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런던 해로즈 백화점의 첫인상은 특별했다. 길고 웅장한 바로크 건축양식에 감탄하며 내부로 들어서면 아르누보 스타일의 장식적인 요소들이 오감을 자극한다. 해로즈의 공간은 그만큼 특별함으로 다가와 상업공간이라는 인식보다는 유서 깊은 건축공간을 둘러보는 느낌을 받게 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해로즈 공간에 대한 인식이 차츰 빛이 바랬을까? 오프라인 콘텐츠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헤로즈는, 최근에 공격적인 내부 리노베이션으로 오프라인 쇼핑의 가치를 강화했다.


해로즈 백화점은 어떻게 탄생했나

구글 이미지 참고


해로즈 백화점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이며 고급 슈퍼마켓과 장난감 그리고 럭셔리 패션의 집합소라고 불리울 만큼 수많은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 해로즈 백화점의 시작은 1834년 이스트 엔드에 Charles Harrod가 설립한 식료품점이었다. 차를 다루는 식료품점에서 시작하여 의약품과 향수 그리고 의류와 음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는 백화점으로 발전하며 부유한 고객을 끌어 들였다.

1849년에 Knightsbridge로 이사한 해로즈는 큰 화재가 발생해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건축가 윌리엄 스티븐스(Charles William Stephens)의 도움을 받아 재건에 힘을 기울여 오늘날이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 백화점이 재개되었을 때 건축에서 보여지는 아기천사로 장식된 테라코타 타일, 유연하게 뻗어가는 넝쿨 모티브의 아르누보 창문 그리고 바로코 양식의 돔은 해로즈의 그 웅장함을 알렸다. 그 이후 새로운 매장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리뉴얼과 고객 쇼핑경험을 중요시한 해로즈는 170년의 명성을 이어가며 세계인들이 찾는 럭셔리 백화점으로써 자리매김을 했다. 20202월 방문했을 당시, 리노베이션을 거의 마친 해로즈 백화점은 놀라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놀랍게 변신한 푸드 홀

해로즈는 식품으로 시작한 백화점이다. 따라서 해로즈의 식품관은 여타 백화점에서 없는 독창적인 공간과 존재감으로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필자 역시 런던 출장가면 방문하여 스페셜 제품과 섹션별 푸드 홀의 공간 경험을 즐겼지만, 어느 순간부터 변하지 않는 공간이 지루하고 올드하게 느껴져 동안은 푸드 홀을 가지 않았다. 이러한 느낌은 다른 소비자도 마찬가지였을까? 아마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같은 마음이었나 보다. 기업은 항상 고객의 생각을 읽어야 하고 무엇보다 발짝 앞서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해로즈는 고객의 니즈를 공간에 담았다. 오랜만에 방문한 푸드 홀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이미지의 식품관이다



“Taste Revolution” 프로젝트로 새롭게 단장한 푸드 홀은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David Colliins Studio)가 설계했다. 그들이 중요하게 다룬 것은 소중한 유산과 분위기는 보전하되, 고객 중심의 현대적인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었다. Fresh Market Hall은 천장의 장식적인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심플하게 마감했으며, 전체적인 공간의 색상을 흰색과 검은색으로 적용하여 다채로운 식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이너 Cristina CelestinoBotteanove(깃털 모티브)를 매장 곳곳에 녹색이나 금속 및 흰색 깃털 타일을 벽면 배경의 장식적 요소로 새겼는데, 이러한 장식 전개는 자연환경의 모티브를 담고자 한 것이다.



개별 카테고리의 매장들은 각양각색 식품의 특징을 살린 공간과 독창적인 비주얼 머천다이징으로 호기심을 샘솟게 한다. 제품을 이렇게 아름답게 진열할 있을까?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제품 하나하나 감성적인 디테일을 엿볼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마치 제품이 만들어 내는 변주곡처럼 리듬감이 넘친다. 그윽한 차와 커피향 그리고 30분마다 종이 울리면 갓 구운 고소한 빵과 페스트리를 만날 수 있는 로스트 & 베이크 (Roastery & Bake Hall)에서는 미소가 절로 나온다.

 

다이닝 룸은 해로즈의 기념물적 가치가 있는 천장의 타일 데코와 아르누보 장식들이 보존되어 반가웠다. 1902 윌리엄 제임스 낫비(William James Neatby) 디자인한 모자이크 타일과 원형 덮개는 해로즈 푸드 홀의 상징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손상된, 자연의 풍경을 담은 타일은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에서 1년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며 원형을 복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다이닝 공간은 이전에 농수산물과 간단한 (Meat & Fish Hall) 알려진 푸드 홀이었다. 리노베이션 이후 다이닝 룸은 아늑한 조명과 기념비적인 천장 아래 위치한 6개의 레스토랑에서, 150명의 셰프가 요리한 최고의 계절 음식들을 즐기며 음식 여행을 떠날 있다.

 

새로운 뷰티 공간 H Beauty



해로즈의 뷰티홀은 ‘H Beauty’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콘셉트로 도입하며, 고객이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뷰티 체험공간으로 전개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기존의 아일랜드의 매장에서 탈피하며 개별 부티크 형태로 전개하여 고객 경험의 최적화된 공간을 시도한 H Beauty는 브랜드마다 동일하게 전개한 대리석 기둥과 금색의 철제 프레임의 설계로 고객이 각각의 브랜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공간 구성 개념은 남성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몰입형 공간전개를 시도한 남성관

대체적으로 백화점의 의류 브랜드들은 개방적으로 구성되어 멀리서도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해로즈 백화점 역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개방적이고 탁 트인 공간을 배치한 구성이었으나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남성관은 매우 창의적인 공간 구성으로 변신하며 남성관 자체가 하나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됐다.



해로즈의 170년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리노베이션을 시도한 남성관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며, 개별 브랜드 인테리어가 두드러져 보이지 않고, 남성관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보이게 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남성관은 새롭고 통합된 콘셉트의 이미지를 구성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전달하자면 마치 럭셔리 호텔의 객실 통로를 지나가며 각 객실마다 어떤 공간을 제안했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콘셉트였으며, 또 어떤 공간은 아늑한 골목길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개별 숍들처럼 브랜드의 개별 세계에 몰입하게 하는 구성이다.

남성관에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력 포인트는 통일성 있는 공간전개도 한 몫 하지만, 우아한 콜로네이드(돌기둥-colonnade)와 이어진 대리석 체크 보드의 바닥패턴이 큰 역할을 하여 길을 안내하듯, 원근감이 강조된 공간 전체를 바라보며 개별 브랜드들을 탐색하게 만든다. 이러한 동선에 쓰이는 바닥패턴 전개는 최근 리노베이션한 상업공간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눈에 띄는 트렌드이다. 이처럼 새롭게 제안한 공간 구성과 콘셉트가 명확한 매장환경은 소비자로 하여금 공간과 브랜드에 몰입하게 만든다.



남성관을 매우 창의적 공간으로 느끼게 하는 것은 superbrandsInternational Designer rooms 섹션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구성이다. 19개의 플래그십 개념의 슈퍼브랜드(superbrands)는 럭셔리 브랜드만의 개성강한 이미지를 집기를 통해 유연하게 풀어낸다. 집기는 마치 가구들을 배치한 듯한 한층 편안한 공간구성으로 다가왔으며 심지어 몇 곳의 브랜드는 별도의 개인 라운지나 바를 제안하여 집과 같은 편안함을 전달한다. 세계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 (International Designer rooms)은 트렌드와 취향을 나누는 공간으로서 각국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여 쇼핑객을 사로잡으며 호기심과 재미를 안겨주었다.


공간의 놀라움은 긍정과 설득이다



해로즈 백화점의 리노베이션은 놀라움을 주었다. 해로즈의 기념비적인 유물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공간을 재구성한 푸드 홀의 변신이 좋은 사례다. 또한 부티크 형태로 고객 경험 중심에 초점을 맞춘 H Beauty는 최신의 뷰티 트렌드를 전하는 집합소의 장이 되었다. 남성관에서는 마치 미로 속에 펼쳐진 듯한 브랜드와 공간을 경험하는 과정도 흥미롭고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 외 리노베이션으로 메종의 모든 것을 창조적으로 전개한 리빙관은 이번 글에서 다루지 못했지만 꼭 둘러봐야 할 곳이다. 그리고 서적코너와 장난감 매장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든 매장환경은 쇼핑의 경험을 확장시켰다.


토마스 가드는 저서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하라에서 훌륭한 브랜드를 창조하고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요소가 놀라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고객 경험에서 놀라움은 재미와 긍정효과를 주며 브랜딩에서는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고 언급했다. 필자는 여기에 하나를 덧붙여 설득까지 포함된다고 강조하고 싶다. 공간에서의 신선한 놀라움은 호기심 넘치는 쇼핑의 경험을 제공하고 이러한 고객경험은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다가서게 하며, 공간에서 전해지는 브랜드의 이념과 가치로 설득되는 브랜딩 효과까지도 연결하게 했다. 해로즈 백화점의 리노베이션은 고객에게 놀라움과 더불어 긍정과 설득으로 해로즈 다움이라는 인식에 큰 영향을 주었다.





  1. BlogIcon 올리마켓 2020.06.14 03:16

     



런던여행에서 꼭 둘러보는 백화점 중 하나가 존 루이스 백화점입니다. 런던은 유명하게 소개된 매력적인 백화점이 있지만 존루이스 백화점은 명품 위주의 백화점에서 접하기 힘든 색다른 공간과 실용적이며 감각적인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여행자보다 현지인들이 더 즐겨 찾는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 구경만으로 재미난 곳입니다.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구경할 수 있는 런던 존 루이스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존루이스 백화점은 영국 왕실문장을 받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백화점입니다. 저가의 일상용품부터 고가의 가구 그리고 패션잡화,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둘러 볼 수 있죠.

뜨개실로 연출한 중앙 보이드 연출물

특히 패브릭 제품과 뜨개용품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자, 그럼 존루이스 백화점을 구경해보아요.

 

지하층은 문구와 주방용품 그리고 영국왕실에서 인정한 웨이트로즈 슈퍼마켓이 있죠.

웨이트로즈에서 꼭 먹어보게 되는 다양한 샐러드는 간식으로 딱입니다.

 

패션과 잡화 그리고 언더웨어, 액세서리 등 실용적인 패션은 물론 트렌디한 패션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패브릭 전문 층엔 타월과 베딩용품 그리고 원단 등을 구경할 수 있어요.

특히 타월코너에선 다양한 타월의 컬러와 디자인에 감탄!

타월원단을 활용한 연출물이 인상적입니다.

 

디자인이 돋보이는 쿠션류, 배딩용품 코너에선 고급스러움의 원단의 침구용품 등 한참을 머무르게 한 코너였습니다.

관심 있게 구경해 본 각종 생활용품과 DIY용품 코너에선 여행자를 괴롭게 만들었죠. 바로 집으로 가져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여행자입장이라 아쉬웠습니다.

 

3년전 그리고 올해 런던여행에서 쇼핑 1순위 리스트는 침구 커버류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선택한 이불과 베개커버 그리고 담요입니다. 도톰한 화이트 원단에 살짝 가미된 자수 커버류가 매력적이죠.^^

매력적인 담요는 겨울에 이용할 예정입니다.

 

런던여행 중 감각적이며 영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어 여행을 즐거움을 주었던 쇼핑장소이었습니다.

 

 

       런던 생활백화점에 공감하셨다면 아래 하트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



  1. BlogIcon 광제 2017.06.13 18:06 신고

    오~~아이디어 기막히네요~~
    이목을 끌기엔 최곱니다^^



국내외 SPA 의류매장에서 착용하고 싶은 몇 가지 옷을 선택하면 피팅룸으로 향합니다. 이때 피팅룸 앞에서 직원은 숫자가 적힌 플라스틱 막대를 주는데요. 그 확인표는 고객이 몇 개의 옷을 입어보는지 확인하는 숫자표입니다. 수많은 고객들이 몇 개의 옷을 입어보는지 확인하기 위한 숫자가 적인 확인표는 여러 SPA 브랜드의 피팅룸을 이용해도 컬러만 다를 뿐 모양은 같았습니다.

 

그런데 런던 백화점 청바지 코너에서 피팅룸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숫자표를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런던 백화점에서 본 청바지 셀랙솝 코너를 구경하게 되었는데요. 흥미로운 청바지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데님 매장이라 마네킹과 연출물을 푸른색으로 전개 그리고 청바지 이미지를 강조했네요.(연출부분은 촬영 가능했습니다)

 

다양한 청바지 디자인을 둘러보다가 착용하고 싶은 청바지 2개가 있었습니다. 두벌을 가지고 피팅룸에서 대기를 하니 직원이 피팅룸을 안내하면서 무언가 건네주었습니다.

 

처음엔 무엇인지 몰라 어리둥절했었죠. 그러나 자세히 보니 SPA 브랜드마다 주는 착용하는 옷의 개수를 표시하는 숫자였습니다. 모양이 청바지 매장답게 청바지 주머니 모양이라 독특하고 재미났어요.

일반적인 SPA매장들의 피팅룸 숫자 막대는 이렇습니다.

 

피팅룸 안을 살펴보니 피팅룸에서 처음 보는 ‘이것’도 있었습니다. 그 어떤 매장의 피팅룸에서 볼 수 없었던 직원을 호출하는 버튼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아마도 사이즈 변경이나 디자인 문의 또는 직원의 도움이 필요할 때 호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백화점이라 가능한 듯 합니다. 그리고 선택한 청바지를 착용해 봤는데요. 생각만큼 어울리지 않아 구매를 포기하게 되었네요. ㅋㅋ

재미난 피팅룸 숫자표가 독특해 다른 숫자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청바지 주머니 모양에 고리를 달아서 캐주얼한 감성과 주머니 모양 숫자표 전개가 청바지 매장의 차별화된 연출 효과를 주어 흥미로웠답니다.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





런던여행 중 꼭 방문하는 몇 곳의 백화점이 있습니다. 그 중 피카딜리 역에 위치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역시 꼭 가는 백화점이죠. 특히 이곳 백화점을 가는 이유는 멋진 쇼윈도를 보는 것 외에 선물용으로 홍차 티백을 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는 영국의 백화점들과 다른 분위기로 패션보다는 독특한 식품매장과 1층에 위치한 다양한 홍차 및 차. 잼, 그리고 캔디 등등 다른 백화점과 차별화된 식품구성 및 패키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식품매장 외 나머지 층은 향수와 뷰티 그리고 패션잡화와 주방용품들을 흥미롭게 둘러 볼 수 있는 곳이죠.

지나가다 백화점 쇼윈도만 봐도 들어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이미지를 주는데요.

올해 봄에 둘러 본 포트덤 앤 메이슨의 환상적인 쇼윈도를 소개해 봅니다.

 

봄에 방문했을 땐 건물 외관 공사를 하고 있어 3년 전 건물 외관 풍경 자료 사진을 첨부합니다. 이곳 백화점 메인 컬러는 민트 그린입니다.

 

올봄에 본 쇼윈도를 둘러보니 컬러풀하고 클래식한 액자 연출물과 환상적인 상품연출에 한참을 구경하게 되었죠.

중앙에 지하 식품매장을 볼 수 있는 원형 계단은 이곳의 대표 이미지입니다.

1층엔 각종 차와 잼. 저장식품, 캔디, 초콜릿 및 와인 등등을 둘러볼 수 있어요.

특히 다양한 맛의 Tea 종류들은 이곳을 한참을 머무르게 합니다.

선용용과 직접 즐기고 싶은 티백을 구입했는데요. 3파운드의 가격대라 선물용으로 착해요.

나머지 층은 포트넘 앤 메이슨만의 향수와 뷰티용품 그리고 패션잡화와 주방용품 등등의 매장구성은 다른 백화점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주는 곳이었네요.

여행을 마치고 집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구입한 얼그레이를 마셔보았어요 (나머지 다양한 과일맛의 홍차 티백은 선물용으로~~·)

마지막 일정에서 파리공항에서 구입한 마카롱과 함께 집에서 향기롭게 즐겨보았습니다. 홍차 및 기타 티백 차들은 티백 한 개가 3잔정도 나올 만큼 진합니다.(사진은 3번째 우려낸 얼그레이 상태입니다.)

 

런던여행 중 환상적인 쇼윈도에 감탄하고 독특한 매장구성과 다양한 홍차 및 식품들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 잡화, 가정생활용품 등등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1. BlogIcon 온누리49 2014.06.11 09:02 신고

    정말로 특이한 구성이네요
    독특한 딧플레이가 눈길을 끕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시고요



의류매장 및 쇼윈도에 매력적인 상품과 스타일을 제안하는 마네킹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마네킹에 연출된 의류는 행거의 진열된 옷보다 더욱 멋스럽게 보여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하죠. 마네킹의 포즈에 따라 또는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 역시 상품의 이미지를 더욱 상승케 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의류쇼핑 시 마네킹의 연출 상항에 따라 상품정보와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런던의 백화점에서 정말 독특한 마네킹 연출에 빵 터지고 말았답니다.

‘마네킹 얼굴에 낙서(?)가 좀 심하지 않나?’ 할 만큼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미지로 연출한 마네킹을 볼 수 있었습니다.

 

런던 하비 니콜스 백화점입니다. 건물 외관은 고전적인 이미지를 주지만 쇼윈도 및 매장 이미지는 상이하게 다른 이미지를 줍니다.

 

런던에 가면 꼭 들르게 되는 백화점으로 흥미로운 쇼윈도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하비 니콜슨 매장 내부 에스컬레이터 주변의 마네킹 연출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장 내부는 촬영이 안 되지만 에스컬레이터 주변 연출촬영은 허락되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연출공간에서 본 마네킹들의 얼굴을 보며 같이 갔던 동료들도 깜짝 놀라며 또한 빵 터지게 했는데요. 모두가 똑 같은 의견 “ 낙서야 예술이야? ” 하며 백화점 연출팀의 코믹한 발상에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몇 년 전에도 보았던 이곳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 연출공간은 늘 흥미롭게 연출되었는데요. 올해 본 연출은 더욱 독특 느낌을 주었습니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마네킹 얼굴에 백화점 연출팀은 컬러펜으로 상상초월 연출, 마치 아이들이 스케치북이나 잡지에 낙서나 상상력으로 얼굴을 그린 듯 한 이미지로 마네킹 얼굴에 눈썹과 눈 그리고 메이크업 이미지를 펜으로 엉뚱하게 그려서 백화점을 들르는 고객에게 재미난 이미지 연출을 보여주었습니다.

 

-백화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고객들이 마네킹 연출에 흥미로운 반응과 때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층별 각각의 에스컬레이터 연출공간 마네킹 이미지입니다.

마네킹의 포즈나 헤어스타일도 쇼킹하더군요. 은빛 헤어가 바람에 날리는 듯 연출을 하고 헤어스타일에도 일러스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남성층의 에스컬레이터 연출공간에선 남성이미지를 표현하고 마네킹 얼굴에도 엉뚱하고 재미난 남성의 얼굴 이미지를 일러스트 형태로 펜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네킹 얼굴 및 헤어 이미지는 물론 에스컬레이터 주변 벽면에도 블랙의 일러스트로 재미난 이미지를 주고 있었습니다.

 

런던, 하비 니콜슨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연출공간에서 본 황당하면서 코믹한 연출에 지나가는 고객도 놀라게 한 연출공간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마네킹 연출로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를 웃게 한 재미난 연출이었습니다.

 

 

관련글-  런던 하비 니콜스 백화점 쇼윈도를 살펴보니



  1. 베리굿 2014.05.30 21:59

    묘하게 어울리는데요?^^ 글 잘봤습니다.

  2. BlogIcon 코발트피치 2014.11.11 14:56 신고

    웃긴것같지만 자연스러운 포즈에 더 멋있는거 같아요 :)



런던여행 중 백화점을 여러 곳을 둘러보는 중 화장실은 꼭 한번은 갑니다. 백화점마다 화장실 시설이나 분위기를 둘러보는 독특한 리서치라 할까요? 런던에서 유명하다는 백화점 몇 곳의 화장실 중 가장 기억에 남고 흥미로웠던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영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고 관광명소라고 할 만큼 유명한 해롯 백화점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층별 다양한 상품을 둘러 본 후 여성패션 층의 화장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 화장실에서 깜짝 놀란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백화점 외관전경입니다.

내부엔 고전적이며 독특한 이미지를 둘러 볼 수 있어요. 특히 지하 매장과 1층 뷰티 코너가 아주 화려한 분위기를 주었습니다.

 

백화점을 둘러 보며 층별 화장실 한 곳을 둘러 본 후 여성 패션층의 화장실은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하여 들어가 보았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독특한 시설 및 비치용품에 깜짝 놀라게 되었답니다.

 

첫 번째는 미니 테이블에 각종 향수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로션이나 가벼운 향수가 비치된 호텔 화장실을 보기도 했지만 백화점에서 특히 화장실에서 각종 유명 향수를 비치한 백화점을 처음 접하게 되었죠.

이용자가 많아 빈병도 보였지만 유명 브랜드의 향수만 용량이 남아 있었는데요. 테이블에 동전은 ?

테이블에 동전이 보이는데요. 팁 문화가 자연스러운 유럽에서 아마도 향수를 이용한 고객이 팁을 두고 간 듯합니다.

 

그리고 더 깜짝 놀란 두 번째 풍경은 화장실에 선풍기를 가동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런던 여행은 2월로 추웠는데요. 왜 좁은 화장실에 선풍기를 비치하여 가동을 하고 있는지 이유가 궁금했어요. 잠깐 화장실에 있었지만 유난히 습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혹시나 오래된 건물이라 환풍 시설이 잘 안되어 선풍기를 비치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유명 백화점 화장실인데 다소 엉뚱했답니다.

 

선풍기 옆으로 세 번째 놀란 시설은 물을 먹을 수 있는 정수기, 그것도 화장실에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한국의 백화점을 가면 층별 정수기가 있어 목이 바르면 언제든지 물을 먹을 수 있지만 물이 비싼 유럽에선 식당에서도 생수를 주문할 만큼 물이 귀하죠. 그리고 유럽 백화점에서 정수기를 비치한 곳을 못 보았는데요. 이곳 백화점에서 그것도 화장실 안에 정수기 시설을 보니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정수기 물을 먹어 보았는데요. 목이 말라서 인지 아주 시원하게 잘 마셨답니다.

 

지금까지 런던 유명 백화점의 화장실에서 본 독특한 풍경이었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한국인3 2014.05.16 18:36

    영국은 배낭여행만가보고 미국서 2년간 유학한 사람입니다. 저 위에 영국인이라고 쓰신분 어지간히 관심병자시네요. 아마 어리니까 저딴식으로 글을 싸지르고 갔겠죠 ㅎㅎ 그냥 관심끄죠.. 좋은 포스트 감사합니다.

  3. BlogIcon 한국인4 2014.05.16 19:24

    닉네임~영국인 당신입이 거지같네요!!!
    무슨 히스테리가 심한 인간같으네!!댄장!!

  4. 한국인5 2014.05.16 20:02

    역시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한국이 짱인듯. 화장실 형편없네.
    그리고 물은 소독제 뿌려 정화된 물인 상수도 겠죠.
    하지만 공공서비스(향수)가 잘되있는 환경을 보니 보기 좋네요.

  5. 오..짱이네요 2014.05.16 22:49

    뭔가 상상하지도못한 백화점의 웅장한(?)고전+현대의 풍경! 잘보고갑니다!! 화장실에 물먹는게있는게 한국이라면 찝찝할것같은데 저 화장실은 깨끗해보이는데다 인테리어도 너무 화장실느낌은 안나서그런지 괜찮아보이네요~ 한국에도 드라이기랑 가글액은 있는데.. 향수까지있다니! 홍보겸 서비스겸 좋은 판매전략일수도! ㅎ 유명향수라니 한번쯤은 무슨향이날지 써보고싶네요~

  6. BlogIcon 하이베비 2014.05.16 23:13

    우리나라 백화점 화장실에 향수두면..팁 대신 그냥 훔쳐갑니다..매장 테스터도 훔쳐가는걸요..ㅋㅋ

  7. zz 2014.05.16 23:24

    영국에 팁문화가 없다니.. 뭐 팁 안줘도 다른나라들 보다는 덜 신경쓰는건 사실이지만
    팁요구하는데 꽤 있는데 ㅋㅋ 그냥 거기 피카딜리서커스 티지아이만 가도 팁안주면 인상 찌푸리는구만 ㅋㅋㅋㅋ 다른 레스토랑가도 카드결제시 팁부터 찍고. 아 물론 안줘도 되기때문에 문화라고 부르는건 이상하지만 쨌든 팁을 요구하는데가 꽤나 있음

    • BlogIcon 런던은이제지겨 2014.05.17 20:24

      런던와서 TGIF가는 촌스러움은 대체.. 어디부타 어루만져주까?

    • 또 다른 지나가다 2014.05.18 16:15

      티지아이는 기본적으로 미국 레스토랑임.
      그래서 매너도 미국식일 가능성이 큼.

      더 고급 레스토랑이어도 다른데서는 팁 안준다고 인상 찌뿌리는거 없음.

      그리고 좀 감각있는 아니, 그냥 평범한 영국인이라고 해도 티지아이는 저질이라고 하면서 거기 안감.

      카드 결제시 팁부터 찍는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는게 서비스 차지라고 해서 10% 찍는걸 팁이라고 하는것임?

      손님이 알아서 주는 팁과 그렇게 일관적으로 찍혀 나가는 서비스 차지는 분리를 해야 하지 않음?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서도 서비스 차지 따로 받는곳 있었는데 .

  8. BlogIcon 여행이 좋은 사람 2014.05.17 00:07

    영국 유명 호텔이나 백화점 화장실은 파우더룸이라고도 하던데 내부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넓더라구요 그리고 마실 물 비치해놓는거 맞구요 겨울에 영국 간 적이 있는데 얼음물을 비치해두었더라구요 마실물 사 먹어야 하는 나라에서 무척 반가웠던 생각이 니네요

  9. BlogIcon 원러브 2014.05.17 01:37

    해롯 이네여

  10. BlogIcon 영국이머라고 2014.05.17 06:15

    부산 서면 롯데 남자화장실에는 쇼파와 티비가있다

  11. BlogIcon 분위기 2014.05.17 07:05

    해롯백화점이네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때 보이는 저 스핑크스(?)는 해롯백화점 사장님이 이집트인이라 그렇게 했다는 소문이...//흠흠

  12. BlogIcon ㄷㄷㄷ 2014.05.17 08:31

    화장실 성애자시군 ㄷㄷ

  13. BlogIcon 2014.05.17 10:17

    님 출세 하셨군요 추카 합니다

  14. 미개한아줌씨들 2014.05.17 14:06

    한쿡 아줌마들이 저 백화점가면 100% 훔쳐간다에 제 손모가지를 겁니다.
    싸구려 스킨로션이나 사우나 휴지,손수건 이딴거도 훔쳐가는 판국에 ㅋㅋㅋ

    • 또 다른 지나가다 2014.05.18 16:17

      너님같은 미개한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으니 모든 한국 아줌씨들을 미개하다고 싸잡아 매도하는 미개한 짓은 하지 말길.

  15. 2014.05.17 16:00

    쓰레기같은 새끼들이 왤캐 많냐 여기 ;

  16. BlogIcon 런던은이제지겨 2014.05.17 20:22

    많이 촌스러우신듯... 제가 다 창피하네요.

    • 묵묵 2014.05.18 16:05

      런던은 이제 지겨? 그렇게 으스대는 님이 더 촌스러운데요?? ㅋㅋ ㅋ

  17. BlogIcon 저기요 2014.05.17 21:57

    양치물 아냐 ᆞ

  18. BlogIcon ㅇㅇ 2014.05.18 13:13

    선풍기는 바닥 물청소 한다음 물 빨리 마르라고 하는 겁니다. 미끌어져서 사고나면 백화점 책임이니까여.

  19. 으유 2014.05.18 14:34

    한국이면 다들고감...

  20. BlogIcon 쿠쿠 2014.05.18 15:56

    우리나라 사람빼고 다훔쳐감

  21. 2016.05.30 01:47

    화장실 내에 정수기는 위생상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