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기간만료일이 다가오니 재발급이 필요했어요. 2006년에 발급받은 여권은 10년 기간으로 받았는데 세월이 정말 빠르게 가네요. 벌써 만료일이 다가와 재발급을 해야 했습니다. 10년 전에 여권을 발급받아 어디에서 발급을 받아야 하는지 살짝 궁금했는데요. 외교부에서 발급도 하지만 주소지와 관계없이 구청에서 신청할 수 있어 구청에서 여권 재발급을 받았습니다.
10년 만에 여권 재발급을 구청해서 발급받기
여권 재발급을 위한 준비와 발급방법
첫 번째, 여권 재발급을 위해 우선 여권사진(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 가로 3.5cm 세로 4.5cm)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사진관에서 여권사진을 촬영을 했습니다. 10년 전에는 귀와 이마가 꼭 노출해야만 했는데요. 요즘엔 귀가 노출되고 이마는 헤어라인으로 내릴 수 있지만 눈썹라인 위까지 꼭 노출되는 것으로 바뀌었더군요. 재발급을 위해 여권사진 1매를 준비합니다.
두 번째, 신분증과 사진 그리고 여권 분실이 아닌 만료일 재발급이라면 기존 여권을 가져가야 합니다.
이유는 기존 여권에 파기절차가 있어요. 기존 여권에 펀치구멍을 내어 사용할 수 없는 여권으로 파기를 하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조금 남아 있어도 재발급 할 경우 기존 여권을 가져가야 합니다. 참고로 파기된 기본 여권을 다시 소장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이 남아도 사용은 당연히 안 됩니다.
구청에서 여권 재발급 받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구청 여권과에 가서 여권 신청서(재발급)에 사진 1매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창구에서 신분확인 그리고 신청서를 재출한 후 지문인식 절차를 마치면 끝~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해 스피드하게 여권재발급 신청을 마치게 되었어요. 그리고 3일 후 찾으면 여권 재발급이 완료되었습니다.
여권은 5년과 10년 유효기간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10년 유효기간으로 발급 받았어요. 10년 유효기간 발급료는 5만원대입니다.
구청 여권과 업무시간은 직장인을 위해 업무시간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물론 지역별 구청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 서대문 구청은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여권 재발급을 3일 만에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정말 좋았죠.
10년 전에 발급한 여권은 구여권 스타일이었지만 새로 발급 받은 여권은 전자여권으로 여권 뒷표지에 칩과 안테나가 내장되어 관리와 사용주의가 필요한 전자여권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새로 발급한 전자 여권과 파기된 기존 여권표지를 비교하면 전자여권 하단에 새로운 표기가 있어 구분이 되더라고요.
새로 발급된 여권 안에는 ‘여권사용 안내’ 가 있는데요. 안내문이 있어서 좀 더 상세하게 여권 사용과 안내를 참고 할 수 있어 용이 했네요.^^
PS- 여권 재발급을 위해 구청 가는 중간에 기본 여권을 회수 될 것 같아서 여권 페이지를 하나하나 살펴보았네요. 10년 동안 여행추억이 고스란히 담은 낡은 여권을 살펴보며 페이지마다 추억을 생각하며 반납이 될 것이라 예상되었는데 알고 보니 기본 여권은 파기를 한 후 다시 돌려주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여권재발급, 구청에서 간편 절차로 발급(재발급)해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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