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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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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2016.10.25 20:00 생활 속 웃음

5남매라서 조카들이 많습니다. 7명의 조카들은 예술인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5명의 조카는 디자인 전공을 마치거나 현재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막내 조카는 발레에 소질을 갖고 있죠. 7명의 조카 중 큰언니의 아들 조카에게 생애 처음으로 용돈을 받아보았습니다. 용돈을 받는 순간 감동과 함께 내가 이젠 용돈을 받을 나이가 되었다는 현실도 받아들이게 되었네요.ㅋㅋ

 

                         생애 처음으로 조카의 용돈을 받아보니

 

30대인 남자 조카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최근 프리랜서를 하고 있습니다. 힘든 직장생활을 접고 자유롭게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고 싶어 프리랜서로 우뚝 선 조카는 직장생활보다 좀 더 좋은 업무패턴과 일에 대한 성과가 이어지다보니 인정을 받게 되었나 봅니다.

 

생애 첫 조카의 용돈을 받게 된 사연을 조금 늦게 이야기를 합니다.

용돈을 받은 시기는 추석 가족모임,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큰조카가 할아버지, 할머니 용돈은 물론 5남매 즉 삼촌, 이모 각각에게 봉투를 주더군요. 그리고 조카의 말이 이어집니다.

“ 그 동안 삼촌과 이모에게 용돈을 받아왔어요. 이젠 제가 용돈을 드릴 사회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작지만 제 용돈 받아 주세요.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서 자주 용돈을 드리겠습니다.~” 하면 용돈을 주었습니다. 용돈은 10만원!!

정말 감동의 순간이고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조카들이 어릴 때부터 용돈을 주면서 제가 수시로 하는 말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 조카들! 이 용돈은 미래를 위한 연금이다! 대학생까지만 용돈주고 너희들이 돈을 벌게 되고 삼촌, 이모(고모)들이 많이(?) 나이 들면 너희들이 우리에게 용돈을 주어야 한다. 알았지! ^^ ” 하며 강조를 했었죠.

드디어 큰조카가 먼저 이모의 말을 실천했습니다.^^

아직 연금(?) 받을 나이는 아니지만 삼촌과 이모들에게 용돈을 준 것입니다.

정말 감동이며 받은 용돈이 너무 소중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조카의 용돈을 받으니 가볍게 용돈을 쓸 수 없었죠. 그래서 선택한 것은 조카가 준 용돈을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 은행으로 발길이 가더군요.

바빠서 미루었던 은행 재테크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월급을 세밀하게 분배하여 10개이상의 계좌로 재테크를 해왔는데요. 작은 목돈이라도 최대한 좋은 조건의 상품을 컨설팅을 받아서 조카의 용돈을 불리는 상품을 결정했어요.

상담 후 통장을 만들고 조카의 10만원을 먼저 입금하고 매달 5만원은 자동이체 그리고 수시로 일정금액을 불입하면 3년이 지나 비과세로 전환되면서 이자도 좋아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이죠.

조카가 힘들게 번 돈을 가볍게 쓸 수 없는 소중한 용돈이라 이렇게 조카의 용돈을 불리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조카가 결혼을 하게 되면 상당한 부분을 축의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용돈을 주었던 귀여운 어린 조카가 어느덧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이 되어 이모에게 용돈을 줍니다. 첫 조카의 용돈에 감동하고 소중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었답니다.

PS- 나머지 조카 6명에겐 언제쯤 용돈을 받아볼까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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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
2014.10.06 07:37 생활 속 웃음

팔순이 넘으신 아버지가 최근에 큰 수술을 하셨어요. 너무나 마음 고생하셨던 엄마와 5남매는 15일 동안 병원에서 당번을 정해 정성껏 간병을 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지만 고령이시니 회복도 늦고 수술 후 기력이 더욱 쇠약하셨죠. 드디어 퇴원하신 날, 가족들은 모두가 기뻤습니다. 더욱 기쁘신 아버지는 집에 오시니 힘도 나신다고 하시며 빠른 회복을 위해 열심히 산책도 하셨어요.

 

퇴원 3일째 아버지의 빠른 원기회복을 위해 막내딸은 자연송이로 쇠고기 송이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자연송이를 들고 부모님 집으로 달려갔어요.

아버지는 송이를 보시더니 미소를 지으시니 절로 빨리 송이죽을 만들고 싶었네요.^^

엄마도 적극적으로 송이죽 만들기에 함께 하셨습니다.

퇴원하신 아버지의 원기회복을 위한 송이죽을 만들기를 소개해 봅니다.

부모님 집에서 만들다보니 디테일하게 촬영을 못했네요.^^

 

재료: 자연송이 3개. 양파 1개, 호박 반개, 쇠고기 130g 쌀 2컵, 참기름

쌀은 1시간정도 불려줍니다. 다진 쇠고기는 핏물을 빼주어야 깔끔한 죽이 나옵니다.

채소는 잘게 썰어주세요. 송이는 가볍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쇠고기를 달달 볶은 후 불린 쌀을 넣고 다시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을 살짝 넣어도 좋습니다.

물 2L을 부어주고 채소를 넣어 끓여줍니다.

 

3분정도 센불에 끓여 준 후 중불과 약불로 끓여주는데요. 이때 죽이 타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정성껏 저어주며 죽을 만들어야 눌러 붙지 않고 맛있게 죽이 완성됩니다.

자연송이는 손으로 잘게 찢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죽이 거의 완성되면 마지막에 소금과 국간장을 각각 1큰술을 끓이면서 송이를 넣고 2분정도 약하게 끓여주면 송이 향을 즐길 수 있어요.

쇠고기 송이죽이 완성되었답니다.

 

아직 많이 드시지 못해서 그릇에 반만 담았어요. 그리고 막내딸이 만든 송이죽을 맛있게 드시며 흐뭇해 하셨답니다.^^

 

며칠 동안 송이죽을 드셔서 빠르게 회복하셨을까요?

일주일 후 주말에 아버지의 원기 회복을 위해 장남인 오빠가 부모님을 모시고 강화도 대명항에서 수산시장을 구경하시고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맛있게 드셨다며 형제자매에게 사진을 보내주었는데요. 건강하고 행복해 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에 5남매는 너무나 감사했답니다.

 

PS- 가족의 기둥인 아버지의 병과 수술로 5남매는 더욱 똘똘 뭉쳤습니다. 그리고 5남매는 그 동안 표현 못했던 사랑의 표현을 뒤늦게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아버지는 병원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 자식들이 나 때문에 고생하네. 미안하다. 그런데 이런생각을 하게 되네. 자식들이  당번을 정해 매일 매일 고생하는데 이럴줄 알았다면 10명의 자식들이 낳을 걸 그랬다. 그러면 부모가 아플때 자식들이 덜 고생했을 텐데 말야" 하시며 웃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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