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겐 '비호감' 남자 옷차림이 있다

남성 패션은 여성 패션보다 아이템이나 소품 그리고 전체적인 스타일이 여성 패션보다 다양하지 않다. 그래서 여성이 싫어하는 남자의 옷차림에 대한 질문은 남성보다 사실상 어렵고 질문에 대한 답변 또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질문 대상 20~40대 여성으로 학생과 직장인, 주부에게 조사한 내용이다)
남성 패션은 직장인이면 당연히 수트(정장)이고 나머지부분은 캐주얼 룩이다. 다양한 아이템과 특별하게 유행하는 스타일을 평소에 보기 힘들지만 여자는 남성에 비해 아주 작은 부분에서 비호감 스타일을 말했다. 

여자가 말하는 호감있는 스타일에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 깔끔한 패션이다. 수트인 경우 몸에 헐렁하지도 않고 너무 타이트하지 않아 딱 떨어지는 느낌으로 실루엣과 일 잘하는 남자 모습의 스타일을 선호했다. 캐주얼에 있어서 면바지보다 청바지 그리고 셔츠에 카디건으로 멋스러움을 주는 스타일을 선호하고 가벼운 옷차림에 약간의 소품인 가방이나 신발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을 좋아했다.

 

                                    

그럼,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 옷차림은 뭘까?

첫 번째는 전형적인 아저씨 옷차림 (나이 들어보이게 입는 스타일)
모든 아저씨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여자는 전형적인 일부 아저씨 옷차림을 싫어한다. 아저씨뿐만 아니라 일부 전형적인 아줌마 패션도 마찬가지겠다. 결혼하면 너무 편한 옷차림으로 외출복이라도 눈에 띄게 거리에서 아저씨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상의는 바지 안에 넣고 바지 허릿단은 배위에 걸치고 벨트까지 해서 엉덩이에는 Y자 주름이 생길 정도 올린 바지 그리고 바지 길이가 어정쩡하게 짧다면 여자가 말하는 아저씨 스타일이다.  

두 번째 퀴퀴한 냄새나는 옷차림
거리나 사무실 그리고 대중교통에서 옷에서 나는 담배냄새로 불쾌감을 느끼거나 며칠 입었던 옷인지 자글자글 구김이 많아서 허름해 보이는 옷차림이다. 이런 옷차림에 땀에 쪄든 옷을 입었다면 주위에서는 환영받지 못한 옷차림이 된다. 일명 ‘홀아비 냄새‘로 독특한 남자의 냄새이지만 너무 심하게 나면 아무리 멋진 옷을 입었더라도 여자가 가까이 하기엔 부담스런 스타일이다. 

세 번째 여름에만 보는 비호감 옷차림
민소매 옷차림은 특히 여름에 많이 보는 남자의 패션이지만 여자 입장에서 겨드랑이 털을 보면서까지 너무 마르거나 통통한 체형이 입는다면 역시 난감하다. 근육질에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남자도 다소 민망하건데 체형이 그닥 좋지 않는 남자가 민소매를 입는다면 시선을 어디다 둘지 대략난감하다.
여름에 반바지 차림에 신발은 구두. 샌들, 운동화 등 착용하고 스포츠용 두꺼운 양말이나 일반 양말을 종아리부분까지 오는 양말을 착용한 스타일은 정말 비호감이라 한다. 젊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옷차림은 싫어했다.
그리고 헐렁한 반바지에 슬리퍼를 동네도 아니고 중심거리에서 보는 것 또한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이다.

네 번째 민망한 타이트한 옷차림
여자패션에도 스키니 진이 유행하고 즐겨 하는 아이템이지만 남자가 스키니 진이나 타이트한 팬츠 또는 상의를 입으면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패션이다.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타이트한 상의에 유두부분이 노출되고 하의는 너무 타이트해서 부담스러운 옷차림에 대해 여자는 고개 숙인다. 

다섯 번째 컬러나 무늬가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
가끔 여자는 거리나 일상에서 하와이안 프린트 옷차림을 본다. 근데! 왜 이런 옷차림을 여성을 싫어할까? 휴양지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데 평소에 하와이안 꽃 프린트 의상에 대해 무척이나 촌스럽다고들 말한다. 특히 30,40대 여성들이 비호감이라 말했고 20,30대 여성은 상의 ,하의 컬러감이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이나 프린트 의상을 상, 하의에 같이 코디하는 스타일이 시선은 가지만 촌스럽게만 보인다는 의견이다.

여섯 번째 난해하고 너무 독특한 옷차림
패션을 즐기고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남자들은 최근에 많이 볼 수 있다. 어떤 남자는 펑키 룩에서 개성을 보여주고 어떤 남자는 따라하기 니뽄 스타일을 보여주는 듯한 스타일도 볼 수 있다. 화려한 장식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어디에서 구입한 것인지 신기하고 과도한 액세서리로 평범함을 거부한 남자를 거리에서 최근 많이 볼 수 있다. 정말 독특한 패션이지만 여자는 공감할 수도 없고 딴 세상에 있는 남자처럼 거리감을 준다. 그래서 때론 비호감이 된다고 한다.

기타 의견으로 엄마가 사준 것 같은 옷 그리고 속옷이 보일정도로 내려 입은 배기 청바지, 와이셔츠에 속옷을 입지 않아 속살이 비치는 옷차림,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 등이 있었다.

최근에 남자 패션은 어느해 보다 거리에서 멋진 스타일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젠 남자 패션도 경쟁력이며 자신의 가치관과 돋보이는 옷차림으로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여자가 싫어하는 패션은 예전이나 최근에도 유행과 상관없이 비호감이 있었다.....

 PS---다음 기획은 여러분에 알고 싶은 관심도에 따라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아이들이 보는 싫어하는 어른들 옷차림. 두번째는 어르신이 싫어하는
          젊은 사람들이 옷차림 
          세번째는 이성 친구(배우자)가 입지 말았으면 하는 옷차림, 네번째는 직장에서 능력있는 옷차림
          여러분에 관심도에 따라 결정합니다. 관심있는 분야 옷차림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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