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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추억 소환을 만들어준 문구 아트 박물관 남대문시장은 어릴적부터 자주 방문했다. 시장의 정겨운 풍경은 물론 다양한 상품구성과 흥미로운 상인들의 고객응대 등등 구경만으로도 재미난 장소이다. 남대문 시장은 재료 구입으로 꽃시장이나 문구용품점을 가끔 가곤했는데 알파문구 본점도 꼭 들르는 곳이다. 11월에 방문한 알파문구에서 우연히 ‘문구 ART 박물관’을 접하게 되었다.솔직히 기대도 안했는데 찬찬히 오래된 문구용품을 살펴보는 그 순간, 참 정겨웠다. “어! 이것 어릴적 사용했던 문구들인데! 진짜 반갑다~!”하며 추억 소환을 만드는 시간을 주었다. 6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문구용품을 카테고리별 전시를 둘러보니 절로 미소와 함께 나의 학생시절과 문구들을 사용했던 순간들이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그리고 직원이 간단 설문지를 작성하.. 더보기
60년대 사진 속 엄마의 패션을 본 지인들 깜짝 반응 가족들과 일주일에 2~3번 그룹채팅을 하는데 최근에 큰언니가 60~70년대 앨범 속 가족사진을 공유한 적이 이었다. 빛바랜 부모님 사진과 오남매의 어릴 적사진을 보며 모두가 미소가 절로 나오며 어릴 적 추억을 생각나게 했는데 특히 엄마의 젊은 시절의 외모와 패션에 감탄을 하였다. 유난히 스타일에 민감하셨던 엄마는 어릴 적 기억은 늘 아침 일찍 가족이 일어나기 전 곱게 화장을 하셨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할 만큼 가족에게 엄마는 고운 모습을 유지하셨고 평소에도 패션에도 늘 관심이 많으셔 남다른 스타일을 강조하셨다. 60~70년대 엄마의 사진을 가족들과 함께 보면서 올케들은 엄마의 패션은 현재에도 입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스타일이라며 모두가 엄마의 스타일에 감탄을 했었다. 그래서 핸드폰에 사진을.. 더보기
15년 전 옛 애인을 백화점에서 딱 마주쳤는데... 어쩌다 한 번씩 예전에 사귀었던 옛 연인을 우연히 마주치지 않을까 기대한 적도 있었고 그렇다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말 몇 년 전에 사귀었던 남자에게 뜻밖에 연락이 왔었는데 그 남자는 10년 전에 사귀었던 남자로 반가운 마음으로 만났다. 하지만 실망만 주었을 뿐 괜히 만났다고 후회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백화점에서 15년 전에 사귀었던 남자를 딱 마주치게 되었다. 15년 전 업무관계로 만나서 같이 일을 했던 던 그 남자. 7년 연상이었던 그 남자는 모 기업 홍보실의 까칠한 사람으로 통했던 노총각이었다. 하지만 여러 번 같이 일하다 보니 그 남자의 매력과 스타일에 빠져 짝사랑을 했는데 먼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고 일이 끝나면 술한잔을 하자고 말을 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리고 어느.. 더보기
수백 대의 재봉틀이 가득한 의류매장에 놀라다 어릴 적 엄마는 우리들의 옷을 만들어 주거나 수선을 할때 재봉틀에 앉아 페달을 밟으며 재봉을 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어느덧 전기식 재봉틀이 나오면서 엄마는 신식 전기 재봉틀을 구입하시고 무겁고 자리만 차지했던 낡은 재봉틀을 버렸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난 최근에 가끔씩 옛날을 기억하며 그 낡은 재봉틀을 버렸던 것에 정말 많이 후회했다. 지금 그 아날로그 식 재봉틀은 고가구가 될 수 있으며 또한 고가에 명품장식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앤틱한 분위기로 비슷하게 옛 재봉틀 모양으로 리폼하거나 비슷하게 나와서 고가구로 판매되는 실정이다. 이렇게 추억이 되는 골동품 재봉틀을 수백 대로 장식한 의류매장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놀랍고 반갑기도 했다. 수백 대의 옛날 재봉틀로.. 더보기
파리공항에서 벌어진 기막힌 상황들 9일 동안 유럽 3개국인 런던과 독일 그리고 파리 출장을 마치고 드디어 서울로 가는 날, 파리 공항에서 너무나 기막혀 웃음과 황당한 사연들이 막판에 벌어지게 되었다. 유럽 특히 런던행은 한국에서 12시간 이상 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부터 걱정이 앞섰다. 비행기 안과 좌석은 12시간 이상 좁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 스트레스이며 정말 불편할 것을 예상했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당연히 이코노미좌석을 선택해야 했다는 것, - 이코노미좌석과 비즈니스좌석은 역시 분위기가 다르다^^ 솔직히 비즈니스좌석이나 일등석은 좌석이나 음식도 차이가 나지만 이코노미좌석은 마치 콩나물시루처럼 움직임도 불편하고 12시간 비행에 잠도 편하게 잘 수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싫었지만 참아야 하는 상황이다. 비행기 안에서 이렇.. 더보기
파리에서 패셔니스타 사진촬영, 그녀들 빵 터지다 파리에서 여기저기 리서치를 하다보면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조사해야 했다. 여행이라면 여유 있게 유명관광지를 즐기며 맛집도 찾아가며 그 나라의 맛있는 요리도 먹어봐야하는데 출장이라는 것이 그다지 여유 있지도 않으며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찾아 보고서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발은 퉁퉁 붓고 어떤 날은 새 양말도 엄지발가락에 구멍이 날 정도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더욱 해외 나가면 어김없이 리서치 중간에 스트리트 패션을 촬영한다. 물론 패션 디자이너도 아니지만 패션에 늘 관심이 있고 다양한 정보를 알고 싶은 욕심도 있다. 그래서 시간만나면 스트리트 패션을 촬영하기 위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간다. 스트리트 패션을 촬영할 때 말이 통하지 않아 눈빛으로 촬영한다는 .. 더보기
10년 전 사진을 보면 왜 더 나이 들어 보일까? 일요일 아침, 바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일요일이 쉬는 날이기보다는 집안일로 더 바쁘고 분주하다. 밀린 빨래도 해야 하고 대청소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집안 구석구석 청소기를 돌리다 책장 하단에 오랜 된 앨범이 뜬금없이 보였다. 청소를 하다가 청소기를 내려놓고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아 앨범을 보기 시작했다. 그 동안 거의 옛날 앨범을 보지 못했는데 앨범을 여는 순간 세월의 흔적과 많은 추억들이 머릿속에 스쳐갔다. 앨범에는 백일 사진부터 초등, 중고등학교, 대학시절과 20대 직장생활 사진까지 사진을 보면 혼자 키득키득 웃었다. 그리고 대학시절과 20대 직장 생활하는 모습까지 감회가 새롭고 그때 그 시절이 참으로 그리우며 옛 추억으로 한동안 앨범사진을 보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한 사진.. 더보기
'10년만 젊었다면' 라고 한번쯤 생각해봤다면.... 우리는 가끔 상황에 따라 이런 말을 한다. ‘10년만 젊었다면 할 수 있는데’ 하고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며 10년 전이라면 모든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보다 나이 어린 상대방에게 부러움과 현재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바라는 일을 하라고 조언을 하지만 후배는 자신의 화려한 젊은 시간을 안타깝게 보내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도전하고 싶고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월이 지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알 수 있고 지난 간 시간을 후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10년만 젊었다면 하고 싶은 일들이 뭘까? 30대 중반과 40대 후반까지 사람들에게 질문해봤다. 1.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할 것 같다 현재의 일에 만족을 하는 사람 그리고 만족을 하지 않은 사람도.. 더보기