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2 집에서 지하철까지 난,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야 한다?? 신촌을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산다. 아침에 창문을 열어 시원하게 신촌을 바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야경까지 볼 수 있어 지금껏 이 집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신촌 꼭대기 언덕에서 사는 재미가 있지만......... 눈만 오면, 특히 폭설이 오는 날이면 '이 집을 떠나야 하는데' 할 정도로 힘든 점이 있다. 바로 높은 언덕에 살기 때문에 내리막길로 집에서 지하철까지 넘어지지 않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창문에서 본 신촌 전경( 아침과 밤야경 ) 아침, 잠에서 깨어나 커튼을 열고 창문 밖을 봤다. “ 와~ 눈이다” 하지만 .....잠시, 보통 눈이 아니었다. 대단했다. 그리고 바로 뉴스를 보면서 폭설에 대한 심각함을 보며 ‘아 어떻게 지하철까지 갈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늘은 컴.. 2010. 1.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