍콩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행 중 2명은 홍콩여행이 처음이고 한명은 오래 전에 한번 홍콩여행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살짝 부담스럽고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3명의 지인들이(선후배) 홍콩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해서 홍콩 일정 체크는 제가 하나 하나 항공편과 호텔선택 및 기타 등등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홍콩정보인 맛집과 교통편 및 일정 등등 모든 것에 대해 홍콩을 자주 갔던 저에게 일행들은 정말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ㅠ

그러다보니 걱정되면서 어떻게 하면 불편 없는 홍콩여행이 될 수 있을까 출발 전부터 고민하고 준비를 해야 했지요. 홍콩여행 무료 책을 세 사람 분량으로 각각 9권의 책를 준비하고 홍콩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지 사진

그리고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얼떨결에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교통 및 쇼핑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옥토퍼스 카드' 구입방법부터 호텔에 가는 무료 셔틀버스 이용방법. 지하철 이용방법 그리고 호텔 체크인과 체크아웃까지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일정 모든 과정을 책임지며 가이드가 되었죠.

홍콩 음식은 기호에 따라 중국 특유의 향을 싫어할 수도 있어 음식점 및 매뉴선택도 고민되게 했네요.

 

퍼시픽 플레이스

 

주얼리 숍들이 있는 '헤리테지'

 

홍콩 젊은 층이 즐겨 하는 '더원' 쇼핑몰

2박 3일 짧은 일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바쁘고 가는 곳마다 가이드처럼 교통 노선과 VM과 패션 리서치를 위한 쇼핑몰 정보를 입구에서 가이드처럼 안내하고 설명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박 3일동안 저는 얼떨결에 홍콩 가이드가 되었답니다.^^

 

3일동안 비가 내린 홍콩에서 그래도 홍콩의 백만불짜리 야경과 레이저쇼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8시에 시작하는 레이저 쇼에 모두가 감탄하며 피로가 확~ 풀린다며 사진촬영에 몰두하는 지인들입니당~ ^^

 

3일 동안 가이드가 되어보니 불편한 점도 물론 있었지만 흥미롭고 책임감이 생기게 되더군요. 혼자 VM. 패션리서치를 하면 맘대로 시간을 활용하고 가고 싶은 장소를 스피드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처음 홍콩을 여행하는 지인과의 여행은 여러 사람과 일정을 같이 해야 하므로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일행 한 사람 한 사람 뒤에서 잘 따라오는지 체크하고 기호에 따라 더 보고 싶은 장소나 매장이 있으면 기다려주는 시간이 길어져 계획된 일정에 차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편함이 조금 있었지만 여행에 대한 흥미로움 그리고 리서치하는 쇼핑몰을 가는 곳마다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같이 공감대가 형성되는 대화 그리고 모르고 지나치게 되었던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더 즐거웠습니다.

 

또한 처음 홍콩여행을 한 한국인이 홍콩에서 깜짝 놀라게 했던 몇 가지 점도 듣게 되었는데 나중에 소개해 볼게요.

 

다음은 홍콩의 음식문화에 대한 반응과 반전 멘붕

홍콩의 음식 즉 중국음식은 며칠만 먹으면 느끼하고 독특한 향신료 때문에 음식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3명의 지인들 역시 이틀 동안 점심 한 끼만 홍콩식을 먹었는데도 셋째날은 느끼하고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더 이상 홍콩식당을 꺼리게 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날, 늦은 밤에 호텔에서 결국 편의점에서 한국 컵라면을 구입하여 한국의 맛을 먹고 싶다며 매콤한 컵라면과 맥주로 피로를 풀고 싶었죠.^^

 

마지막 날 점심식사는 모두가 홍콩 음식을 선택하기 싫어서 느끼한 홍콩식보다 조금은 담백한 일본에서도 유명한 덮밥집을 찾아갔습니다.

 

간편하고 스피드하게 먹을 수 있고 느끼하고 중국의 향신료가 없을 거라 기대했건만 잘못 주문했나요?.....ㅠ

일본식 덮밥 일부분은 중국의 특유한 향신료가 첨가된 홍콩식으로 바뀐 덮밥에 모두가 멘붕~~~~~~·

홍콩의 향신료를 피하고 싶어서 일본에서 부담 없이 먹었던 덮밥집에서도 홍콩 스타일의 맛이었습니다.

결국 홍콩 공항에서 진한 커피와 샌드위치로 속을 달래며 한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홍콩여행에서 처음 홍콩을 여행한 사람들을 위해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을 주고 싶고 책임감으로 개인적인 일부 일정과 리서치를 포기하게 된 이유가 혹시나 저를 믿고 떠나는 홍콩여행이 즐겁지 않는 여행이 될까봐 조심스럽고 걱정되었나 봅니다. 하지만 얼떨결에 가이드가 된 사연도 특별한 경험이고 같이 하는 여행에서 각각의 불편한 개인 행동보다 함께 어울리고 서로간의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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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들과 패션,VM 리서치를 위해 도쿄를 갔다. 도쿄에서 자주 이용하는 숙소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는 동안 남자선배가 매점에 갔다가 황당한 표정으로 돌아 왔다. 이유를 알고 보니 밤까지 리서치를 하다보면 늦게 숙소에 도착하면 매점이 폐점될 시간이라 멀리 떨어진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들고 오는 것보다 미리 캔 맥주를 매점에서 사서 냉장고에 넣어 두려고 했는데 계산대에서 매점에서는 팔수 없다고 했다.

 

즉 주류는 오후 5시가 지나야 판매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시간에 상관없이 맥주를 판매하는데 숙소 매점은 직장인도 많이 이용하지만 청소년도 많이 이용하는 숙소라 오후 5시 이후에 주류를 판매하는 규정이 있는 것 같다며 남자선배는 무안하고 당황하며 일본은 주류 판매에 대한 청소년 규제가 철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숙소매점뿐만 아니라 일본 편의점에서도 순간 당황하게 만든 계산대 인증(?) 확인 모니터에 한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패션, VM 리서치를 마치고 숙소로 가는 중에 모두가 지치고 목이 말라 시원한 맥주 한잔이 절실해 편의점을 들어갔다. 각각 기호에 따라 캔 맥주를 들고 계산대를 갔는데 직원이 뭐라 말하면서 모니터를 확인하라고 했다.

 

 

모두가 당황해 뭘 확인하라는 건가 했더니 ‘20세이십니까’ 라는 문구에 확인을 해라는 것이었다. 물론 모두가 20세 이상이라 확인 버튼을 눌렀는데 일본 편의점에서는 담배, 주류에 대해 한국처럼 주민등록증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로 확인하는 시스템에 놀라기도 하면서 당황하기도 했다.

일본와서 한국에서도 하지 않았던 (외모로 알 수 있는뎅..ㅋ)20세 이상인지 확인절차를 하니 당연히 황당....^^

 

일본 편의점과 한국 편의점의 담배, 주류 규제에 대한 시스템이 다른 점도 있었지만 그 외도 한.일 편의점 비교한 다른 점들 그리고 일본 맥주의 유통기한 표시가 한국과 다른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첫 번째 이야기는 한국과 다른 일본 편의점은 편의점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 한국은 컵라면이나 음료 및 간식을 먹을 수 있으며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만 일본 편의점은 매장 안에서 음료조차 먹지 못하기 때문에 편의점 주위에서 서서 음식이나 음료를 먹는 일본인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편의점 안 미니 서점 코너인데 일반 서적 외 잡지도 오픈되어 잡지를 편의점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특히 잡지는 한국엔 밀봉되어 읽을 수 없는데 일본 편의점에서는 오픈된 잡지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두 번째 이야기는 일본 캔맥주 유통기한 표시이다.

지난 봄에 우연히 일본에서 즐겨 먹는 캔맥주 유통기한 표기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그리고 올여름에도 확인을 다시 해봤는데 같은 일본 맥주라도 한국과 유통기한 표시가 다르다는 것이다.

한국의 캔맥주에는 제조일자 표시만 있으며 맥주 유통기한은 1년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판매되는 맥주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두 개를 표시하는데 유통기한이 8개월이라는 것.

하지만 한국에서 유통되는 똑같은 일본 맥주이지만 한국엔 유통기한이 1년으로 일본과 다르다는 것에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 캔맥주엔 제조일자만 있다.

물론 한국의 수입맥주가 대체적으로 유통기한이 1년이지만 한국 맥주도 유통기한이 1년이라는 것에 좀 아쉬운 부분도 있다.

유통기한이 1년이기는 하나 맛의 차이는 제조일자가 구입날짜와 가까울수록 더 맛있고 신선(?)하다는 것을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알 것이다.^^

그런데 일본에서 판매되는 맥주는 유통기한이 8개월이라는 것은 좀 더 신선한 맥주공급? 좀 부럽다고 해야 하나?...ㅎㅎ

 

올 여름 일본의 편의점과 일본 맥주 유통기한이 한국과 다른 부분을 보게 되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했다는....

 

관련글----------    동네 슈퍼에서 산 캔맥주가 맛이 없는 이유,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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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맥주계산, 숙소, 스타일, 유통기한, 일본 편의점, 일본맥주, 잡지코너, 주류인증대, 주류판매, 캔맥주, 패션, 패션리서치, 한국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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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에서 그 동안 본 자판기는 한국과 별 차이를 느끼지 않을 만큼 다르지 않았는데 올해 몇몇 곳 지하철에서 터지 스크린 음료 자판기를 보게 되었다. 일본이 자판기 천국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특별하고 신기하게 본 자판기를 보지 못했다.

한국의 지하철에서는 역마다 그 지역의 정보나 실시간 검색 외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배치되었지만 음료를 판매하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자판기는 아직 없다.

대부분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자판기에 예시로 샘플을 보여주거나 샘플용 상품으로 만든 이미지를 자판기에 예시로 노출하는 상황이다.

물론 일본의 대부분의 지하철에서도 상품을 직접 예시로 판매하는 자판기를 많은데 일본 곳곳 지하철 플랫폼에서 일반적인 자판기에서 터치스크린 자판기로 교체하는 과정인 듯 했다.

일본 지하철 플랫폼에서 본 터치스크린 음료 자판기를 보는 순간 신기하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한국인 만큼 현지 일본인들도 터치스크린 자판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한번쯤 이용하고 싶어 하는 모습들을 터치스크린 자판기가 있는 몇몇 지하철에서 자주 보게 되었다.

일본인도 신기하게 바라보며 터치스크린 자판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니 지나가는 관광객인 나도 한번쯤 이용하고 싶게 만들었다.

한참을 자판기를 바라보면서 이용하는 방법을 보니 현금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일본 교통카드인 스이카(suica)나 파스모(pasmo) 외 다양한 카드와 모바일로 이용 가능했는데 교통카드로 결제해 봤다.

큼직한 LCD 화면에 실물보다 생생하고 좀 더 시원해 보이는 음료종류를 볼 수 있는데 샘플이 오래되어 빛바래거나 먼지나 녹슨 음료 이미지보다 리얼하게 시크하며 상큼한 이미지를 주었다.

패션 리서치로 목이 말라 시원한 물을 먹고 싶어 생수를 선택했다. 선택한 생수가 시원한 이미지에 가격이 노출된다.

이용과정에서 스크린엔 문구와 이미지에 웃음 나게 했으며 은근히 흥미로웠다. 자판기에서 선택한 생수는 일본에서 최근 생수 페트병에 뚜껑이 분리되지 않는 고리형태의 생수가 신제품인지 터치스크린 자판기에서 강조하는 것인 것 같았다.^^

시원하게 생수를 마시면 일본에서 본 터치스크린 자판기를 이용해 봤는데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했다. ‘한국 지하철 시설은 다른 나라보다  최첨단 시설로 바뀌고 있는데 자판기는 10년 동안 큰 변화를 주지 못했고 있다.

 

한국 지하철 자판기 일본 지하철 자판기

한국과 일본 지하철의 일반적인 자판기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간편하게 간식을 이용할 수 있는 과자류 자판기를 제외하곤 그다지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IT 강국인 한국이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한국의 지하철 자판기 문화인지 잠시 생각하게 했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다소 아날로그(?)적인 추억이 많은 자판기가 좋은지 아니면 최첨단 터치스크린 자판기가 좋은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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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교통카드 스이카, 상품예시, 생수, 일본여행, 일본자판기, 지하철, 터치스크린자판기, 패션, 패션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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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07:30 스타일 TALK

4월말 일본에서의 이상했던 월요일의 이야기이다. 도쿄 거리패션과 패션매장 리서치로 여러곳을 다니게 되었는데 마침 주말을 낀 일정으로 어디를 가도 수많은 인파로 리서치가 힘들었다.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이 되면 좀 더 여유롭게 패션 리서치를 할 수 있다는 기대로 월요일 아침부터 서둘러 롯봉기로 향했다

이유는 일본 직장인 패션과 미드타운 매장을 둘러보기 위해서인데 출근시간대가 넘어서인지 미드타운 주변엔 한적한 분위기로 지나가는 직장인조차 볼 수 없었다.

 

미드타운 쇼핑센터는 11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잠시 미드타운 안 공원을 산책하기로 했다. 그런데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공원광경에 깜짝 놀랐게 되었다.

공원 잔디밭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복장도 좀 이상했고 알록달록한 매트가 잔디에 깔려 있었다. 주말도 아닌데 월요일 오전에 공원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았다. 한참을 유심히 지켜보니 요가 하는 사람들의 모임 또는 행사로 보였는데 요가 수업을 마치고 마무리로 생일축하나 특별 이벤트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진행을 보다가 보기만 해도 아찔했던 남녀의 요가동작(?)으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월요일에 미드타운 공원에서 뜻하지 않는 요가 행사에 놀라기도 하면서 일본의 요가 패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근데 왜 월요일에 이런 행사를 하는지 조금 이해가지 않았고 요가 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직장인 이미지도 많았는데 어떻게 월요일 오전에 이런 행사에 참가를 할 수 있는지 이상했다.

 

       

11시에 오픈하는 미드타운 쇼핑몰을 구경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미드타운 어디에서도 직장인들이 보이지 않았다. 정말 이상했다.

그래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 혹시 미드타운에 대형 직원식당이 생긴 것일까? 그래서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으로 외부로 나오지 않는 것일까?’ 하고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며 하라주쿠로 향했다.

하라주쿠에 도착하자 더욱 이상한 거리모습에 더 놀라게 되었다.

주말보다 더 사람들이 많은 거리모습, 수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걷기도 힘든 상황이 아닌가?

어.... 이상하다.... 월요일인데 그리고 퇴근시간대 저녁도 아닌데 거리 곳곳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월요일이라 거리가 한가로울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너무 많은 인파에 도대체 이유가 뭔지 궁금하고 답답하기 시작했으며 멍해지기 시작했다.

분명 이상했다. 주말보다 더 사람이 많다는 것. 4월 말에 간 일본 일정, 4월 30일 월요일이 혹시 공휴일인가? 라는 생각이 번듯 머릿속을 스쳐갔다. 너무 궁금하고 답답해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혹시 오늘이 일본 공휴일인가요?” 하고 일본인 여자에게 질문을 하자. 그녀는 외국인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 아.. 네 오늘 공휴일입니다” 라는 답을 듣게 되는 순간.....

그제야 그날 월요일 오전부터 이상했던 모든 일들이 답답하게 꼬여 풀리지 않았던 매듭이 갑자기 풀리는 순간의 기쁨이랄까?...ㅋㅋ

알고 보니 4월 29일 일요일은 일본 공휴일인데 일본은 일요일에 공휴일이 겹치면 대체공휴일이 있어 월요일까지 연휴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다^^)

거리에서 만난 그녀가 말한 오늘 공휴일이라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손뼉치며 빵 웃었다. 그리고 거리에서 본 그녀에게 왜 오늘 거리에 사람들이 많은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말하자. 그녀도 외국인의 질문과 궁금증을 해결한 나의 모습에 웃고 나도 한바탕 거리 한복판에서 크게 웃었다.

이상했던 일본에서의 월요일, 오전 미드타운 공원에서 본 요가행사도 이상했고 직장인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 그리고 주말도 아닌데 당황스럽게 한 거리에 수많은 사람들, 이상했던 모든 상황이 이해되면서 도쿄거리에서 빵 터지며 크게 웃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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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거리인파, 거리패션, 공원요가, 공휴일, 대체공휴일, 미드타운, 빵터진 사연, 스타일, 요가패션, 월요일, 이상했던 우너요일, 일본연휴, 직장인, 패션, 패션리서치, 하라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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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5 07:30 끄적끄적

일본 패션 리서치를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가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했다. 8시40분 출발이라 적어도 공항에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는데 평소 같으면 눈 뜨자마자 아침을 꼭 먹는데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공항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김포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 택시를 이용하니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간단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카페에서 먹기로 했다.

순간 출국 수속 전에 먹을까 아니면 출국수속을 하고 먹을까 망설이다가 결국 편안하게 출국수속을 마치고 먹기로 했다.

물론 기다렸다 맛나게 기내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데 기내식을 먹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어질어질하게 배가 고팠다.

그래서 서둘러 출국수속을 마치고 청사 3층 카페에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니 김밥과 샌드위치 그리고 우동이 있었는데 김밥 가격이 5천원이나 해서 당황했다. 너무 비싸다....ㅠ

샌드위치는 6천원 우동은 7천원 등등 출국수속 전 공항 안 카페나 음식점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것이다. 샌드위치보다 그래도 김밥을 선택하고 싶었다. 주문 전에 직원에게 김밥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하자 직원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김밥으로 드셔보시면 정말 맛있다고 한다. 5천원짜리 김밥이지만 직원 말처럼 맛있다고 하니 정말 많이 비싸지만 베고파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김밥과 커피를 주문했다.

주문한 김밥과 커피를 받았는데 보는 순간 너무 실망스러웠다.

 

일단 커피 양인데 커피 값은 4.500원이었다. 컵 사이즈는 거의 자판기 커피 컵 사이즈와 비슷할 정도로 양이 정말 적은데 4.500원이라니 이렇게 작은 사이즈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맛을 봤는데 싱거운(?) 맛으로 더욱 어이없었다. 몇 모금 마시면 급 아쉽다.

그리고 김밥을 먹어봤다.

헉!....이런....

천원짜리 김밥보다 못한 맛으로 평범한 야채 김밥이다.....ㅠ

김밥에 치즈나 참치, 또는 고기라도 들어갔다면 덜 억울할 텐데 정말 단순한 야채김밥이다.

아니! 이걸 5천원에 팔다니 너무 황당했는데 나뿐만 아니라 카페에 들어오는 한국 사람들마다 김밥 값에 다들 놀라고 맛이 있는지 나처럼 물어 본다....

우동을 주문한 사람의 우동이 나오자 봤더니 마트에서 3천원에 파는 우동보다 못한 모양(?)과 크기에 김포공항에서는 거리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맛보다 못하고 양도 작다는 사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바가지요금이다. 아무리 공항 특성과 조건이 일반 음식점보다 달라도 그렇지, 맛도 없고 양도 적으며 가격도 비싸게 받는다는 것은 고객을 고객으로 보지 않고 한번만 이용하는 뜨내기 손님으로 생각하여 서비스나 품질보다 가격에 집중하는 공항카페의 불편한 현실을 경험하게 되었다.

김포국제청사에서 9.500원짜리 아침이다. 과연 값에 비해 여러가지로 당황스러운 느낌으로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형편없는 맛과 적은 양 그리고 비싼 가격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다소 실망스러울 것 같았는데 아무리 한번 이용하는 지나가는 고객이라고 국제공항 청사이고 점점 국제선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김포 국제 청사의 카페 음식 가격은 유명 관광지의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과 뭐가 다르겠는가?

비교되는 것은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으로 김포국제공항과 비슷한 느낌이다. 규모가 작은 공항으로 최근 리뉴얼을 해서 깔끔한 분위기를 주었는데 그 곳 푸드 코트를 이용해 봤다. 대체적으로 일본 대표 음식이 메인이었는데 500엔의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환율을 생각하면 7천원이지만 일본에서는 5천원정도 되는 금액으로 직접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데 맛도 시설도 일반 음식점보다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을 만큼 비교되게 했다.

 

그리고 도쿄 패션 리서치를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다. 다시 김포 공항으로 도착하니 밤 10시 40분으로 집이 신촌이고 언덕에 있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택시 승강장으로 갔더니....

 

또다시 김포국제공항의 불편한 진실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경악했다.

몇년 전에도 느꼈던 김포공항 택시 승강장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는 상황으로 여전히 삐끼(?)하는 택시 기사들의 황포가 도를 넘고 있었다. 외국인만 보면 모범택시를 타라고 바람잡이 하는 사람이 있었으며 가까운 거리의 손님은 거절하는 택시 기사들. 택시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며 차례를 지킨다는 것은 무의미했다. 택시 기사들이 먼 거리 손님만 골라 태우니 아무리 기다려도 쉽게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다. 이 광경을 본 외국인들은 억지로 모범택시를 타라고 강요하는 것에 경악했고 줄을 섰는데도 뒷사람들이 먼저 택시를 타 버리는 황당한 상황에 택시 정거장을 떠나는 외국인이 한 두 팀이 아니었다.

 

         

그리고 가장 한국 사람으로서 창피한 상황을 보게 되었다. 남자 미국인에게 택시 기사들이 모범택시를 타야 한다고 하면서 일반 택시는 절대 신도림 안 간다고 협박을 한다. 그러면서 신도림까지 5만원 주면 태워준다며 계속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외국인 남자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거절했다. 그러더니 택시기사들이 그를 비웃으며 ‘기다려 봐라 너 태워주는 택시가 있는지’ 하는데 그 남자도 대충 자신을 비웃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불쾌한 표정을 지었는데 한국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했다.

 

공항 택시 정거장은 거의 모범택시이고 들어오는 일반 택시도 그들과 같은 팀인지 기다리는 모범택시 기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역시나 사람들을 골라서 태우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공항에 들어 온 택시가 오기 시작하더니 여러 명의 택시 기사들이 갑자기 조용해지는데 알고 보니 공항에 상주하는 택시가 아니었다. 미국인 남자는 앞에 택시가 정착하며 타라고 하니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던 미국인 남자는 오히려 당황했는데 친절한 택시 기사는 트렁크를 열어주며 어디로 가는지 물러보고 그 남자를 태우고 갔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부디 한국에서 본 나쁜 기억을 잊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리고 조금씩 일반 택시가 들어오면서 다음 내 차례가 되었다. 혹시나 승차거부나 부당요금을 말하는 택시라면 경찰에 신고 해 버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행히 공항에 우연히 들어 온 택시로 택시를 타자마자 공항에 일어난 불편한 상황을 설명하니 기사님도 알고 있다며 김포나 인천공항에서 이런 택시기사 때문에 선량한 기사들이 욕을 먹는다고 하며 제발 좀 근절되어야 할 문제라 강조하신다.

 

출발하기 전부터 5천원씩이나 하는 맛없는 김밥과 싱겁고 양도 적은 비싼 커피값에 김포공항청사에 대한 불편한 이미지를 주었는데 도착할 때도 택시 승강장의 불법 영업과 호객행위를 하는 기사들이 때문에 김포공항에 대한 이미지는 최악이다. 분명 김포공항 관계자도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관하는 공항 관계자들이 실망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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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08:00 남자패션 스타일

최근에 도쿄 리서치를 하다 보니 깜짝 놀란 것은 도쿄 곳곳에서 남성전용 백화점과 패션매장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그 동안 도쿄 남성전용 백화점은 이세탄 백화점의 멘즈관과 마루이 백화점등 2~3곳이었으며 남성 패션전문 로드 매장은 있기는 했으나 규모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곳은 없었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리서치에서 남성전용 백화점(긴자의 한큐 백화점, 시부야의 르미에르 백화점 외)이 더 늘어났으며 남성패션매장도 규모와 이미지를 압도하는 패션매장들이 생겼다. 그 외 최근 오사카에서는 불가리 브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일본에 남성백화점을 오픈했다는 정보도 듣게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남성전용 패션매장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다.

도쿄 긴자(유라쿠죠)에 최근 오픈한 한큐백화점은 남성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알려주는 대표 남성전용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세탄 멘즈관과 어떻게 다른지 1층부터 구경해 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규 백화점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모던한 분위기와 남성백화점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블랙과 회색을 매인 컬러를 강조했으며 보라색,과 푸른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실내 인테리어로 일반 백화점과 차별화를 주는 절제된 심플함 그리고 무게감을 주는 분위기가 있었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남성전용 패션매장이 늘어나는 추세는 일본 남성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도를 표현한 것으로 거리에서도 남자패션을 보면 의상부터 구두와 가방 그리고 소품활용으로 개성을 강조하는 스타일등 트렌디한 그룹부터 독특한 개성을 강조하는 그룹등 다양한 스타일을 엿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과 미용에서도 여성 못지않은 관심과 관리로 소비를 노리는 유통업계에서는 남성전용 매장을 늘리면서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남성의 패션관련 소비가 늘어나면서 백화점은 물론 여성매장을 남성매장으로 바꾸거나 생활용품점이 리뉴얼을 하여 남성매장으로 바뀌게 된 매장도 보게 되었다.

예를 들어 시부야의 잡화, 생활용품 전문 및 여성의류매장이었던 모노는 2층에 생활용품을 있었는데 지난겨울에 방문해 보니 2층 매장을 남성전용 패션매장으로 리뉴얼한 모습에 깜짝 놀라며 일본에서 남성패션매장에 대한 열풍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 외 거리 곳곳에 남성매장이 늘고 있었는데 하라주쿠 거리에 오픈한 남성패션 매장(콤사 스토어 멘즈)으로 남성들이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트렌디한 아이템과 일본의 독특한 남자패션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렇게 남성전용 패션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개인성향이 강한 일본남자들의 자기 관리와 관심 및 소비지향적인 생활패턴이 늘어나면서 남성들을 위한 패션공간이 필요하다는 유통업계의 과감한 시도와 함께 변화를 주며 남성전용 패션패장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한국 남성에게 남성전용 백화점이 생기게 된다면 즐겨 찾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즐겨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 과연 한국에 남성전용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이 생긴다면 장사 잘 될 수 있을까?

한국의 남성도 최근에 패션에 관심을 가지며 개성 있는 패션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남성매장에는 남자 혼자 쇼핑하는 모습보다는 여자 친구나 부인 또는 엄마와 쇼핑하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쇼핑은 남자의 선택보다 여자의 선택으로 좌우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백화점은 남성보다 여성위주로 편의시설 그리고 여성코너가 많은 이유가 있는데 결국 백화점에서는 남성전용 백화점을 만든다고 해도 매출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관계자들이 말한다. 새롭고 독특함을 주는 남성전용백화점이지만 한국에서는 힘들다고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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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도쿄출장을 가게 되면 이용하는 숙소가 있다.
일반 도쿄 호텔보다 저렴한 숙박비와(환율적용, 욕실 있는 룸은5만원, 공동욕실 사용 룸은 3만원) 조식은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으로 도쿄출장을 언제나 즐겁게 만들었다.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이곳은 National Olympics Memorial Youth Center로 올림픽 선수촌을 유스 호텔처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용하는 방법은 세미나실을 이용해야 하며 사업자 등록된 회사나 단체(또는 학교)만 이용되는 숙소로 개인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움도 있으며 저렴한 숙소가격 때문에 6개월~1년 전에 예약해야 이용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좀 까다로운 점이 몇가지 있지만 그 만큼 저렴하고 쾌적한 환경과 부대시설이 좋아 세계 여러나라에서 줄서서(?) 이용하는 숙소이기도 하다.

8년 동안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에 이용했는데 같이 가는 사람들은 패션 동업계 사람들로 도쿄를 리서치 하면서 숙소에서 제공되는 세미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세미나실에서는 한일 패션 VM을 비교하고 일본 현지 디자이너와 정보교류를 하기도 한다.

 

숙소 룸은 일반적인 일본 호텔처럼 작고 아담한 편인데 도시의 건조한 일반 호텔보다 주변 환경이 매력적이다. 주변에 요요기 공원이 있으며 간식을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 그리고 숙소 전체가 넓다보니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 가장 매력적인 것은 바로 조식일 것이다.

조식은 식당 입구에 자판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450엔으로 일반 호텔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지만 다양하고 맛나는 일본식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여러 지인들과 함께 아침을 먹을 수 있어 좋고 전날에 서로 어떤 리서치를 했으며 어떤 일을 경험했는지 서로 교감하면서 즐겁게 조식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맛나는 아침을 먹게 된다.

그럼, 450엔 조식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

시간대 별로 메뉴가 조금씩 다른데 이유는 많은 수백 명이 이용하다보니 품절되어 다른 메뉴로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 지인 13명과 조식을 함께한 아침식사 풍경

- 밥 그리고 죽과 국이 있어 한국인 식습관에 불편이 없으며 일본식 음식이 많은 편이지만 대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는다.

 

- 특히 낫또는 일본에 갈때만 먹을 수 있는 별미로 일본사람이 낫또를 즐기는 방법으로 간장과 겨자소스를 섞어 먹나 보다. 조식에 제공된 낫또에는 두가지 소스가 있어 섞어 먹으면 정말 별미이며 밥에 비벼 김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빵에 버터, 잼을 빵에 양면에 바른 후 제공된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드는 방법으로 기막힌 맛을 느낄 수 있다.

- 해외 나가면 꼭 즐기는 조식 방법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데 도쿄에서는 주로 모닝빵으로 추억의 사라다 빵(또는 햄버거, 핫도그)을 만들어 먹는 즐거움은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데 첫날 지인들에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니 모두가 다음날부터 사라다 빵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지인들과 함께 조식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맛있게 도쿄 패션 리서치 일정을 편안하게 마치게 된다.

도쿄 출장가면 이용하는 숙소의 조식은 언제나 즐거움과 맛나는 아침식사로 한국에 돌아오면 자꾸 생각나게 하고 그리워지는 맛을 주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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