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느낌이 좋아서 들어가 봤어요.”
가끔 그런 매장이 있다.
별로 특별한 것도 없어 보이는데, 자꾸 눈길이 간다.
줄까지 서 있는데도 괜히 궁금해진다.
왜일까?
매장을 다녀온 사람들은 말한다. “아, 이 가게 느낌 좋다!”
단순히 진열이 예뻐서도,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서도 아니다.
공간이 주는 공기, 색, 동선, 조명, 그리고 브랜드의 감도가 어딘가 ‘잘 맞아떨어지는’ 곳.
그게 바로 잘 팔리는 매장의 감각이다.
같은 물건을 팔아도, 잘되는 가게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무심코 지나친 그 ‘데드 스페이스’를 다르게 채우고,
색으로 고객의 감정을 자극하며,
일렬로 나열하는 진열 대신 시선을 멈추게 하는 구성이 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은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익힌 사람만이 설명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르다.
매장을 디자인하는 사람의 이야기보다,
매장을 ‘살아 움직이게 한’ 실무자의 언어로 풀어냈다.
당신의 매장은 고객의 ‘시선’과 ‘감정’을 고려하고 있는가?
이 책은 그저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지금 필요한 건,
팔리는 공간이 아닌 ‘머물게 되는 공간’,
예쁜 사진이 아니라 브랜드와 관계를 맺게 하는 경험.
고객의 걸음을 멈추고, 눈길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만드는 그 ‘미묘한 차이’를 이야기한다.
백화점부터 좁은 골목길 매장까지,
오프라인부터 온라인까지,
성공하는 매장에는 공통된 흐름이 있다
이 책은 매장 성공의 감각을 ‘문장’으로 정리한 전략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실전 가이드가 되고,
리브랜딩을 고민하는 운영자에게는 방향을 제시한다.
『잘 팔리는 매장의 비밀』
익숙한 매장을 새롭게 보는 눈, 고객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원리를 담은 책.
당신의 매장에 지금 필요한 건, 감각이 아닌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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