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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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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중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가공식품이나 과자 등등을 구입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일본 카레를 구입하기도 하고 일본과자, 케이크 또는 컵라면 등을 쇼핑 후 한국에서 맛을 보며 여행의 또 다른 맛을 즐기게 되더라고요. 이번 여름 도쿄여행에서도 몇 가지 과자와 카레 그리고 처음으로 일본 돈코츠 즉석라면을 구입해 맛보니 그 맛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하네다공항에서 구입한 돈코츠 즉석라면에 반하다

 

도쿄여행을 마치고 하네다공항에 도착. 출발 층에 위치한 편의점을 둘러보았습니다. 그 동안 이곳 편의점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매번 빠듯한 시간 때문에 어려웠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가볼 수 있었죠.

출국 발권 전 공항 주변 편의점에서 가장 시선을 끈 것은 돈코츠 즉석라면으로 3가지 맛이 진열 되어 각각 하나씩 구입해 보았습니다. 올 여름엔 도쿄에서 라면을 못 먹어서 안타까웠는데 즉석 라면이라도 맛보고 싶어 구입.

 

그래서 한국에 도착해 3가지 돈코츠 라면을 맛을 보았습니다.

레드포장은 구마모토 블랙 마크 뼈 오일라면, 화이트포장은 하카타 돈코츠라면, 블랙포장은 버크셔 뼈라면으로 일본 지역별 유명한 대표 라면을 즉석라면으로 제안한 듯 했어요.

 

조리방법입니다.

국수를 3분 끓여 준 후 불을 끄고 액상스프와 가루스프를 넣어 열심히 저어 준 후 기호에 따라 토핑재료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구마모토 블랙마크 뼈 오일 돈코츠라면

구입한 즉석 돈코츠 라면 내용물은 2인분이며 국수와 액상스프 그리고 가루스프로 구성되었는데요. 구마모토 블랙마크 뼈 오일 돈코츠라면은 마늘향이 강조된 라면으로 한국의 꼬불라면이 아닌 마치 소면처럼 1인분 포장이 되어 색다른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맛별 국수 포장 밴드도 각각 다르더라고요.

처음 맛 본 레드포장 돈코츠 라면을 요리방법에 따라 조리한 후 청량고추를 추가하여 맛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빨리 맛보고 싶은 기대로 간단 토핑으로 맛을 보았죠.

국물...와우~ 즉석 라면에서 깊은 이런 국물맛~! 면은 처음 느껴 보는 색다른 식감으로 소면과 전혀 다른 식감으로 국물과 잘 어울려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하카다 돈코츠 라면

양파와 간장, 후추가 강조된 하카타 돈코츠 라면은 3가지 맛 중 가볍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스타일입니다. 토핑으로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보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추가로 즉석 돈코츠 라면에 생강가루를 추가하면 더욱 일본 라멘 맛 스타일이 됩니다)

 

버크셔 뼈라면

가장 기대했던 블랙포장 라면은 일본 흑돼지 뼈 육수에 채소와 파가 첨부된 돈코츠 라면으로 세 번째 라면 시식이라 좀 더 토핑을 추가했어요.

반숙 달걀, 김, 그리고 돼지고기 구이(차슈 대용)로 즉석 라면이지만 라면 전문점 못지않은 비주얼로 즐겨 보았습니다.

토핑이 많아서인가요?

개인적으로 가장 고소하고 맛있게 즐겨 보았습니다.

 

3가지 모두 진한 국물맛과 색다른 국수 식감으로 호기심에 공항 편의점에서 구입한 즉석 돈코츠 라면 맛에 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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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다보면 도착지 공항에서 목적지를 가기 위해 교통편을 살피고 헤매는 시간은 상당히 길어질 수 있으며 지체되는 그 시간은 정말 아깝다. 여행 출발 전 꼼꼼하게 체크를 하기도 하지만 막상 낯선 나라의 공항에 도착하면 어리둥절해지고 어떻게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지 난감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론 일본여행 및 출장을 자주 가지만 매번 나리타공항이나 하네다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교통편을 선택할 때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물론 기억을 더듬어 교통편을 찾아 시내로 갔었다.

그래서 일본 공항 중 하네다 공항에서 신주쿠로 갈 때 그 동안 3가지 교통편을 이용하면서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가는 방법을 소개해 보는데 나리타공항에서 신주쿠로 가는 방법은 나중에 소개할 예정이다.

 

하네다공항에서 신주쿠로 가는 방법

하네다공항에서 신주쿠로 가는 교통편은 도쿄모노레인과 리무진버스 그리고 케이큐선을 이용하는 방법 3가지 교통편이 있다. 그 중 케이큐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저렴하다. 도쿄모노레일 요금은 660엔이며 리무진 버스 요금은 1.200엔 그리고 케이큐선(Keihin Tohoku line) 요금은 400엔으로 2가지 교통편보다 저렴하고 신주쿠까지 소요시간이 30분 정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행 짐이 많아 환승하는 과정이 불편하다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 케이큐선 이용하는 방법

케이큐선은 하네다공항에서 바로 신주쿠까지 가는 교통편은 아니다. 하네다공항 터미널에서 시나가와(Shinagawa)역에 도착하여 JR선 신주쿠방향으로 환승해야 한다.

- 하네다공항에 도착하면 터미널 교통이용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에 케이큐선을 따라 이동한다.

 

 

 

- 안내소에서 도착역을 문의할 수 있으며 표를 직접 구매가능 또는 티켓기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나가와역까지는 400엔 그리고 JR선으로 환승하여 신주쿠까지 요금은 190엔이다. 개인적으로는 수이카 카트를 활용하는데 공항 티켓판매소 및 지하철역에서 만들면 여행하면서 편의점 및 음식점 그리고 쇼핑장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케이큐선을 타서 시나가와역에 도착했다면 나오자마자 JR선 입구가 보인다. 환승 후 가는 방향을 체크하고 신주쿠 역에 도착한다.

하네다공항에서 시나가와역에서 환승 후 신주쿠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리무진버스나 도쿄모노레일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주쿠역에서 쉽게 출구를 찾는 방법

신주쿠 역은 환승할 수 있는 라인도 많으며 출구도 30여개로 복잡한 역이다. 출구가 많아 자칫 잘못 나오면 오랜 시간동안 헤매게 되는 역으로 그동안 개인적으로도 신주쿠역 출구를 잘못 나와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복잡하고 출구가 많은 신주쿠역에서 대표 출구를 2곳을 소개해본다.

신주쿠 역에 내리면 표시판을 잘 살펴야 한다. 표지판에 동남쪽 출구나 동쪽 출구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신주쿠 대표 장소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대표 신주쿠 출구- 동남쪽 출구로 나가면 신주쿠 대표 쇼핑몰이 연결된 광장이 나온다.

두번째 대표 신주쿠 출구- 이동하면서 표지판에 동쪽방향으로 따라 나오면(지하 이동 동선엔 수많은 출구 표시판이 있다) 신주쿠 대표 만남의 장소인 공원이 바로 나온다.(가부키쵸 방향) 이 출구는 신주쿠 주변 이동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자주 동쪽방향 출구를 이용한다.

 

하네다공항에서 신주쿠로 가는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가는 방법과 신주쿠 역에서 출구를 쉽게 찾는 방법을 소개해 봤다. 도쿄여행 시 참고하면 공항도착에서신주쿠로 빠르고 저렴하게 가는 교통편 그리고 신주쿠역 대표 출구를 찾을 때 난감하게 헤매지 않는 방법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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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가는 국제선 항공기가 착륙할 수 있는 공항은 나리타공항과 하네다 국제공항이다. 나리타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한 규모와 시설을 갖춘 곳이지만 그 동안 하네다 국제공항은 김포국제공항과 비슷한 느낌으로 작고 시설도 노후된 공항이었다. 하지만 2010년 하네다 국제청사를 새롭게 신축하면서 아시아의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을 따라잡기 위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신축한 하네다 국제공항은 깔끔하고 세련된 건축디자인과 시설을 갖추었는데 올봄 하네다 국제청사의 화장실을 가보니 깜짝 놀랄 정도로 시설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으며 절로 감탄하게 했다.

여행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화장실 안은 각각의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구조이다. 모든 화장실 안 내부공간은 넓었으며 변기 선택이나 짐이나 카트 또는 여행가방까지 들어 갈 수 있는 넓은 공간이 각각 있다.

각종 짐을 불편없이 활용하는 발판 이용대

공항의 모든 화장실 안 각각의 내부는 장애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으며 일반 여행자도 기내용 여행가방을 들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선물이나 각종 짐이 많은 여행자도 화장실을 이용할 때 공간이 넓어 불편함을 주지 않았다.

예를 들어 미니 카트를 화장실 내부까지 들어가 보았더니 충분한 공간에 짐이 많은 여행자라도 짐을 맡기지 않아도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았다.

특히 가장 감탄하고 놀랐던 화장실은 다목적 화장실로 장애자 및 환자 그리고 아이와 엄마가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멀티 화장실이다.

시설에 감탄하고 넓은 화장실 내부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이곳은 공항을 이용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다목적으로 구비된 시설과 넓은 공간에 감탄하게 했는데 하네다 국제공항의 모든 화장실마다 필요로 하는 몇 명의 사람들을 위해 필수로 구비되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세계적으로 건축 디자인과 시설을 자랑하는 허브공항으로 대표되는 인천공항의 화장실을 떠오르게 했다. 인천공항의 화장실을 이용해보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여행자가 이용하기엔 비좁은 화장실 내부라는 것이다. 기내용 여행 가방을 끌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이용자도 있을 것이며 각종 선물이나 큰 짐을 들고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난감한 비좁은 화장실내부에 불편함을 주게 할 만큼 인천공항의 화장실내부는 정말 비좁다. 왜 화장실만 여행을 하는 이용자가 불편을 주게 할 만큼 보통이 화장실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그 외 다른 시설은 만족할 만큼 세계적인 국제공항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말이다. 

- 홍콩공항과 일본 나리타공항 그리고 인천공항 화장실내부 비교로 홍콩과 하네다공항 화장실에서 가방 및 카트를 화장실 내부까지 들어간 상황으로 공간이 비좁지 않아 이용하기 불편하지 않았지만 인천공항 화장실을 이용할때는 가방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비좁아 난감했다.

해외 여러 나라의 공항을 이용해 봤지만 인천공항처럼 비좁은 화장실은 보기 힘들었다는 것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자에게는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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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5 07:30 끄적끄적

일본 패션 리서치를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가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했다. 8시40분 출발이라 적어도 공항에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는데 평소 같으면 눈 뜨자마자 아침을 꼭 먹는데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공항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김포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 택시를 이용하니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간단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카페에서 먹기로 했다.

순간 출국 수속 전에 먹을까 아니면 출국수속을 하고 먹을까 망설이다가 결국 편안하게 출국수속을 마치고 먹기로 했다.

물론 기다렸다 맛나게 기내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데 기내식을 먹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어질어질하게 배가 고팠다.

그래서 서둘러 출국수속을 마치고 청사 3층 카페에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니 김밥과 샌드위치 그리고 우동이 있었는데 김밥 가격이 5천원이나 해서 당황했다. 너무 비싸다....ㅠ

샌드위치는 6천원 우동은 7천원 등등 출국수속 전 공항 안 카페나 음식점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것이다. 샌드위치보다 그래도 김밥을 선택하고 싶었다. 주문 전에 직원에게 김밥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하자 직원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김밥으로 드셔보시면 정말 맛있다고 한다. 5천원짜리 김밥이지만 직원 말처럼 맛있다고 하니 정말 많이 비싸지만 베고파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김밥과 커피를 주문했다.

주문한 김밥과 커피를 받았는데 보는 순간 너무 실망스러웠다.

 

일단 커피 양인데 커피 값은 4.500원이었다. 컵 사이즈는 거의 자판기 커피 컵 사이즈와 비슷할 정도로 양이 정말 적은데 4.500원이라니 이렇게 작은 사이즈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맛을 봤는데 싱거운(?) 맛으로 더욱 어이없었다. 몇 모금 마시면 급 아쉽다.

그리고 김밥을 먹어봤다.

헉!....이런....

천원짜리 김밥보다 못한 맛으로 평범한 야채 김밥이다.....ㅠ

김밥에 치즈나 참치, 또는 고기라도 들어갔다면 덜 억울할 텐데 정말 단순한 야채김밥이다.

아니! 이걸 5천원에 팔다니 너무 황당했는데 나뿐만 아니라 카페에 들어오는 한국 사람들마다 김밥 값에 다들 놀라고 맛이 있는지 나처럼 물어 본다....

우동을 주문한 사람의 우동이 나오자 봤더니 마트에서 3천원에 파는 우동보다 못한 모양(?)과 크기에 김포공항에서는 거리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맛보다 못하고 양도 작다는 사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바가지요금이다. 아무리 공항 특성과 조건이 일반 음식점보다 달라도 그렇지, 맛도 없고 양도 적으며 가격도 비싸게 받는다는 것은 고객을 고객으로 보지 않고 한번만 이용하는 뜨내기 손님으로 생각하여 서비스나 품질보다 가격에 집중하는 공항카페의 불편한 현실을 경험하게 되었다.

김포국제청사에서 9.500원짜리 아침이다. 과연 값에 비해 여러가지로 당황스러운 느낌으로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형편없는 맛과 적은 양 그리고 비싼 가격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다소 실망스러울 것 같았는데 아무리 한번 이용하는 지나가는 고객이라고 국제공항 청사이고 점점 국제선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김포 국제 청사의 카페 음식 가격은 유명 관광지의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과 뭐가 다르겠는가?

비교되는 것은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으로 김포국제공항과 비슷한 느낌이다. 규모가 작은 공항으로 최근 리뉴얼을 해서 깔끔한 분위기를 주었는데 그 곳 푸드 코트를 이용해 봤다. 대체적으로 일본 대표 음식이 메인이었는데 500엔의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환율을 생각하면 7천원이지만 일본에서는 5천원정도 되는 금액으로 직접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데 맛도 시설도 일반 음식점보다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을 만큼 비교되게 했다.

 

그리고 도쿄 패션 리서치를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다. 다시 김포 공항으로 도착하니 밤 10시 40분으로 집이 신촌이고 언덕에 있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택시 승강장으로 갔더니....

 

또다시 김포국제공항의 불편한 진실에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경악했다.

몇년 전에도 느꼈던 김포공항 택시 승강장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는 상황으로 여전히 삐끼(?)하는 택시 기사들의 황포가 도를 넘고 있었다. 외국인만 보면 모범택시를 타라고 바람잡이 하는 사람이 있었으며 가까운 거리의 손님은 거절하는 택시 기사들. 택시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며 차례를 지킨다는 것은 무의미했다. 택시 기사들이 먼 거리 손님만 골라 태우니 아무리 기다려도 쉽게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다. 이 광경을 본 외국인들은 억지로 모범택시를 타라고 강요하는 것에 경악했고 줄을 섰는데도 뒷사람들이 먼저 택시를 타 버리는 황당한 상황에 택시 정거장을 떠나는 외국인이 한 두 팀이 아니었다.

 

         

그리고 가장 한국 사람으로서 창피한 상황을 보게 되었다. 남자 미국인에게 택시 기사들이 모범택시를 타야 한다고 하면서 일반 택시는 절대 신도림 안 간다고 협박을 한다. 그러면서 신도림까지 5만원 주면 태워준다며 계속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외국인 남자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거절했다. 그러더니 택시기사들이 그를 비웃으며 ‘기다려 봐라 너 태워주는 택시가 있는지’ 하는데 그 남자도 대충 자신을 비웃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불쾌한 표정을 지었는데 한국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했다.

 

공항 택시 정거장은 거의 모범택시이고 들어오는 일반 택시도 그들과 같은 팀인지 기다리는 모범택시 기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역시나 사람들을 골라서 태우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공항에 들어 온 택시가 오기 시작하더니 여러 명의 택시 기사들이 갑자기 조용해지는데 알고 보니 공항에 상주하는 택시가 아니었다. 미국인 남자는 앞에 택시가 정착하며 타라고 하니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던 미국인 남자는 오히려 당황했는데 친절한 택시 기사는 트렁크를 열어주며 어디로 가는지 물러보고 그 남자를 태우고 갔다.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부디 한국에서 본 나쁜 기억을 잊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리고 조금씩 일반 택시가 들어오면서 다음 내 차례가 되었다. 혹시나 승차거부나 부당요금을 말하는 택시라면 경찰에 신고 해 버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행히 공항에 우연히 들어 온 택시로 택시를 타자마자 공항에 일어난 불편한 상황을 설명하니 기사님도 알고 있다며 김포나 인천공항에서 이런 택시기사 때문에 선량한 기사들이 욕을 먹는다고 하며 제발 좀 근절되어야 할 문제라 강조하신다.

 

출발하기 전부터 5천원씩이나 하는 맛없는 김밥과 싱겁고 양도 적은 비싼 커피값에 김포공항청사에 대한 불편한 이미지를 주었는데 도착할 때도 택시 승강장의 불법 영업과 호객행위를 하는 기사들이 때문에 김포공항에 대한 이미지는 최악이다. 분명 김포공항 관계자도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관하는 공항 관계자들이 실망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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