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6~10시간이상 소요되는 여행지라면 장시간 기내에서 있다 보면 지루하고 답답합니다. 영화를 보기도 하고 책도 읽어도 그리고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무료함을 달래는 것이 없답니다. 그땐 잠을 청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가끔씩 기내식이 나오면 무료함이 잠시 사라지기도 하죠.^^
그럼 유럽행 장시간 비행중 기내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몇가지를 소개해봅니다.
지난 글에서 일반석에서 제공되는 기내식을 소개해 보았는데 이번에 소개할 주제는 장시간동안 기내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몇 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일부는 개인적인 유용했던 팁도 있습니다.
복장은 가장 편안한 스타일로 코디
장시간 비행이라면 기내에서의 복장은 가장 편안하게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아요. 너무 타이트한 실루엣은 장시간 기내에서 불편을 주고 특히 허리를 조이는 하의착용은 소화력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경우 항공사에서 슬리퍼를 제공하는데요. 답답한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세서리 착용은 최소화 합니다
기내 장시간동안 손이 퉁퉁 부었네요...
복장이 편안해야 하는 이유가 장시간 비행을 하다보면 몸이 퉁퉁 부어요. 얼굴은 물론 손발까지 붓게 됩니다. 그래서 복장도 편안해야 하지만 액세서리(주얼리)도 마찬가지이네요. 특히 반지를 착용하면 손이 퉁퉁 부어서 손이 아주 불편해지죠. 개인적으로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역시나 넉넉한 사이즈의 반지도 빼기도 힘들 정도로 손이 부었답니다.
두꺼운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0시간 이상의 비행여정이라면 두꺼운 메이크업보다는 가볍게 기초화장을 하는 것이 좋아요. 기내가 건조하고 장시간 비행에서 피부가 지치고 메이크업도 얼룩이 생기니 장시간 비행이라면 가볍게 화장을 하는 것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아요.
물을 많이 마십니다.
기내는 상당히 건조해요. 그래서 장시간 비행이라면 기내에서 수시로 음료와 물을 제공하는데요. 이때 먹고 싶지 않아도 수분공급을 위해 음료나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그럼 최대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요.
자주 스트레칭을 합니다
기내에서 장시간 동안 좁은 앉아 있다 보면 온몸이 뻐근하고 몸이 퉁퉁 부어요. 그래서 좌석에서 자주 스트레칭을 하거나 좀 더 적극적으로 기내를 왔다갔다 움직이면 피로도 풀리고 답답한 기내에서 약간의 활력이 생기게 됩니다.
기내식을 편안하게 먹는 나만의 방법
기내식이 나오면 많은 사람들은 좁은 공간의 테이블에서 고개 숙여서 기내식을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내식을 좀 더 편안하게 먹는 방법은 메인요리를 손에 들고 먹습니다. 좁은 공간의 식사 테이블에서 고개 숙여 먹다보면 목도 아프고 불편한데요. 메인요리 만큼은 손에 들고 먹으면 음식을 흘리지도 않고 좀 더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기내 화장실 에티켓
기내 화장실에서 본 몇 가지 비품들입니다. 기본 로션과 빗 그리고 치약치솔, 가글액을 비치하고 있었습니다. 식사 후 양치를 많은 사람들이 하는데 장시간 비행 중 기내 화장실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요. 이때 좁은 공간의 기내 화장실 세면대를 이용하다보면 세면대 안과 주변이 깔끔하지 않아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양치 후 또는 세면대 이용 후 다음 사용자를 위해 세면대 주변 정리해주는 에티켓이 있으면 하네요. 제가 이용했던 항공사 기내 화장실에서 에티켓을 강조한 문구도 볼 수 있었어요. ^^
납작해진 헤어스타일 복구하기
장시간 기내 좌석에 앉아 있다 보면 헤어스타일 즉 뒷머리 헤어스타일이 납작해지죠. 마치 밤에 잠을 잔 후 베개에서 납작해진 헤어스타일처럼요. ^^
특히 짧은 헤어스타일은 뒷머리 헤어가 더욱 납작해지데요. 개인적으로 이때 볼륨을 복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착 1시간 전에 헤어를 볼륨을 주어 좌석 헤드부분에 고정해 앉아 있다 보면 도착 후 납작해진 헤어스타일의 볼륨을 복구하는 방법이랍니다.^^
장시간 지루하고 답답한 일반석 기내에서 몇 가지 유용한 방법과 개인적인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 ◀ 클릭하면 됩니다. ^^
공감하시고 유용한 정보라면 추천은 힘이 됩니다.^^
▼▼▼
'여행과 호기심 > 여행 토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항에서 자동출입국심사 등록하니 30초안에 심사통과 (5) | 2014.04.15 |
---|---|
유럽 3개국에서 숙박한 호텔 3곳은 이렇게 달라요 (5) | 2014.04.14 |
유럽행 일반석 기내식은 이렇습니다 (6) | 2014.04.08 |
유럽여행에서 백팩을 메고 다니면 위험한 이유 (17) | 2014.03.24 |
유럽 백화점에서 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 '이것' (4) | 2014.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