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마음속이 복잡할 때 그리고 신중하게 무엇인가를 결정해야 할 때, 서점을 가곤 한다우리 동네 헌책방도 좋고 대형서점에서는 조금은 여유롭게 책을 접한다.

 

 

얼마 전 잠실 나루역 주변에 서울책보고중고서점을 둘러보았다. 복잡한 나의 뇌를 잠시 쉬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25개의 헌책방과 함께 꾸민 공간이며 명사들의 서재에 보관하고 있던 책들을 전시하고 한켠엔 독립출판물들을 제안하고 있다.

오래된 헌책들이라 더욱 감성적인 이미지에 공간이 주는 조형적 요소가 헌책방의 서가의 가치를 돋보이게 했다.

시간을 멈춘 듯 만든 수많은 헌 책들은 마치 보물을 찾게 한다. 섹션별 큐레이션이 아닌 25개의 헌책방 모음 구성이라 책을 찾으며 공간을 즐기게 한다.

그 외 특별 전시공간은 시대별 서고를 제안하여 흥미로움을 더했다.

그곳을 찾는 많은 사람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독서를 하는 풍경도 서울책보고의 색다른 느낌 있는 장소’ ‘ 편안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공간도 좋고 책 냄새도 좋고 오래전에 인쇄된 종이와 책 냄새도 좋았는지 보물처럼 찾은 한 권의 책을 소중하게 마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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