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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웃음

최선을 다해도 안 열리는 용기뚜껑 '이것'으로 해결

by 머쉬룸M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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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오이피클과 할라피뇨 피클 2통을 구입했답니다. 진공상태의 밀폐된 용기 식자재를 구입할 때마다 뚜껑을 여는 일이 쉽지 않아요. 온힘을 다해 손목의 힘으로 밀폐된 뚜껑을 정말 어렵게 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오이피클 용기 뚜껑은 30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는데 결국 열리지 않아 거의 포기할 뻔 했었죠.

 

 

저장 밀폐식품 뚜껑이 최선을 다해도 안 열려답니다.

 

오이피클과 할라피뇨 피클을 구입해 할라피뇨를 큰 문제없이 뚜껑이 열렸지만 오이피클은 30분 동안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도 열리지 않았어요.

밀폐된 용기 뚜껑을 평소에는 뚜껑 위를 2~3번 두드리고 최대한 손목의 힘을 주어 뚜껑을 열어왔고 항상 잘 열었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오이피클 뚜껑을 열리지 않았죠.

 

뚜껑을 열기 위해 활용한 몇 가지 방법은 이렇습니다.

온몸의 힘을 손목에 모아 손과 발까지 동원해 수십 번을 열려고 했답니다.

실온에서 냉장고에 넣어 10분 후 꺼내서 다시 평소방법으로 했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헤어 드라이기를 활용해 뚜껑부분을 따뜻하게 하여 뚜껑이 열리도록 했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무장갑을 활용하면 좋다고 해서 역시 온힘을 다해 열려고 했지만 역시 열리지 않아 힘이 다 빠져 한참을 멍하니 용기만 바라보게 되었죠.

 

너무 열리지 않으니 극단적인 생각도 들게 했네요.

망치로 두드려 볼까? 하고요. 그래서 망치대신 주방칼등으로 두드리고 온힘을 다해 뚜껑을 열려고 했지만 기운 빠지고 열리지 않아 포기하고 다시 구입한 매장에서 교환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딱 한번 시도해보자고 한 것이 바로 와인 오프너였습니다.

와인 오프너를 사용한 이유는 병맥주 뚜껑을 오프너로 오픈하는 방식을 적용한 방법이죠. 와인 오프너의 뾰족한 날개부분을 뚜껑아래 공간에 넣어 위로 힘껏 올려보니....

30분 이상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열리지 않았던 뚜껑이 열렸답니다.^^

그 순간 환호를 하며 정말 기뻤는데.........

 

            -용기뚜껑 위에 주방칼등으로 내려서 움푹 파이고 와인오프너로 뚜껑이 살짝 벌어진 상태

 

헉! 글쎄.... 와인 오프너로 인해 뚜껑이 약간 찌그러지면서 용기뚜껑이 벌어져 밀폐해야 할 뚜껑이 헐거워졌답니다. ㅠ(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숟가락을 활용해 열어볼 것 했네요..)

 

아무리 냉장 보관이라도 제대로 밀폐되지 않는 저장 내용물이 상할 수 있어 처음엔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보관을 했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어 고민한 결과!

방법을 찾았답니다.

다 먹은 오이피클 용기뚜껑을 재활용!

사이즈가 잘 맞아 호환이 되어 뚜껑 사이즈도 딱 맞고 밀폐도 완벽하게 되어 절로 미소가 나왔네요.^^

 

버리지 않고 보관했던 용기 뚜껑이 뜻밖에 이렇게 도움이 되니 절로 미소가 나왔답니다.

밀폐용기 뚜껑이 안 열려서 정말 난감하고 속상했는데요. 드디어 용기뚜껑 여는 방법을 찾았지만 너무 지나치게 힘을 주었나 봅니다. 겨우 방법을 찾은 방법이 뚜껑을 열게는 했지만 뚜껑에 손상을 주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다른 뚜껑으로 다시 오이피클을 밀폐할 수 있어 안심을 했답니다.

 

그런데 궁금해요! 정말 안 열리는 밀폐용기 뚜껑을 더 좋은 방법으로 뚜껑에 손상 없이 잘 열리는 방법이 없을까요? 방법을 아시면 자취인에게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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