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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패션 스타일

눅눅한 기분을 날려 줄 장마철 패션, 어떻게 입을까?

by 머쉬룸M 2009.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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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뜨거운 햇빛과 함께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불청객인 장마이다.
장마철에는 기분도 우울해지고 옷 선택이 더욱 힘들어지는 시기이다. 해마다 오는 장마철이지만 매번 옷 선택이 힘들어지고 옷 입기가 귀찮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입거나 평소보다 스타일을 보여주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도 칙칙하고 눅눅한 장마철이지만 평소보다 더 화려하고 발랄하게 입는다면 지겨운 장마철도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는 옷차림을 스타일링 해본다.


1. 상의는 밝게, 하의는 어둡고 짧게 입는다

비바람으로 옷은 온통 비에 젖고 얼룩과 오염이 하의에 집중된다. 특히 청바지는 비에 젖으면 무겁고 빗물이 마르는 시간도 길어져 불쾌하게 만드는 아이템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바지는 7부 바지나 반바지, 스커트는 롱 보다 기본 스커트가 몸에 달라붙지 않고 프린트가 있으면 얼룩이 잘 보이지 않는다.
평소에 짧게 입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때 한번 짧게 입어 보면 어떨까?
장마철이라고 해서 우중충하게 입거나 어둡게 입는 다면 자신도, 상대방도 모두가 우울하게 만든다. 그래서
하의는 짧고 오염방지를 위해 어두운 색으로 착용하고 반대로 상의는 밝은 톤으로 길고 화사하게 통통 튀어보자. 컬러풀하게 비비드 톤이나 소프트하게 파스텔 톤으로 밝은 분위기로 눅눅한 기분을 감소 할 수 있어 장마철에 추천한다.
* 오염과 얼룩이 많은 옷은 바로 세탁을 한다. 일부분 비에 젖은 옷은 신문지나 타월로 물기를 제거 후 통기성 있는 곳에 말리거나 선풍기를 사용해 말린다. 젖은 옷은 바로 옷장에 넣지 말고 충분히 건조 후 보관한다.그대로 방치하면 손상과 습한 냄새로 망가질 수 있다.

2. 카디건은 필수로 준비한다.

습기가 많고 일교차가 큰 장마철에는 체온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고 습기 제거로 평소보다 에어컨을 강하게 사용하므로 감기에 걸 수 있다. 이때 가벼운 카디건을 준비하거나 긴팔 셔츠로  원피스나 스커트 ,티셔츠에 간편하게 덧입을 수도 있어 체온도 조절하고 감기를 예방한다.

3. 구김체크와 잘 마르는 소재를 선택한다.

외출 전 스타일과 옷 소재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데님 소재나 면 , 마 소재는 비에 젖으면 마르는 시간도 길고 구김이 많아 불편한 옷차림이 될 수 있다. 추천하는 소재는 폴리에스테르나 면 혼방 또는 합성섬유 소재를 선택하면 마르는 시간도 짧고 구김도 덜하다. 하지만 시폰 소재는 비에 젖으면 몸에 밀착되어 달라붙고 속옷이 보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4. 불쾌지수를 높이는 신발은 피한다.

장마철 가장 불쾌하고 불편한 것이 신발 착용이다. 비에 젖은 신발은 하루 종일 축축하고 냄새와 위생상으로도 불편함을 준다. 특히 운동화나 구두는 피하고 아끼는 신발도 피하는 것이 좋다. 발가락이 보이는 샌들이나 젤리 슈즈는 쉽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어 추천한다. 하지만 편안하다고 신는 슬리퍼는 위험 할 수 있다. 빗물로 미끄러워 신발에 발이 빠지거나 계단에서 넘어질 수 있어 가급적 신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스타일을 보여주는 중요한 날에는 한 켤레 더 신발을 준비한다. 밖에서 신는 것과 실내에서 신는 것을 따로 준비한다면 곤란한 상황을 예방 할 수 있다.
* 젖은 신발은 신문지를 넣어서(두번정도 반복) 통기성 있는 곳에 말린다.

5. 장마철 패션을 화려하게 소품을 활용한다.

계속되는 장마로 기분도 다운되고 옷 입기가 불편한 시기이지만 소품으로 화사하게 때론 화려하게 연출하여 산뜻한 기분을 유지한다. 컬러와 프린트가 있는 레인부츠로 비오는 거리도 경쾌하게 걸을 수 있어 좋다. 우산은 장마철에 패션 스타일을 줄 수 있다. 어두운 색보다 밝고 원색적이며 프린트가 있다면 회색빛 도시거리가 알록달록 기분도 좋아 진다.
액세서리는 큼직하고 화려하게 연출하면 어두운 의상이라도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적극 활용한다. 가방은 방수가 되는 비닐소재나 에나멜 또는 합성피역 소재로 착용하면 물기가 쉽게 제거되며 손에 드는 토트백보다 우산을 쉽게 들 수 있는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이 좋다.

장마철을 견디기 위한 패션 스타일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마음도 밝고 경쾌하게 한다면 우울한 장마를 이겨내는 가장 좋은 제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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