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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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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08:00 스타일 TALK

그 동안 유명 브랜드의 옷을 즐겨 입었는데 비싼 옷만큼 소재나 실루엣이 스타일을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했다. 비싼 옷이기 때문에 옷태도 나고 스스로의 만족감과 자신감으로 유명 브랜드의 고가의 옷을 즐겨 입었다. 한 달에 한 벌만 구입해도 의상비용이 만만치 않아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큰맘 먹고 구입한 옷은 2년 정도 또는 3년 이상 입을 수 있어 투자가치가 있었다. 물론 저렴한 옷도 잘 선택해 구입하여 2년 이상 즐겨 입는 옷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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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비싸게 구입한 옷인데 그 다음엔 입지 않는 아이템들이 옷장 속에 점점 쌓이게 되었다. 이유는 패션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변화면서 그 당시 유행 아이템이라 구입한 옷이 다음엔 입기 난감한 디자인으로 변해 더 이상 선택하지 않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재킷을 예로 들자면 재킷의 길이나 실루엣 그리고 디자인과 디테일이 매년 조금씩 바뀌어서 작년에 구입한 재킷이 다음해에 입으면 촌스러운 느낌을 주거나 어색한 느낌을 주어 코디하기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 외에도 화이트셔츠, 블라우스, 바지 및 원피스 등등 구입 당시에는 매력적이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주었지만 다음해에는 실루엣이나 디테일 그리고 디자인이 달라져 한 시즌 입고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이 옷장에 쌓여 가는 상황을 보면서 이젠 아무리 매력적인 디자인의 유명 브랜드 옷이라도 선뜻 구입하지 않게 되었다.

분명 한 시즌만 입고 다음엔 입지 못할 것 같아 망설이거나 포기하게 했다. 물론 가끔은 소재나 디자인이 포멀한 느낌을 주어 어떤 옷과도 잘 매치되고 다음 해에도 트렌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아이템이라면 구입하는 몇 가지 아이템은 있었지만 유명 브랜드에서 쇼핑을 하는 일이 현저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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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옷이 이젠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SPA 브랜드로 국내외 중저가(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다양해지면서 유명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과 디자인들을 비슷한 분위기로 저렴하게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의류업계의 트렌드다. 그래서 저렴한 아이템으로 한 시즌을 가볍게 유행 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고가의 브랜드 옷을 찾지 않게 하는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즉 비슷한 디자인을 중저가 브랜드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유행스타일을 즐기며 굳이 비싸게 옷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는 소비자들의 쇼핑패턴의 변화로 개인적으로도 절실히 느끼게 했다.

 

하지만 무조건 저렴한 옷만 즐기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업무 미팅이나 스타일을 최대한 강조해야 할 상황에서는 소재나 실루엣 및 디자인은 무시 못하는 분위기가 있다. 정말 중요해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가장 돋보이게 해야 할 상황에는 투자를 한다.

그 외 투자하는 아이템으로는 가방이나 신발은 의상비용을 줄이는 대신 좀 투자하는 편으로 저가의 옷으로 스타일링을 했어도 소품으로 믹스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하는 연출을 하는 것이 평소 코디를 할때는 비싼 옷을 구입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연출팁이 되어 아직은 가방이나 구두는 소재나 디자인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자하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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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비싸게 옷을 구입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한 시즌 가볍고 저렴한 가격대로 의류를 구입하는 쇼핑패턴이 자연스럽게 되었는데 중저가 브랜드나 거리매장의 싼 옷이라도 박음질과 소재와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 구입해 코디를 해보니 스타일링에 있어 전혀 문제가 없었다.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거품을 뺀 중저가 및 저렴한 의상도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명품패션 못지않은 패션을 강조할 수 있는 요즘의 패션 유통구조와 쇼핑패턴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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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
2011.08.08 07:30 스타일 TALK

의류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이 있다면 옷 갈아입는 곳에서 옷의 실루엣과 어울림을 확인해야 하는데 백화점 의류매장이나 로드숍 대부분에는 옷 갈아입는 곳에 거울이 없다. 옷 갈아입는 곳(피티룸)은 공간도 비좁아 답답해 땀도 나고 옷 갈아입는 것도 불편하며 막상 피팅룸에서 입은 옷을 확인하고 싶어도 볼 수 없어 피팅룸 밖에 나가 거울로 확인하는 불편함도 있다.

그럼 의류매장에 피팅룸에 거울이 없는 이유는 뭘까?

첫 번째: 피팅룸에 거울이 없는 이유는 우선 비좁은 공간에서 아무리 예쁘고 실루엣이 멋스러워도 디자인과 실루엣을 제대로 관찰할 수 없으며 거울과 자신의 모습이 거울과 가까워 예쁘게 보이기 힘들기 때문에 넓은 공간인 매장의 거울에서 거리감을 두고 디자인과 실루엣 그리고 전체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기 좋기 때문에 피팅룸에 거울이 없는 이유가 있다.

두 번째: 피팅룸에 거울이 없는 이유는 피팅룸 밖 거울은 매직거울이고 조명효과도 판매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옷을 입어도 거울에 비친 모습이 조명으로 예쁘고 매직거울로 날씬하고 길게 보인다. 즉 피팅룸 안 거울에서 보는 것보다 피팅룸 밖에서 조명과 매직거울로 전체적으로 멋스러워 구매를 하게 만드는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집에서 다시 입어보면 매장에서 입었던 느낌과 사뭇 다른 이유가 집 조명과 거울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 번째: 피팅룸에 거울이 없는 것은 판매를 유도하는 판매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피팅룸에 거울이 있으면 피팅룸 안에서 고객은 구입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결정하기 때문인데 판매원은 피팅룸에서 고객이 단독으로 결정하는 하는 것보다 밖에서 판매원의 결정적인 말 한마디 “너무 잘 어울려요” 또는 “멋있고 날씬해 보이네요” 등등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가 구매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즉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구매를 망설이면 판매원은 적극적인 반응으로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잘 어울리는지 또는 다른 상품을 소개하여 구매결정을 하도록 판매원의 역할을 충분이 발휘한다. 그래서 거울을 피팅룸 안보다 밖에 설치하여 판매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판매촉진을 위한 전략이 숨어 있는 비밀이 있다.

- 위 사진은 국내 및 해외 패스트패션 매장에서 두 면의 거울로 여러각도로 실루엣과 디자인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일반매장에서는 경험하기 힘들다.
 
물론 모든 의류매장 피팅룸에 거울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분이며 백화점이나 로드숍에는 아직은 거의 피팅룸에 거울이 없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패스트패션 브랜드시장이 커지면서 피팅룸에도 변화가 생겼다. 패스트패션 브랜드는 일반 의류매장과 달라 매장규모도 크며 유행패션을 빠르게 진열하고 상품도 다양해 그 만큼 사람도 많다. 그래서 판매원이 일일이 고객들을 응대하기보다는 자유롭게 쇼핑하도록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옷 갈아입을 곳도 여러 개의 피팅룸으로 룸 안에는 두개의 거울이 있어 앞모습은 물론 뒷모습도 체크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굳이 판매원이 의견이나 실루엣을 체크 못하는 불편함이 거의 없다. 그래서 고객은 편안하고 자유스럽게 몇 벌의 옷을 피팅룸에서 입어도 판매원의 눈치 볼 필요 없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애 받지 않고 구매를 포기할 수 있어 일반 의류매장보다 쇼핑이 즐겁고 편리함을 주는 것이 점점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반면 일반적인 의류매장은 거울이 없어 더 답답하고 좁은데 피팅룸 밖으로 나오면 판매원의 눈치를 보게 되고 지나친 판매원의 관심과 적극성이 때론 불편할때가 많다. 이때 상품이 마음이 안 들어 나가려고 하면 괜스레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최근 패스트패션 매장에서 편안하게 피팅룸을 이용할 수 있었던 편리함이 일반 매장 피팅룸과 매장분위기를 비교하면서 조금씩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 피팅룸이 비좁은 공간이지만 거울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차이는 분명 있다. 아무리 판매원의 적극성과 판매를 위한 응대가 친절 서비스가 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작은 공간이지만 피팅룸에서 거울을 보면서 편안하게 옷을 입어보는 매장분위기과 피팅룸의 변화를 고객들이 더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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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8 07:30 스타일 TALK

서울의 패션 메카인 명동거리와 홍대거리를 자주 둘러보면 조금씩 사람들의 스타일과 패션 거리가 각각의 특징과 독특함이 있다.
명동거리는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수십 년 전부터 음악과 예술 그리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메카로 현재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거리이며 한국만의 독특한 명동 분위기를 느끼며 즐기고 있는 곳으로 북적이는 사람들의 스타일을 보는 것도 매력 있으며 쇼핑의 즐거움으로 흥분과 재미를 주는 곳이다.

홍대거리는 명동거리와 다른 북적임이 있는데 홍대거리만의 독특한 거리문화가 매력적인 곳으로 홍대 예술인들의 거리벽화와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주말이면 더욱 활기가 있는 곳이다. 또한 홍대 카페거리나 클럽문화가 홍대거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독특한 패션을 볼 수 있어 스타일링과 감각을 엿볼 수 있기도 하는 곳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말이면 프리마켓으로  외국인을 더욱 많이 볼 수 있는데 명동과 좀 다른 스타일 개성을 보여준다.
명동은 단체 관광객이 많은 반면 홍대거리는 단체 외국인보다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관광객이나 한국에 주둔하는 외국인들이 홍대거리를 즐기는 것이 좀 명동과 다르다는 것.

이렇게 각각의 독특함과 개성이 다른 환경으로 명동과 홍대거리를 찾는 사람들의 패션과 쇼핑문화도 조금씩 다른데 어떤 점들이 다른지 비교해 보았다.

                      패션과 스타일

명동거리에서 본 사람들의 패션과 스타일은 대체적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유행 스타일이라도 대중적인 유행 감각과 연출이 돋보이고 명동은 주변에 회사들이 많아 직종별 직장인 패션도 볼 수 있으며 명동을 찾는 관광객 및 쇼핑객의 패션까지 다양한 패션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개성과 독특한 패션도 눈에 띄는데 홍대거리에서는 좀 더 개성적인 다양함을 보게 된다.

홍대거리는 대학생, 중고등학생까지 즐겨 찾는 곳이라 패션은 개성과 젊음이 넘친다. 대중적인 유행패션도 볼 수 있지만 독특한 패션을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홍대거리에서 더욱 많이 볼 수 있는 빈티지패션이나 복고풍 스타일 등이 홍대패션의 개성미를 강조한다.

이렇게 명동거리와 홍대거리에 패션의 차이가 있는데 좀 놀라운 것은 젊음의 거리인 홍대거리보다 명동거리에서 과감한 노출패션이 더 많다는 것이 좀 의외이다.

                         쇼핑문화

명동은 한국 브랜드 및 글로벌 패스트 브랜드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쇼핑의 다양성이 있다. 그 다양함으로 가격비교와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는 장점과 거리 로드숍도 발달하여 패스트패션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의 다양함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홍대거리는 홍대거리만의 개성과 빈티지하고 복고풍을 강조하는 이미지가 강한 곳이다. 그래서 명동거리에서 찾기 힘든 아이템이 많고 골목마다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멋진 옷가게 및 소품가게로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물론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패션거리도 있어 저렴하고 독특한 상품으로 홍대거리만의 쇼핑문화가 있다.

명동거리와 홍대거리는 어떤 곳이 좋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각각의 개성과 독특함이 있어 어떤 장소를 선택하더라도 매력적인 곳은 분명한 것 같다. 하지만 한국(서울)의 패션 메카를 대표하는 명동거리와 홍대거리는 이제는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다는 것이 공통된 점이라는 것을 거리에서 실감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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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중저가 브랜드인 SPA 매장이 인기 있다. SPA(패스트 패션) 브랜드는 가격대비 유행 스타일의 아이템을 빠르게 제안하고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라 많은 패션피플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SPA 브랜드는 거의 유럽 브랜드라 특히 런던은 한국보다 SPA 브랜드의 가격이 3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 75.00원의 똑같은 블라우스가 런던 매장에서는 4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정말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라기도 했으니 말이다. 런던의 물가와 환율로 따진다면 런던의 SPA 브랜드는 젊은 사람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유행 스타일을 즐길 수 있으며 젊은 층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올봄 유행하는 스타일을 한국과 조금 다른 분위기로 연출한 SPA 브랜드의 쇼윈도가 정말 환상적이다. 물론 규모도 한국보다 크며 그래서 쇼윈도 연출도 같은 브랜드라도 장소에 따라 그리고 아이템에 따라 다양하고 화려하게 보여주어 유행패션을 즐기는 영국 여성들의 감각과 스타일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자~ 그럼 런던 중저가 브랜드인 SPA 브랜드 및 런던 중저가 매장의 멋진 쇼윈도와 올봄 유행 스타일을 제안한 연출을 한번 보자. 

               런던 자라(ZARA) 매장
런던의 자라매장은 한국과 너무 다른 쇼윈도 연출로 감탄하게 되었다. 물론 전 세계 자라 쇼윈도는 매뉴얼에 따라 같은 연출을 하지만 런던은 장소나 아이템별 섹션에 따라 다양한 독특한 연출을 보여주며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컬러매치와 아이템으로 시크하고 컬러풀하게 그리고 다양한 가발로 멋진 헤어스타일 연출로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자라에서 보여준 유행 스타일은 컬러풀하고 시크한 아이템으로 상품 제안을 하고 있다.


                                      런던  H&M 매장
젊은 층에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데님으로 다양하게 코디를 제안하거나 스타일링 팁을 소개하는 연출이 돋보인다. 스타일 제안은 데님으로 데님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믹스매치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런던 탑샵(TOPSHOP)
영국 하이스트릿 브랜드인 탑샵은 저렴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이 많은 브랜드로 저렴하게 유행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브랜드 역시 데님스타일을 메인으로 그리고 세미 캐주얼 스타일로 재킷과 핫팬츠로 스타일을 제안한다.

                                                     
                                             런던 베네통

베네통에서는 소프트하고 사랑스러운 망사 스커트와(현재 한국에서 유행) 내추럴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 현재 런던 패스트 의류매장에서는 데님스타일이 올봄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로 패스트브랜드는 물론 런던 중저가 브랜드에서 가장 메인으로 유행스타일을 쇼윈도에 연출하고 있다.

파리보다 중저가 브랜드인 런던의 SPA매장은 한국보다 솔직히 규모나 연출이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 유럽에는 있는데 한국에는 없는 상품이 있을까?

이런 궁금증은 작년에 한국 H&M 지사장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조금은 풀렸다. 솔직히 유럽이나 일본에는 있는 아이템이 한국은 없는 것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국지사에서는 매장 규모나 장소에 따라 아이템이 구분되며 그래서 어떤 매장에는 있는데 다른 장소에는 없어 소비자가 조금은 오해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나라별 선호 하는 아이템이나 기후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사 H&M 지사장님 인터뷰 내용 보러가기(빠른소비) http://media.daum.net/trendreport/2010

아무튼 런던에서 본 SPA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이미지 연출과 환경은 확실히 한국과 다른 분위기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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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M, SPA 매장, 런던패션, 마네킹, 베네통, 쇼윈도, 시크함, 유행패션, 자라매장zara, 젊은층패션, 중저가 브랜드, 탑샵, 패스트패션, 헤어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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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07:30 스타일 TALK

기온이 내려가면서 한층 가을 분위기를 주고 있다. 이제는 긴팔 옷도 필요하고 가벼운 카디건과 재킷 그리고 스카프, 머플러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그래서인가 요즘은 멍하게 옷장 속을 보면서 뭘 입을지 한참을 고민한다. 외출 준비시간이 며칠 전보다 상당이 길어진 것이다. 옷장 속은 여름옷이 많으며 정리도 안 된 상태다. 4개월 동안 손목부상으로 거의 집안 대청소나 옷장 정리를 못하여 더욱 옷장은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찾아도 잘 보이지 않으며 쌓여가는 옷들로 뭘 입어야 할지 복잡하고 아침 출근이 더 바빠지게 되었다.

- 부끄럽게도 엉망이고 정리가 안 된 옷장이다. 여름 옷이 가득하여 요즘 입을 만한 옷을 찾기 힘들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날, 카디건을 찾았는데 분명 옷장 속에 수납한 기억이 나는데 정리 못한 여름옷들이 너무 많아 찾을 수가 없었다. 이리저리 찾다보니 옷들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엉망이 되었다. 내 옷장이 이미 블랙홀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 동안 옷장 정리를 못한 이유도 있지만 정리를 못한 사이에 사들인 옷들이 쌓여가고 있는데 그 중에는 사지 않아도 되는 옷들이 상당히 많았다. 물론 대부분 작년에 구입한 여름 옷들이 많았다. 그 당시만 해도 저렴하고 유행 아이템이라 구입한 옷들이고 올 여름에 입을 거라 생각해 즐겨 입는 옷들만 정리한 옷장에 수납했건만 지금 생각해 보니 작년에 싸다고 구입한 옷들을 올여름 거의 입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패스트패션이 유행하면서 저가의 옷들을 많이 구입했는데 말 그대로 패스트패션이라 올여름에는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로 입지 못했다.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은 가장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패션으로 중저가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브랜드의 옷을 입게 만든다. 패스트패션에 잠시 열광해 작년에 참 많이 구입을 했다. 하지만 올해 거의 입지 못한 이유는 뭘까? 물론 고가의 옷과 저가의 옷을 적당히 매치해서 스타일링을 하는 편이다. 옷 잘 입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이용되는 팁으로 고가와 저가를 매치하면 고가의 실루엣과 저가의 아이템으로 코디를 하여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멋스럽게 코디를 한다. 하지만 패스트패션은 대부분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라 유행이 지나면 촌스러워진다는 이유와 저가제품이라 소재나 질이 다소 떨어져 오래 입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유행이고 싸다고 사들인 것들이 다음 시즌에는 허접스레기로 변하고 입지도 못하는 아까운 사태가 벌어진다.

그래서인가 올해 들어와서 거의 패스트패션을 즐겨 찾지 않는 이유가 되었다. 오히려 2~3년 전에 구입한 기본적인 베이직한 아이템을 즐겨했으니 말이다. 싸다고 무심코 산 옷들 그리고 여름옷과 가을 옷이 뒤섞어 내 옷장은 마치 블랙홀처럼 옷들을 찾기도 구별하기도 힘들며 폭식과 소화불량으로 불룩 나온 난감한 옷장이 되었다.

- 옷장정리 전 후 사진으로 여름 옷들은 다른 옷장으로 수납하고 가을에 즐겨 입을 수 있는 아이템만 따로 정리를 하여 옷장을 정리한 것으로 옷장만 열면 바로 옷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정리했다.(옷걸이를 한 방향으로 수납하면 더욱 편리하다)

드디어 옷장정리를 했다. 5월말에 봄옷을 정리하면서 옷장정리 후 4개월만이다. 물론 중간에 조금씩 정리를 했지만 직장생활과 손목부상으로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계절이 바뀌었으니 분명 해야 하고 하루를 투자해야 할 일이다. 옷장 1개와 붙박이장 그리고 서랍장 3개를 모두 정리했다. 여름옷을 정리하면서 그 동안 2~3년 동안 입지 않는 옷은 재활용 또는 버려야 할 옷만 3봉지가 나왔으며 과감하게 정리했다.

특히 옷장을 정리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옷장 중 하나는 그 시즌에 즐겨 입는 아이템들만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시즌과 자주 입지 않는 옷을 같이 수납을 하게 되면 옷 고르기가 쉽지 않으며 오히려 외출 시 시간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부끄러운 서랍장 전 후 사진으로 외출복 티셔츠를 밝은 옷과 어두운 옷을 구별한 서랍장 수납이다. 그런데 정리도 못한 상태에서 도저히 옷을 선택하기 힘들어 옷들을 다시 정리하여 수납, 서랍을 연 순간 바로 어떤 옷을 선택할 것인지 한눈에 보기좋게 정리를 하였다.

- 작년부터 옷을 접을 때 사용하는 받침대이다. 하드 보드지를 22~25×30~35cm 만들어서 받침대를 사용하면 항상 일정한 모양과 사이즈로 정리가 쉬워진다. 접은 상태 그대로 수납하기도 하며 서랍장에 수납할 때는 돌돌 말아(특히 옷의 무늬나 디테일이 잘 보이면 구분이 쉽다)정리하면 구별이 쉬워 빠르게 옷을 선택할 수 있다.

- 가을이면 양말과 스타킹 그리고 레깅스를 즐겨 착용하기 때문에 다시 수납을 정리한 예이다. 작년부터 사용한 수납 정리대는 직접 만든 것으로 선물박스를 이용하고 하드 보드지로 칸막이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바쁜 외출 시 양말 정리로 외출을 빠르게 한다.

※ 입을 옷이 없다는 푸념은 비단 나만의 얘기는 아닐 것이다. 들어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블랙홀처럼 옷장정리가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저렴하다고 소비를 부추기는 유행 아이템으로 허접한 옷들을 모으는 습관이 외출준비를 더디게 하며 입을 옷이 없다고 푸념만 생기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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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을, 기온, 블랙홀, 서랍장, 수납, 옷장, 옷장 속, 옷장정리, 외출시, 유행아이템, 즐겨입는, 트렌드, 패스트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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