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가면 오랫동안 즐겨 찾는 서점들이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이며 광화문 거리나 종로거리를 둘러보며 찾게 되는 서점들은 서점 안에서 오랫동안 읽기보다는 몇 페이지만 살펴보고 구입하는 과정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최근 광화문 서점 중 한 곳에서 편안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다양한 서적들을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으로 새롭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대형서점에서 깜짝 놀라게 한 서점풍경
광화문. 종로 주변에서 즐겨 찾는 대표 서점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그리고 반디앤루니스 입니다. 그 중 교보문고는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서점으로 바쁜 일정으로 3개월 동안 방문을 못했었죠. 그리고 최근에 서점에 방문하니 눈을 의심할 만큼 변화된 서점 풍경에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일단 서적 진열대가 전면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보았던 분류별 진열은 그대로 유지되었네요.
그리고 곳곳에 그린 이미지 즉 리얼 식재(화분)를 비롯해 매장 이미지로 조화 장식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점으로 리뉴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장 안에 그윽한 향기로움이 편안함을 주었죠.
매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점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 풍경이 있었습니다.
일본여행 중에 꼭 서점을 둘러보는데요. 일본 서점들에서 좀 부러웠던 것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테이블이 곳곳에 비치된 것이 부러웠는데 말이죠.
그런데 리뉴얼한 이곳 서점에 지나칠(?) 만큼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테이블 및 편의 공간들이 정말 많이 비치된 풍경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예전보다 방문 고객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곳곳의 장소에는 식재 비치로 편안한 이미지를 주고 몇 곳의 동선에서는 음료를 올릴 수 있는 테이블까지 비치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놀라움을 주는 코너는 바로 이곳!
과학,기술~경제 분류코너 중심부에 카우리 소나무 테이블 2개를 배치한 독서 테이블에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가로 11.5m, 세로 1.5m~2.8m, 무게 1.6t의 크기로 약 100명의 독자들이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소나무 테이블에서 정독을 하며 책을 읽는 풍경에 절로 감탄을 했는데요. 좌석을 앉는 기회는 좀 어려움을 주었습니다.ㅠ
서점의 이노베이션! 서점 곳곳에 비치한 독서 테이블은 독자에겐 수많은 서적에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 받게 하는 독서의 편안함을 주는 서점의 리뉴얼은 독자들에게 하여금 책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일본 도쿄 고급주택가인 다이칸야마 지역에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츠타야’ 서점(츠타야 서점은 일본 1400개 이상 지점이 있음) 대표인 '다스마 무네아키'의 저서(‘라이프스타일을 팔다’ ‘지적자본론’ ) 내용 중 일부가 생각나게 하더군요. 다스마 무네야키는 서점의 책과 DVD. CD 등등은 물건이 아니라 ‘고객가치’를 강조하며 ‘라이프스타일을 판 것이다’ 라는 그의 말처럼 서점은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형태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일본 서점 관련글- 일본 쇼핑몰에서 흥미롭게 둘러 본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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