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웃음358 남자조카가 여자바지를 즐겨 입는 이유에 빵 터져 얼마 전 큰 올케가 대학생 아들이 요즘 엄마바지나 여동생 레깅스를 자신은 물론 여동생도 모르게 즐겨 입는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감하다고 했다. 남자조카가 엄마바지와 여동생의 레깅스를 즐겨 입는다고? 도대체 왜 입는 걸까? 큰 올케는 어느 날 아들이 소파에 누워있었는데 눈에 익은 도톰한 까만 고무줄 허리밴드가 있는 스키니바지를 입고 있길래 추어서 따뜻한 바지를 사서 입었다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평소 전공분야 고액(?)알바를 하기 때문에 당연이 아들이 구입한 바지라고 행각했는데 다음날 아들이 벗어 놓은 옷들을 빨래통에 넣으려는 순간, 전날 입은 바지가 아무리 봐도 눈에 익숙해 자세히 보니 올케가 즐겨 입었던 기모 스키니바지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참고로 남자조카를 깡마른 체형이다.) .. 2013. 2. 6. 이전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3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