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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일본여행

일본식당에서 매인요리보다 더 맛있었던 '이것'

by 머쉬룸M 201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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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중 동료 및 지인들과 저녁모임을 가졌습니다. 신주쿠거리에서 유명 꼬치골목을 찾다가 우연히 찾아간 선술집에서 여행 피로를 풀기 위해 들어가 보았습니다. 메뉴판을 둘러보니 다양한 음식들에 난감해서 직원에게 몇 가지를 추천을 받아보았습니다. 몇 가지 음식을 주문한 후 처음 나온 것은 서비스로 주는 양배추와 된장소스가 나오더라고요.

 

 

서비스로 양배추가 나오는 것도 흥미로웠는데요 양배추야 다 아는 맛이지만 이곳에서 나오는 된장 맛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신주쿠에 위치한 'KUSHI NO KURA' 라는 이자카야 스타일의 선물집으로 식사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자리가 없어 15분정도 기다리는 동안 식당 풍경을 둘러보게 되었네요.

일반 좌석이 없어 룸으로 안내 받았는데요. 룸은 신발장이 별도로 비치되어 있고 자물쇠가 있어 안전 신발장에 안심하기도 했답니다.

 

메뉴판에서 몇 가지 직원이 추천하는 메뉴를 주문했네요. 그래서 더 기대가 많았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서비스 안주가 나왔는데요. 양배추와 된장이 나왔어요.

모두가 기대 없이 양배추를 된장에 찍어 먹은 후 동료 모두가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는 평이 나왔죠.

 

짜지 않는 된장이 너무 맛있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고기를 넣어 만든 이곳만의 특제 양념된장이라고 하더군요.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배고픈 상태라 양배추가 바로 빈 그릇이 되었죠. 그래서 나중에 다시 양배추를 요청하니 두 번째는 비용이 있다고 하네요.ㅠ 그래도 특제 양념된장이 맛있어 2인분을 추가했답니다.(양배추 추가는 1인당으로 추가되고 있었네요)

 

주문한 메뉴가 하나씩 나왔습니다.

채소 달걀 오믈렛, 꼬치, 닭 산적, 달걀탕 4가지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 양이 적어서 깜짝 놀랐네요.^^

양배추를 곁들인 오믈렛은 마치 오코노미야키와 비슷한 맛으로 맛있어요.

꼬치는 말이 필요 없는 맛으로 맛있었습니다.

이곳 대표 매인 요리인 ‘신슈 마츠모토 명물! 데카 선적구이’이는 거의 닭 튀김구이라고 할까요?

달걀탕은 깔끔한 맛입니다.

동료들과 간단하게 한잔 하면서 출장(여행) 피로를 풀며 맛있는 음식으로 따뜻한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주문한 것은 디저트로 많은 사람들이 주문한 메뉴로 궁금해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추억의 아이스크림으로 와플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어 맛있는 식감과 달콤함으로 그날의 피로를 풀었답니다.

 

맛집 위치

 

직원이 추천하는 메뉴들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는데요. 모두가 모임 끝에서 입을 모아 한 말이 바로 이곳에서 가장 맛있었던 양배추와 함께 나온 양념 된장으로 한국에 싸 가져가고 싶을 만큼 매인요리보다 양배추와 곁들인 양념된장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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