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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머천다이저입니다. 일도 좋아하고 패션 스타일, 여행과 호기심 그리고 자취생활에 필요한 일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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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view블로거대상 엠블럼
2012.02.28 07:30 스타일 TALK


10여년전만해도 오리텉 점퍼는 당연히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했었다. 의류 세탁표시에도 물빨래가 아닌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오리털 의류 세탁표시를 보면 물빨래를 하도록 하는 제품들이 많아졌는데 이제는 집에서도 오리털(거위털)의류 및 이불도 물세탁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물세탁이 가능해진 이유는 겉감이나 오리털을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한 소재 선택 및 가공처리를 한 이유도 있고 굳이 오리털 의류를 드라이클리닝하지 않아도 되는 몇 가지 이유도 있는 듯하다.

10년전 구입한 오리털점퍼 세탁표기는 드라이클리닝

최근 오리털점퍼 물세탁 표기

그 동안 오리털 점퍼를 10년 동안 구입하지 않았는데 2년 전부터 오리털패딩 점퍼를 입게 되었다. 처음엔 당연히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리닝을 했는데 알고 보니 집에서도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지인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지인들도 최근 오리털 점퍼를 집에서 물세탁을 한다고 하며 예전에는 검정색만 선택했는데 요즘엔 물세탁이 가능해져 오리털 점퍼도 밝은 색을 구입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렇게 오리털 점퍼도 집에서 물세탁이 가능해 가볍고 짧은 오리털패딩 점퍼를 물빨래 했더니 전혀 손상이 없었고 잘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좀 가격이 비싼 제품이나 롱 코트 오리털패딩은 집에서 세탁하기 난감해 얼마 전에 세탁소에 맡긴 적이 있다. 그때 세탁소 아저씨에게 오리털 점퍼의 세탁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 질문을 해봤다.

질문은 오리털 점퍼가 드라이클리닝에서 물세탁이 가능해진 이유와 원인 그리고 집에서도 간편하고 쉽게 물세탁하는 방법을 물어 보았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도 본 내용을 세탁소 아저씨도 같은 말을 했다. 모피의 털은 자체에 유분이 있어 털이 부드러운데 이때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털의 유분기가 감소하면서 뻣뻣해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피 의류(또는 가죽의류)는 오염이 심각하지 않으면 평생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분적으로 세탁소에서 오염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모피(털 제품)의류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런 이유로 오리털(거위털)도 마찬가지로 드라이클리닝을 자주하면 털이 뻣뻣하고 뭉치게 되어 원형보존이 오랫동안 유지하기 힘들다고 한다.

단, 옷의 세탁표기에 ‘반드시 드라이클리닝’ 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패딩원단이 물세탁이 안 되는 소재로 이때는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고 고가의 제품이나 부피가 큰 오리털 코트나 이불은 집에서 세탁하는 것보다 세탁소에서 맡기는 것이 안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집에서 물빨래 할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단시간에 세탁하고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지퍼나 단추를 잠그고 세탁하는 것이 손상을 줄일 수 있는데 손빨래가 가장 안전하다고 한다. 그리고 탈수를 하여 건조하고 건조 후에 뭉친 털(깃털)을 볼륨 있게 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세탁후 털이 부분적으로 뭉쳐 있는데 이때 건조 후 옷 안감과 겉감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여러 곳을 두드리면 패딩 안에 공기를 주입되어 털이 포송포송 살아나고 뭉쳐진 털이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볼륨감 있는 모양이 재생된다고 한다.

집에서 하는 오리털점퍼 물세탁 방법 중 한 가지를 소개해 본다.

집에서 두 번정도 오리털 점퍼를 물세탁을 했었는데 약간의 오염에는 전체 물세탁을 할 수 없었다. 이유는 털 의류가 물세탁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자주 세탁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아 가끔씩 오염된 부분만 세탁하는 방법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소매나 옷깃에 오염이 많은 곳만 부분적으로 세탁하는 방법이 좋은데 나중에 보관할 때 전체 세탁하는 것이 좋다.

옷깃에 유난히 메이크업 오염이 많았다

- 옷깃에 오염된 부분만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단시간에 세탁과 헹굼 그리고 탈수한다. (전체 세탁시 세탁기 탈수를 하고 부분 세탁시에는 물기를 가볍게 짜고 수건으로 물기를 더 제거한다.)

- 건조가 반 정도일 때 옷깃의 상태는 볼륨감도 없으며 털의 숨이 죽어 납작해졌다.

 

- 완전 건조 후 옷깃에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손바닥으로 옷의 안쪽과 겉을 고루 가볍게 박수를 치는 듯이 두드리면 납작해진 옷깃이 볼륨감이 재생되면서 고루 털이 균일하게 분포되어 풍성한 볼륨감이 생기게 된다.

부분적인 세탁이지만 전체 세탁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위 방법으로 세탁과 풍성한 볼륨 있는 공기주입으로 본래의 모습을 찾는 방법을 활용했더니 집에서 물세탁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제 따스해지고 봄이 찾아오는 3월이면 점점 두꺼운 외투를 세탁하고 보관하는 시기인데 특히 오리털점퍼 세탁이나 보관이 어렵고 난감하다면 어렵지 않는 몇 가지 세탁방법으로 세탁비도 줄이면서 집에서도 세탁 및 관리하는 방법을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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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쉬룸M
2012.02.10 07:30 스타일 TALK


작년 초겨울 지하철에서 우르르 여학생 대여섯 명이 탔는데 모두가 어깨가 마치 떡대(?)처럼 보이는 오리털 점퍼를 똑같이 입고 있어 순간 깜짝 놀랐다. 그때 당시만해고 학생들이 입은 점퍼가 어떤 브랜드인지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여학생들인데 솔직히 디자인이 뚱뚱해 보이고 예쁜 이미지로 보이지 않아 혹시 운동선수들의 유니폼인가 생각할 정도였다.ㅠ

그런데 그 이후 거리나 지하철에서 똑같은 스타일의 오리털점퍼를 입은 중고등학생들이 놀라운 속도로 곳곳에서 보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요즘 학생들에게 유행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오리털 점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의 중고등학생(특히 고등학생)들에게 있기 있는 브랜드와 옛날 중고등학생 시설에 유행했던 브랜드가 추억처럼 스쳐갔다.

20여년전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지금은 잊혀진 조다쉬 청바지가 유행했고 Lee 청바지나 아놀드 파마 브랜드가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였었는데 브랜드 마크가 중요했고 디자인과 실루엣 역시 중요했었다.

이미지 사진- 다음 출처

하지만 요즘 중고등학생에게 유행하고 인기 있는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는 아무리 유행이라고 하지만 신체사이즈보다 크게 입었는지 아니면 디자인 자체가 다른패딩에 비해 박시하게 나왔는지는 몰라도 뚱뚱해 보이며 다른 오리털 브랜드의 점퍼보다 예쁘거나 멋스럽게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유행하고 인기 있다는 사실이 의외였고 인기 있는 이유가 궁금했다.

이미지 사진

마침 가족 모임이 있는 어느 날. 중고등학생인 남녀 조카들에게 왜 뚱뚱해 보이고 덩치도 커 보이는 노스페이스 점퍼를 입는지 이유를 물어 봤더니 조카의 말에 빵 터졌다.

“ 너희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요즘 인기 있는 노스페이스 오리털 점퍼를 많이 입어? ” 하자. 많이 입는다고 했다. 그래서 궁금한 몇 가지를 다시 물어 보았다.

“ 근데 왜 뚱뚱해 보이고 떡대같이 보이는 점퍼를 입어? 그 브랜드에는 좀 더 슬림하고 다양한 디자인도 많은데 왜 굳이 거대한 점퍼 실루엣을 입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데 이유가 뭐야?. 예쁘고 학생다운 모직코트도 많은데... 물론 오리털 점퍼가 따뜻하긴 하지만 이모는 이상하게 예쁘게 안 보여 ” 하자. 조카의 말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다소 어이없는 이유에 빵터지는 황당 웃음이 나왔다.

“ 이모(고모)정말 이유를 몰라? 노스페이스 점퍼는 크고 뚱뚱하게 보일수록 인기 있는 거야! 그만큼 비싼 옷을 입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다는 것이지. 그래서 최대한 부풀려지고 거대하게 보이는 점퍼를 입어야 ‘있어’ 보이고 위엄(?)과 자랑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누가 누가 거대해 보이는지 경쟁한다니깐..ㅋㅋ ”

이미지 사진- 일본 매장

헐~ 요즘은 슬림하고 예쁘고 멋있게 보이는 패션과 실루엣을 강조하는 브랜드나 디자인이 아니라 고가라인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부풀린 디자인의 점퍼라서 그리고 뚱뚱해 보여도 자랑하고 싶어 입는다는 말에 중고등학생의 유행패션도 예전과 참 다른 트렌드 경향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조카들에게 유행 브랜드 오리털 점퍼를 입느냐고 묻자. 의외로 조카들은 입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점퍼인데 왜 입지 않느냐고 물으니 조카들의 답변에 가족들은 다시 한번 웃게 되었다.

“ 개성이 없잖아! 교복도 아닌데 코트(점퍼)까지 똑같이 입는 것이 싫고 점퍼 하나로 친구들 사이에 경쟁하듯이 자랑하는 것도 싫기도 하고...그리고 노스페이스 점퍼를 싫어하는 애들도 많아. 이모 말처럼 정말 뚱뚱하고 거대해 보이거든..ㅋㅋ ”

조카들의 말에 아직 어리지만 나름 개성을 중요시 하는 학생들도 많다는 이야기에 가족들은 기분 좋은 미소가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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