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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부잣집 엄친아의 직장패션은 역시 달라

by 머쉬룸M 201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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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직장에서 일어나는 별별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직장 후배들의 이야기들이 한층 재미(?)를 주었는데 특히 부잣집 엄친아(딸)들의 직장에서 어떤 패션을 즐기는지 흥미 있는 주제가 되었다.

부잣집 엄친아의 직장패션은 역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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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입사했을 때만해도 보통의 사원처럼 보였는데 알고 보니 고가의 외제차를 몰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어떤 패션을 즐기는지 엿보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외제차를 몰고 다닌다고 부잣집 도령님은 아닐 수도 있겠다. 요즘은 겉멋으로 보여주기 위해 외제차를 선호하는 남자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남자는 직장에서도 럭셔리한 패션과 생활방식도 남달라 가족사를 알아보니 대단한 재력가의 엄친아라는 것. 그래서인가 그는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이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의상과 가방은 명품이 당연하고 양말은 3만 원대 그리고 팬티는 5만 원대가 넘는 고가 라인만 입는다고 하며 여자친구가 국산 선물을 해주면 바로 교환 또는 반품한다고 말한단다. 평범하고 보통의 직장인들은 상상도 못할 올 명품패션을 정말 즐겨하는데 같이 일하면서도 주눅 들게 한다고 하는데 더욱 황당한 것은 다른 직장 동료들은 야간근무에 불평을 해도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지만 이 남자는 칼 퇴근한다고 한다.
일하는 스타일이 자기 일만 끝나면 퇴근해도 된다는 마인드와 일을 마치지 못해도 다음 날 하면 된다는 식으로 언제나 정각에 퇴근해 다른 동료들에게 더욱 밉상 동료가 되었다고 한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칼 퇴근해도 상사는 당연한 듯 또는 봐주는 듯 묵고한다고 하는데 회사에서도 엄친아를 배려하는 것 같다며 업무에 있어 다른 동료들을 힘들게 했다고 한다.

3년차 직장 후배가 대기업 사장 딸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말하는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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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때부터 옷도 잘 입으며 남다르게 스타일리시 했던 후배로 상사에게도 귀염 받고 일도 그럭저럭 잘 했다고 한다. 하지만 월급을 얼마 받는지 잘 알고 있었는데 100만원이 조금 넘는 그녀는 쇼핑을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는 듯 거의 매일 새로운 패션으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뻔한 월급인데 쇼핑을 너무 좋아하는 그녀가 사치가 좀 심하다고 생각했단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는 대기업 계열사 사장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패셔너블한 스타일과 월급 이상으로 쇼핑을 즐기는 이유를 이해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와 같이 입사한 동료는 그녀를 보면서 위화감과 지나치게 패션 감각을 강조하는 것에 불편하고 그녀의 아버지가 누구라는 것을 아는 상사들의 편애 그리고 비교 당하는 것 같아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그녀보다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후배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지인들과 부잣집 그들의 직장패션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동료나 후배들이 뒷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왜 자신이 아닌 부모의 재산이나 권력의 후광을 직장에서 꼭 티를 내어야 하는지 불편하다고 한다. 명품패션과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 티를 내고 싶다면 직장생활보다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이 열심히 일하고 싶은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이라 입을 모아 이야기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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