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머쉬룸M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DNS Powered by DNSE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9,130,981total
  • 28,686today
  • 79,836yesterday
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2012.05.05 07:30 끄적끄적

일본 패션 리서치를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가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했다. 8시40분 출발이라 적어도 공항에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는데 평소 같으면 눈 뜨자마자 아침을 꼭 먹는데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공항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김포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 택시를 이용하니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간단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카페에서 먹기로 했다.

순간 출국 수속 전에 먹을까 아니면 출국수속을 하고 먹을까 망설이다가 결국 편안하게 출국수속을 마치고 먹기로 했다.

물론 기다렸다 맛나게 기내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데 기내식을 먹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어질어질하게 배가 고팠다.

그래서 서둘러 출국수속을 마치고 청사 3층 카페에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니 김밥과 샌드위치 그리고 우동이 있었는데 김밥 가격이 5천원이나 해서 당황했다. 너무 비싸다....ㅠ

샌드위치는 6천원 우동은 7천원 등등 출국수속 전 공항 안 카페나 음식점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것이다. 샌드위치보다 그래도 김밥을 선택하고 싶었다. 주문 전에 직원에게 김밥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하자 직원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김밥으로 드셔보시면 정말 맛있다고 한다. 5천원짜리 김밥이지만 직원 말처럼 맛있다고 하니 정말 많이 비싸지만 베고파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김밥과 커피를 주문했다.

주문한 김밥과 커피를 받았는데 보는 순간 너무 실망스러웠다.

 

일단 커피 양인데 커피 값은 4.500원이었다. 컵 사이즈는 거의 자판기 커피 컵 사이즈와 비슷할 정도로 양이 정말 적은데 4.500원이라니 이렇게 작은 사이즈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맛을 봤는데 싱거운(?) 맛으로 더욱 어이없었다. 몇 모금 마시면 급 아쉽다.

그리고 김밥을 먹어봤다.

헉!....이런....

천원짜리 김밥보다 못한 맛으로 평범한 야채 김밥이다.....ㅠ

김밥에 치즈나 참치, 또는 고기라도 들어갔다면 덜 억울할 텐데 정말 단순한 야채김밥이다.

아니! 이걸 5천원에 팔다니 너무 황당했는데 나뿐만 아니라 카페에 들어오는 한국 사람들마다 김밥 값에 다들 놀라고 맛이 있는지 나처럼 물어 본다....

우동을 주문한 사람의 우동이 나오자 봤더니 마트에서 3천원에 파는 우동보다 못한 모양(?)과 크기에 김포공항에서는 거리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맛보다 못하고 양도 작다는 사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바가지요금이다. 아무리 공항 특성과 조건이 일반 음식점보다 달라도 그렇지, 맛도 없고 양도 적으며 가격도 비싸게 받는다는 것은 고객을 고객으로 보지 않고 한번만 이용하는 뜨내기 손님으로 생각하여 서비스나 품질보다 가격에 집중하는 공항카페의 불편한 현실을 경험하게 되었다.

김포국제청사에서 9.500원짜리 아침이다. 과연 값에 비해 여러가지로 당황스러운 느낌으로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형편없는 맛과 적은 양 그리고 비싼 가격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다소 실망스러울 것 같았는데 아무리 한번 이용하는 지나가는 고객이라고 국제공항 청사이고 점점 국제선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김포 국제 청사의 카페 음식 가격은 유명 관광지의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과 뭐가 다르겠는가?

비교되는 것은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으로 김포국제공항과 비슷한 느낌이다. 규모가 작은 공항으로 최근 리뉴얼을 해서 깔끔한 분위기를 주었는데 그 곳 푸드 코트를 이용해 봤다. 대체적으로 일본 대표 음식이 메인이었는데 500엔의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환율을 생각하면 7천원이지만 일본에서는 5천원정도 되는 금액으로 직접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데 맛도 시설도 일반 음식점보다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을 만큼 비교되게 했다.

 

그리고 도쿄 패션 리서치를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다. 다시 김포 공항으로 도착하니 밤 10시 40분으로 집이 신촌이고 언덕에 있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택시 승강장으로 갔더니....

 

또다시 김포국제공항의 불편한 진실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경악했다.

몇년 전에도 느꼈던 김포공항 택시 승강장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는 상황으로 여전히 삐끼(?)하는 택시 기사들의 황포가 도를 넘고 있었다. 외국인만 보면 모범택시를 타라고 바람잡이 하는 사람이 있었으며 가까운 거리의 손님은 거절하는 택시 기사들. 택시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며 차례를 지킨다는 것은 무의미했다. 택시 기사들이 먼 거리 손님만 골라 태우니 아무리 기다려도 쉽게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다. 이 광경을 본 외국인들은 억지로 모범택시를 타라고 강요하는 것에 경악했고 줄을 섰는데도 뒷사람들이 먼저 택시를 타 버리는 황당한 상황에 택시 정거장을 떠나는 외국인이 한 두 팀이 아니었다.

 

         

그리고 가장 한국 사람으로서 창피한 상황을 보게 되었다. 남자 미국인에게 택시 기사들이 모범택시를 타야 한다고 하면서 일반 택시는 절대 신도림 안 간다고 협박을 한다. 그러면서 신도림까지 5만원 주면 태워준다며 계속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외국인 남자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거절했다. 그러더니 택시기사들이 그를 비웃으며 ‘기다려 봐라 너 태워주는 택시가 있는지’ 하는데 그 남자도 대충 자신을 비웃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불쾌한 표정을 지었는데 한국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했다.

 

공항 택시 정거장은 거의 모범택시이고 들어오는 일반 택시도 그들과 같은 팀인지 기다리는 모범택시 기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역시나 사람들을 골라서 태우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공항에 들어 온 택시가 오기 시작하더니 여러 명의 택시 기사들이 갑자기 조용해지는데 알고 보니 공항에 상주하는 택시가 아니었다. 미국인 남자는 앞에 택시가 정착하며 타라고 하니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던 미국인 남자는 오히려 당황했는데 친절한 택시 기사는 트렁크를 열어주며 어디로 가는지 물러보고 그 남자를 태우고 갔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부디 한국에서 본 나쁜 기억을 잊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리고 조금씩 일반 택시가 들어오면서 다음 내 차례가 되었다. 혹시나 승차거부나 부당요금을 말하는 택시라면 경찰에 신고 해 버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행히 공항에 우연히 들어 온 택시로 택시를 타자마자 공항에 일어난 불편한 상황을 설명하니 기사님도 알고 있다며 김포나 인천공항에서 이런 택시기사 때문에 선량한 기사들이 욕을 먹는다고 하며 제발 좀 근절되어야 할 문제라 강조하신다.

 

출발하기 전부터 5천원씩이나 하는 맛없는 김밥과 싱겁고 양도 적은 비싼 커피값에 김포공항청사에 대한 불편한 이미지를 주었는데 도착할 때도 택시 승강장의 불법 영업과 호객행위를 하는 기사들이 때문에 김포공항에 대한 이미지는 최악이다. 분명 김포공항 관계자도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관하는 공항 관계자들이 실망스러울 뿐이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손가락 모양 추천 ^^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홍콩에서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유명 쇼핑몰이 있지만 관광객보다 홍콩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을 가보니 대단했다. 특히 연말시즌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주말도 아닌 월요일엔 다소 한가로울 것 같다는 예상을 깨고 쇼핑몰은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인파로 구경은 물론 쇼핑하기도 힘든 깜짝 놀란 현장을 보았다. 그 만큼 홍콩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몽콕에 있는 랑함 플레이스는 중심가에 있는 유명 명품브랜드가 즐비한 쇼핑몰과 다른 분위기를 주었는데 중저가 브랜드가 주로 입점되어 있고 특히 홍콩 자체 브랜드가 많이 있어 트렌디한 아이템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자, 그럼 홍콩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 현장을 보자.

주말도 아닌 평일 그것도 월요일에 가본 쇼핑몰은 ‘평일도 이렇게 많은데 주말엔 얼마나 더 사람들이 많을까?’ 할 정도로 수많은 쇼핑객으로 어리둥절했다.
평일 쇼핑몰에서 본 수많은 인파로 에스컬레이터는 이용하기도 힘들었다.

특히 랑함 에스컬레이터는 홍콩 쇼핑에서도 볼 수 없는 급경사 및 긴 에스컬레이터는 수많은 인파로 일시 정지가 될 정도로 오후엔 이용하기 힘들 정도였다. (에스컬레이터 위로 가면 전망과 쇼핑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 푸드코트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점 브랜드가 입점 되어 많은 사람들은 쇼핑보다 푸드코트를 더 많이 이용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인가? 할 정도로 푸드코트를 즐겨 찾는 현장도 볼 수 있었다.

수많은 인파가 있지만 차츰차츰 쇼핑을 해보면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들을 쇼핑을 할 수 있는데 특히 홍콩 자체브랜드가 많은 편이라 현지인들이 즐겨 하는 것 같았다.

홍콩 의류매장은 매장환경이 독특하고 집기도 재미난 구성이다. 상품역시 독특한 디자인이 볼거리를 주었다.

랑함에서 주목되는 아이템은 구두매장인데 홍콩 자체 브랜드이며 가격과 품질이 좋다. 많은 브랜드가 입점 되어 있어 가격과 디자인을 비교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세일기간이 아닌데 10%정도 할인 받아(원화 160.000정도인데 세일 기간에는 아마도 40~50% 세일이 예상된다) 최근에도 편안하게 신는 앵클부츠가 되었다.

평일에도 수많은 홍콩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에서는 홍콩 사람들의 패션은 물론 현지인들이 어떤 아이템을 즐기고 있는지 그리고 현지인들의 생생한 쇼핑문화를 엿볼 수 있어 유명 명품쇼핑몰보다 더욱 즐거움을 주었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손가락 모양 추천 ^^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2011.12.12 07:30 맛집/해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아마도 새롭고 독특한 맛나는 음식을 경험하게 되는 즐거움일 것이다. 하지만 가끔 맛집이라고 어렵게 찾아 가서 먹어 본 음식이 기대만큼 맛있지 않은 경험이 많아 어느 순간부터는 맛집을 찾아가는 것 보다 그때그때 이동 장소에 따라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관찰하면서 선택해 식사를 하는 나만의 방법을 즐기게 되었다. 그래서 우연히 알게 된 맛집을 발견하면 그 맛의 매력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했는데 한국에 오면 자꾸 생각나게 하고 다음에도 꼭 찾게 만들었다.

홍콩에는 유명 맛집도 있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며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새롭고 맛나는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여행의 재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대체적으로 이동 장소에 따라 식사를 해결하는 편으로 거의 실패 없는 맛나는 식사를 하는 편이었다.

그 중 홍콩에서 슈퍼와 같이 있는 푸드코트는 홍콩의 또 다른 맛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티수퍼는 홍콩을 여행했던 여행자라면 누구나 아는 슈퍼이지만 슈퍼에 푸드코트가 있다는 것은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자꾸 생각나게 하고 그리워졌던 맛집이 있었는데 지난여름에 쇼핑몰에서 너무 힘들어 나가서 식사하는 것이 어려워 푸드코트를 이용하게 되었다.

홍콩의 쇼핑몰 몇몇 곳에 있는 시티수퍼 푸드코트이지만 지금껏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는데 뜻밖에 푸드코트의 맛집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여행에서도 거의 푸드코트만 찾아갔는데 매일 찾게 만들었다.

매일 한끼 이상은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해결했는데 그것도 세트매뉴로 주문해 몽땅 먹었으니 한국에 돌아와 보니 체중계의 바늘은 쫙~ 늘었다. 그 만큼 푸드코트에 반해 버렸다는 것이다^^

자 그럼, 홍콩 푸드코트 맛집을 보자.

푸드코트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대 가면 정말 사람들이 많이 한참을 줄을 서야 한다. 대체적으로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푸드코트라 더욱 매인 시간대는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데 시간대만 조절하면 여유롭게 즐길 수도 있다.


홍콩의 푸드코트는 한국과 좀 다른데 원하는 맛집에서 메뉴를 정하면 메뉴 용지를 준다. 그러면 계산대에서 가서 계산을 한 후 다시 맛집에 가서 용지를 주면 완료. 그럼 잠시 후 맛나는 요리가 나온다.

홍콩의 푸드코트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타임스퀘어 쇼핑몰 안의 푸드코트는 개인적으로 지난여름부터 겨울까지 즐기게 된 맛집들이 있었다.(한국 음식점도 있는데 홍콩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다)

                                      - 매일 갔었던 맛집이다.

-지난 여름에 딱 한번 먹었을뿐인데 겨울에는 매일 먹었을 만큼 빠지게 되었다.

-하얀국물의 라면은 진한 육수가 기가막힌 맛을 준다.

                         -만두는 매일 먹어야지 힘이 났다는..ㅎ

- 볶음밥 세트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복음밥을 입어 넣는 순간 눈 동그랗게 된다 ^^

이 맛집(오사카 ohsho)은 지난여름에 처음 갔던 맛집으로 한국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집이다. 특히 만두는 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식감과 맛이 좋았고 세트매뉴에서 나온 다양한 요리인 해물덮밥, 라면, 볶음밥 등 한사람이 먹기엔 푸짐한 양이지만 멈출 수 없는 맛에 빠지게 되었다. (맛나게 먹은 맛집은 알고 보니 일본 음식점이지만 홍콩식으로 맛에 변화를 준 맛집이라는 것)

그 외 맛집(zen)은 치킨구이와 카레덮밥이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았는데 특히 고소하고 바삭한 치킨구이와 절묘한 카레 맛에 매료되어 지금도 자꾸 생각하게 만든다.

홍콩 여행 시 맛집을 찾기 힘들거나 홍콩음식에 부담을 느낀다면 한번쯤 쇼핑몰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와 즐거운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손가락 모양 추천 ^^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2011.09.23 07:30 끄적끄적

최근 청량리역과 연결되어 있는 푸드코트에서 당황스러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푸드코트는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장소인데 그곳에서 음식을 먹기 전 가볍게 기도하는 것도 아닌 구역예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당황했다. 구역예배는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지역별 모임으로 교회가 아닌 집에서 매주 성경공부와 찬송가로 좋은말씀을 공유하고 각각의 바라는 일들이 잘 이우뤄지도록 자신은 물론 서로에게 기도를 해주며 예배가 끝나면 가벼운 음식으로 다과도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집이 아닌 공공장소인 푸드코트에서 구역예배를 하는 광경은 너무나 당황스럽고 불편했다.

기차역과 지하철 주변 푸드코트, 늦은 점심시간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았다. 조용히 점심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없는 자리에 갔는데 한 테이블에서 여러 명이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당연히 식사 전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테이블에는 음식이 아닌 성경책이 있었고 30분 이상 기도와 성경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인것을 보니 구역예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깜짝 놀랐다. 집이 아닌 후드코트에서 구역예배라......

푸드코트에서 구역예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집에서 구역예배를 하는 것이 불편하고 다과를 준비하는 것이 힘든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지 않다면 이동인구가 많고 백화점과 마트가 있는 기차역에서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장소에서 왜 구석에서 구역예배를 해야 하는 것일까?

주위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예배를 하는 사람들이 불편해 했고 푸드코트 직원들은 말도 못하고 눈치만 살폈다. 근데 그날뿐만 아니었다. 일주일 후 다시 간 푸드코트에서 그날 봤던 광경을 그대로 보게 되었는데 생각해 보니 같은 요일로 목요일이었다. (목요일에 구역예배를 하는 날 인가?) 또다시 본 사람들은 푸드코트가 동네사람들과 구역예배를 하는 장소인 것 같아 더욱 놀라기도 했다. 그리고 기도와 성경공부를 하며(다행히 찬송가를 부르지 않았다) 열띤 토론(?)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푸드코트에서 굳이 구역예배를 해야만 할까? 교인들과 소통하고 성경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예배를 하는 것 같은데 편안하게 식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면서까지 푸드코트에서 구역예배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아무리 집에서 하는 구역예배가 불편하고 또는 모일 장소가 없더라도 사람들의 눈살을 받으면서 푸드코트에서 구역예배를 꼭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머쉬룸M 입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손가락 모양의 추천을 눌러 주시면 더 좋은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해 주세요

저작자 표시
신고
'HanRSS'로 구독하시려면 옆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
posted by 머쉬룸M
TAG 공공장소, 교회, 구역예배, 기도, 당황스러운, 성경공부, 점심시간, 청량리역, 푸드코트
Trackback 0 Comment 26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