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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그리고 겨울 옷차림에 멋스러움을 주는 것으로 목도리가 최고의 아이템이다. 체온유지에도 필요하지만 목에 두루기만 해도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으로 겨울이면 누구나 즐겨하지만 이왕이면 좀 더 유행하는 디자인을 착용한다면 더 멋스럽지 않겠는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행하는 목도리를 브랜드에서 구입하면 요즘에는 10만 원이 훌쩍 넘어 지갑에게 조금은 미안할 때가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터들 목도리나 니트 목도리에 퍼(Fur)하나 달았을 뿐인데 십만 원대가 넘으니 말이다.
그래서 저렴하고 초간단하게 멋진 목도리를 만들어 봤다. 재료는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구입해서 일부는 수선집 그리고 손바느질로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모두 반응이 좋았고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모두 3가지 스타일을 만들었는데 하나는 체크무늬를 믹스한 디자인이고 두 번째는 니트를 터들로 만들어 토끼털을 부착했다. 세 번째는 기본 니트 목도리에 역시 토끼털을 달아 럭셔리한 목도리로 리폼 해봤다.
1. 체크무늬 목도리 만들기
재봉틀이 있으면 좋았겠지만 없어서 수선집에서 2개를 육천원에 마무리를 했는데 재봉틀이 있으면 집에서 한다.
목도리가 두겹이라서 두툼해 모양잡기도 좋고 체크무늬도 이중으로 보여 두 가지 머플러를 한 느낌을 준다. 기호에 따라 색상과 패턴으로 나만의 컬러를 보여준다.
2. 터들 퍼 목도리 만들기
초간단 니트 터들 목도리를 만들 수 있다. 동대문 원단시장에 니트원단을 파는 곳이 있다. 니트원단을 한 마를 구입하는데 원래는 니트는 한 마씩 잘 팔지는 않는다. 하지만 니트 조각을 파는 집도 있어 쾌 있는 편이라 조각을 파는 지 물어보고 구입한다. -- 기본 부드러운 원단에 응용해도 좋다
퍼 종류는 토끼털이나 기호에 따라 여우털도 좋다. 조각 털은 털 종류에 따라 5천원에서 2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토끼털은 5천원에 구입했다.
토끼털을 길게 반정도 잘라 각각 하나씩 니트와 털을 바느질 한다.(듬성듬성 바느질해도 무방)
만드는데 10분정도로 초간단 터들 퍼 목도리가 완성된다.
니트를 반으로 자르면 사진처럼 통으로 나오고 토끼털도 반으로 잘라 사용하면 2개의 목도리가 역시 나온다. 목도리를 목에 두번 감아 연출한다.
그럼 백화점이나 유명 브랜드에서 유행하는 멋진 퍼 터들 목도리를 손쉽게 만들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기쁨으로 즐겁다^^
3. 니트 목도리 리폼하기
기존에 있던 니트 목도리로 여름에 동대문 시장에서 겨울 상품을 5천원 가격으로 구입한 제품인데 어떻게 응용할까 생각한 것이 토끼털 부착이다^^ 사실 백화점에서는 토끼털도 있지만 여우털을 더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목도리 가격보다 비싸게 여우털을 사용하기보다는 같은 가격으로 토끼털로 리폼한 것이다.
총 재료비 만원으로 만든 럭셔리한 목도리가 완성! 세미나에서 지인들에게 찬사를 받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팔아보라는 제안까지 받았다^^
간단하게 목도리도 직접 만들어 보자. 그럼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저렴하고 나만의 목도리로 유행 겨울패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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