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마켓 구경은 여행자에게 그 나라의 생활 및 식재료의 흥미로움 그리고 시장문화를 색다르게 둘러 볼 수 있죠. 런던여행에서도 몇 곳의 마켓에서 재미난 구경을 해보았는데요. 소개하는 곳은 버로우 마켓입니다. 이곳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풍경은 바로 시식코너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못지않은 재래시장의 다양한 시식코너에 여행자를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런던 버로우 마켓의 다양한 시식코너에 깜짝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은 현지인들이 식료품을 쇼핑을 즐겨 찾는 재래시장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해산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또한 먹거리도 다양하여 쿠키, 초콜릿, 샌드위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정겹게 맛볼 수 있는 마켓입니다. 지하철 런던 브릿치(London Bridge)역 3분 거리에 있어 찾기 쉬워요.
오전에 둘러 본 버로우 마켓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곳곳의 매장별 분주함과 다양한 식품매장과 함께 유럽의 재래시장 풍경에 절로 흥미롭고 감탄을 하게 됩니다.
마켓을 점점 둘러보면서 확연히 눈에 들어 온 풍경이 바로 시식코너!
국내 재래시장에서 접하기 힘든 시식코너를 백화점이나 마트보다 적극적인 런던의 마켓 시식제안은 차별화되었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식품판매를 하는 대부분의 점포들은 고객이 시식을 할 수 있도록 시식코너를 활성화하여 궁금한 맛을 하나하나 맛을 볼 수가 있게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식품 원재료보다는 가공식품 위주로 버로우 마켓을 모두 둘러보며 시식코너를 즐긴다면 아마도 살짝 배가 부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곳곳의 매장별 시식코너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에게 해외에서 색다른 시식의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유럽에서 꼭 구입하고 싶은 쇼핑리스트 중 하나가 트러플(Truffle) 올리브오일입니다. 일반매장에서도 구입가능 했지만 버로우 마켓에서 쇼핑하고 싶었죠.
둘러본 매장에서 트러플(송로버섯) 올리브유 시식코너에서 빵에 찍어서 시식을 해보고 절로 감탄하며 미니 화이트 트러플 올리브 오일과 트러플 슬라이스를 구입했답니다.
먹거리도 곳곳에서 접할 수 있어요. 인기 있는 곳은 긴줄을 서야 했는데요. 개인적으론 즉석에서 조리한 케밥과 커피로 간단 점심을 해결!
런던 버로우 마켓에서 구입한 트러플 슬라이스 오일과 올리브유를 직접 요리해 보았습니다.
트러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곁들인 소스와 바게트 그리고 트러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곁들인 샐러드를 즐겨보니 향긋함으로 절로 감탄을 했답니다.
트러플 슬라이스와 오일로 파스타도 즐겨 보았죠. 특히 트러플 슬라이스를 조금만 넣어도 감칠맛과 고급진 맛으로 외식 부럽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후회된 것은 ‘2~3병 사올 것 그랬네.~’ 라고요.
런던 바로우 마켓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다음편엔 버로우 마켓의 독특한 진열풍경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런던 마켓의 시식코너풍경에 공감하셨다면 아래 하트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
'여행과 호기심 > 런던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음식이 맛이 없다? 반전을 준 피쉬엔칩스 (1) | 2017.06.20 |
---|---|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구경했던 런던 존루이스 백화점 (2) | 2017.06.11 |
런던거리에서 한참을 머무르게 한 쇼윈도연출 (0) | 2017.05.01 |
런던에서 재미나고 신기했던 초콜릿 달걀 (2) | 2017.04.14 |
쇼윈도를 보면 매장에 들어가고 싶은 런던 백화점 (1) | 2014.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