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정에서 혼밥을 자주한다. 일행과 하는 일정보다 혼자 일정이 많다보니 혼밥이 자연스럽고 나만의 단골맛집도 많이 생겼다는 것. 한국이나 일본에서 혼밥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지만 역시 일본이 혼밥하는 사람이 더 많아 여행자에겐 좀 더 혼밥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혼합하기 어려운 식당이 있었는데 바로 샤브샤브(스키야키) 맛집이다. 그것도 무한리필 맛집이라면 더욱 난감하다.
일본에서 스키야키 무한리필 맛집에서 혼밥
도쿄에서 즐겨 찾는 나만의 맛집 몇 곳을 먼저 소개해본다.
첫 번째는 역시 초밥으로 15년 동안 자주 가는 신주쿠 초밥집이다. 세련된 공간은 아니지만 단골집이 되었다.( OUGI SUSHI )
면요리도 즐기는데 라멘, 우동. 소바 등등 자주 가는 맛집도 많다.
-신주쿠 중화품 라멘 맛집: 히다까야. 신주쿠 우동맛집: 우동신
튀김덮밥 그리고 돈가스는 한국에서 그리울 만큼 즐기는 맛집이다.
-하라주쿠(체임점이 많음): 텐동텐야. 긴자 돈가스: 바이린
최근엔 일본 함바그 맛에 푹 빠져 여유시간이 되면 줄서서 먹어도 후회 없는 맛집까지 나만의 도쿄 단골맛집도 계속 추가되고 있다는 것. 긴자 함바그: 스키야바그
나만의 맛집 중 일행과 같이 가야만 했던 시부야 맛집이 있다.
나베조 무한리필 샤브샤브(스키야키) 맛집으로 항상 여러 명과 같이 같던 맛집이다. 고기와 샐러드, 음료, 디저트가 무한리필로 제공되어 풍족하게 식사를 했던 곳이다.
혼밥하기 난감한 이곳을 처음으로 나홀로 식사를 해보았다.
저녁보다 가격이 저렴한 런치를 선택했다(1600~1800엔)
좌석에 앉아 런치메뉴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두 가지 고기와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반반을 선택했다(두 가지 고기선택 시 1800엔)
테이블에 세팅이 준비되면 각종 양념과 채소 그리고 만두 면 등등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먹을 준비 완료~
반반 용기에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육수에 나만의 취향의 채소와 토핑재료로 육수에 넣어 이제부터 반반 육수에 고기를 살짝 데쳐서 맛나게 즐기면 된다는 것~
샤브샤브는 담백하게 특제 간장소스와 곁들이면 감칠맛 나는 고기와 채소를 즐길 수 있다.
스키야키에 넣은 채소와 고기는 달걀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한층 더하며 특히 두부를 넣으면 절묘한 짭쪼름맛에 반함~
반반으로 즐기는 메뉴선택으로 맛있는 점심식사가 되어 절로 미소가 나온다.
도쿄에서 혼합을 즐기는 나만의 메뉴와 맛집을 소개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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