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장은 고객의 체험유도가 절대적이다. 특히 운동화 및 스포츠 용품들은 매장에서 적극적으로 체험을 해야 하는 상품으로 여느 의류매장과 또다른 체험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리테일 업계는 기존의 전통 판매방식과 운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공간과 디지털 기술 및 앱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의 장소로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첨단 디지털과 앱 기술을 도입한 브랜드는 나라와 도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브랜드만의 콘셉트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미국과 일본은 스포츠매장의 차별화 전략은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으며, 최근 런던에서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살려 첨단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새롭게 변신한 아디다스 LDN

대형 브랜드 매장이 집결해 있는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Oxford Street)는 전 세계의 쇼핑객이 오가는 활동의 중심지이다. 옥스퍼드 스트리트 그 중심에 나이키 타운(Nike Town)은 오랫동안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었으나 최근에 아디다스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매장환경 변화를 시도하며 생존전략으로 나이키 타운을 위협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아디다스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adidas-LDN(런던)’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만큼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매장 콘셉트와 디지털 융합을 보여준다.



유럽의 상점들은 대체적으로 전통 건축양식에 브랜드만의 콘셉트를 제안하여 독특하다.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는 셀프리치 백화점 건너편의 아디다스 플래그십 스토어도 마찬가지다. 런던 건물의 질감과 상징적인 옥스퍼드 스트리트 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건축 외관을 유지하면서 혁신적 디지털 개념을 고유한 아키텍처로 표현했다. 그렇게 융합된 독창적인 외관은 바로 매장 안으로 유입하게 한다.



매장 입구에 전개된 흥미로운 연출 포인트는 방문자에게 브랜드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기대감은 매장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공간, 체험 그리고 제품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모든 것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4층으로 구성된 아디다스 매장은 곳곳에, 매장 입구부터 전 층에 걸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여 다양한 정보를 발신한다. 마치 브랜드가 얼마만큼 첨단기술을 집약하고 있는지를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듯하다


중앙 보이드 LED 스크린은 시시각각 바뀌는 영상출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화려한 조명 그리고 제품 접점을 유도하는 연출 포인트들은 방문자로 하여금 망설임 없이 브랜드 체험을 시작하게 한다. 이러한 전개는 소비자를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고 자연스럽게 매장 곳곳에서 제품과 공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최적의 브랜드 경험과 차별화

아디다스 LDN의 차별화전략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웹사이트 참고사진


첫번째가 디지털 혁신이다. 매장 내 또는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아디다스 앱 사용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옴니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아디다스 앱은 ‘Bring IT To Me’ 기능으로 매장 내 위치정보 추적을 사용하여 쇼핑객이 제품을 스캔하고 재고 확인, 크기를 요청하며 현장에서 대기없이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구동했다. 또한 탈의실에 있는 대화형 거울은 RFID(무선인식)태그를 통해 제품을 감지하여 탈의실을 나가지 않고 직원에게 크기와 색상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맞춤형 브랜드 경험을 유도했다.



두번째, 지속가능과 다양성이다. 이 매장은 100% 녹색 에너지로 구동하는 디지털 터치포인트가 있으며 매장 전체에 걸쳐 재생 플라스틱, 폼 및 섬유를 활용하였다. 특히 집기, 벤치와 행거는 재활용 직물과 플라스틱, 신발 폐기물 등으로 만들어 지속 가능성, 책임감과 환경을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브랜드 의지를 보여준다.



지속 가능에 대한 정책은 나이키매장에서도 분명했다.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나이키 타운도 나이키 앱을 시작하여 방문자에게 즐거운 쇼핑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층만 리뉴얼한 나이키 타운 역시 매장 곳곳에 브랜드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캠페인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있다. 플라스틱을 재사용한 운동화 연출 부스와 폐기물을 조각 내어 식물의 장식재료로 사용하여 방문자에게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정책 그리고 캠페인 등 상기시킨다.



세번째, 최적의 브랜드 경험 제공이다. 방문자에게 최적의 경험적 접점을 만들어낸 아디다스 LDN은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하며 주요 첨단 디지털 참여를 보여주었고, 방문자로 하여금 기대 이상의 경험을 하게 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눈길을 끄는 1층 천장과 바닥에 보이는 손가락 모양의 사인물은 디지털 쇼룸으로 안내해준다. 쇼룸 앞에 다가서자 절로 환성이 터졌다. 마치 가상의 게임공간에 들어온 듯, 아니 힙한 클럽에 들어온 느낌이랄까? 바닥은 물론 벽면 스크린에서 뿜어 나오는 다채로운 텍스트의 화려한 영상과 흥겨운 사운드가 방문자 어깨를 춤추게 한다.


고객을 대하는 직원의 태도는 브랜드의 만족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춤추면서 다가오는 직원과 마주하는 방문자는 이미 그 분위기에 이끌려 웃음이 가득해진다. 직원은 제품을 홍보하거나 제품을 경험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쇼룸에 상품이 진열되었는데도 말이다. 현재의 공간을 즐겨보라는 듯 흥겹고 유연한 동작과 함께 웃음 가득했다. 그리고 포토라인에 서 보라며 즉석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을 어두운 포켓에 넣어야 선명하게 사진이 나온다는 친절한 설명도 해주었다.


고객은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구입하다



최적의 경험’, ‘머물고 싶다’, ‘브랜드 선호이 세가지는 아디다스 LDN에 대한 방문자의 기억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오프라인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기업마다 매장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며 소비자와의 접점과 경험을 유도하지만 전개 방식이나 기술 서비스에 대해 아직 아쉬움이 많다. 소비자는 매장이 제공하는 재미있는 경험을 끊임없이 살피고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기대한다. 경험 마케팅의 정수를 보여준 아디다스는 매장을 제품 중심이 아닌 공간 중심으로 확장하여 온라인에서 채워지지 않는 다양하고 재미난 경험을 선사했다. 이러한 브랜드의 행보는 제품보다 브랜드 경험을 유도하고 결국 브랜드 선호는 제품 구매로 이어진다.


아디다스는 리테일 주력의 역할을 재 정의함에 따라 매장 환경의 모든 측면을 고려하여 다양한 경험적 접점을 만들고, 새로운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하여 매장을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는 시설 기능과 공간을 구축하였다.



이글은 패션 포스트에 기고한 글이다.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fsp34&wr_id=7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전시회유로샵 2020’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렸다. EuroShop은 소매 무역 및 파트너를 위한 세계 최대의 자본 상품 박람회이며, 유통 트렌드와 비전을 보여주는 소매업자를 위한 필수 플랫폼이다. 3년마다 개최하는 유로샵을 처음 관람한 때가 2008년이며 그후 2020년까지 빠지지 않고 매번 박람회를 갔다


처음 참가한 2008년 유로샵은 황홀할 정도의 공간과 환경 그리고 참가 기업의 매력적인 전개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멋진 리테일 박람회였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박람회 참가기업의 쇼케이스를 보면서 관심분야가 축소된 느낌을 받았다. 특히 2017 유로샵은 역대 최고의 유로샵 박람회로 주목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관람했던 박람회와 비교했을 때 새롭거나 흥미롭기보다는 다소 지루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유로샵은 어느 시점부터 인가 상점의 혁신적인 기술 도입에 관한 카테고리를 늘리고 IT기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그 결과 디지털, IT 관련분야가 박람회 중심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전통적인 리테일 공간의 비주얼 측면에서는 볼거리나 흥미로움에 대해 다소 실망스러움이 있었던 것이다



2020년 유로샵에서는 오프라인 상점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제안하는 다양한 제안들이 펼쳐졌다. 유로샵 관람 초점은 전통적인 비주얼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어떠한 방향으로 제시할 것인가에 맞춰졌고, 소매 공간에서 간편함과 편리함을 연결하며 극적인 체험공간으로써의 디지털 기술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채널로 전개되었다. 또한 비주얼 머천다이징 리테일 방향과 함께 환경도 놓칠 수 없는 부분으로 지속가능에 관한 부분도 면밀히 살펴보았다.


유로샵 2020 리테일 트렌드 분석

2020년 유로샵은 모두 8개의 전시 분야로 전개되었다. Fitting & Store Design(매장 피팅 & 매장 디자인), Retail Technology(소매 기술), Retail Marketing(소매 마케팅), Lighting(조명), Visual Merchandising(비주얼 머천다이징), Food Service Equipment(푸드 서비스장비), Refrigeration & Energy Management(냉장 및 에너지 관리), EXPO & Event Marketing(엑스포 이벤트 마케팅) 8가지 전시 분야를 통해 최신 리테일 산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2017년 보다 기술 트렌드인 인공지능(AI)을 확대, 미래지향적인 융합제품들이 다양하게 펼쳐졌으며 매장 피팅 및 매장 디자인 그리고 조명 및 비주얼 머천다이징에서는 감성적인 체험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공간 디자인과 제품을 소개했다. 특별전으로 포파이 빌리지, 에코파크, 디자이너스 빌리지, 이탈리안 라이팅 라운지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유로샵 관람을 더욱 흥미롭게 했다.


특별전으로 가장 압도적인 전시는 디자이너 빌리지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미래 지향적인 소매 디자인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기성 및 신인 디자이너들 위주로 다양한 형태의 모듈식 공간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며 소매 디자인 비전과 솔루션을 보여주었다.

2020년 유로샵에서는 3가지 키워드 부분이 더욱 두드러져 보였으며 이를 지속가능에 대한 솔루션, 오프라인 쇼핑과 온라인의 연결(옴니채널)에 대한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아이디어 솔루션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 기업의 지속가능 비전은 기후변화와 폐기물 감소에 대한 기술적인 계획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고객과 기업관계의 초점을 맞춘 솔루션이 강조되었다. 저탄소를 위한 천연소재나 100% 재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들이 시선을 끌었다. 예를 들어 마네킹은 재활용이 안되는 소재이며 페인팅 과정도 환경오염이 심각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친환경 소재로 대체될 전망이다. 유로샵 2020에 참가한 업체 대부분이 천연소재나 재활용이 가능한 원자재를 활용한 마네킹을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인테리어 건축자재를 비롯해 옷걸이, 카트, 용기 등등 친환경 소재나 재활용이 가능한 원자재 또는 재활용으로 만든 제품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특히 냉매용 콘텐싱 유니트는 에너지 효율개선과 에너지 절감효과 그리고 CO2 밸런스에 중점을 둔 지속가능에 대한 솔루션을 담았다. 앞으로 기업은 얼마만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경영을 하고 있는지는 리테일 방향이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두번째는 오프라인 쇼핑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프로세스 흐름, 물류 등을 단순화하는 네트워크 및 제품들 즉 AI, VR. AR, IOT를 비롯해 다양한 소매 디지털 기술과 쇼핑에 있어 대화식 첨단 기술경험 제품들도 둘러볼 수 있었다. 소매 기술, 소매 마케팅 전시관에서는 진화된 무인 계산대, 모바일 결제, 상품정보와 계산이 완료되는 카트, 클라우드 POS 등 매장 경험의 성장과 디지털화의 최신 혁신기술을 발표했다


옴니채널 분야에서는 개발된 새로운 기능으로- 주문 정보 제공, 품목 찾기, 상품 픽업 또는 선적하기 등- 실행 일정을 잡는 판매 작원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며, 매장 내 생산성을 높이고 시간당 판매량을 늘리면서 판매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시스템과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앞으로 혁신적인 소매의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이 고객 및 브랜드 간이 관계를 빠르게 발전시키며 쇼핑의 새로운 경험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 디지털 사이니즈는 상점에서 고객과의 의사 소통하는데 이상적이다. 유로샵 2020에서 둘러본 디지털 사이니즈는 고객이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인 화려한 움직임과 청각을 자극하는 음향 그리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이니즈 등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하도록 도우며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개인의 발에 맞추어 제작하는 맞춤화의 사이니지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솔루션은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가 상점에서 하나의 비주얼 머천다이징으로써의 기능은 물론 소비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상점 및 브랜드 인지를 전달하는 기능으로도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유로샵, 트렌드를 제안한 공간 디자인과 유럽 상점의 현황

유로샵은 전세계 유명 업체의 기술 및 제품과 아키텍처 그리고 공간 제안 등 박람회 자체가 리테일 디자인 영감과 트렌드를 살펴보는 기회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들 업체에서 제안한 전시에서 상업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인과 비주얼 머천다이징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로샵 3가지 키워드와 같은 맥락으로 이어졌다.



첫번째, 공간 디자인에서도 친환경 콘셉트는 많은 기업에서 실현되었다. 지속가능은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정책과 윤리철학으로 유로샵 2020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을 강조하는 공간전개를 펼쳤으며 친환경 소재인 식물 연출이 많았다. 단순한 장식효과가 아닌 인테리어로 이어지는 재료로써 그리고 방문자로 하여금 유연하게 기업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이미지로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그 외 자연소재의 나무, 돌 그리고 100% 재활용이 되는 소재 등으로 전개한 다양한 쇼케이스는 방문자에게 편안함과 기업 이미지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었다.

런던거리매장 친환경 연출



유럽 유명 도시의 많은 리테일 공간에서도 자연소재를 활용한 공간 디자인들이 자주 목격되었고 이러한 식물 활용 연출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전개 등은 브랜드의 지속가능 콘셉트를 잘 보여주고 있다.



두번째, 인테리어, 집기 디자인에서 미니멀리즘, 아치형태가 격전을 벌이듯이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박람회가 심플한 디자인이며 면을 강조한 디자인이 대체적으로 많은 편이지만 올해 유로샵에서는 쇼케이스마다 마치 신상품이 가득한 로드샵에 머무르고 있는 듯 익숙함과 함께 새로움이 가득했다.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철제 프레임이 그 동안 유행하고 있었으며 올해는 더욱 철제 프레임을 강조한 공간 디자인이나 집기 제안이 많았다. 또한 아치 형태의 인테리어와 집기 형태들도 올해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눈에 띄었다.

런던 해롯백화점과 런던거리 매장



유럽의 상공간에서도 역시 미니멀리즘으로 공간을 리뉴얼한 백화점 및 상점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전 층 리뉴얼한 런던의 해롯 백화점은 그 동안 유지했던 클래식한 콘셉트에서 미니멀리즘의 인테리어 및 집기로 변신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클래식한 장식을 오랫동안 유지한 식품관은 천정을 화이트로 마감하고, 집기를 고급 슈퍼마켓 이미지로 리뉴얼을 했다. 뷰티관은 매트한 골드색의 프레임을 강조하는 인테리어와 집기로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강조했다. 그 외, 파리 쁘렝땅 백화점 생활관은 심플하고 미니멀한 이미지로 리뉴얼 했는데 특히 공간 곳곳에 트렌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쇼핑에 집중도를 높였다.

세번째,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공간디자인이다. 앞서 언급한 유로샵에서도 다양한 형태와 기술 그리고 색다른 디지털 사이니지 디자인으로 고객의 시선을 끌게 제안한 사례를 보았다. 최근 국내외 많은 브랜드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쇼윈도 연출효과로 활용한 사례를 자주 목격하는데 유럽의 상공간에서도 다채롭게 제안되고 있었다.

파리 쁘렝땅백화점 사이니즈



그렇다면 유럽의 상공간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어떠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전개를 했을까? 파리와 런던 위주로 살펴보면 파리의 백화점은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방식이 아닌 실제 상품과 연출 콘셉트를 표현하는 디지털 사이니지와 상품연출을 병행하는 쇼윈도 연출이 대체적으로 많았다. 런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도 많았지만 브랜드만의 개성과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 사이니지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리듬 있는 전개의 박스 형태와 각각의 사이즈가 다른 액자 형태로 시각적인 효과를 표현하는 브랜드 등등 쇼윈도에서나 매장 안 연출 포인트나 정보 전달에 디지털 사이니즈를 적극 활용한 현황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프라인 혁신을 꾀한 유로샵 2020 박람회

코로나19로 인해 유로샵 방문객이 1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샵은 어느 해보다 오프라인 공간의 혁신을 꾀하는 다양한 플랫폼과 트렌드 그리고 영감을 제안했다.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에서 벗어나 극적이고 감성적인 직접체험과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미래 지향적 제품, 고객지향적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융합 시너지로 고객이 오프라인 공간 즉 상점에 가야할 이유를 보여주었고, 리테일 매장은 전시공간으로써 혁신적인 솔루션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며 앞으로 나가야 방향을 공감하였다.



# 이글은 패션포스트에 필진으로 활동하며 기고한 글을 재편집했다.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fsp34&wr_id=6






음악인의 성지, 추억을 파는 극장 그리고 돼지국밥이 떠오르는 낙원상가. 낙원상가 주변엔 인사동, 익선동으로 핫플레이스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장소이다. 인사동과 익선동을 둘러보다가 낙원상가에서 색다른 컨셉 스토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코오롱 스포츠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컨셉매장이다.

매장에 이곳의 컨샙이 궁금해 직원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이곳 공간은 코오롱 스포츠의 46년의 역사관으로 구성된 컨셉 스토어이며 컨셉은 자연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매장의 인테리어 일부분은 폐점한 점포에서 가져와서 새로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사용을 했다. 상록수 로고를 한글로 표현한 솟솟코오롱이 처음엔 상회로 시작하여 솟솟상회라고 이름을 정했다.


히스토리를 전개한 코너에서 88올림픽 공식 후원 스토리와 황영조 선수의 운동화 전시등 히스토리를 담았다.

-발토시를 현대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


제품구성은 그 동안 프로모션때 가치 있는 제품을 리셀하여 재판매하는 상품과 신상품 그리고 이월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했다.


공간 곳곳에선 뉴트로 감성과 감각적인 소품들이 돋보여 추억을 재생했다.


굿즈코너에선 다양한 뉴트로 제품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이곳에서만 판매된다.


낙원상가에서 다양한 악기들을 구경하는 것도 흥미롭고 문화공간도 은근히 제안되어 한참을 시간을 소비하게 되었다.






두오모가 이전하여 학여울에 위치한 DUOMO&CO 쇼룸을 둘어보았다. 유럽의 감각적이고 럭셔리한 가구와 조명 그리고 주방 등을 공간의 미학과 제품의 디테일을 흥미롭게 구경해보았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이어진 구성이 새롭고 편안한 전개가 논현동 가구거리에 새로운 공간을 제안했다.


DUOMO&CO Showroom


                

지상 10~6(8~6층은 오픈 진행중)은 라이프 하우스 컨셉인 WALTER KNOLL 쇼룸으로 유럽의 클래식 디자인부터 인테리어 소품등 두오모 레지던스 플랫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9층 테라스에서 환상적인 건축 구조를 멋지게 표현해준 나무와 공간은 꼭 둘러보야 한다.


1층에서 5층은 Brick House 컨셉으로 디테일한 감성과 감각적인 실내쇼룸 전개를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불탑키친은 모던한 전개가 압도적이다.

조명 파트 역시 환상적인 조명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조명은 계단 곳곳에서 전개하여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하며, 5Knoll 쇼룸과 테라스 공간은 잠시 휴식을 할 수 있었다.


지하층은 Under House로 두오모 가구, 욕실, 타일 쇼룸이 펼펴진다.

디테일한 쇼룸전개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욕조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전문적인 소품 등을 트렌디한 제품과 공간을 접할 수 있다.


공간과 VM 디자이너에게 유럽의 최고급 브랜드와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져보게 했다.

 






패션의 중심지이며 문화의 발신지인 시부야는 최근 재개발로 새로운 장소로 탄생 중이다. 특히 11월에 오픈한 시부야 파르코(PARCO)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Shibuya Scramble Square)가 오픈하여 시부야 장소를 랜드마크로 만들었다. 2곳의 쇼핑몰 중 파르코 쇼핑공간을 소개해 본다.


3년의 재건축을 한 파르코는 50주년에 맞추어 11월 새로운 얼굴로 리오픈을 했다. 쇼핑공간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궁금해서 12월 초에 방문했는데도 파르코를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진풍경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파르코의 공간 구성은 연령와 성별. 제품 카테고리를 특별히 구분하지 않는 머천다이징으로 차별화를 주었다. 일본 전국의 핫한 브랜드를 집결시켰고, 세계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은 모든 감성을 총동원해 각 브랜드가 보여줄 수 있는 창조적인 공간을 보여주었다.

모든 층마다 브랜드의 컨셉이 명확하고 공간과 매장구성을 다채롭게 전개하여 볼거리들로 가득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파르코 공간은 기존의 파르코의 이니셜을 리오픈 공간에 네온의 PARCO의 알파펫 중 P, R, C를 몇 개의 층에 마치 숨겨진 파르코의 역사를 지켜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듯, 독특한 표현전개를 확인할 수 있었다.

 

6층은 온전히 사이버 스페이스, 소비자를 오프라인 공간에 올 수밖에 없는 게임기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게임팩, 애니메이션, 캐릭터 굿즈등 다양한 상품들을 모아 팬들의 주목을 모으고 온라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공간 만들어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었다. 일본 최초의 공식 닌텐도 매장은 시부야 매장에서만 구입 할 수 있는 제품과 체험으로 긴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려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주었다

시부야 최초의 포켓몬 센터는 입구부터 연출물을 전개하여 호기심을 유발했다. 오리지널 굿즈가 5000여점을 제안했으며 공간 전개 역시 초현대적인 감각으로 주목된다.


파르코를 둘러다보니 출출했다. 지하층엔 F&B 매장 구성으로 기존에 볼 수 없던 독특한 공간디자인과 테넌트 큐레이션으로 어느 공간을 들어가도 흥미롭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기회되면 파르코에서 즐겼던 독특한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파르코를 둘러보며 VM/Space Curator로서 오랫동안 고민하게 만들었다. 소비자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할 만큼 매력적인 콘텐츠와 문화 그리고 새로운 공간 구성만이 오프라인 매장에 올 수밖에 없게 만든다는 것을..

 






직장에서나 현장 밤샘 작업을 할 경우 늘 접했던 커피는 믹스커피’ 였.

달달하고 고소한 맛과 향이 피로를 풀어주고 약간의 여유시간으로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주었고 현재는 추억이 되었다.

요즘은 인스턴트커피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같지 않다. 저렴하기도 하고 간편했던 믹스커피는 소비자 기호의 변화로 원두커피로 

이동하고 인스턴트라는 인식이 믹스커피의 설 자리를 좁혔다.

1960년대에 설립한 동서식품은 믹스커피에서 원두커피로 이동한 소비자(특히 젊은 소비자)에게 맥심이라는 브랜드 경험을 위해 

공간을 중시한 맥심 플랜트를 제안했다.


맥심 플랜트 오픈 전부터 5개의 팝업 스토어, 맥심다방, 맥심 책방, 맥심 우체국, 사진관, 맥심 라디오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맥심커피에 대한 경험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다.


한남동에 있는 맥심플랜트는 플랜트(Plant) 커피나무(Coffee Plant), 공장(Production Plant), 문화를 심는 공간 (Culture Plant) 의미의 주제로 구현한 플래그쉽 스토어이다. 그리고 이곳은 장소가 되었고 공간이 되어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있었다.

외관은 커피 브랜드로서의 보수적인 진한 갈색이며 마치 패키지 상자처럼 직사각형이다.


지하(1~2)은 대형 커피 로스팅 기계를 두어 공장의 의미지를 표현, 특히 지하 공간이 개인적으로 편안했다.


지상층은 햇빛이 드는 남쪽이라 갈색 패널을 개폐하기도 하고 스킨답서스를 커튼처럼 늘어뜨리어 자연광을 즐기게 했다.

내부에 식물이 많으며 좌석 수를 줄여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있다.


특히 리저브/ 테라스 공간에는 자신 취향에 맞는 공감각 커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 공간도 시선을 가게 했다.


맥심 플랜트의 커피 맛은 어떨까?

전체적인 맛과 향은 진하다. 물론 조절을 할 수 있어 좋았으며 케이크는 맛있지만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이 높다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높은 천고와 좌석 수가 많지 않아 공간의 편안함은 장점이다.

많은 이들이 맥심 플랜트의 성공 여부를 우려했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 리저브가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빈 좌석을 찾기 어려웠다.

우리가 늘 자주 접했던 믹스커피는 이곳에서 접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맥심 커피의 브랜드를 경험하고 시간과 취향을 소비하는 

공간을 경험하게 했다.






도산공원 주변에는 다양한 스토어가 즐비하며 경험공간을 제안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도 접할 수 있다. 최근엔 하이엔드 브랜드 준지(JUUN.J)가 도산공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여 제품 중심보다는 경험공간 및 시간을 소비하고 싶은 고객 감성을 적절하게 전개한 사례이다.

블랙과 독특한 건축물이 인상적이며 내부를 들어가면 공중에 떠 있는 초대형 나무 화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지 매장부터 둘러보니 미니멀한 공간과 마치 전시관 이미지를 느낄 만큼 독특한 연출소품 그리고 공간구성이 브랜드 이미지를 색다른 방법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곳 카페인 FELT 공간 역시 블랙컬러의 공간으로 커피 주문 시 커피의 맛과 향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야외에서 즐길 경우 테이크아웃으로 일회용 용기에 담아 준다.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중앙의 전시공간을 바라보며 그리고 마치 한옥의 처마 구조 느낌처럼 하늘을 바라보는 아래에서 즐기는 커피의 맛은 깊었다.

 

e커머스 시장의 확대로 오프라인 매장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요즘. 고객에게 감성 공간으로서 제품강조보다 브랜드의 가치와 컨셉을 부각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혁신이 더욱 기대된다.

 





도쿄 출장을 가면 유라쿠초에 위치한 무인양품 매장을 둘러본다. 이곳 매장의 특징은 다른 무지매장보다 고객을 위한 경험공간이 잘 구연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무르는 시간도 길어지면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최근 리테일은 저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설 땅이 좁아지고 반대로 이커머스, 모바일 쇼핑시장은 확장되어 오프라인 매장은 리노베이션을 하지 않으면 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리노베이션을 위한 전략으로 기본매장의 체질개선과 쇼핑환경의 재구성, 쇼핑의 재미와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조적으로 전략화 하고 있다.

많은 사례 중 도쿄 긴자에 오픈한 무지호텔 이야기를 해본다.

 

무지호텔 1/2호점은 도쿄가 아닌 2018년 중국 선전(심천)에 론칭했다.

그리고 중국 무지호텔이 대성공을 한 후 일본 도쿄 긴자에 첫 무지호텔을 2019년 4월 3일에 오픈을 했다.

6층까지 무지 상업공간이고 7층부터 10층까지 호텔로 구성한 긴자 무지호텔은 브랜드를 위한 독립형 상품 중 최대 규모인 디자인과 문화를 위한 다목적 시설을 갖춘 Atelier Muji를 구성하여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하여 다양한 무지 브랜드를 경험하게 한다.

WA에서 아침, 점심, 저녁식사 제공. 아틀리에 공간 중 예술 디자인관련 도서모음집의 도서관 역시 문화예술을 경험케 한다.

 

무지호텔 홈 페이지에서 객실내부를 구경해보니 절로 감탄을 하게 만든다.

객실에 비치된 대부분은 바로 무지 상품이라는 것!

침구부터 가전제품, 가구, 욕실용품 및 각종 비품은 물론 소소한 용품인 면봉까지 모두가 무지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이다.

무지양품 회장 마사아키는 “무지의 기업중심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무지의 자사 소비재를 자사 호텔에서 사용하도록 맞춤화를 한다” 즉 경험중심의 브랜드를 강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지호텔에서 숙박하면 마치 무지쇼룸처럼, 무지의 상품을 적극적이며 리얼하게 경험하게 되어 무지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그리고 브랜드 가치는 덤이다.

상품을 파는 시대는 끝났다고 본다. 이제는 경험을 파는 시대라는 것!

 

저성장이 지속되는 요즘, 유통업계는 리노베이션으로 새로운 공간을 제안하고 새로운 경험제안을 위해 전략화한다. 농업경제, 산업경제, 서비스경제에서 현재에는 경험경제를 구현하고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론(2020년부터) 경험경제에서 몰입경제로 돌입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상업공간이나 공공공간에서 가상현실 경험으로 좀 더 몰입형 경험으로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이다. 디지털 형태의 몰입경험을 거부하거나 제한하고 싶은 소비자는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경험제안을 적극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무지호텔의 사례는 눈여겨보게 한다.

 

PS- 2달 후 일정을 조절해 도쿄 긴자 무지호텔을 예약하고 싶었다. 하지만 예약은 이미 끝...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로 시간 여유가 안 되어 블로그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또한 세미나 준비까지 있어 더욱 난감하게 되었는데요. 우선 4월 18일 (사)한국VM연구회 제 32차 정기 세미나를 공지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비주얼 머천다이징, 리테일, 문화전시에 관심 있는 분들을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번 발표 주제로 ‘2019 리테일 트렌드’로 저성장 시대, 오프라인 혁신과 경험가치, 몰입경제 등을 강의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얼마 전 춘천출장 중 그 동안 접하지 못한 편의점에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만드는 편의점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최근 편의점 시장은 포화기를 맞아 곳곳에서 브랜드 편의점이 즐비하다. 작은 매장부터 넓은 매장까지 브랜드마다 그리고 장소에 따라 각각 그 공간은 상품선택 편의로 구성되었다.

물론 고객편의를 위해 내부나 외부 테이블에서 식음료를 즐기기도 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편치 않다. 컵라면이라도 서서 먹어야 하기도 하고 때론 테이블이지만 휴식이라는 것을 감히 꿈꿀 수 없는 곳이 편의점이었다.

 

 

내가 남춘천역 근처에서 둘러본 편의점은 이마트24 reserve이다.

2층으로 제안한 편의점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며 그 공간 안에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안한 편의점 역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동료와 함께 편의점 문을 여는 순간 “와!” 가 절로 나왔다. 천고가 높으니 시원한 공간이미지를 주었고 내부 그래픽 이미지도 요즘 지향하는 책 이미지와 구성으로 연출 포인트를 주웠다. 편의점도 이젠 복합 문화(편의)공간이 되었나?

 

진열대의 상품구성 역시 SKU를 줄이고 와인(주류)전문 코너, 카페코너(바리스타)를 확대하여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라는 콘셉트를 주었다.

 

그리고 2층을 향했다.(프리존)

넓은 휴식공간은 마치 스타벅스처럼 커피와 책을 읽을 수 있고 노트북과 함께 잠시 report를 작성 할 수 있을 수 있으며 친구와 담소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졌다.

더불어 간편식사를 여유롭게 그리고 휴식도 잠시 즐길 수 있겠다고......

 

인터넷뉴스 사진참고

인건비 부담으로 무인 편의점이 등장으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제안되어 소비자의 편의보다 경제적 효과를 위한 편의점이 증가하는 요즘이다. 무인 편의점이 직원과의 일회성 만남에 대한 감정낭비에 대해 불편한 소비자에겐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때론 무인결제 시스템이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도 물론 있을 것이다.

 

무인매장도 물론 편리성을 주지만 소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셉트를 제안하는 매장, 공간과 상품에 대해 가치소비와 경험가치를 만드는 것에 끌린다는 것.

스마트한 전략과 함께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편의점의 새로운 서비스와 휴식공간 확대는 소비자 입장에선 반가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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