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중 동료 및 지인들과 저녁모임을 가졌습니다. 신주쿠거리에서 유명 꼬치골목을 찾다가 우연히 찾아간 선술집에서 여행 피로를 풀기 위해 들어가 보았습니다. 메뉴판을 둘러보니 다양한 음식들에 난감해서 직원에게 몇 가지를 추천을 받아보았습니다. 몇 가지 음식을 주문한 후 처음 나온 것은 서비스로 주는 양배추와 된장소스가 나오더라고요.

 

 

서비스로 양배추가 나오는 것도 흥미로웠는데요 양배추야 다 아는 맛이지만 이곳에서 나오는 된장 맛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신주쿠에 위치한 'KUSHI NO KURA' 라는 이자카야 스타일의 선물집으로 식사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자리가 없어 15분정도 기다리는 동안 식당 풍경을 둘러보게 되었네요.

일반 좌석이 없어 룸으로 안내 받았는데요. 룸은 신발장이 별도로 비치되어 있고 자물쇠가 있어 안전 신발장에 안심하기도 했답니다.

 

메뉴판에서 몇 가지 직원이 추천하는 메뉴를 주문했네요. 그래서 더 기대가 많았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서비스 안주가 나왔는데요. 양배추와 된장이 나왔어요.

모두가 기대 없이 양배추를 된장에 찍어 먹은 후 동료 모두가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는 평이 나왔죠.

 

짜지 않는 된장이 너무 맛있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고기를 넣어 만든 이곳만의 특제 양념된장이라고 하더군요.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배고픈 상태라 양배추가 바로 빈 그릇이 되었죠. 그래서 나중에 다시 양배추를 요청하니 두 번째는 비용이 있다고 하네요.ㅠ 그래도 특제 양념된장이 맛있어 2인분을 추가했답니다.(양배추 추가는 1인당으로 추가되고 있었네요)

 

주문한 메뉴가 하나씩 나왔습니다.

채소 달걀 오믈렛, 꼬치, 닭 산적, 달걀탕 4가지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 양이 적어서 깜짝 놀랐네요.^^

양배추를 곁들인 오믈렛은 마치 오코노미야키와 비슷한 맛으로 맛있어요.

꼬치는 말이 필요 없는 맛으로 맛있었습니다.

이곳 대표 매인 요리인 ‘신슈 마츠모토 명물! 데카 선적구이’이는 거의 닭 튀김구이라고 할까요?

달걀탕은 깔끔한 맛입니다.

동료들과 간단하게 한잔 하면서 출장(여행) 피로를 풀며 맛있는 음식으로 따뜻한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주문한 것은 디저트로 많은 사람들이 주문한 메뉴로 궁금해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추억의 아이스크림으로 와플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어 맛있는 식감과 달콤함으로 그날의 피로를 풀었답니다.

 

맛집 위치

 

직원이 추천하는 메뉴들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는데요. 모두가 모임 끝에서 입을 모아 한 말이 바로 이곳에서 가장 맛있었던 양배추와 함께 나온 양념 된장으로 한국에 싸 가져가고 싶을 만큼 매인요리보다 양배추와 곁들인 양념된장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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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시루켄 2015.01.10 00:06 신고

    저도 일본에와서 양배추가 메뉴로 나온걸 처음 먹어봤는데
    사각사각하고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ㅎㅎㅎ
    일본 이자카야는 양이 참 적죠. 한국에서는 메뉴 한두개 시키면 여럿이서 배불리 먹는데 말이죠. ^^

    • BlogIcon 머쉬룸M 2015.01.11 17:05 신고

      양배추에 이곳 특제 양념된장소스에 감탄했죠.
      그리고 일본 선물집은 양이 적어 한국과 비교되더라고요^^



일본에 가면 자주 가는 식당 몇 곳이 있다. 초밥집은 물론 라멘, 우동, 덮밥 맛집 등등이 있는데 모두가 저렴한 가격대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일본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고 맛도 좋아 일본에 가면 즐겨 찾는 맛집들이 있다. 대부분 저렴한 가격대인 일본 서민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그 동안 한국식당과 조금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한국식당에서 한식을 주문하면 대체적으로 반찬이 세 가지 이상으로 반찬도 푸짐하며 대체적으로 2인 이상 식사이고 식당 테이블도 큰 편이지만 일본 음식은 세트메뉴가 아니면 반찬이 없다. 반찬 또는 국을 추가 주문을 해야 하며 반찬이 있어도 단무지 한 가지 정도이다.

 

 

동료 5명과 일본 식당 테이블에서 식사를 해보니 테이블이 너무 작아서 불편했다.

그래서 한국보다 식당 테이블이 크지 않고 아담한 사이즈가 대체적인 서민식당 테이블 풍경으로 한국과 조금 다른 일본식당 풍경이 있다.

 

또한 혼자 음식을 먹는 일본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특히 북적이는 점심시간대에도 혼자 점심을 먹는 식당풍경은 한국식당 풍경과 다르다. 한국은 점심시간대 직장동료들과 함께 같이 식사하는 식당풍경은 자연스럽지만 일본에서는 오피스가 밀집된 식당에서 점심시간대에 직장인들이 혼자 식사를 하는 풍경을 정말 많이 보게 되었다. 물론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는 풍경도 종종 보긴 하나 한국과 다르게 점심시간에 혼자 식사하는 일본 직장인 및 일반인 모습은 한국식당보다 더 많았다.

그래서인가?

- 동료들와 식당에 갔더니 2인석은 커녕 4인 테이블 등 테이블이 없는 식당에서 ㄷ자로 된 바(bar) 형태의 테이블에서 대화에 불편함을 느끼며 일렬로 앉아 식사를 한 적도 있었다.                                                                                                                  

일본 서민식당일수록 식당 내부 인테리어 및 테이블 시설을 보면 2인 테이블이 많으며 4인석 테이블도 대체적으로 테이블 사이즈도 작다. 그리고 긴 바(bar) 형태의 테이블이 식당마다 꼭 있는데 어떤 식당은 테이블이 없고 식당 중앙에 길게 연결된 바 테이블만 있는 식당도 종종 볼 수 있다. 혼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자유롭고 간편하게 식사를 하도록 한 일본만의 1인 식사문화를 즐기는 서민식당의 시스템이다.

 

어떤 식당에서는 4인석 테이블에 중앙에 칸막이를 설치하여 1인석이 없을 땐 모르는 사람과 합석자리에서도 불편함 없이 혼자 식사를 했던 식당도 있었다. 테이블에 칸막이가 설치 된 식당에서 식사를 해보니 앞사람과의 어색함이 없어 혼자 먹어도 불편하지 않았다.

 

일본 서민식당일수록 식당은 아담하다. 그래서 다소 비좁다는 느낌도 있으며 좁은 좌석에서 이때 가방이 난감하다. 의자에 놓으면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니 비좁은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도 없고 가방을 앉고 식사하는 것도 불편함을 준다. 그래서 일본 서민 식당 테이블엔 가방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식당이 많다.

비좁은 식당과 테이블이지만 가방을 테이블 하단에 수납하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식당이 많다. 또는 테이블에 수납공간이 없으면 가방을 수납할 수 있는 바구니를 비치한 식당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직접 가방을 바구니에 수납해 식사를 해보니 편리하긴 했다.

 

그 동안 일본 서민식당을 이용하면서 한국식당과 다른 풍경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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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너스 2013.06.27 09:53

    1인석이 많아서 혼자가서 먹기 좋을 것 같아요~ㅎㅎ 손님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좋네요^^

  2. BlogIcon SMART_IBK 2013.06.27 14:58

    일본은 1인식사문화로군요. 한국인들이 가면 왠지 어색할 듯한 구조네요 ㅋ 가방수납 아이디어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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