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중 최근에 오픈한 라라포트 쇼핑몰을 구경해보았습니다. 4월초에 오픈한 라라포트는 볼거리도 많고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매장환경이 흥미로웠습니다. 수많은 매장 중 가장 신기하고 독특한 분위기에 깜짝 놀라게 했던 매장이 있었답니다. 바로 서점으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시스템이었네요.
일본에서 깜짝 놀라게 했던 독특한 서점
신주쿠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후지미 지역에 위치한 라라포트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라라포트 쇼핑몰을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라라포트에서 본 매장 중 소개하는 곳은 서점으로 우리가 익숙한 서점 이미지가 아닌 독특한 MD구성에 깜짝 놀라게 되었죠.
'BOWL'매장 입구에서 처음엔 서점인지 아니면 잡화매장인지 알 수 없는 분위기가 궁금해서 매장 둘러보았죠. (직원에게 사진촬영 허가를 받았습니다.)
구경을 하다 보니 점점 이상하고 신기하고 독특했네요. 각종 생활용품과 책 그리고 잡화용품과 책 또는 주방 용품과 책 등등 색다른 콘셉트로 진열대마다 흥미로움을 주어 점점 흥미롭고 놀라게 했답니다.
매장구성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주방용품이 진열된 곳곳에 주방용품 관련서적이나 베이커리 및 요리책이 같이 진열되었습니다.
가죽용품 코너에 가보니 가죽구두용품과 가죽가방이 진열되었고 가죽용품을 관리하는 각종 서적이 함께 진열되었습니다.
캠핑용품(라이딩 등등)과 캠핑관련 서적 등등 단순히 책만 진열된 서점형태가 아닌 관련 상품을 함께 진열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더군요.
그 외 다양한 매장 구성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유럽 서점에서도 보았지만 대체적으로 소량만 연관상품만 진열 되었죠. 하지만 라라포트에서 본 서점은 서적과 함께 관련상품을 1/2정도 진열 및 판매하고 있는 시스템이라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어떤 코너에서 신기하게 본 것, 이것도 서적인가요?
약봉지처럼 보이는 봉투가 가득 진열되어 자세히 보니 책으로 힐링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관련 자료가 들어 있는 듯 했네요. 안을 보고 싶었지만 밀봉되어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었습니다.
매장을 둘러본 후 다시한번 깜짝 놀란 풍경이 있었습니다.
매장과 연결된 카페가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서점에서 고른 책을 옆 카페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북카페 이미지와 비슷하지만 시스템이 조금은 다른 듯 해요. 읽고 싶은 책을 서서 읽기보다는 카페에서 즉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도 있고 기호에 따라 카페 메뉴(음료)를 같이 즐기며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이죠. 구입을 하지 않아도 카페에서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서점 시스템에 놀라게 되었답니다.
요즘 라이프스타일 형태의 매장이 트렌드라고 하지만 최근에 오픈한 라라포트 쇼핑몰에서 많은 매장에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매장이 어느 해보다 더욱 눈에 띄는 경향으로 특히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일본의 독특한 서점 풍경에 깜짝 놀라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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