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의 성공을 이야기할 때 그 요인으로 단순함의 미학과 충성스러운 애플의 소비자를 꼽는다. 심플한 디자인은 제품에서 패키지 그리고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브랜드 철학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었다. 국내는 안드로이드 폰 점유율이 아이폰보다 높지만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보다 아이폰 사용자의 충성심은 지속성을 띠고 있다. 사용자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고 지속적으로 구매를 한다면, 그 브랜드는 경쟁사의 제품보다 비교우위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애플의 무엇이 브랜드를 지지하게 할까? 애플의 제품 그리고 브랜드의 철학에 대해서 이미 많은 미디어에서 다루었기에 필자는 공간을 통해 애플의 고유성과 미학을 찾아보았다.


애플의 단순함


애플하면 아마도 브랜드의 로고와 스티브 잡스(Steve Jobs) 그리고 미니멀(minimal)이 떠오를 것이다. 애플은 전통을 만들낸 대표적인 브랜드로 ‘i’라는 소문자 붙인 통일된 제품명과 일관된 디자인으로 고유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에서 제품은 곧 디자인이고 마케팅이라고 할 만큼 사용자에게 큰 존재감을 준다. 제품, 디자인, 마케팅의 철학이 일관성으로 그 맥락을 이어가고 있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단순함이야 말로 궁극적인 우아함이다라는 말을 그의 디자인 철학으로 삼았다. 스티브 잡스와 조너선 아이브(Jonathan Paul Ive)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애플제품의 디자인에는 단순성에 대한 그들의 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칸 라이언즈 2019(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애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인 토르 마이런(Tor Myhren)단순한 것은 어렵다. 하지만 단순하지 않으면 애플이 아니다라며 애플의 단순함을 고집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토르 마이런 부사장은 애플은 심플리시티(simplicity), 크리에이티(creativity), 휴머니스티(humanity) 세가지가 애플의 DNA이며 이 세가지의 가치 중 하나라도 어긋난 것은 애플 브랜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애플의 DNA는 제품뿐만 아니라 공간에서도 녹여냈다. 뉴욕의 애플 매장은 뉴욕시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찍히는 공간이다. 투명성과 반사성으로 재료의 특징을 살린 유리 큐브(Cube)는 애플의 단순함을 그대로 공간에 담았다. 상하이 푸동(Pudong)의 유리 실린더와 투명 계단, 보스톤의 애플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투명성과 단순함으로 브랜드의 아이텐티티를 이어갔다.

뉴욕이나 상하이의 애플 스토어가 투명성과 단순함을 강조한 외관이라면, 런던 코벤트 가든의 애플 스토어는 19세기 역사적 건축의 특징을 살렸다. 애플 스토어는 최근에 로컬의 특징과 맥락을 적극적으로 공간에 녹여내는데 그 대표 사례가 일본 교토 애플 스토어이다.



일본 교토는 전통과 혁신이 조화로운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건축물의 옛 모습을 살리면서 새로움은 가치 있게 창조하며, 외국 자본이 짓는 최신식 건축물들도 일본의 미감(美憾)과 조화로 채웠다. 그 중에 교토 중심 번화가인 시조도리에 문을 연 애플 스토어도 로컬의 이미지와 디자인을 발휘했다.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트(Norman Foster)는 일본 전통 등롱에서 영감 받아 특유의 격자 비례를 외관에 적용했고 마감재료는 종이를 사용해 전통미를 녹였다. 저녁이면 불투명한 종이 파사드에서 은은히 비치는 불빛이 플랫한 느낌보다 입체적인 볼륨감을 준다. 애플스토어의 새로운 로컬 디자인은 장소와 도시를 이해하고 지역성과 연계한 보다 조화로운 건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벤트 가든 애플 스토어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도 근사하고 매력적이지만 코벤트 가든의 애플 스토어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코벤트 가든은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복합 쇼핑센터로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다. 광장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공연자의 독특한 행위가 시선을 끌게 하고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마켓 곳곳에서는 독특함이 무엇인지 자랑하듯 진열된 다양한 수제품들과 도대체 언제 만들었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골동품들 등 그냥 지나가면 후회할 만큼 볼거리가 가득하다. 최근 코벤트 가든은 Tiffany & co의 새로운 콘셉트 체험 매장인 스타일 스튜디오(Style Studio)를 비롯해 폴 스미스 플래그십 스토어 등 체험형 콘셉트 매장들이 곳곳에 개장하면서 새로운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 애플 스토어는 코벤트 가든에 새로운 경험의 장소로 떠 올랐다.

코벤트 가든 애플 스토어는 역사적인 건물을 보전하고 지역 문화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공간으로서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이다. 2018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으로 공간을 한층 미니멀하고 개방적이며 인터랙티브를 강조한 공간을 구현했다.



19세기 건물은 곡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아치 기둥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치 기둥의 길을 통과해 1층에 들어서면 방문객을 압도하게 하는 Apple Grove 공간, 아트리움이 시선을 사로잡게 한다. 초대형 비디오 월이 설치되어 있는 아치벽, 세련된 갈색 가죽의 화분 안에는 길쭉하게 뻗는 식물과 큐브 모양의 의자들이 자유롭게 배치된 분위기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애플은 이 공간을 워크샵, 사진 산책, 음악 실험실 등을 위해 매일 사용한다.

아트리움을 더욱 신비로움을 품게 하는 것은 유리지붕이다. 애플 공간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인 유리를 통해 전달되는 자연채광은 아치의 벽기둥과 벽돌로 마감된 내부공간을 한층 부드럽고 친근하게 경험을 유도한다.


공간이 주는 편안함

 


애플의 단순함과 재료의 투명성을 명확하게 보여준 나선형 유리 계단은 스티브 잡스가 가장 애착을 갖고 설계한 코벤트 가든 스토어의 상징이다. 주변의 붉고 거친 벽돌 벽은 공간을 격리시키는 것이 아닌 유리와 보완적 역할을 하듯 투명하고 반짝이는 유리계단을 더욱 빛나게 한다. 나선형 유리계단을 오르내리면 투명함과 은은한 빛의 조화를 이루며 마치 미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통로처럼 특별한 경험을 자아낸다. 나선형 유리계단과 함께 층을 이동하는 모든 계단은 유리계단으로 각 층을 이동할 때마다 설레게 한다.

코벤트 가든 애플매장은 전체적으로 편안함을 준다. 각각의 영역이 상당히 넓다보니 벽 곳곳에 설치된 우드 프레임과 제품들은 마치 전시관에서 작품을 둘러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높은 천장과 탁 트인 공간은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관 느낌을 주며 체험을 하는 사람들 모습 역시 편안하게 보인다. 아마도 다른 애플매장보다 넓은 공간과 아늑한 조명 그리고 붉은 벽돌의 아날로그적 감성 등이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이유가 아닐까.



19세기에 사용된 붉은 벽돌(일부 벽돌은 재건 벽돌)의 거칠고 복고적인 텍스쳐에 부드럽고 따스한 이미지를 주는 우드 프레임의 집기와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우드 프레임 벽면 집기 안에는 애플의 제품 또는 그래픽 패널 등 심플하게 전개되었으며 하단에는 제품을 편안하게 시연할 수 있는 선반이 마련돼 있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공간은 3층이다. 이 공간은 방문객 또는 애플 사용자를 위한 제품 브리핑 및 개인 회의실이 비치된 스페셜 커뮤니티 공간이다. 테이블마다 직원과 방문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었는데, 그 풍경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순간 애플 직원이 번쩍 팔을 흔들더니 나를 향해 환영의 웃음을 지으며 테이블로 오라는 신호를 했다. 순간 당황한 이유는 내 손안에는 삼성 갤럭시 폰을 들고 있었으니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랄까, 직원을 향해 함박 웃음과 손을 흔들어 주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유 있는 애플의 충성고객


소비자들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도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또는 경험적 이미지에 따라 다르게 인식한다. 삼성 갤럭시만 사용했던 사용자가 런던 애플 스토어에서 뜻밖에 감동을 받은 공간 체험과 유쾌한 직원들을 통해 얻은 브랜드 이미지와 경험적 이미지는 애플의 인식에 변화를 주었다.

애플의 단순성과 고유성 그리고 브랜드 철학은 제품과 패키지뿐만 아니라 직원의 열정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의 포용성에서도 나타난다. 이 모든 것이 애플이 기술과 기능만 내세우는 브랜드가 아닌 사람들의 삶을 읽어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 인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듯 브랜드와 고객과의 지속적인 정서적 연결은 소비자의 인식에 변화를 주게 한다. 애플의 충성고객은 제품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기업의 고유한 개성과 미의식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요소를 통해 애플자체를 선택하는 이유가 아닐까?


- 이글은 패선포스트에 기고한 글을 재편집했습니다.



  1. BlogIcon 쿠즈몰 2020.07.17 21:41

     



안경착용으로 스타일에 있어 난감해 하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피곤한 날에는 안경을 착용하기도 하지만 안경을 착용하는 날이면 유난히 더 옷차림이 고민스럽다. 어떤 날을 안경을 착용하여 사람들에게 시크하다 또는 안경이 잘 어울린다는 말도 듣기도 하지만 어떤 날에는 어디 아프냐는 말이나 안경 벗는 게 더 낮다는 말도 듣게 된다. 이유는 안경과 어울림과 어울리지 않는 의상을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을 다른 이미지로 보이게 했다. 일상에서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안경착용과 의상의 매치에 따라 매력적이게 보일 수도 있고 다소 답답하거나 호감도가 떨어지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안경착용에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을 뽑으라면 1순위가 로맨틱하고 공주풍 스타일이다. 화려한 꽃무늬와 레이스, 과도한 러플, 그리고 과장된 액세서리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난해해 보인다. 즉 안경도 하나의 소품이고 액세서리가 될 수 있는데 얼굴에서부터 의상까지 복잡하고 화려하면 세련된 분위기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안경을 착용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차갑거나 지적인 이미지 그리고 학구적인 분위기를 줄 수 있어 단점은 커버하고 장점은 부각하는 스타일이 필요하다.

그럼, 안경을 착용해도 매력적으로 연출하는 코디법을 알아보자.

1. 미니멀을 사수하라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인 미니멀(미니멀리즘)은 안경을 착용한 사람에게 시크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미니멀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화이트셔츠, 칼라리스재킷과 베스트, 셔츠 드레스, 버튼다운 블라우스, H라인 스커트, A라인 스커트 등 과장되지 않으면서 심플하기 때문에 안경 스타일에 잘 어울리며 컬러는 화이트, 베이직, 블랙, 그레이, 카멜 등이 잘 어울린다. 기하학적인 패턴이나 디자인 그리고 조형적인 러플이 더해지면 더욱 여성스럽고 패미니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워킹 우먼에게 자신감과 능력을 돋보이게 하여 적극적으로 스타일링을 한다.

2. 매니시한 스타일을 연출하라

안경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지적인 이미지를 준다. 물론 때론 안경 착용으로 차가운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매니시한 스타일을 더하면 지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는 것이다.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파워숄더 재킷, 그레이 재킷, 와이드팬츠(서스펜더를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 스트레이트 팬츠, 화이트 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옥스퍼드 구두,펌프스 구두 등 직선적이고 와일드한 디자인이 멋스러움을 준다. 매니시한 스타일이라서 무조건 남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순 없다. 매니시한 디자인이지만 볼드한 액세서리나, 비즈장식이 더해진 디자인, 그리고 심플한 러플과 리본 장식의 블라우스로 매니시한 스타일에 여성미를 돋보이게 연출 한다.
좀 더 캐주얼하면서 보이시한 멋을 주는 방법도 젊어 보이게 하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준다. 데님 스타일과 배기팬츠와 매치하면 멋스럽다.

3. 허리라인을 살려라

안경착용으로 상대방에게 차갑고 여성미가 없다는 편견을 깨버린다. 스타일링 방법으로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것이다.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팬츠로 슬림하고 여성미를 부각하고 타이트한 H스커트로 섹시함을 보여준다. 즉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하여 관능적이며 지적인 이미지를 부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경착용으로 차가운 이미지는 사라지고 여성스러움이 강조하게 된다.  재킷, 카디건이나 블라우스 그리고 허리라인이 강조되는 스커트, 팬츠로 스타일링을 한다면 여성스러움과 관능미 두 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 사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대부분은 올 가을 트렌드로 편집해 본 것으로 올 가을 유행 할 아이템으로 화이트셔츠(블라우스), 버튼다운 셔츠, 배기팬츠, 가죽, 화이트 스타킹 등이고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베이직, 브라운 컬러, 카멜 등이 올가을 트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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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나그네 2010.08.09 07:46

    어울리게 코디하는 법 많은 분들이 배워 가겠는걸요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2. BlogIcon 옥이 2010.08.09 08:16

    저는 늘 검은테에....학생같은 케쥬얼 복장에...머리는 약간 뽀글에...ㅋㅋㅋ
    그냥 젊어보인다는 소리만 들어요..ㅋㅋ
    머쉬룸님의 패션제안처럼 멋진 옷 입는 날 오겠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머쉬룸M 2010.08.09 20:56 신고

      동안은 어떤 멋진 패션보다 가장 돋보이는 스타일을 주죠^^

  3. BlogIcon 초록누리 2010.08.09 08:57

    사시사철 안경끼는 저를 위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 BlogIcon 머쉬룸M 2010.08.09 20:56 신고

      저도 요즘 안경을 즐겨 착용하는데 옷차림에 멋도 주기도 해요^^

  4. BlogIcon 세미예 2010.08.09 08:58

    안경도 코디하기 나름이군요.
    맨언굴이라도 안경이 오히려 얼굴을 더 멋있게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5. BlogIcon 패션플러스blog 2010.08.09 10:09

    안녕하세요.버섯돌이님. 내공이 깃든 스탕일링노하우 잘 보고갑니다. 특히 안경을 벗어나고 싶은 저로서는 다시 고민해봐야 할 주제네요.ㅋㅋ 흥미로운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 BlogIcon 머쉬룸M 2010.08.09 20:59 신고

      안경 디자인과 의상의 조화가 자신에 스타일에 잘 맞으면 더욱 매력적인 분위기를 줍니다^^

  6. mami5 2010.08.09 10:31

    안경의 나의 얼굴 일부가 되었으니..
    안경패션도 한몫하는듯..^^

  7. BlogIcon 검은괭이 2010.08.09 13:26

    안경을 쓰면 코에 자국이 생겨서 그게 싫어요 ㅎ 게다가 전 눈이 넘 나빠서 거의 돋보기 수준이라 안경이 훨씬 무겁거든요 ㅠㅠ 항상 고민하고 있었는데, 일케 좋은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구 가용~

    • BlogIcon 머쉬룸M 2010.08.09 21:00 신고

      저도 휴일이면 안경을 사용하는데 코에 자국이 다음날에도 있어 난감할 때가 있어요 ㅎ

  8. BlogIcon 최세 2010.08.09 15:31

    항상 많은걸 배워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9. BlogIcon pennpenn 2010.08.09 16:05

    모두가 멋진 걸들입니다. ㅎ ㅎ ㅎ

  10. BlogIcon White Rain 2010.08.09 23:05

    개인적으론 미니멀 스타일링을 선호해요. 혹은 러블리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방법도 좋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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