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럭셔리 브랜드인 디올의 역사와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디올 정신’ 전시회를 동대문운동장 DDP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디올 전시회는 몇 년 전 파리 백화점에서 둘러보며 감탄을 했었는데요. 한국에서 유럽에서 본 느낌과 다른 색다르고 세련된 이미지의 전시관에서 디올의 역사와 작품 스토리를 관람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여성성과 우아함의 극치를 본 디올 정신 전시회 관람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위치한 DDP A1관에서 디올 정신 전시를 관람해 보았습니다.
내용첨부는 전시관에서 배포한 카탈로그에서 발취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시회 ‘에스프리 디올’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과 우아함 그리고 행복을 선사하고자 했던 선구자적인 디자이너의 정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어두운 전시관을 살짝 통과하면 멋진 조명건물에서 디올의 대표 작품 <바>앙상블을 접하며 절로 감탄하게 되었네요.
20세기의 패션을 새로이 창조한 ‘뉴룩’ 탄생을 직접 감상할 수 있었죠.
전시관람은 10개의 테마 부스별로 구성되었습니다.
파리
“파리는 꾸뛰르이고 꾸뛰르는 파리이다.” -크리스챤 디올
크리스챤 디올이 파리에 이사 오면서 파리의 건축과 도시의 우아함에 매료되어 파리여성들을 위한 우아한 칵테일 드레스(블랙드레스)와 매력적인 모자,구두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디올과 예술가 친구들
"예전에 갤러리를 운영했을 때, 화가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 그림들을 전시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제 나름의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드레스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챤 디올
피카소에게서 영감 받은 작품
예술가에 대한 오마주로서 자신이 제작한 많은 드레스에 예술가 친구들의 이름을 붙였던 아름다운 드레스 작품들
디올가든
“세상에서 가장 여성 다음으로 아름다운 존재는 꽃이다” -크리스챤 디올
꽃의 콘셉트로 제작한 아름다운 드레스를 관람할 수 있는 부스는 천고에 하늘표현이 매력적으로 이번 디올 정신 전시회에 현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 공간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투명 소재에 플라워 패턴의 부츠
- 럭셔리한 꽃 장신구 구두
디올 얼루어
“나는 드레스가 여성 실루엣의 비율을 찬양하기위해 일시적인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스챤 디올
1947년 디올은 패션계에 혁명을 가져오며 ‘뉴룩’ 으로 신체라인을 맵시 있게 살려냄으로써 신체자체를 이상적으로 표현한 스타일과 작품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디올 아뜰리에
“진정한 럭셔리는 훌륭한 소재와 장인의 성실함 없이는 불가능하다. 럭셔리란 전통을 존중할 때만 그 의미가 있다.” -크리스챤 디올
디올 작업 현장 풍경을 담은 부스역시 흥미롭게 관람했답니다.
디올의 스타들
“나의 드레스는 모든 여성을 공주처럼 아름답게 만든다.” -크리스챤 디올
전 세계 유명인들이 즐겨 입었던 다양한 드레스 스타일과 작품을 살펴보았네요.
베르샤유: 트리아농
“살롱 인테리어를 마친 빅토르 그랑피에르는 그 다음으로 조금만 부띠크의 인테리어를 맡았는데, 우리는 이곳을 18세기 장신구 가게 분위기로 꾸미고 싶었다.” -크리스챤 디올
현재 디올 매장 인테리어 모티브를 살필 수 있는 전시 부스였습니다.
마리 앙뚜아네트의 궁중 드레스 그리고 베르샤유 궁의 화려함을 상상할 수 있었네요.
미스 디올
핑크에서 레드로
“핑크는 행복과 여성성을 상징하는 색이다”
“나는 레드를 사랑한다. 레드는 생명의 색이다” -크리스챤 디올
미니어처 드레스는 기존의 작품과 동일하게 제작된 축소모델로 핑크에서 레드로 전시되었습니다.
쟈도르
디올의 대표 향수인 쟈도르 부스로 골드 컬러가 쟈도르의 매인 컬러라는 것을 강조한 전시
지금까지 디올 정신 전시 관람기로 작품을 보면서 반세기가 지난 작품인데도 세련미와 멋스러움 그리고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에 절로 감탄하며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8월 22일까지 전시되며 관람은 무료, 인터넷 예약접수하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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