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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여행 토크

유럽 3개국에서 숙박한 호텔 3곳은 이렇게 달라요

by 머쉬룸M 201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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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중순에 유럽 3개국을 여행을 했는데요. 독일 뒤셀도르프 유로샵을 관람하기만 아쉬워 런던과 파리 일정을 추가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유럽여행 경비는 만만치 않아 최대한 경비를 줄이기 위해 항공권, 호텔 등 모든 예약을 출발 50일전에 완료했죠.

10일 유럽 3개국 자유여행에서 세사람 1인당 기본 여행경비는 2.400.000원이었습니다. 기본 내역은 이렇습니다. 

국내 항공사 직항 왕복 항공권

런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행 항공권

뒤셀도르프에서 파리행 열차권

3개국 10일 호텔숙박과 조식 포함

 

런던까지 직항 국내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50일 전에 항공권을 구입하면 할인된 항공권 및 특가 항공권을 살필 수 있어 저렴한 가격대로 국내 유럽직항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죠.  특히 독일은 유로샵으로 호텔비용이 기존보다 3배가 될 만큼 비쌌는데요(예를 들어 4성급이 30만원대 이상임). 50일 전에 예약을 하니 일반적인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독일은 물론 런던과 파리에서도 조식포함 호텔 3인 숙박비용을 하루에10만원대로 예약할 수 있었답니다.

가장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호텔 숙박비용으로 세사람이 호텔숙박을 3인실로 하니 일인당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었답니다. 3년 전에 동일한 일정으로 반 패키지로 간 여행비용, 3.500.000원보다 백만원 이상 저렴한 경비로 유럽 3개국 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요. 같은 시기에 유로샵 일정으로 3백만원대로 유럽 2개국 여행사 패키지로 여행한 지인들은 감탄스러운 가격대라고 부러워했었죠. ^^

유럽 3개국의 호텔은 4~3성급정도로 나름 만족했는데요. 3개국 여행에서 숙박한 호텔의 룸 시설과 조식내용 역시 정말 각각 다르더라고요.^^

 

그럼 런던, 독일 그리고 파리여행에서 숙박한 호텔을 소개해 봅니다.

 

런던 호텔은 ‘Marriot’ 호텔로 시내와 가깝게 이동할 할 수 있는 KILBURN PARK 지하철과 5분 거리입니다.

 

첫 여행지 런던에서 숙박한 호텔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프런트에서 호실을 배정받고 룸에 들어가 보니 깜짝 놀랐어요. 3인실 이용인데 킹사이즈 침대만 있었죠. 3인이 자도 충분한 사이즈이기는 하나 침대가 하나밖에 없어 당황했는데 잠시 후 직원이 간이침대를 가져오더라고요. ^^

살짝 좁은 느낌은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만족했어요.

테이블에 뚜껑이 있는 종이컵 비치로 아침에 커피를 들고 나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리미와 다리미판이 있어 스타일관리에 있어 역시 도움이 되었죠.

조식은 가장 민감했는데요. 이곳 호텔의 조식메뉴들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했고 즉석 오믈렛을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다음은 독일에서 숙박한 호텔입니다.

 

뒤셀도르프 중앙역과 5분 거리에 있는 Madison 호텔입니다. 외관이 그다지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아니고 프런트 주변도 상당히 좁았죠. 그리고 룸을 배정받은 후 룸에 들어가 보니 모두가 깜짝 놀라며 환호를 했답니다.

그 동안 해외여행에서 숙박했던 호텔보다 거의 운동장(?)수준으로 표현해야 하나요? 일반 호텔보다 2배가 컸고 두 가지 사이즈의 침대 3개가 비치되었어요. 넓은 침대는 제가 사용했어요. ㅋㅋ

또한 가구는 원목가구들로 마치 숲속의 별장처럼 아늑한 분위기에 모두가 감탄을 했답니다. 3인실 예약을 하니 독일에선 정말 큰 방을 주더라고요.^^

넓은 공간에서 모두가 잠자리 물론 이용에 불편이 없었답니다.

조식은 메뉴는 심플했는데요. 독일이 빵과 곡물와퍼 비스킷 그리고 소시지와 햄이 유명한데요. 소시지는 아쉽게 메뉴에 없었고 다양한 치즈와 햄 종류를 맛볼 수 있었어요. 대체적으로 맛있게 조식을 즐겼어요.

유일하게 독일호텔에서만 룸 곳곳에 젤리 놓아주고 욕실도 큼직했는데요. 특히 독일에서만 반지고리와 구두를 닦을 수 있는 일회용 구두약 스펀지가 제공되어 독특했답니다.

 

마지막 여행지 파리호텔입니다.

 

‘Elysees Ceramic’ 호텔은 개선문이 바로 보이는 위치로 개선문과 이어진 지하철 노선 몇 곳과 가깝습니다. 외관과 실내가 클래식한 이미지를 주어서 처음엔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룸을 배정받고 룸에 들어가 보니 모두가 당황했네요. 독일에서 넓은 룸을 이용해서 그런지 더욱 파리호텔 상당이 비좁은 공간으로 느끼게 되었나 봐요. ㅠ

아무튼 좁은 룸이었지만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 이점만큼은 좋았고 큼직한 옷장이 있어 수납이 용이해 좋았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갔더니...

아주 황당했네요...ㅠ

음료와 시리얼 그리고 요플레 및 생과일만 있는 메뉴 바에 모두가 순간 멘붕이었네요.

정말 이런 단출한 조식 메뉴는 처음으로 테이블엔 각종 치즈와 쨈 종류가 몇 개가 있어요. 혹시 테이블에 좌석하면 특별한 메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빵만 주니 아주 황당했습니다.

그런데요. 빵만 주는 이곳 호텔에서 첫날은 황당하고 어이없었는데요. 생각보다 바게트 크로와상 그리고 치즈  및 각종 쨈과 곁들일 수 있는 빵만 나오는 조식에 점점 빠지게 되더라고요. 즉 바게트와 크로와상이 먹을 수록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의 다른 호텔의 조식과 또 다른 색다른 조식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

 

유럽 3개국 여행에서 숙박한 3곳의 호텔 분위기도 물론 달랐지만 특히 조식내용은 상당히 다르더라고요. 아마도 특급 호텔이 아닌 저렴한 가격대라서 각각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3개국의 호텔 이용에 대한 느낌과 각각의 다른 특색 있는 분위기가 나중엔 유럽여행의 또 다른 흥미로움과 추억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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